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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6회: 골프공 묵은민원의 진실과 괄괄블리 나나의 배해선 구청장교육법? [줄거리뷰+회차정보+촬영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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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6회: 골프공 묵은민원의 진실과 괄괄블리 나나의 배해선 구청장교육법? [줄거리뷰+회차정보+촬영지]

ForReal 2020. 7. 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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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6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조례발의명을 뺐기고 폭로해

출석30일 정지당한 구세라(나나 분)


6회에서는,

세라에게 긴급민원 쪽지가 들어오면서

그 진실을 따라가는데요.

좌절않고 사이다를 날리는 엔딩으로

달려갔습니다.


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KBS 출사표


6회

줄거리 리뷰





# "날아오는 골프공" 긴급민원


  출사표 6회의 에피소드 '긴급민원' 쪽지와 시작됐습니다.


  구의원 사무소(책방)에 처음 온 민원을 보낸 주소에 가니, 처음에 요상해 보였죠. 허름한 주택대문에 달린 cctv. 헬멧쓰란 어르신. 곧 이유가 밝혀집니다.



  할머니는 여러 의원이 해결해주겠다 말만 하고 갔다면서 얘기를 시작하는데 그 문제는 '날아오는 골프공'으로 바로 체감됩니다. 동네 주변 골프 연습장 그물을 뚫은 볼이 날아온 것.




# 구청사람들이 골프공 민원을 모른 척 하는 이유?


  이후 구청 민원실에 가서 진상처럼 따지는 세라는 "그물 보수 비용"이 크다는 말도,"사람들이 모른 척 하는 건 이유가 있는 거라고"도 듣게됩니다.


  그리고 왜 주무관과 조의장비서가 그런말을 했는지 허의원의 말실수에서 밝혀지죠. 

  항의하러 간 골프장에서 만난 허의원은. "운좋게 같은 자리 꿰찾다고 같은 사람이 아냐.... 구양이 녹즙팔때 우리는 VIP이용권 받아 공치고 그런거지"

  그 말을 듣고 전화해 등록된 의원 명단을 알아내는 세라. 봉추산과 구세라 빼고 모든 의원이 VIP. VIP는 전액 무료.


  골프업체 대표와 허의원이 동창이고 선거때 도움 받은 사이, 그리고 허의원 형수는 구청장.




# "문제 없을거에요" 무시하는 구청장의 말 틀리고 


  세라는 골프장 공약한 사람 =구청장 원소정을 찾아갑니다. (물려받은 책상이라 섞여온 양내성 의원 다이어리에서 세라는 '원소정(구청장) 계약'이라 써있었죠.)

   하지만 구청장은 공약집을 찢어버리고 말합니다. "너무 애쓰고 살지 맙시다. 문제 없을거에요. 지금까지 없으면 그럼 없는거에요"


  하지만 "문제 없을거에요"란 안일함이 틀렸다는게 밝혀집니다.


  공 피하다가 낙상으로 입원한 할머니가 나오고, 게다가 할머니가 이사안가고 "내가 마지막까지 챙겨."하는 말에는 '다음 세대'에게도 문제가 있을 걸 짐작하게 합니다. (+ 공부방 봉사하고 오는 윤희수와 세라가 정의동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있었죠. 아마도 정의동 저소득층 동네 아이들에게도 위험이 있지않았을까 추측되죠.)




# 개똥행정 세족식에 골프공 테러하는 구세라!


  구청장 앞에서 좌절한 세라는 "난 왜 안돼?" 폭발하기도 하지만, 무던하면 구세라가 아니지. 정도가 지나치잖아"하는 공명의 말에 세라는 심쿵+용기를 다시 얻은 듯 하죠.


  구청장이 여는 어르신 세족식이 열리는 구청 로비. 골프공을 바닥에 쏟아버리는 세라. "뒤로는 혼자 사는 노인 민원 개무시해놓고, 앞에서는 요란하게 발씻기는게 이 마원구청이 말하는 개똥같은 섬김행정입니까?"


  세라가 사람들을 마주한 채 공을 골프채로 치고, 구청장 팻말에 구멍이 납니다. 구청장은 ㅂㄷㅂㄷ.


