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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마지막회 줄거리 결말 대사, 영춘 체포 이유, 정희 좋아하게 된 손진, 영화표 동문, 혜주 퇴학 해피엔딩? 바람들킨 정희 아빠 사과 이모 결말, 정희 엄마 왜 모르는 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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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마지막회 줄거리 결말 대사, 영춘 체포 이유, 정희 좋아하게 된 손진, 영화표 동문, 혜주 퇴학 해피엔딩? 바람들킨 정희 아빠 사과 이모 결말, 정희 엄마 왜 모르는 척?

ForReal 2017. 10. 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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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로 소녀시대 마지막회 8화 줄거리 대사를 정리해놓으려고요!

지난 회에 동문(서영주 분)이 정희(보나 분)한테 포기했다 말하면서도 비맞는 건 걱정하면서 끝났었죠. 이 둘 해피엔딩 되나요?


원작 김용희 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KBS 란제리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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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이모관계 눈치 정희, 이모에게 성질

  이모에게 투정하는 정희 "이모야 진짜로 밉다"말하며 우는 정희에요. 이를 듣는 정희 엄마.

  정희는 술취해서 들어오는 아버지를 보고 뭔가 말하고 싶지만 참아요. 이모가 나와보자 정희는 엄마를 더 크게 불러요. 정희는 이모에게 원망의 눈도 눈물도 같이 보여요.


<KBS 란제리 소녀시대>


# 영춘 체포 이유 "실적때문, 빨갱이 오해"

  혜주가 앵초를 업고 정희 집에 와요. 혜주는 아빠가 구속되어 서울에 계신다고 말하면서 손진 연락처 알려달라 부탁해요. 그동안 서울에 가서 친척들한테 도움을 청해봤지만 혜주를 도와준 사람은 없었어요. 혜주가 손진에게 도움을 부탁하려 전화해요.


  애숙은 건달오빠를 찾아가 "내가 우예해야 영춘이 오빠 풀어주겠노"물어보고 전후 사정을 듣게 되고, 이후 애숙은 길가다가 혜주를 보고 "느그 아부지 사건때문에 상부에 보고할 실적이 필요했단다. 느그 아버지 도왔다고 빨갱이라고 찍혀서..." 영춘이 잡힌 이유를 이야기해줘요. 애숙은 혜주의 "고맙다" 소리를 들어요.


# 손진에게 부탁해 영춘 면회하는 혜주 "기다릴게요"

  혜주는 학교에 등교해요. 선생님은 혜주를 교무실로 불러서 교감 앞에서만 혼내는 척 해요.

  정희는 하교하다가 손진이 기다리는 걸 보고 혜주를 불러줘요. 혜주는 영춘 면회가서 앵초 잘 있다고 말해요. 영춘은 "아가씨가 우리랑 뭔 상관인데. 아가씨 앞가림이나 잘하소"하고 앵초 자기 동생 아니라고 하고 나가버려요. 영춘 뒤에 혜주는 "기다릴게요 아저씨"말하고 나갑니다.


<KBS 란제리 소녀시대>


# 손진 놓고 동문만 신경쓰는 정희

  돌아가는 길 손진이 좀만 더 걷자고 하고있는데 뒤에서 동문이 와요 "어쩐 일이십니까."묻는 동문인데 손진은 "정희 보고싶어서"라 말하고, 정희가 오히려 아니라 말하고, 말없이 가는 동문을 따라가요. 정희는 손진이 왜 왔는지 이유를 다 설명해요. 동문은 "맞네 변명같은 것도 필요없는 사이네." 말하고 가버려요.


<KBS 란제리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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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는 집에서 하루종일 빨래만 하는 이모에게 못난 소리만 하고 가요.

  3번 언니가 그만뒀다는 소리를 봉수와 하다가 3번이 봉수 좋아한 말을 하자 정희와 동문은 조용해져서 봉수만 때려요.


# 혜주, 영춘 위해 "애인" 증언하고 퇴학당하고

  혜주는 경찰서에 가서 영춘은 아버지 일에 연루된 게 아니라 증언해요. 경찰이 영춘이 집적댄건 줄 알자 혜주는 "영춘이 아저씨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에요"하며 풀어달라 말해요. 풀려난 영춘은 혜주의 집 문을 두드려요. 반갑게 달려나간 혜주에게 "니 신세 망치고 싶나"하고 영춘은 화를 내요. 혜주는 "아저씨 없으면 살 수가 없어요" 말해요.


