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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9 10회 줄거리 대사, 오지호 안순진 딸 묘 은다온 죽음 11년전 본 손무한 책, 키스 먼저 감우성, 정다빈 커피 알러지, 김선아 10년 재판 이유? 번개탄 오뚜기 공기청정기 본문
키스 먼저 할까요 9 10회 줄거리 대사, 오지호 안순진 딸 묘 은다온 죽음 11년전 본 손무한 책, 키스 먼저 감우성, 정다빈 커피 알러지, 김선아 10년 재판 이유? 번개탄 오뚜기 공기청정기
ForReal 2018. 3. 6. 01:57스 먼저 할까요 9회 10회 줄거리 대사, 방송보고나서 정리해놓기 공책이에요!
지난 회, 이든(정다빈 분)의 아빠가 손무한(감우성 분)인 걸 알게된 순진(김선아 분)이죠. 그리고 무한은 잠못잘 순진에게 "자러올래요?"전화했고요.
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SBS 키스 먼저 할까요
# 100억 떠올리며 501호로 자러 가는 순진 "무한씨의 번개탄이 될거에요"
무한의 "자러 올래요?"에, "예에..."대답하고 전화를 끊는 순진. 불구인데 같이 자자고 한다며 순진은 어이없어하다가 '100억' 떠올리면서 침대에서 일어나 춤춰요ㅋㅋ
순진은 밤에 화장하고 노브라로 그냥 가요. 무한은 급 집청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요. "아픈 남자다..."생각하면서 무한의 집에 간 순진. 칫솔만 들고 맨몸으로 준비없이 왔다고 말해요.ㅋㅋㅋㅋ 무한은 베개커버에 묻는다면서 화장지우라고 챙겨주고요ㅋㅋㅋ 순진은 화장실에 들어가서 "내가 뭐 세균이야" 궁시렁대며 칫솔을 무한의 칫솔통에 놓아요.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침실에 온 순진에게 무한은 "오늘부터 수면제 없이 자는거에요."하고 어디에 누울거냐 물어요. 오른쪽에 무한과 나란히 눕는 순진. "할 말 없어요? 미리 해줄 말도 좋고" "노브라에요" 무한은 충격받아요. 그리고 순진은 "난 이미 결심했어요 무한씨의 번개탄이 될 거라고. 난 무한씨를 오뚜기처럼 세우고 막 세울꺼에요. 꺼진 불씨 살려내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줄거에요"말해요. '새로운 삶'이란 말에 생각이 깊어지는 무한.
무한은 자러오라고 한걸 후회해요. 순진도 혼자 일어나서 더워하고 있다가, 뒤척일 수도 없고 방귀도 못뀌겠다고 괜히 왔다 생각해요. 그러다가 순진은 결국 방귀 껴버립니다. 무한은 웃음을 참아요ㅋㅋㅋㅋ 마침 공기청정기가 "오염물질이 감지되었습니다"말해요ㅋㅋㅋ
결국 깨어난 걸 들킨 무한은 "수면제로 써요 나. 참지말고 편하게 사용해요. 함부로 막."말해요. 순진은 속으로 '니는 가만히 있고 나혼자 쉐킷쉐킷 하라고?'하고 욕해요ㅋㅋㅋㅋ "쓰러질때 마다 세워주는 사람이 있으면 쓰러지는게 덜 두렵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말하는 무한. 하지만 무한이 팔베개 해줄까 묻지만 순진은 거절해요.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 부동산 일 알고 경수와 싸우는 지민, 나가는 경수
지민은 남편 은경수가 보증금 3000을 현금으로 갖고왔다는 부동산의 말을 확인하고 온 뒤에 애랑 노는 경수를 보면서도 화가납니다. "꺠끗하게 정리하라고 했지!" 소리지르는 지민. 은경수는 눈치없이 못알아들어요.
지민은 자다가 열받아서 코골며 자는 은경수를 때려요. 은경수는 꿈에서 맞은 줄 알아요. 지민은 "내 집에서 나가"하고 부동산 서류를 던져요. "입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당신이 모욕주니까 나도 모욕주는거야. 내가 뭘로 당신한테 이겨."말하는 지민. "나는 니 옆에 있어서 살았어. 난 빠져나왔는데 그 바보는 아직도..." "둘은 사랑이고 난 사고고" "그런 거 아니야." "명함도 못 내밀어. 긴긴 사랑앞에 난 죄인이었고 내 사랑도 내 딸도 죄. ..." "걔 곧 쫓겨나. 소송비용대느라. 끝이야." "위약금 물었어 휴지조각이야." 부동산 계약을 해약했다는 지민의 말에 은경수는 맘대로 하라며 나가요.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 무한이 쓴 책 발견한 순진, 뺐는 무한
다음 날 아침 무한은 화장실에 칫솔 두개가 함께 꽂혀있는 모습에 멈칫합니다.
