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 만신 뜻-결말 해석? : 레트로SF스타일의 운명론, 이연희x이동휘! 제작진-촬영지-ost-배우 정보? 토씨성 존재? #에스에프에잇 리뷰

 

 

SF8 만신 줄거리 리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두 달 간, 매주 금요일

공상과학 드라마 단막작품 방송 중이죠.

 

 두 번째 드라마는 '만신'

미래예언 운세서비스를 추격하는

미스테리 스릴러로,

배우 이연희x이동휘 출연,

특종량첸살인기, 연애의 온도 감독-각본 맡았던

'노덕' 감독 연출작.

 

아래 '만신' 인물소개와, 줄거리, 리뷰, 결말해석 등 담아요!

 

극본 한분외 노덕

연출 노덕

 

MBC SF8 만신

 

줄거리 리뷰 결말해석

만신뜻? 토씨성 실재?

만신 촬영지-BGM?

 

 

# 예언적중 96.3% 운세앱이 퍼져있는 세상

 

"운명은 우리를 인도하고 또 조롱한다"

 

운명이 이끄는대로 따라간다는 라디오 방송과

운명같은 길을 따라가는 듯한 차의 시야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운명에 끼어드는 듯한 오토바이.

오토바이는 거대한 구멍을 바라봐요. 

 

 

  라디오에선 운세때문에 결방을 하는 아나운서 이야기가 나오고, 곧 화면엔 '프리콘'이라는 회사에서 운세 프로그램 '만신' 개발해 96.3% 적중률로 불확실성을 예언 수준으로 바꿨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만신때문에 사회 전반 무기력증과 국가 신용도 하락까지 나오는 상황의 한국이 배경.

 

"어떻게 자기 운세도 모르면서

밖에 돌아다닐 수가 있어요? 미쳤나봐"

하는 얘길 듣는 상황.

 

(+ 오프닝 스타일&설정에 크게 흥미진진했죠)

 

 

+  만신 뜻 ? 만신은 10000신 즉 만명의 신을 대신하는 자. 사제, 무당을 부르는 말. 드라마에선 세상을 바꾼 예언 앱이름으로 나와서 드라마제목이 만신입니다.

 

+ 오프닝 프롤로그를 다시 생각하면 만신 내러티브와 닮아있죠. 잘가던 길에 새로운 자 토선호가 끼어들고, 그러면서 씽크홀이라는 새로운 사건과 만나는 것이?

 

 

# 토선호-정가람, 초기개발자 김인홍 찾기!

 

  토선호(이연희 분)는 만신 초기개발자 김인홍(서현우 분)를 찾으러 교회에 갔다가 만신 믿는 설교자 정가람(이동휘 분)과 만나요.

 

"나도 따라갈래요.
만신님 찾으러 가는거잖아."

 

'길잡이 북극성이 나타난다'는

만신앱 예언때문에 정가람은

별 옷의 토선호를 보고 따릅니다.

 

그렇게 둘은 김인홍을 찾아내 정보를 얻죠.

김인홍은 개발한 초기 만신은 적중률20%였는데 누가 자신에게 앱을 사서 위험경고 프로그램과 합쳐 개발한다고 했다고해요.

또

김인홍에게 '스위스 부품.' 택배 얘길 듣고

만신 서버의 주소지를 알아내는 가람이 나옵니다.

 

 

# 토선호가 만신을 찾는 이유와 반전?

 

"만신 서버를 찾아야해.

만신이 내 동생에게 뭐라고 했는지 알아야 돼"

 

한편 만신을 안써봤다는 선호가

만신을 찾는 이유를 궁금케했는데요.  

만신중독자 동생이

 씽크홀에 빠져 죽었는데

만신이 뭐라했는지 의문을 품고있던 것.

  

한편

동생 핸드폰을 복구하니

"이 분은 만신 안씁니다."

의존증을 없애려고 노력했던 동생

의 반전이 나옵니다.

 

 

# 결말해석 : 만신의 최종 업데이트, 불완전한 삶 선택!

 

선호가 정가람을 찾아내고

그곳에선 만신의 최종업데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 미래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그 사이에서

우리가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 만신에게 남은 마지막 숙제네."

그리고 만신 업데이트 후

적중률은 50대50이 됩니다.

 

 "신보다 인간이되길 원해.

모든 걸 알고 영생하는 신이 아닌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불완전한 삶을 선택한거야.

마치 우리처럼"

 

  결말은 적중률이 50%로 떨어진 만신. 최종수정된 수치가 50%인 것. 실업률과 경제성장지수는 성장합니다. 

 

+

  결국 최고의 선택은 50대 50이라는 결말처럼 보였죠.

 

  50%만 예측되는 미래를 둔 불완전한 삶이 오히려 스스로 운명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으로 느껴지는 결말이었죠. 그러니 결국 역설적이지만 완벽한 업데이트, 즉 완벽한 삶은 '불완전하지만'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삶이라는걸 말했죠.

 

 

 

 

# 예정된 운명과 같은 만신앱

# 운명과 동시에 존재하는 선택

 

+ 드라마의 초반엔 주인공 토선호를 따라 만신앱에 대한 의심을 하고 보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드라마를 볼수록 빅데이터 알고리즘으로 높은 예언적중률을 가진 설정의 세계관 안에서는 만신은 우연의 일치가 아닌 '예정된 운명'과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1. 만신앱이 '힘든 일은 다 지나갔어요'한 뒤 정가람이 자살에도 운좋게 살아난 것이 나옵니다. 만신이 맞췄죠.

2. 또 "생사의 갈림길에 서는 하루"라는 예언 후, 김인홍은 갑자기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머리다치고, 만신앱 예측은 맞았죠.

