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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3화 줄거리 캡쳐, 더블유 두개의 세계, 한효주 오종석 두번째 키스 실험용 키스, 오성무의 메모, 의지가 생긴 만화주인공, 인생의 키 대사로 여주인공 바뀐 웹툰, 흔들림없는 강철 캐릭터 매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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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3화 줄거리 캡쳐, 더블유 두개의 세계, 한효주 오종석 두번째 키스 실험용 키스, 오성무의 메모, 의지가 생긴 만화주인공, 인생의 키 대사로 여주인공 바뀐 웹툰, 흔들림없는 강철 캐릭터 매력

ForReal 2016. 7. 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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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W 3화가 27일 방영했습니다.

지난 주, W 1,2화. 만화속으로 들어가서 강철(이종석 분)을 살리는 오연주(한효주 분). 그리고 오연주의 아빠 오성무가 그린 만화. "내가 괴물을 만들었다 그래서 심판하기로 한거다"하며 강철을 죽이려고 하고, 강철은 누군가의 존재를 의심하며 끝났었죠.

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의 MBC 수목드라마 W 더블유 두개의 세계


아래 3화를 보면서 정리했어요^^


지난 회 전화통화하다가 아빠를 찾아 화실로 간 연주. 아빠는 나가서 없고. 박수봉은 연주누나가 만화안팎을 왔다갔다하는게 말이 되는건지 말이 안되는건지 헷갈려했는데요. 그러다가 연주가 만화에서와 같은 300만원짜리 원피스를 입고있는 걸 보고 결국 박수봉은 "(원피스를 사준 건)강철이요"하고 믿어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수봉과 연주의 계속되는 대화에서 "그 세계는 강철 중심으로 돌아가 내 생각은 하나도없어, 편집되고 시간도 강철 중심으로 돌아가"라고 연주가 수봉에게 설명했어요.

"돌아오는 방법도 강철에게 걸려있고, 강철의 심정에 변화가 보여야 엔딩이 나고"하고 수봉에게 설명하다가, 웹툰의 키스 이야기를 하는ㅋㅋㅋㅋ 둘. 그래서 수봉은 "좋았어요?"ㅋㅋㅋㅋㅋ하고 묻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강철씨가 멋있어요?"라는 수봉의 질문에 "멋있어~"하는 오연주. 그리고 "그냥 사람이야. 똑같은"이라고 말하는 오연주. 그리고 오성무 만화가가 또 강철을 죽이려고 했다는 말을 수봉이 전해주고요.


# 한강대교에서 모든 일이 잘못 된 거다??

수봉과 이야기하다가 연주는 웹툰의 한강대교 자살사건 연재시기를 묻습니다. 한강 대교에서 투신하려는 스토리는 2009년 만화 5권에서 나왔던 거 였고요. 연주는 아빠의 2009 만화 자료를 꺼내봅니다. 그리고 그 즈음의 자료집에는 '연주가 떠났다 나는 이제 혼자다'라는 아빠의 낙서가 있었어요. (어쩌면 아빠도 한강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심정이 아니었을까요?ㅠㅠ)

그리고 회상씬으로 넘어갔어요

2009 그 때는 오연주 엄마아빠가 이혼할 때 즈음인가봐요. 집에 혼자 남게된 오성무만화가는 빈집에서 술 마시고 의욕없이 널부러져있고, 자신이 만화를 그릴 수가 없는 상태라 했고요. 술먹고 바닥에 뻗어있다가 만화를 그리려고 자리를 잡는 오성무. 실의에 빠져 더이상 연재를 못하겠는 오성무는 강철을 한강에서 자살하는 걸로 연재를 끝내려고 했나봐요. 결국 오성무는 물 속에 빠진 강철까지도 그리고, 강철에게 '잘가라'라고 속으로 말을 건네며 작업을 마쳤습니다.

한강 자살씬 그림을 그리고, 다음날 아침 깬 오성무에게 걸려온 전화. 오성무는 "연재 여기에서 중단해야 될 것 같아요"라고 편집부에게 말했지만, 어제 그린 그림을 다시보니 만화에서 강철이 한손으로 한강다리를 잡고 매달린 채 죽지않고 버티고 있었고요. 오성무는 술기운에 본인이 착각한건지 헷갈려하다가 이 일이 어떤 계시처럼 느껴져서 강철을 구원해주는 내용으로 만화작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만화는 그후 강철이 갑부가 되는 내용으로 변했고요, 만화 속에서 방송국을 사서 범죄프로그램을 만들어 범인을 잡을 거라는 강철. 그리고 채널이름은 W -Who Why '누가 왜 범죄를 저질렀는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밝혀낼거'라는 강철이 나왔어요.


<자유의지가 생긴 만화주인공, 저절로 그려지는 그림. 오성무 작가 과거 영상>



그리고 오성무 작가도 살아난 강철과 함께 대박이 났어요. 대박나서 TV에도 나오는 오성무 작가를 TV로 바라보는 연주엄마가 나왔고. 연주엄마도 후회하겠지 믿는 오성무의 메모.


그리고 어느날부터 자신이 그린 후에 만화가 저절로 다른 그림, 다른 스토리로 변하는 걸 느끼는 오성무 만화가. "스토리가 맘에 안든다고 강철이 튕겨내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하는 만화가. 만화가 본인이 그리지않은, 모르는 장면이 자꾸 나와서, 오성무는 강철이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며 예민해져가고요.

