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분석 예상, 배구이해도 현대 톤 vs. 에이스 삼성 타이스, 다양 옵션 vs 촘촘 디그 - 농협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브이리그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의 이번 시즌 첫 대결, 1R 매치, 클래식 라이벌 매치가 10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두번째 경기입니다. 삼성화재는 지난 경기 홈에서 대한항공에게 3:1 패배했고, 현대캐피탈은 오케이저축은행의 홈에서 원정 3:0승리를 올렸죠.

# 라인업 예상

삼성화재

유광우 세터 - 류윤식 타이스 김명진 - 최귀엽 김규민 - 부용찬<->김강녕

현대캐피탈

노재욱 세터 - 박주형 문성민 톤 - 최민호 신영석 - 여오현<->신동광

삼성화재는 지난 경기 센터에 최귀엽 김규민 선수를 선발 출전 시켰는데요. 후반에 지난시즌 신인인 손태훈 선수가 교체출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태훈 선수 선발을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기록은 최귀엽선수가 좋았네요. 지난 경기와 같은 선발을 써놓았어요.

현대는 경기상황마다 달라질 것이라 밝히기도 했었고, 최태웅 감독의 "원 포지션으로 돌아갔다"는 말이 있기도 했죠. 라인업이 헷갈리고 확신을 못하겠네요. 그러고보면 이건 현대의 언론플레이 인가요...?ㅋㅋㅋ 그래도 승리를 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선발라인업으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 상대전적

역대 통산 전적은 삼성이 앞서고 있습니다. 홈경기통산도요. 하지만 지난 시즌 두 팀의 운명은 완전히 달랐죠. 지난 시즌 경기 스탯은 현대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앞섰네요.

상대전적으로는 46승 25패로 삼성이 앞서고 있습니다. 홈 상대전적으로는 22승 10패. 홈에서도 두 배의 승리를 했던 삼성.

하지만 현대도 어웨이에서 109승 58패의 승률을 갖고 있고요.

15-16 시즌에는 현대가 리시브부문빼고 모든 면에서 앞섰습니다.

공격성공률에서 삼성이 49%, 현대 56%기록.

블로킹에서 거의 세트당 한개 차이가 났어요. 시즌 평균 세트당 삼성 1.9개 현대 2.8개.

서브, 디그, 세트면에서도 모두 현대가 앞섰는데 리시브 면에서 시즌평균이 세트당 삼성 9.7개, 현대 세트당 9개를 기록했네요. 하지만 지난 시즌의 리시브 실패개수는 비슷합니다. 20개와 21개.

# 코보컵의 두 팀?

삼성은 코보컵에서 상무에 3:0승리, 우리카드에게 3:2패배, 대한항공에게 3:1패배. 타이스선수는 항공전 한 경기만 뛰었죠.

현대도 코보컵에서 OK에게 3:0승리, 한국전력에게 3:1패배, KB에게 3:2패배 했습니다. OK전에 외국인선수가 안뛰었고요.

삼성은 외국인선수와 센터 김규민 선수가 거의 없이 치뤘고, 현대는 여러가지 포지션을 실험하던 모습이 있던 코보컵

이렇게만 보면 삼성과 현대가 이번시즌 하위팀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 양팀의 시즌 첫 경기

삼성

타이스선수의 점유가 50%를 웃돌았습니다. 28득점, 성공률은 47%. 다른 공격 옵션들, 김명진, 김규민 선수의 공격은 40%대의 성공률. 삼성이 1차전 항공전에서 한 세트를 딸 수 있었던 것은 블로킹과 상대범실이었습니다. 이 경기 류윤식 선수가 총 6개의 블락킬을 기록했어요. 또, 삼성은 디그부문에서 모든 선수가 끈질긴 모습을 보였었죠.

현대

현대는 개막전에서 상대 OK에게 모든 부문 우세했습니다. 점유율 높던 문성민 선수의 점유는 33%. 선발 선수 전원 공격성공률이 최소 60%였어요. 또 중요한 포인트에 선수들이 골고루 서브와 블락 득점을 해줬고요. 

# 전문가의 용병 평가들?

# 배구이해도 높은 외인수비 톤 vs. 에이스로 성장중 타이스

지난 첫 경기로, 타이스 선수는 깔끔한 스윙, 깔끔한 공격폼이 보인다는 평가. 아직 합류한지 오래지않아서 조금 더 보완하면 될 거라고 했고요. 하지만 네덜란드에서 팀 에이스 선수는 아니었는데 삼성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게 된 타이스. 이 부분에서도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지난 첫 경기에서 서브로만 5개 범실했어요.

현대의 리시브 삼분의 일을 맡고있는 외인선수 톤. 리시브 성공률은 47% 디그는 5개 시도 5개 성공을 했었어요. 전문가들은 공격에서의 파괴력은 없지만, 공격은 준수하다, 그리고 수비및 배구이해도 면에서 톤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 정리?_?

삼성은 에이스역할 맡길 타이스선수가 해줘야하는데 그만큼 현대 블락도 만만치않을 것 같습니다. 역시 지난 경기 38% 공성률의 김명진 선수가 터져주지않는다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대는 지난 첫 경기 (비록 준비안된 OK전이었지만)에 많은 선수가 두루 공격성공률이 높았었죠. 예측하기어려운 다양한 공격옵션의 현대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들어봅니다. 변수는 삼성 류윤식 선수의 서브-블락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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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분석 예상이지만 어줍잖......지난경기도 다 틀ㄹ... 재미로 보아주세.......그런데 재미도없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