사이코지만 괜찮아 8회 리뷰: 정직 문강태(김수현) 웃음 이유? 박옥란 클레멘타인 진실? 3각 미묘심리 오정세 불안고조! 추진력갑 이상인(김주헌)수염!+BGM[회차정보]

사이코지만 괜찮아 8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머리를 자르는 용기낸

고문영(서예지 분)

8회에서는,

드디어 강태(김수현 분)가

제어를 제어해버렸죠!

미녀와 야수

사건으로 인해서요.

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김윤진 정동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8회

줄거리 리뷰

미녀와 야수

# 강태 떠날까 불안함이 커지는 상태

  짬뽕집 앞 태형제-엄마와의 삼각관계가, 강태를 두고 문영vs상태의 삼각관계가 됐죠. 엄마의 애정을 갈구했던 기억을 바꾸니, 이제 애정을 나눠줘야하는 입장이 되어버린 강태입니다.

  문영은 형제의 중국집에 따라가고, 상태만 우산씌워가는 강태 뒤에서 둘의 뒷모습을 보다 끼워달라 따라가죠.

  오프닝 '계란말이'에서 예고했던 신경전. 게다가 망태인형을 두고 상태vs문영은 애들처럼 싸우죠. 그걸 보고 혼내니 둘 다 강태한테 삐집니다. 엄마강태와 형제 포지션의 모습같죠.

  (+ 이 삼각관계는 잘 그려지지않던 심리라 흥미롭기도 했죠ㅋㅋ 2명 아니고 4명아니고 3인 사이에 생기는 미묘한 심리요. 이성간 소유욕이 아닌 것으로 그리고 있죠. 본능에 꽤 정직한 상태-문영 인물이 그 감정을 만나서 밖으로 튀어나오니 자연스럽게 상황이 이해되기도 하고요ㅋㅋ)

  지난 회 '닭 쫓던 개'를 들었던 상태는 강태를 잃을까하는 불안감을 점점 키워가고 있었죠. 

  강태의 설득에 상태가 말하죠 "필요한 사람한테 다 줘버리면 나는? 나한텐 뭐가 남지?" "형한텐 내가 있잖아." "어. 양보해. 강태 말고 망태." 또 강태와 문영 둘만 둘 때, 버스타고 가면서 불안하게 보는 상태이고요.

  이후 예고에도 강태가 놀러간 사이에 상태는 더 불안해했죠. 무슨 사건이 터질 듯 했고요. 상태-문영 둘이 잡자 목 떨어지는 인형의 모습이 강태의 미래가 되는걸까요?

# cctv에 찍힌 여자는 박옥란, 관심 끌려 노래?

  고대환은 옷갈아입히는 강태에게 말해요. "그 여자가 노래를 불렀어, 클레멘타인. 분명히 죽었는데 그 여자가 여기에 있어."

  원장은 cctv 속 클레멘타인 부르는 여자를 찾아내죠. 박옥란 환자. 하지만 박옥란은 안불렀다하며 돌아갈 때 즐기죠. "다들 날 없는 사람 취급하더니 이제 좀 봐주네. 재밌어."

  즉, 박옥란은 유선해에게 귀신 이야기 듣고 관심 끌려고 일부러 노래 부른 것 같았죠? 게다가 박옥란을 모르는 문영이라 했죠. 엄마는 아니겠죠?

 원장은 강태에게 박옥란 환자를 유심히 지켜보자 합니다. 대신 문영 복귀. 

 (상인-재수 둘이 같이 방을 쓰게 될 줄이야ㅋㅋ)

# 추진력갑 이상인대표, 주리와 한지붕

  생각치 못한 동침? 동거? 동방?이 시작되어 웃겼죠. 바로 주리x승재, 이대표x재수대표ㅋㅋ

  먼저 이상인대표의 사심이 보입니다. 승재에게 남주리에 대한 뒷조사 시키더니 자기랑 매치하며 흥미롭게 듣죠. 그러더니 어느새 주리엄마 앞에서 밥을 먹고 있고요. ㅋㅋㅋ 그러곤 "주리씨 나쁜 년 하지마세요. 착한 그대를 그대로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만나셔야죠" 설득도. (추진력 갑)

  그렇게 사정설명하고 주리네 집에 들어가게 되는 이대표-승재.