순진이 일어나니 무한은 없고 요리가 되어있어서 순진은 좋아해요. 그리고 집 구경을 합니다. 책이 도서관처럼 많아요. 그러다가 '지구위의 우주인 손무한'이라는 책을 보고 꺼내려고 해요. 마침 무한이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돌아옵니다. "개 좋아해요?"묻는 손무한인데 밥상위의 "게"로 아는 순진ㅋㅋㅋ 그리고 순진은 무한이 쓴 책 발견했다며 빌려가도 되냐 물어요. 얼굴이 굳은 무한은 "줘요 이리."말해요. 순진은 숨다가 무한의 눈을 보고 책을 넘겨줍니다.
게 요리를 2인분해서 강아지에게 챙겨주며 순진에게 "밥은 따로 먹어요 이집에서."하고 말해요. 순진은 속으로 '개자식'이라 생각하며 기침해요.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 순진의 집에 은경수 찾으러 가 싸우는 지민, 던지지못하는 비디오테이프
카페에 간 지민은 뭔가 생각하다 "안순진?"하고 화나해요. 그리고 순진의 집에 찾아가요. 마침 은경수도 전화안받아요.
5층에서 순진이 내려와서 지민과 마주쳐요. "번지수 잘못짚었다! 없어 없다고! 좋을땐 둘이 좋고 쌈만 하면 내탓이야!"하고 순진이 소리쳐요. "문열어!"소리치는 지민. 5층에서 무한이 이를 다 들어요.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언닌 아무것도 안했어. 가지지도 떠나지도 버리지도. 10년전에도 방치했고. 10년동안 방치했고. 옆에두고 죄인취급만하잖아 계속. 나도 내 딸도 언니 엄마도 죄인. 10년동안 언니가 한건 재판에서 번번히 진거밖에 없어!" 그 말에 순진은 "맞아. 나 어제 은경수랑 잤어. 좋더라"거짓말해요. 지민은 뺨을 때려요. "사라져줄게. 은경수데리고."하면서 집에 가는 순진. 지민은 따라 들어가서 순진과 경수의 사진을 던지는 것부터 청첩장. 두 사람의 물건들을 다 쏟아 깨고 부수며 던져요. 그러다가 초음파 사진을 봅니다. 울던 지민은 비디오테잎들을 다시 주워안아요.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 무한의 이야기듣고 "순진언니 윗집 남자랑 사귄대" 전화하는 지민
카센터에서 이든 여권을 받아서 경수는 알바생에게 넘겨줘요. 2001년생인걸 보고, 애 부모는 안찾아왔다고 말해요. 은경수는 찾아오게 한다 말해요. 마침 은경수가 "손이든양 아빠되시죠?"하고 손무한한테 따져요. 손무한은 애도 보내고 찾아뵙고 사과하겠다 말합니다.
순진의 집에서 나가는 지민앞에 손무한이 섭니다. 지민에게 "순진씨 어젯밤에 나랑 있었어요."하고 말하고 가요.
지민은 경수한테 전화해서 "순진언니 윗집 남자랑 사귄대. 어젯밤에 둘이 잤대"말해요. 경수는 501호때문에 신경쓰여해요. 마침 병문안 온 손무한과 은경수가 마주칩니다. 무한이 "501홉니다. 제가."말하고 경수는 놀라서 물건을 놓쳐요. 경수는 이후에 일부러 손무한을 막 때리면서 '시작이다 임마...차차 보자고'생각해요.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 하민 병문안갔다가 아빠의 걱정 느낀 이든 "아빠 이러는 이유 알아낼거야"
하민의 병실에 이든이 찾아갔어요. 이든이 넘어지자 하민은 "무릎꿇은 김에 사과해."해요. 하지만 이든은 사과하지않아요. "용기가 필요할때 오기만 부리고. 책임은 안지고 뺀질뺀질 지 주장만 하고. 가. 사과는 부모님한테 받을거니까"하고 보내는 하민.
하지만 가려던 이든은 아빠가 오는 걸 보고 놀라서 다시들어와 커피를 막 먹어요. 손무한은 하민에게 사과하는데 옆에서 이든이 알러지가 올라와서 쓰러지고 의사를 불러요. 무한은 5살때 이든이 맞은 주사도 기억하고 있어요. 이든은 아빠가 자신을 걱정하는 걸 알고 "보고싶었네. 내가. 근데 왜 한번도 안왔어? 엄마가 싫은건 이해했어. 그렇지만. 나. 나한테까진 왜이러는 건데. 왔잖아 내가. 아빠 이러는 이유 내가 꼭 알아낼거야." 무한은 일어서서 가요.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은다온의 묘>
# 은경수, 손무한 미행하다가 죽은 딸 다온이 묘에서 오열
501호에게 딸이 있다는 걸 알고 은경수는 "까발려줄거야"하며 나가요. 그리고 손무한을 미행해요. 손무한은 공동묘지에 갔어요. 은경수는 "여길 왜..."하는데 이곳을 아는 눈빛이에요. 손무한은 '손경환'의 묘앞에 섭니다. 은경수는 은 다온(2001-2007)의 묘에 서요. "아빠야. 춥지?"하며 우는 은경수. 돌아가려던 손무한은 묘에서 울고있는 은경수를 봐요.
