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11회 : 유정석의 그림자=유정선-장진수 때문? 녹취-사형제 번복 이유? 이엘리야 청바지-라면에, 장승조 술 쿵? 오정세 칼엔딩 [줄거리뷰+해석+회차정보]

 

 

모범형사 1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조성대를 일부러 놓쳐서

오종태를 엮으려는 강력2팀이었죠.

 

11회에서는,

유정석-유정렬 형제가

뭘 원하고 저지른 일인지와

유정석(지승현 분)의 그림자가 밝혀졌죠.

유정석의 이면이 흥미로왔고요.

한편

오종태(오정세 분)가 살기위해 하는 행동들이

그 반대의 결과를 낳아갈 것 같았습니다. 

 

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JTBC 모범형사 

 

11회

줄거리 리뷰

 

 

 

 

반은 그림자로 덮인 유정석의 얼굴이 보이죠

 

# 녹취파일을 이용하려던 유정석-유정렬, 목적은?

 

  녹취를 누가 전해준건지, 녹취 뒤에 숨겨진 의도가 뭔지 밝혀지죠. 

 

  2018년. 조명이 어둡고 비밀스런 법무부 회의실에 그 녹취를 가져왔던건 유정석 부장. 유정석은 사형집행을 서두르면 녹취파일이 소용없어지는거라고 검경 수뇌부에게 말했던게 보입니다.

 

  정석-유정렬의 목적은 녹취파일로 사형집행을 이끌어내고, 녹취파일을 까서 사형집행폐지를 이끌어내는 것이었어요.

  게다가 검경 치부가 담겨있으니 형제는 검경을 쥐고 흔들려했던 것.

 

 

+ 한편 "사형은 무용지물" 기사를 쓰면서 녹취가 청문관실에서 나왔다고 쓰는게 걸리는 서경이 나왔죠. 하지만 '타이밍'을 위해 기사를 썼고요. 서경이 그 출처만 정확히 밝히고자 했더라면 유정석이 갖고있던 걸 김기태가 준 것이고 그 저의를 알았을텐데 스스로 휘둘리는 것과 같아 안타까웠죠.

 

 

오종태(오정세 분)

 

# 유정석의 그림자, 누나와 장진수 형사 관계?

 

  "어떻게 잡아야 되나요, 유정석?"

"떡밥 한번 던져보실래요?

숨어있던 유정석의 진짜 그림자가

나타나게 될겁니다."

 

  유정석의 그림자가 서서히 드러나게 됩니다.

 

  김기태는 유정석이 장진수 형사 살해현장 그 시각에 비슷한 장소에 있었다는걸 말하죠.

  아마도 유정석이 장진수 형사 살인범인 것 같아 들리는데요. 그렇다면 이유는? 형사를 죽인 이유도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누님이 한 분 계셨죠?

누님이 경찰에게 꽤 나쁜 일을 겪고

자살한 걸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경찰에게 원한이 많으시던데"

 

  라고 떠보는 오종태였죠. 과거 1987년. 자살한 누나(유정선)를 발견했던 유정석 장면도 보였고요.

 

(+ 즉 누나와 장진수 형사 일을 알고 유정석이 장진수를 죽였는데, 우연찮게 그것이 이대철 사건과 엮이면서 사건이 커지게 됐고, 유정석은 그걸 덮기 위해 사형촉진하게 하고, 또 그걸 형의 커리어로 이용하기 위해 다시 검경탓으로 돌려 사형제 폐지를 만들려는 것이었겠죠? 이렇게 생각하면 유정석 정말 trash죠ㅋㅋ 결국 드라마는 언론에 대한 고발일까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컨테이너 박스 안의 액션과 형사들

 

# 조성대 구하는 형사들, 진술하는 조성대!

 

  형사들은 오종태의 덫에서 조성대를 구해주게 되고 조성대의 증언을 드디어 얻어내죠.

 

  권형사 난투극 이후 언플로 조성대 공개수사 하게됩니다.

 

  조성대는 필리핀으로 밀항하려 컨테이너 박스에 들어가는데, 알고보니 오종태의 함정이었죠. 폭행 당하던 조성대 앞에 나타난 형사들. 미행중이던 형사들이 구해줍니다.

 

  형사들은 조성대를 취조하고 이후 오종태와 대질시킵니다. 오종태가 맞다고 답하는 조성대. 변호사와 떠나는 오종태.

 

 

 

# 오종태 손잡는 유정석, 하지만 손절 예고? 

 

  한편 그런 오종태의 술잔을 받는 유정석이 보였죠.

  "형님이 장관도 되셨고, 유부장님이 지역구 물려받는 타이밍으로 꽤 괜찮을것같은데" 정치 입문 시킨다는 제안에 결국 오종태의 술잔을 받는 유정석이었죠.

 

  하지만 "예전에 내게 했던 말은 기억해야 하셔야 될겁니다."하며 오지혁형사를 협박하고 가더니, 아파트 공사현장. 칼로 오지혁을 찔렀죠. (으악..)