  주리와 방쓰는 승재는 청소요정 모습.ㅋㅋ

  방 같이 쓰는 재수와 이대표도 웃겼죠. 싫다고 하더니 수염 밀어버렸다고 하는 재수 모습에 갈등인가했는데, 반전으로 껌 씹고 잤는데 수염에 붙어서 밀어줬다고ㅋㅋㅋ

  주리엄마는 은근 이대표와 밀어주죠. "벼랑끝까지 쫓아갈까봐 조마조마해서 그래"

# 참는걸 그만둔 강태, 제어를 시작한 문영

  문영의 수업, 아름의 야수가 나타날 것을 예고하는 듯 했죠.

  문영이 미녀와 야수 동화에 대해 '야수가 아가씨를 자기 방식대로 길들였다'는 스톡홀롬증후군 해석을 하죠. '난폭하다가 살짝 미소지으면 그 것에 감동한다는 벨의 착각'이라 하는데, 환자 아름(지혜원 분)은 '사랑이 상처를 보듬게 만든다' 주입된 메시지를 고전연극 톤으로 말하듯 부정했죠.

  병원에 면회 온 아름의 전남편은 아름이 좋아하는 사람있다하자 폭력적으로 변하고, 끼어드는 문영을 때립니다. 

  곧 강태는 폭력남편에게 주먹날리고 결국 정직 당하는데요. 병원을 나가면서 웃습니다. (+ 참아오던걸 멈췄기때문이겠죠?) 문영에게 달려가서 "나 너랑 놀러가고싶어" 말하는 강태. 본 적 없는 환한 웃음으로 웃어요. (+ 문영 앞에서 숨겨온 얼굴도, 숨겨왔던 말도 다시 하게 됩니다. 2회에 '너랑 놀까'하는 진심을 비췄다가 금방 감췄었는데 이제 속을 그대로 꺼내놓았죠.)

  강태와 문영의 대화에서 강태는 참아온 얘길 했었죠. "어떻게 하면 참아지는데?" "나만 참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참는게 형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었다 말했죠.

  형을 위해 어렸을 적부터 자신의 욕구를 꾹꾹 누르며 살아온 강태가 '참기'를 그만둔 건, 형을 위한 필요인간으로 존재하다가,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한편, 강태는 참는걸 멈춘 반면에 강태가 문영의 뺨을 잡으면서 문영은 들었던 돌을 놓죠. 강태의 온기섞인 사랑으로 문영은 '제어'를 시작합니다.

  "안전핀과 폭탄. 결국 우린 세트야. 운명이고."

+ 예고편에 흔들다리에 간 모습. 상태가 강태를 찾고 인질처럼 형한테 붙잡혀 사는거 관두라하는 문영. 또 엄마의 죽음 아니고 '실종'이라면 도 들렸죠! 엄마 

+  악플을 보는 고문영. "이런 똥파리들은 모아서 살충제 뿌려야 되는데" ㅋㅋ

+ 캔을 던지는 문영 "어머. 쏘리. 쓰레기통인줄알고."

# 8회 강태의 감정 요약

  8회 동안 강태의 감정선을 한번에 정리해주는 정태의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린넨실에서 몰래 연애하다 걸린 환자 정태가 강태에게 말하죠. "맨날 눈에 보이니까 정말 미치겠어요. 막상 보면 만지고싶고. 다른 남자와 웃고있는거만 봐도 눈이 돌거같고. 눈이 가니까 또 마음이 따라가. 미치겠다니까요 진짜."

  그 말에 문영을 떠올리는 강태죠. 8회에서는 강태가 다리베는 문영에게 긴장하기도, 최다니엘 질투해 돌아 이대표한테 화내기도, 머리자른 문영 바라보고 계속 떠올리는 것도 나왔죠. 강태는 겉으로 티내진 않았지만 정태처럼 "미치겠다니까요 진짜"였겠죠?