 (+ 구청장을 마주보고 골프채를 어깨에 맨 세라의 당당한 엔딩 모습+BGM에 영웅신화를 보듯 전율이 흐르기도ㅋㅋㅋㅋ)


 (+ 세라가 골프공을 갖고 들어갈 때 할머니가 당한 것과 똑같이 경험해보라고 의원들 머리위로 골프공 던지는건가 기대했었는데 ㅋㅋㅋ 사이다이지만 그러면 정말 위험했겠죠? 하긴 골프공 2층에서 떨어트리기만해도 바닥에서 튀어올라 맞아도 아플 것 같죠😅ㅋㅋㅋ)


+ 봉추산은 정치를 하는 두 가지 욕망. "한번 노려보겠다, 한번 바꿔보겠다. 어느 마음이 커지느냐가 그가 가는 길을 결정한다"가 말했는데 구세라의원에겐 보이지않는다고 했죠. 드라마에서 세라는 정치를 하는 사람보다 구민들 입장에 서있는 구청 출입자(?)처럼 보이죠.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고 사실 표를 주는 이들이 바라던 의원은 세라같은 사람인 것 같기도.






# 윤희수의 도발에, 좋아한다 마음 확신한 세라


  공명을 두고 나름의 신경전하는 윤희수-세라도 보였죠.


  A. 윤희수에 틀어지는 세라-공명

  여하튼 6회에서 세라는 윤희수와 모습을 본 뒤 공명에게 괜히 화내고 "킵 취소." 문자도 보내죠. 사실 공명은 누가 무효표인지 알려고 윤희수 차에 탔던 것이고, 윤희수는 세라보고 급하게 공명과 친한 척 했던 것인데 말이에요. 

  또 공명은 세라가 구청왔다는걸 듣고 세라 보러 나가는데, 윤희수가 세라앞에서 공명에게 민원 해결하러 같이 가자 물으면서 세라와 또 틀어지죠.


  윤희수는 공명을 느끼하게 쳐다보기도 했는데 반면 세라 눈 앞에서 도발하는 것이 진짜 질투인지 세라를 흔들기 위한 복수심인지 궁금하게도 했습니다.ㅋㅋ



 B. 반가운 변명 공명

  하지만 "윤희수 의원이랑 그런 사이 아니고. 어떤 사이도 아냐." "정성이다 나한테 설명도 다하고." "오해받기 싫으니까" 말에 풀리는 구세라.

  공명에게 두근거린 이후 '이 허기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해보자'하고 공명 앞에서 밥먹어 보기도 합니다.ㅋㅋ 



  C. '좋아한다' 결론낸 세라

  세라는 "무던하면 구세라가 아니지"말에 밤새 좋아하는걸까 고민하다가 에필로그에서 좋아한다 결론을 낸 듯 보였죠. 세라가 그 마음을 담아 보낸 새벽의 사진을 배경화면 설정하는 공명도 나왔고요. 


  적당한 거리감의 좋은 썸라인이었습니다.ㅋㅋ



+ 다음 예고편에는 표 두고 체육대회 하는 것처럼 보였죠. 봉추산은 구세라에게 입당 제안 할거라했죠. 그래서 봉-윤-구가 힘을 합치는 듯한 느낌도 보였고요.


+ 이렇게 괄괄하고 사랑스러울 수 있다니. 나나의 구세라 완벽ㅠㅠ


# 구민 밀착 인물 구세라? 구세라 타협의 선은?


+ 세라의 상황은 구민과 가장 밀착한 의원으로 느껴지고 유권자의 대표라는 의미를 담는 인물로 느껴지게 해요.


+ 세라와 가족들은 서로 거짓말하고 알바하는거 들켜버리죠.

+ 잔고2000원의 세라는 "닥치는대로 번다 내가" 녹즙 팔러 다니고, 세라엄마는 친구 간병한다더니 건물청소하러 다니는데 같은 건물에서 딱 마주칩니다. 세라는 또 대리운전하다가 옆차에서 운동간다던 아빠와 여자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의심하면서 그 차를 쫓아간 세라는 대리운전뛴걸 알게돼죠.


