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회: 시선과 자격지심=박준영-유태진교수 관계 이유 해석? 김민재x박은빈, 돌체 아이스크림 키스! 분노유발 이수경! 손수건의미? [줄거리뷰+회차정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준영(김민재 분)이 송아(박은빈 분)에게

좋아한다 고백했죠.

 

9회에서는,

송아 준영의 1일이 시작됐고,

'돌체'한 장면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분노를 유발하는

이수경 체임버의 속내가 나오기도 했고,

준영을 안식하게 한 것이

유교수와의 관계라는 것도 비췄죠.

갈등이 고조되어가고 있었어요.

 

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김장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회

줄거리 리뷰

 

 

 

 

 

# 손수건 교체 한 준영, 공표까지!

 

정경에게 말했던 준영이었던게 나오죠.

"반주는 피아니스트로서야.

난 송아씨를 좋아해"

 

이후 준영은 정경이 준 검은 손수건을

서랍에 넣습니다.

그리고 송아의 손수건을 달라 하죠.

 

(손수건은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 전에

건반을 훑을 때 쓰는거니

예를 들어 비밀 커플반지 같은 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지않을까요ㅋㅋ

송아가 무대에 있는 준영이 쥔

자신의 손수건을 보면

내 사람이구나 느끼는ㅋㅋ

연주자들은 반지를 못끼니ㅋㅋ)

 

+

송아는 준영과 사귀기로 한걸

민성에게 말하고,

 

식당에서 "사귄다 헛소문 나잖아용?"

하는 학생들 말에

"헛소문 아닌데요"하는 준영.

 

(사귐 & 공표까지 했죠ㅋㅋ)

 

 

 

# 분노유발, 이수경 석사-체임버 권유의 속내 !

 

9회에선 이수경 교수의 체임버 일이

분노유발을 시작하기도 했어요.

 

+

체임버 일하러 경후에 간 송아인데.

직원은 송아 뒷담을 하죠.

 

절박한 제자들 잡고 라인 따지는 이수경이고

송아가 라인카르텔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그 일을 한다면서 욕하죠.

(직원이 마치 대놓고 욕이 아니라

욕 아닌척 뒷담하는 말투라서 더 얄미웠죠 ㅋㅋ)

 

+

게다가 이수경 교수는

송아의 레슨 중 연주 듣지도 않다가

연주 너무 잘한다고 마음 없는 소리하더니

송아에게 양해도 구하지않고 당연한듯

모임 총무, 회비 걷기 일 시키죠.

(마치 미리 조교 된듯이--;)

 

대학원 오라고 한 저의가

이제 느껴지면서 분노를 유발했습니다. 

(ㅂㄷㅂㄷ)

(tv에 송아야 대학원 아니야 벗어나

소리치고 싶게 했죠ㅋㅋㅋ)

 

 

 

# 유교수-준영이 틀어진 이유, '덕에 인생역전' ?

 

유교수와 만난 과장의

"운이 좋으면 저도

박준영씨 덕에 인생 역전 한번

기대해볼 수 있지않겠습니까?"

그 말로 시작하며

준영과 유교수 사이가 틀어진 이유가 밝혀지죠.

 

+

'준영이 잠재력을 본 사람'이기 때문에

이사장이 유교수를 초빙했었고,

준영이 쇼팽콩쿨 성적낸 후

'박준영때문에 인생 역전했다'

는 뒷담을 유교수가 들었던 것.

 

(유교수가 준영이 앞에서 자격지심 있을만 했죠.

유교수 또한 누군가의 시선으로 인한피해자이기도 해서 안쓰럽기도 했죠.

송아 반주해주지말라고 했을 때도

'송아가 인생연주를 해도

준영때문이란 말 들을 거라고' 했던 것도

자신의 얘기였던 거였죠

하지만 준영에게 그 화살이 돌릴 때

유교수가 마냥 안타깝지는 않았습니다.)

 

+

준영이 떠올리는 과거가 보입니다.

유교수는 (박준영 덕이라는 말을 부정하고싶은 듯)

 "넌 나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못했어"

"쇼팽 콩쿨에서 1등해.

그럼 더 이상 콩쿨 안나가도 되고.

... 다른 생각말고 피아노나 쳐.

내가 치라는대로"

준영에게 말했죠.

 

유교수의 '박준영덕에'란 자격지심은

더욱 '박준영'에게서 '박준영'을 지우는

방향으로 향했을 것 같죠.ㅠㅠ

그런 교수 때문에 자신의 연주를 할 수 없어서

준영이 괴로워했던 거고,

그런 준영에게 '자신 본인이 만족하는 연주'

를 하라고 한 송아였으니,

그 위로가 얼마나 컸는지 이제야 이해됐죠.