+ 강태의 질투 장면 : 카페에 간 문영-강태. 팬이라는 남자 최다니엘.(특별출연) 소고기 사주세용하고 연락처 남기는 문영. 허리 손 사진도 찍죠. 그 옆에 남자친구 아니라는 말에 옆에서 꼬롬하고, 사진 찍어주며 심기불편한 강태가 웃겼죠ㅋㅋ 그런데 사실 만년필 멋있어서 훔친 거였던 문영ㅋㅋㅋ 팬아닌 '펜'이 멋있다고 한거였죠. ㅋㅋㅋㅋ

+ 수간호사 향한 말안되는 의심추리 3개 모음 : 1.고대환 환자 야밤에 발작 일으켜서 밤 꼴딱 샌 보호사는 말하죠. "왜 꼭 나 나이트일때만 이 난리냐고" 그렇다면 정말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수간호사가 범인일까도 의심할 수 있었죠.ㅋㅋㅋ (그런데 노래부른건 박옥란의 짓이니 아니겠죠?) 2. 한편 수간호사 앞에서 자는 척 하다가 눈을 뜨는 고대환이 나와서, 그것도 의심갔고요ㅋㅋㅋ 3. 또 그림 그리는 상태에게 말거는 수간호사는 "모두 다 꽃이야" 노래 듣는 상태한테 꽃구경가자합니다. 나비없이 모두 다 꽃? 꽃구경가자고 한 걸보면 나비는 설마 수간호사?ㅋㅋㅋ

+  강태놓고 신경전하는 상태, 문영, 주리. ㅋㅋ장면 재밌었죠ㅋㅋ 상태의 방향은 약간 방향이 달라서 주리-문영과 약간 다른 감정임도 보여줬고요.

+ 미녀의 야수의 해석은 스톡홀롬증후군 해석 외에, 문영이 강태에게 밀당 당한 것을 떠올리게도 했죠ㅋㅋ 강태가 잘해주지않다가 속마음 가끔 내비춰오기도 했으니ㅋㅋ

+ "축하 말고 칭찬"바라는 문영. 인정욕구의 그늘 아래 있었던 걸까 상상도.

# 웃음포인트

+ 문영vs상태 "왜 좋았는데?" "예뻐서." "어디가 예뻤는데?" "긴머리"ㅋㅋㅋㅋㅋㅋㅋ

+ 상태 "캡사이신 맛있지 그 다음날 피똥 싸 피똥"ㅋㅋㅋㅋ

+ 재수-이대표 액션ㅋㅋㅋ

+ "국이짜다" 눈치없는 승재ㅋㅋ

+ 강태가 사고낸 후 상태 "죄송합니다. 형이니까 잘 타일렀어야 했는데"ㅋㅋㅋㅋ 상태는 강태가 해온 말 따라하는것같죠ㅋㅋㅋ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로 쫓겨나고있지만

심심할 때 꼭 또 놀러오세요

🙏🤭💖🙋‍♀️🙋‍♂️

# 사괜 8회 BGM 노래

+ 머리 날리는 문영을 보는 강태 장면, 자는 문영에게 망태 쥐어주는 장면 음악 : 치즈-너라서 고마워 (아직 미발매곡) : 가사 "little by little 한걸음씩 네가보여 말하지않아도 네가 들릴 것 같아 쉴 곳을 찾아 이렇게 한참을 돌아왔는데 너라서 정말 고마워 어떤 모습이든 이렇게 넌 나를 들뜨게 하고 너의 작은 표정 하나까지 나 설레게 해 everyday everynight 기도하는 내 마음이 전해질까 우리 이대로 함께하길 ....  내 맘이 널 찾은거야"

+ 만년필 탐내는 문영 장면 노래 : 가은 - got you

+ 질투하고 가는 강태 장면 : wake up - 일레인

+ 남주리x이상인 테마 넘 재밌죠ㅋㅋㅋㅋ 김 빠진 엘리제를 위하여ㅋㅋㅋ

+ 병원에서 나서는 강태 : 용주 - 퍼즐 (아직 미발매곡) : 가사 "나에게 남겨진 네 눈빛을 이젠 내가 더 기다려 너의 이야기를 세어볼 수 없는 시간들 꺼내볼 수 없는 마음을 어느 것 하나조차도 네가 없이 완성될 수가 없는걸 마지막 조각이 너라는 걸"

+ 엔딩 : 이수현 - 아직 너의 시간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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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미리보기 없어도 to 퍼블릭에프알

+ tvN 토일 밤 9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줄거리 + 감상후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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