<KBS 란제리 소녀시대>


  하지만 학교에서는 혜주와 건달의 관계때문에 혜주를 퇴학시킨다 해요. '학생의 품위를 손상시킨 바 있어'라는 방이 붙었어요. 혜주 반 친구들은 짐싸러 온 혜주를 걱정해요. 애숙은 "이래 가나? 비굴하게?"물어요. 혜주는 "그러네. 나 비굴하네 좀."하고 인사해요. 학생들은 선생님이 들어오자 너무한다면서 책 펴라고 소리만 질러요. 혜주가 교실을 나가고 정희도 교실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그리고 정희는 방송반에 가서 방송을 해요. 혜주의 행복을 빌며 혜주가 놓아하는 노래를 트는 정희. 운동장을 나가던 혜주도 이를 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추억도, 학교도 돌아보는 혜주. 이를 모른 척 해주는 교련선생님 오만상 선생님.


# 근신 당한 정희를 혼내는 아버지에게 "바람" 이야기 꺼내버린 정희

  정희네 공장에 학교에서 정희가 근신받은 이야기가 전해져요. 근신받고 가는 정희 앞에 동문이 우산을 들고 와요. 뭐라하는 정희에게 동문은 "니 마음이 엉망진창인데 우쨰 안오노 걱정이 되가."하고 말해요. 동문은 "억수로 용감했다 이정희."하고 위로해줘요.

  하지만 동문과 정희가 집에 가니까 정희아버지가 화가 많이 나 정희를 혼냅니다. "어디 아버지를 속이고 빨갱이 가스나랑 놀아나노?"하는 아버지에게 정희는 "아버지는 와 우리 속였는데요. 엄마랑 우리 속이고 아버지랑 이모랑 바람!"하고 말해요. 봉수는 놀라고, 이모도 주저앉아요. 정희 엄마는 정희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정희아빠도 말을 잃고 집 밖으로 나가버려요. 


<KBS 란제리 소녀시대>


# 정희 엄마 "모르는 척"한 이유, 부끄러움 아니고 불쌍해서

  정희는 엄마한테 왜 모르는 척 했냐해요. "부끄러워서 그랬다 왜. 느그 아버지도 나도 이모도 부끄럽고. 오죽하면 바람을 폈겠나. 느그아버지같은 짠돌이가." '배신감보다 더 뼈아픈 건 부끄러움일까. 어른이 되면 다 저런걸까'생각하는 정희. 그런데 정희 엄마는 말을 이어요. "부끄러운게 아니고, 불쌍안하나. 아버지, 이모 쟈도 느그 어마이도 불쌍코."


  공장에서 한숨 쉬고있는 정희 아빠.

  정희 엄마는 이모 앞으로 적금 들어놨다면서 통장을 이모에게 내밀어요. "이래 떠날라코 며칠동안 일만 그래했드나 소맨키로. 좋은 남자 만나거라."하고 말하는 정희 엄마. 무릎 꿇고 용서를 비는 이모. "니가 참 등신 쪼다같이 마음이 얼마나 착한 안데 그동안 마음을 얼마나 졸였노."말하는 정희 엄마. 

  밖에서 이 대화를 듣는 봉수. 그리고 봉수는 3번 언니가 줬던 천을 보며 생각을 해요. 한편 술집에서 술 먹고 있는 오만상. 그런데 3번 언니가 다방(?)술집(?)에서 서빙하고 있고, 오만상은 놀라요.


<KBS 란제리 소녀시대>


# 사과하는 정희 아빠, 떠나는 이모

  누워있는 정희 엄마 옆에 가서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말하는 정희 아빠. "외로버가. 사는 게 너무 팍팍해가. 그게 아니고. 무조건 잘못했다."하면서 정희아빠는 무릎을 꿇어요.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는 정희 아빠에게 "그라믄 고마 자소."라 하는 정희 엄마.

  이모가 떠났다는 말을 듣고 정희는 싱숭생숭합니다. 정희 책상에는 이모가 남겨놓은 편지와 개놓은 빨래가 있어요. ㅠㅠ 옷장속에 이모가 만들어 선물하고 간 걸 보고 눈물을 흘리는 정희


<KBS 란제리 소녀시대>


# 혜주 내치다가 다시 잡으러가는 영춘 "내 따라나서도 후회안할기가?"

  혜주는 영춘의 집에 가봐요. 짐싸는 영춘을 보고 놀라는 혜주. 영춘은 자기 잊으라고 또 독하게 말해요. "내 같은 거 잊어뿌고 잘사소 아가씨."하는 말에 "그럴게요. 아저씨가 바라는 바라면 그렇게 한번 살아볼게요"하고 나가는 혜주에요. 집으로 돌아가며 우는 혜주를 영춘이 따라가서 잡아요. "어찌살낀데? 니 후회안할끼가? 내 따라나서도 후회안할기가?" "아저씨랑 함께있는데 내가 왜." 영춘은 혜주를 품에 안고 "사랑한다 혜주야"말해요.


