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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조안 결말-해석 : 별의숨으로 이기질문+위로! 이오(최성은) 나이-출연작? 김보라노래-촬영지-감독? [sf8] 본문
Sf8 우주인 조안 방송시청 후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SF 단막극을 방영하고 있죠!
그 중 이윤정 감독의
미세먼지 속 청춘성장물
'우주인 조안'
줄거리 설명-결말해석 등을
아래에 담았어요!
Sf8 우주인 조안
무슨 내용?
결말해석?
# 우주인 조안 줄거리, 무슨내용?
미세먼지로 뒤덮인 세상.
인간들은 C와 N으로 분류되어
다른 삶을 살고있는 배경에서
'우주인 조안' 드라마가 전개됩니다.
태어날 때 고가의 항체 주사를 맞고
100세 수명인 C (clean)
주사없이 30세에 수명의 N
인데요. (non-clean)
대학생 이오는
자신이 C인줄 알고 살고있다가
항체주사를 맞지 못한 N이고,
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단 사실을
늦게 알게 되면서 삶이 변하는 내용.
드라마에선
계급이 나뉜 듯한
C와 N의 갈등도 있고요.
미세먼지라는 소재가
현실과 가까운 것이라
미세먼지 속 청정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드라마의 설정이
곧 다가올 다른 세계일까하는 상상에
금새 빠져들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이오는 자신이 N이란걸 안 뒤
N들의 삶에 관심을 갖게되는데,
이오가 조안에게
자신의 주사를 대신 맞은 사람을 찾자고 하며
두 사람은 함께 다니고,
이오는 방호복을 벗고
그동안 못 느꼈던 자유를 누리는 모습이 그려지죠.
이오는
조안의 살랑거리는 치마를 신기하게 바라보다
방호복 아닌 원피스를 입어보고,
커피 냄새도 맡고 마셔보고,
유해물질의 비도 흠뻑 맞으며 춤춥니다.
+
그리고 엔딩에선
드라마를 다시 보고싶어지는 반전이 나와요.
이오의 감정선을 통째로 다시 짚어야하는
다른 이야기가 보이게 됐죠.
우주인조안 극본은 문주희, 이윤정.
감독은 이윤정감독으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감독.
+
원작소설은 1인칭, 남-녀 주인공이었는데,
드라마화하면서 여자-여자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감독은 성별을 여자-여자로 바꾼 기획을
애초에 제안 받았다고 하고요.
영화에서는 남자-여자 캐릭터가 등장했을 때
관객의 기대의 방향이 한 방향으로 가기 쉬운데,
여자-여자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애정 관계 전후가 복합적으로 읽힐 수 있는
이야기가 된 점이 달랐다고
감독이 설명했습니다.
+
방호복을 입은 우주인 조안인데요.
방호복으로 코로나 사태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 시나리오 작업했고.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프리프로덕션에서 오히려 현실과 닮은 면들을
걷어내게 됐다고 합니다.
+
노래-천문대 장면은
이오가 좋아하는 세계로 들어가는 장면이기도, 자기 감정을 인식하기 전에 '느끼는' 장면이기도, 조안이 자기 얘기를 이오에게 해주는 장면이기도, 어긋나던 두 사람의 마음이 말없이 닿은 장면이기도 하다는 감독의 코멘트가 있었고요.
+
천문대 맥박 장면 속
"별이 보여"가
감정 연기와 함께 명장면이었죠.
직접적이지않고 '맥박'으로 느끼고
'별'이 보인다는 얘기로
감정이 전해졌는데
두 배우의 연기가
마음을 주고받았다는 장면임을
확신하게 했죠.
동시에 그 두 눈빛이 아름다웠고요.
+
조안이 부른 노래는 '별의 숨'
"별들이 기억해 우리가 함께한 날 푸르른 하늘빛 보이지 않겠지만 지금 거기 멀리 어딘지 몰라도 너와 나를 닮은 행성의 빛 빛나네 만나진 못해도 함께 걷다 보면 나의 소리 나의 꿈 네게 흘러가 닿겠지..."
가사에서 지금은 함께하지 못해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과 지금도 닿아있다는 믿음이 담겨있죠. 조안과 일찍죽은 N 부모님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이오가 자신이 죽은 뒤를 생각하게 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영화의 모티프와 연관되는 가사는 행성의 빛이 '닿겠지'하는 부분처럼 느껴집니다.
# 우주인조안 결말해석?
결말엔 이오의 주사를 맞은게 조안이란걸
이오가 알고있었다는게 나오고,
이오가 가려고 했던 회사에
조안이 취직한 모습이 보이죠.
조안의 인터뷰에선
이오 이야기를 하는 듯 하고,
"그렇게 우리 모두는 연결돼있는 게 아닐까?"
묻는데, 조안이 묻는 이 말에
드라마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하고요.
+
우주인 조안은
방호복으로 개개인이 더욱이 단절된 시대의,
C와 N이란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조안과 이오를 통해
전혀 연관 없는 개인도
다른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연결돼있었다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죠.
+
우주인 조안의 감독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기도 하는 게 일상인데
사연을 쫓아가보면 모두 연결돼있는 세상이다.
'개인과 개인은 생각보다 가까운 사이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생각이 녹아있다면
여러 선택에서도 다른 판단을 하게 되지않을까
고 생각한다는 감독의 코멘트도 있었는데요.
아마도 관객이 하길 바라는 그 '선택'은
이기적이지 않은 선택들을
의미하지 않을까 추측할 수 있죠.
작품을 통해 다시 인지케해준
'별의 숨'이 닿는 듯한 희미한 '연결'이
이기적이지 않을 이유를
하나 더하고,
이기적인게 당연한 각자에게
질문하게 되는 듯 느껴져요.
한펴 그 연결돼있다는 감각으로
'무엇인가'와 '어떤' 이유로 단절된 '누군가'가
위로를 받을 수도 있겠죠,
조안이 부른 노래 속,
행성의 빛이 닿으면
만나지 못해도 '연결되어있다'는 것에
청중과 이오가 위로를 받은 듯이요.
또 다른 면에서는
버튼 눌러 많은걸 해결하는
언택트 세상이 올수록
더욱 감각하기 어려운
'연결'감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
감독은 컨셉을 맞추기 위해 의상을 제일 고민했고.
정서가 정리된 상태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
색감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려 했다는 인터뷰도.
헬멧 쓰는 장면은
숨쉬기 힘들어하면서 촬영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주인공 이오역에
배우 최성은
1996년생(25세)으로
계원예고-한국예종 연극원 휴학.
영화 시동의 빨간머리.
마스크에서 묘하게 함은정-설리의 선이 보이기도 하죠.
sf8 우주인조안 리뷰 글이었습니다.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로 쫓겨나고있지만
심심할 때 꼭 또 놀러오세요
🙏🤭💖🙋♀️🙋♂️
+ N동네 가이드로 스카이캐슬 출연했던 배우 유진우(활동명변경한 이유진) 출연.
+ 스트릿에서 노래하던 언니로 배우 이설 특별출연했죠.
+ 조안(김보라 분)이 부른 ost는 음원사이트 발매됐어요. 제목 '별의 숨'
+ ost 중. two of us는 Pat Metheny 오마주한 노래.
+ 우주인조안 촬영지 : 동두천. 스위트로빈(카페). 파주어린이천문대. 명필름아트센터. 느티나무그늘아래캠핑장, 강화힐하우스, 파주아트서비스, 바이애틱, 애니케어, 뽀바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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