3. 또 토선호도 만신의 운세로 결국 가람을 찾아냅니다. "막다른 곳에 도착했다면 목적지가 가깝다는 뜻"이란 말에 미궁을 연결시키고, 가람의 지도를 따라갈 때도 모두 만신이 맞췄죠. 

 

  만신의 높은 적중률이 예정된 운명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드라마의 메시지는 예정된 운명이 어떻든 그 운명을 선택하는 지금의 나의 믿음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 같죠. 

 

  또 이지함의 "'운명이 있다'는 것은 '선택이 있다'는 말과 같은 것"이란 말에서, 운명은 결정돼있는 것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는 관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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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드라마의 메시지는 폰 수리기사와의 대화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운명이라는게 진짜 있을까요?"

"있다고 생각하는게 편하지않을까요?"

"하지만 수많은 선택이 존재하는데

그걸 다 안다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과학이 발달할수록

인간은 신이 되고싶은걸지도 몰라요.

신은 신이죠 등신.

운명이 있든 없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운명을 거부하는 것도

때론 운명에 몸을 맡기는 것도

사람의 선택인데. 안그래요?"

 

+ 그를 거꾸로 말하는 장면도 있었는데요. 만신앱을 안보는 선호에게 가람이 "스스로를 못믿는건 똑같으면서"라 했죠.

 

 

 

# 실제로 토씨 존재? 결말의미?

 

+ 우리나라 100번째 희귀성씨 '토'씨라고. 했는데 실제로 '토'씨는 없다고 합니다. 주인공의 이름 설정 이유는 '토정비결'의 토씨, 정씨라고 해요. 토정비결은 빅데이터의 아날로그판(?)이고, 예언서라고 할 수 있죠. 드라마가 '거대한 예언서를 찾아가는 이야기'이기때문에 지은 이름인가봐요. 감독은 토-정-이지함 세 사람이 예언서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의도했다고 합니다.

 

 + 감독은 만신의 서비스를 하는 주체는 어떤 고민을 하고있을까에서 출발해, '불안전함 내재된 존재가 완벽함을 추구하고 있지않을까' 생각했다고 해요. 그를 통해 최종 결말속 서버실과 인물 이지함에 대해 구성한 듯 합니다.

 

+ 그리고 드라마 만신의 결말은 완전무결한 선택이 결국 불완전함임을 말하기 위해, 50대 50이 나온 것이라 하고요.

 

+ 또 감독의 운명론에 대한 관점 : 운명이 존재하는 이유는 '핑곗거리'이기때문에 존재하는 것 아닐까 하는 이야기를 하고싶었다고도 해요.

 

+ 만신 캐릭터구현 : 현실에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보이지만 SF적인 모습 그 중간의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공들였다고.

+ 미술 : 조금 더 아날로그스러운 공간 연출. '레트로SF'스타일.

 

 

 

+ 오프닝과 두 주인공 만나는 장면부터 '한국적 레트로SF' 의 독특한 분위기가 압도했죠!

 

+ 추리-서스펜스 분위기 장면도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게 했고요.

 

+ 드라마 초반엔 엄청 거대한 음모와 조직이 숨겨져있을 걸 예상하게 했는데 예상과 이지함의 서버실은 달랐죠. 대신 만신의 선택을 얘기하는 결말이 됐고요.

 

+ 김인홍은 "과학자가 자기가 만든 기계의 노예가 돼서 간증이나 하고 다니다니.."에 어떤 사람인지보였죠.

+ 김인홍 역에 배우 서현우 (악의꽃 김무진 기자 맞아요ㅋㅋ)

 

+ 예언을 두고 다른 주장을 하는 정가람vs토선호가 나왔는데요.  "그동안 만신이 살린 수많은 목숨들은요? 하루아침에 없어지면 사람들은 죽을 수도 있어요." "자기 인생을 안다고 행복해진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사람들은 더 의존하고 살거에요 미래를 다 알면 사람들은 오늘을 충실히 살지 않을거라고요"

 

+ 딴생각 : 위험경고 서비스 접목한 96% 적중률이라면... 운세서비스랑 접목치말고 위험 운세 때만 경고처럼 보내주면 좋겠는데요ㅋㅋ 요즘 폭우, 코로나 경고문자도 많이 오는데...하는 생각이 들기도ㅋㅋ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로 쫓겨나고있지만

심심할 때 꼭 또 놀러오세요

🙏🤭💖🙋‍♀️🙋‍♂️

 

 

+ 오프닝 노래 : 아이몬스터 - 데이드림 인 블루 (BGM air 쩔었져...)

+ 이지함이 듣던 재즈? : 삽입곡 Patsy Cline - Crazy

 

+ 촬영 김현석 조명 박상욱 미술 김지오 의상 신지영 분장 김은진 무술 정성호 특효 박철용 음악 홍대성 사운드 이민규 성윤용 편집 김우현 등  

 

+ 이지함 역 남명렬. 기술자 역 배우 윤경호, 교회여자 성연 역 박성연, 강실장 역 현봉식, K(전단지) 이연. 호텔직원 김한나, 호텔메이드 김진옥 신도 이호원-이명옥-오민정, 동생 목소리 출연 박세현 등. 오프닝 DJ 김수지 등. 

 

+ sf8만신 촬영지 : 광명2구역, 광명10구역, 웨스턴그레이스호텔, 원효전자상가, C테크, 코엑스, 상상초월, 삼성상가신도시, 덕양, 남양주, 고양, 참마루건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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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네일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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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금요일 밤 MBC 10시10분 방송하는

SF시리즈 SF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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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만신 #드라마만신 #이연희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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