 

  12회 예고를 보면 오종태가 오지혁을 건드리는 등 지저분한 일을 하자, 유정석이 손절하는 느낌이었고, 그렇다면 결국 나쁜 놈끼리 손을 잡다가 실망해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파헤치지않을까 기대도 됐죠.

 

(+ 아파트 현장 들어가는 장면에서 극도의 롱숏으로 건물에 들어가는 오지혁이 보이면서 안좋은 상황이 닥칠거라는 걸 미리 예상케 했는데도 비트는 칼과 고통의 표정은 끔찍했죠ㅠ)

 

 

도창이 자고있는 저 자세가 더욱 연민과 애정을 불러오는 것 같죠.

 

# 은혜's 아저씨

 

  은혜와 도창의 가깝지 않고 멀지도 않은 삼촌조카(?) 애낌의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밤새고 들어온 은혜. 걱정해 뭐라하는 도창. 알고보니 편의점 알바하고 온 것.

  은희는 괜히 어설픈 아빠 흉내내지말라 하죠. 사실 남이 하는 잔소리도 같이 먹는 밥도 익숙하지않은 은혜를 잘아는 은희였죠.

 

  도창의 애정 말고, 반대로 은혜의 마음은 편의점에서 드러납니다.

  밤에 은혜네 편의점에 가는 도창. 컵라면 물부어다주는 은혜. 편의점에서 잠드는 도창을 보곤 은혜는 쟈켓을 덮어주죠.

 

 

맥주는 잘 마시나했는뎈ㅋㅋㅋ 2차 술쿵

 

# 청바지-라면과 서경x지혁 러브라인

 

  서경-지혁의 로맨스 장면은 청바지-라면으로 일어났죠.

 

  녹취 속 조작얘기가 담긴 진서경의 기사가 뜨고 경찰 난리, 댓글도 난리났는데요.

 

  "왜 청바지 안입었어?" 댓글과 문자를 하는 스토커. 댓글 본 지혁은 청바지씨 신상가져와서 서경에게 알려주죠.

 

  이후 서경은 라면먹고 가라하는데 지혁은 맥주 한모금에 쓰러져 자죠 ㅋㅋㅋ

 

(+ 불면증 환자라 술먹으면 바로 쓰러져 자는 오지혁입니다ㅋㅋ)

 

+ 유정석에게 신경전하는 오지혁 장면도 좋았죠. 서경의 파트너(?) 더비로 약간의 러브라인 삼각이기도 하고. ㅋㅋ 오종태 얘기를 꺼내며 신경전하면서 숨기고있던 정곡찔린 듯한 유정석 표정도 나왔고요.

 

 

 

+ 예고편을 보니 오종태와 오지혁의 싸움이 이어지고, 오종태 뒤에 유정석이 있다는걸 도창이 알아채고, 오종태는 장진수 죽인 사람 찾고. 

 

+ 형사들 노정직 수싸움 잼 : 형사들이 중요한 용의자가 있다며 기다리게 해서 오종태 당황. ㅋㅋㅋ (그런데 형사들은 축구 보는 중)

+ 형사의 은근슬쩍 수싸움 재밌었죠ㅋㅋ 오종태에게 질문던지고 은근슬쩍 조성대와 대질시키게 하고.

+ 권형사는 맹장 터진 척하고, 팀장은 기자들 앞에서 작위적인 인터뷰, 진짜 경찰이란 반응까지 웃겼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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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에게 말했던 유정렬 : "넌 그냥 신문쟁이로 남았으면 하는데. 내 눈엔 좀 위태로워 보여" ㅠㅠ 형은 정석에 대해 좀 미묘하게 느끼고 있었던 것 같죠.ㅠㅠ

 

+ 도창 조카 : 얼굴에 상처가 있는 조카. 니 엄마 유도 금메달리스트였다면서 기 살려주는 도창. 은희와 아들은 드라마 끝나기 전에 만나게 될까요? 도창이 해결해주면 좋겠죠. 아니 도창이 모범형사가 되어 청문관이 마음을 바꾸면 그 뒤에야 해결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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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미와 장면들

+ 윤상미는 이번 회에도 나쁜 역을 도맡았죠ㅋㅋ 설마 윤상미 츤데레 아니겠나 하는 의심까지 들고 있어요 ㅋㅋ

+ 강도창-윤상미. "고깟일로 대철을 죽게 만들어? 편의를 위해서" "선배도 결국 이대철 살리지 못했잖아. 아무것도 바꾼건 없잖아." 

+ 녹취 확인하기 위해 청문관실에 확인하러 가는 진서경. 하지만 차가운 윤상미. "여기까지 와서 확인하시려면요, 육하원칙은 지켜주세요. 대변인실을 통해서요."

 

+ 의외의 웃음포인트 : "야 여기서 보니까 너도 형사처럼 보인다?" "형도 범인처럼 보여"ㅋㅋㅋㅋㅋ (오지혁에게 말잃은 오종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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