+ '의원' 됐다고 가계 사정이 그렇게 나아지지않고, 어려운 생활에서 세라가 다른 의원들처럼 타협하는게 쉬운 선택일 수 있는데 오히려 안하고 있죠. "좀 무던하게 살면 안돼? 좀 편해도 되잖아?" "오빠가 그렇게 말할 때마다 내가 어떻게 대답했는지 기억해? 고맙다고 했어. 나 생각해서 하는 말인줄 알았으니까. 근데 이젠 하나도 안고마워." 하는 세라 장면도 있었죠. 주변 사람들의 고통을 무시하고 무던히 넘어가는 것이 세라를 위한 길이 아닌 것이겠죠? 세라는 녹즙 팔고 대리운전을 해도 '사랑리조트' 사건을 반복하지않으려 작더라도 곪은 부분을 도려내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지않을까 생각하게 합니다. 즉 돈 필요하지만 세라에게 타협의 선이 있을 것 같죠? 아빠 청탁에 간 회사에서 자신때문에 남이 잘리는 건 원치않던 모습처럼. 


+ 입에 올린 고구마, 유쾌 : 하숙비 다시 내란 아빠의 말에 "여기저기서 날 내쫓내요. 거하게 차이네"ㅋㅋㅋ (구청 쫓겨나고, 공명 오해하고, 돈없는데 아빠까지ㅋㅋ 고구마를 유쾌하게 대사로 언급하는 이 때, 고구마가 고구마스럽지않게 만들죠.ㅋㅋ)



# 디테일 코믹 포인트 모음


+ "여러분은 성인입니다" : 공명에게 참 잘했어요 도장찍어주는 윤희수. 보고있다가 "여러분은 성인입니다" 소리치는 구세라의 말이 속시원했죠ㅋㅋㅋㅋ


+ 탄수화물잼 : "외로우면 빵먹으라그래 외로우면 탄수화물로 극복할 수 있어"ㅋㅋㅋ 이후에 두근거림을 확인한다며 세라는 빵물고 체조 ㅋㅋㅋㅋㅋㅋ


+ 엘레베이터 문닫힘 싸움 명장면ㅋㅋㅋ : 서로 거짓말해서 마주치면 안되는 모녀. 다행히도 세라가 같이 타자는데 문닫힘 누르는 엄마, 문닫히니 가방 던져서 문여는 세라. 가방 발로 차내는 엄마. 얼굴보니 딸과 엄마 ㅋㅋ 


+ 황희정승 : 공명한테 누가 잘못했는지 물어보고 둘 다 잘못했다고 짚자 "황희정승이야 뭐야" ㅋㅋㅋ


+ 구세라는 공명과 겸상 시켜주는 식당 아줌마랑 하이파이브ㅋㅋㅋ

+  3일 정지 끝나고 돌아온 고동찬의원. 일부러 물먹는 컵을 치는 공명 ㅋㅋㅋ

+ 구세라가 허의원 진짜 싫어하는 장면ㅋㅋㅋ 잘생긴줄안다고ㅋㅋㅋ 현실 극혐 느낌이었죠ㅋㅋㅋ


+  지방채 발행 안되면서 가장 먼저 타격입는건 저소득층. 공부방 지원 중단때문에 윤희수는 걱정했죠. 나중에 윤희수-구세라가 역시 정치적으로 연대하면 죽이 잘맞을 것 같죠. ㅋㅋ


+ 한편 요즘 뉴스에 시청 성희롱 사건이 떠서 일하는 공명에게 사적으로 다가가는 윤희수의 모습이 그 관계와 (반대의 성이지만) 겹쳐보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 사이에 세라가 낀 모습을 보면 그렇게 되지않겠죠?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로 쫓겨나고있지만

심심할 때 꼭 또 놀러오세요

🙏🤭💖🙋‍♀️🙋‍♂️



+ 출사표 5회 촬영지 : 청주. 청주스카이21골프클럽(골프장) 청주 발리웨딩홀(골프주차장) 종로구청, 린헤어, touch cafe, 연초제조창(문화제조창) 김중업 대림 태양의집 옥상(=썬프라자. 한의원, 옥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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