 

 

 

 

+

건반 앞에서 연주에 질린 듯 하다가

약까지 먹던 준영의 어두움도 비췄습니다.

이후

유교수를 벗어나려고 콩쿨 2등 성적을 내고,

빨리 떠나려 아무 회사와 계약했던 거였죠.

(앞으로 계약 끝낼 것 같죠ㅋㅋ

과장팽 비나이다ㅋㅋ)

 

 

 

# 돌체아이스크림 감각의 키스신

 

9회엔 아이스크림이 녹는 듯한

달콤한 키스신이 그려졌습니다.

9회의 부제는 Dolce 달콤하게였는데

이 장면을 말하는 듯 느껴졌죠.

 

송아와 준영은 계단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들고 실랑이를 하다 떨어트리고

그렇게 눈이 마주치자,

송아의 선키스에 준영이 답했죠.

 

동시에 아이스크림을 놓는 손이 보이며

그것 대신 키스를 하는 듯 하고,

떨어져 녹은 아이스크림이 비춥니다.

dolce하게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감각시키는 키스신이었죠.

 

 

 

# 송아의 고백 듣게되는 민성

 

송아는 민성에게 소개팅하라했고,

송아는 모임에 동윤이 안온다고

준영에게 말했죠.

 

그런데 민성-준영이 엔딩의 그 모습을 보게됐죠.

 

친구 생일모임에 민성이 기다리면서 남은 송아와 동윤.

속얘기하며 실수할까봐 안먹었지만

술을 마시고

송아는 동윤에게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던 과거'를 고백하는데

민성-준영이 그 상황을 보고 있었죠.

 

(송아는 동윤에게

"준영씨 많이 좋아해" 먼저 말했는데

민성이 어디서부터 들은걸까요ㅠㅠ

동윤의 고백부터?)

 

송아의 소중한 관계가 위기에 처해지며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 엔딩이었어요.

준영은 이미 송아가 동윤을 좋아했던걸

알고있었으니 상관없겠죠?

 

 

 

 

+

송아의 연습실에 간 준영과

준영의 연습실에 간 송아가 나왔는데,

'오늘부터 1일'인 음대CC의

'연습실 만남' 모습이

이 드라마만의 로맨스 장소로,

연주와, 시선과, 자리와 어쩌지못함 등

특유 분위기 디테일하게 그려졌죠.ㅋㅋ

 

 

+ 한편 오래 짝사랑해 온 동윤의 진심을 늦게 알게되며 타이밍 어긋나는 점도 동윤x송아에게 포커스 맞춰서 보면 아리고 안타깝더라고요ㅠㅠ (정경x준영 포커스해서 봐도 둘이 타이밍 안타까운 점 있었지만 곁에 현호와 만나고있던 정경과는 좀 다른 결이었죠ㅋㅋ아닐까요ㅋㅋ 민성과의 하룻밤이 있었으니--;)

 

+ 그러고보니 술취해 실수한 민성-동윤이었는데. 송아가 혹여나 실수할까봐 술 안먹었는지 이유와 같은 바탕이었죠 ㅋㅋ

 

+ 한편 벌써 에이전트 '대표' 명함 찍은 최과장이 나오면서 앞으로 준영이 안한다고 하면 과장이 큰 일 날 것 같이 무서웠죠 ㅋㅋ

 

+ 현호에게 정경이 줄 잡고 장가나 가라고 하는 고딩 동창들의 모습. 그리고 정경 아빠에게 이사장이 "자기 자리" 얘기하는 장면이 이어져나오죠. 남자버젼 유리천장으로, '유리천장'을 이해시키는 장면으로도 보이기도 했어요.

 

+ 중국집 앞 장면. 현호는 정경이 상처가 먼저였죠ㅋㅋ 송아와 사귀는거 정경이한테 말한걸로 준영이에게 따지죠ㅋㅋ 현호의 찐 사랑은 이해가지만 (준영은 무슨 죄인가하는 생각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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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 ost : 헤이즈 - 밤 하늘의 저 별처럼

+ ost : 케이윌 - 아름다운 한사람

 

+ 브람스를좋아하세요 촬영지 : 오콘코디언, 성균관대, 프루지오 아트홀, 대우건설, 알마아트가톨릭문화원, 아트센터 인천, 비선재, ODE, 219, 소머셋, 경원재 앰베서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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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 밤 10시 본방송하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시청후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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