# 미라에게 터놓는 순진 "자러오라는 말이 따뜻하고 든든한 말인지 몰랐어"
집에 있는 물건들을 버리는 순진. 다온이와 찍은 테이프들을 보다가 경비가 오자 버려달라고 말했다가 순진은 결국 버리지 못해요.
미라가 순진의 집에 찾아와서 이러고 살았냐고 속상해해요. "여기가 바닥이겠지 하면 이보다 더한 바닥이 있고. 더 이상 추락하지않겠지 해도 더 밑으로. 더 땅으로 추락하더라고. 나도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말하는 순진. 무한의 이야기가 나오자, 순진은 "다 봤어. 로또도. 자러오래. 그 말이 그렇게 따뜻한 말인지 몰랐어. 그 말이 이렇게 든든한 말인지 몰랐어"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 아날로그 방식으로 안긴 순진에게 무한 "우선 지금 키스 먼저 합시다"
바에서 무한과 인우가 만나요. 석영이 한국에 들어올 거라 전해주는 인우에요. "석영씨 그렇게 용서가 안되냐? 니가 용서를 해야 석영씨가 자유로워져." 무한은 아버지 묘에 '미리'갔었다는 말을 하다 말아요. 그리고 인우가 순진이 이야기를 꺼내자 "어떻게 할지 생각중이야."하는 무한이에요.
노래방하고, 게임기하면서 노는 미라와 순진. 미라는 "501호로 들어가."하다가 모든 남자들이 좋아하는 게 '내 여자'라며 "가난하지만 진실한 사랑 보여주자. 고전적으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가자."말해요.
무한은 계단을 올라가다가 바닥에서 비행기 모형을 주워요. 그리고 명찰, 증명사진. 학종이. 눈 사람을 주우며 올라갑니다. 순진은 눈물액을 넣고 우는 척하고 있어요ㅋㅋㅋㅋ "떨어져있었어요" "버려줘요 무한씨가." "어떻게 버려요" "가질래요 무한씨가?" "네 그럴게요" "가지는 김에 저도 좀 가질래요?"하며 안기는 순진. 무한은 말해요. "럭키세븐. 일곱밤만 자요 나랑. 우선 지금. 키스 먼저 합시다." 무한은 순진에게 입을 맞춰요.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 11년전 묘에서 순진을 봤던 무한
그는 간직하고 그녀는 잊었던 것. 11년전. 아버지 묘에 인사하러 온 무한과 석영. 순진은 가족과 함께 딸을 묻으면서 울고있었어요. 무한은 만난 날마다 그녀는 울고있었다 생각해요. '10년이 흘렀고, 아니 아무것도 흐르지않았고.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났다.'
# 예고편에 무한과 순진이 함께있는데 이든이가 찾아오나봐요.
+ 은경수의 부채감에 대해서 알게됐네요. 자신은 지민과 고통에서 빠져나왔는데 순진은 여전히 지옥에 있는 것 같다는 말에서요.
+ 오늘 지민이 순진 아기의 테이프를 껴안는 모습을 보니까 이혼전에 지민도 순진의 아이를 예뻐했던 이모?였을 것 같죠?
+ 순진과 지민의 관계와 상황들에서, 지민의 복잡한 감정들이 묘사되는 방식이 다른 내연녀들이랑 달라서 좋죠
+ 그러면 11년전에 아이가 죽고, 6년전에도 순진은 죽고싶어했고, 4년전에는 이혼. 그리고 지민의 아이가 다섯살?이었던것 같은데....(헷갈)
+ 그럼 무한은 11년전에도 순진의 얼굴을 알고있었던걸까요? ? ?
+ 지구위의 우주인 손무한 이란 책은 무한이 왜 못보게 하려는 걸까요? 자신의 젊은 날에 대해 후회해서 열어보기를 두려워하는걸까요? 나중에 나오겠죠? 아니면 책에 순진의 이야기 있는 거 아니겠죠?
+ 무한은 역시 시한부같죠? 오늘도 인우한테 아버지 묘에 미리 갔었다 이야기하려다 만 느낌이라 다음 겨울전에 죽을 것 같은???
+ 순진의 소송은 뭘까요? 11년전에는 순진의 엄마도 살아있었고 가족도 여럿이었네요. 순진 아이 다온이는 6살? 7살? 되던 해에 죽은거죠? 왜 죽었을까요? 교통사고....? 순진의 빚이 소송때문이라고 했는데, 아이의 죽음때문에 소송한거겠죠? 소송을 할 일이라면..... 뭘까요? 이 일때문에 순진은 삶을 잃은 것 같은데 그리고 기억도 일부러 잊으려하는 것 같고 잠도 들지않는 것 같고....? 아무래도 무한이 광고한 제품이랑 연관있을 것 같죠? 그래서 죽기전에 무한이 유산을 순진에게 남기려는 느낌같은 상상이 들어요ㅋㅋㅋ
+ 아직은 과거가 더 궁금하네요. 미래는 쪼금 궁금하고ㅋㅋ
+ 이번회에서는 공기청정기가 제일 웃겼던것같아요ㅋㅋ
+ 월화 SBS 밤 10시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