<KBS 란제리 소녀시대>


# 정희에게 "나오면 허락하는 거"라며 영화표를 주는 동문

  정희-동문-영춘이 함께 혜주 이삿짐을 싸요. 그리고 인사하는 정희와 혜주. 혜주는 영춘과 함께 떠나요. 돌아가면서 우는 정희를 동문이 위로해요. 동문은 놀리면서 영화보러 가자고 표를 꺼내요. "그리도 내도 정식으로 시작할끼다. 이정희 남자친구. 이거는 그 첫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따 나오면 허락하는 걸로 알끼다."하고 가는 동문이에요.


<KBS 란제리 소녀시대>


# 손진의 고백, 같은 4시에 정희를 기다린다는 두 남자

  정희가 영화표를 보며 집에 가는데 길에 손진이 서있어요. 정희가 혜주때문에 왔는지 집에 들르는 건지 왜 왔냐 묻자, 손진은 "니 보고싶어가. 니 보고싶어 내려왓다"말해요. (철렁) 서울에 있으면서 정희가 많이 생각났고, 좋아하게 됐다는 걸 깨달았다고 손진이 고백합니다. 정희는 놀라요. 손진은 4시차 탈거라면서 터미널에서 기다릴거라 말해요. 정희가 갖고있는 영화티켓도 4시 입니다.

  '아 왜 모든 건 이리 한발씩 늦게 찾아오노'


<KBS 란제리 소녀시대>


# 정희, 4시에 터미널로. 하지만?

  집에서 고민하는 정희. 꽃들고 영화관앞에 선 동문. 이모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정희는 밖으로 나가요. 터미널에서 서있는 손진. 그리고 4시에 시간이 가까워져요. 정희는 터미널로 갔어요. (철렁했는데. 영화관에 늦게 올 것 같죠?ㅋㅋㅋㅋ) 혼자서 영화를 보면서 동문은 울어요. 영화를 다 본 뒤에 끝까지 앉아있는 두 사람. 동문과 정희였어요. "니 거깄었나?"하고 물어보는 정희. "좀 늦게와가지고 여기서 봤는데 목아파죽겠다!"하는 정희를 동문은 와락 안아요.

  정희는 네시에 터미널의 손진에게 가서 동문을 좋아하게 되었다 말했어요. 


<KBS 란제리 소녀시대>


# 모두 해피엔딩 안녕 란제리 소녀시대

  돌아가는 길에 동문은 정희의 눈에 입을 맞춰요. 진짜진짜 좋아한다면서 이마에도 코에도 뽀뽀하는 동문. 도망가는 정희.


봉수는 여자를 따라다니고ㅋㅋ 오만상은 3번 언니에게 프로포즈하고ㅋㅋ 교련선생님은 모은 약봉지를 보며 영춘의 행복을 빌어요. 영춘과 혜주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같아요ㅋㅋ 정희아빠는 공장에 잔소리하고ㅋㅋ 


+

이번 마지막회에서는 혜주 운동장에서 흔들리는 카메라 장면보고 시청자도 감정이 울렁울렁ㅠㅠㅠ 

이모 떠날때도 ㅠㅠㅠㅠㅠㅠㅠㅠ아 슬퍼라

영춘이 결국 혜주를 잡아서 좋긴한데.....

  저 시절에는 학교에서 공개 연애하면 퇴학같은 거였죠? 건달이라 그런게 아니라?_? 그렇다고 들은 적 있는것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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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화에서는 정희와 동문이 걸어오는 하교길 밭사이길(?) 그 장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뻤어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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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드라마 방송 전에, 광고할때 제목만 보고 19금 29금 같은 드라마하는건가 했었는데 시대극이 나와서 당황했었어요 첫 화에. 란제리 소녀시대가 제목이 왜 이걸까, 무슨 뜻일까 생각해보니까, 저 시대의 여성의 이야기를 대표하는 게 여성들이 "끈 난닝구"를 입기 시작하던, 변화의 한 때인 걸 말하는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대구의 정희가 의견을 내는 혜주를 만나면서 용기를 내고 변화하는 이야기도 그 변화의 하나같았고요. 그리고 그 란제리를(?) 만들던 정희네 집 공장이 중심인 이야기이기도 해서 란제리라는 이름이 제목에 붙은 걸까 이런 걸 연관시켜보면서 상상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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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로 다시 보면 새로 보이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ㅠㅠ 특히 정희 다쳐서 다같이 약국가는 씬이 남달라 보여요.

+아 란제리 소녀시대 보내기 싫으네요. ...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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