연주는 아빠 오성무의 그 모든 메모를 보고 "(강철) 그놈은 괴물이다. 잡아먹히느니 잡아먹겠다"의 뜻을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시 만화속으로 들어온 오연주

이 메모를 다 읽고, 병원에 돌아간 다음날의 연주. 두통으로 약을 먹는 연주. 그리고 연주의 퇴근길에 W만화 광팬인 박교수가 웹툰의 키스신을 보고 짜증내는 모습이 나오고, 사람들이 그 웹툰의 키스씬을 보자 연주는 숨고싶어합니다ㅋㅋㅋ 연주의 퇴근중에 수봉이가 안믿겨진다고 연주에게 전화해서 '만화에 나오는 원칙과 들어가는 원칙' 뭐냐고 말하고 "그러다 갑자기 강제소환 당하면 어떡해요?"하는 수봉. 버스정류장에서 딱 그 통화를 하고있을 때 두통에 아파하던 연주는 만화속으로 들어갑니다. 수봉은 이를 알고 연주가 앉아있던 곳으로 가고요.

(그리고 만화속. 연주가 2화에서 따귀 후 키스한 그 옷가게.) 강철의 비서 윤소희가 옷가게에 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샵 매니져에게 묻고요. "(강철과 연주가) 키스를 하고 같이 피팅룸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ㅋㅋㅋㅋ그랬다"고 옷가게 매니져가 윤소희에게 말했고요. 그러다가 (연주가) 사라졌다는 말을 하는데 윤소희는 이를 확인한다며 피팅룸에 들어가보고요. 오연주가 피팅룸으로 슬립되어 쓰러져있고요. 윤소희는 이를 강철에게 말하고 (금방전에 자기가 당할 뻔했던) 교통사고에 대해 회상하고있던 강철은 바로 옷가게로 달려와 오연주를 안고 갑니다. 병원아닌 호텔로 갈거라며 윤박사님을 호텔로 보내달라고 비서에게 부탁하고요.

(그나저나 배우 이종석 기럭지가 만화주인공 뺨치고요)

(강철 호텔 펜트하우스 세트.jpg 세트인지 실제 건물인지 진짜 짱...!)

강철은 연주를 호텔?로 데려오고요. 호텔에는 수사하러 온 형사가 있고 "용의자도 아니고 목격자니 (여의사를) 찾을 거 없다"는 강철에게, 형사는 "꼭 찾을 거다"라고 하고요. 형사가 못보게 연주의 얼굴을 숨겨서 방으로 데려가는 강철. 강철은 정신을 잃은 오연주를 보고 "이게 예쁜건가? 왜 다들 미인이라고 하지?"라고 하며 연주를 보고요.


그리고 잠결인지? 약기운에 강철에 대해 아는 걸 다 말하는 오연주. "호텔 펜트하우스에 살고, 가족을 다 잃고, 베개밑에 총을 넣고," 등 강철은 자신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있는 연주에 크게 놀라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성격상...? 크게 안놀라는 성격이라 그렇게 보인걸지도 나같으면 짱 무서울텐데)

<약기운에 강철에 대해 아는 걸 다 말해버리는 오연주(한효주) 영상>




# 범인과의 몸싸움

연주와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꿈에서 한강대교 때를 떠올리는 강철. 권총을 쥐고 자고있던 강철은 자다 깨어나서 총을 놓고요. 강철이 나가보려고 방문을 여니 왠 검은 옷의 사람이 총구를 들이밀었고요. 둘은 거실?로비?에서 액션을 합니다. 범인은 강철을 바닥에 눕히기만 하고 도망가고요. 범인이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따라가서 문을 여니 범인이 사라지고 없자 강철은 의아해하고요. 범인은 강철 집 바닥에 총을 남기고 갔고요. 그 때 경호원들은 "1층으로 내려오라"는 문자가 와서 내려가 있던 중이었다고.


반면 오성무는 만화 모니터를 부수고 있습니다.


강철은 자꾸 자신을 위협하는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하자 "당신 내가 곧 찾겠어. 기다려"하고 생각하고.



# 강철, 오연주에게 총구를 들이밀고 질문을 하다

다음날 눈 뜬 오연주. 어디인지 기억을 못하고요. 강철 오른팔이 그때 들어왔고요. "격렬한 체력소모를 해서 쓰러진거라고" 의사가 말했다고 하고요.(연주는 두달동안 만화속에서 뜬 눈으로 지냈었던 걸 기억하죠) 서두현?(오른팔)은 연주에게 "이틀 누워계셨다"는 말을 해줬어요. 

(그나저나 강철네 호텔은 세트일까요? 화장실도 쩌네요ㅋㅋㅋ) 

연주는 화장실에서 수봉의 말을 떠올리며 베개밑에 총을 꺼낼까 속옷을 입을까 고민하더니(ㅋㅋㅋㅋ 엔딩을 내려고 고민하는 거였고요.)

강철과 오른팔남자 앞에서 속옷쇼를 하는 오연주. 이를 보고 전혀 흔들림 없이 "아침 열한시에 일어나자마자 나랑 지금 뭐하자고"하고 묻는 강철.(ㅋㅋㅋㅋㅋ 2화에서도 그렇고 무반응 강철 캐릭터 좋아요ㅋㅋㅋ) 민망한 서두현이 나가고 방안에 단둘이 남은 연주오 강철,

연주는 속옷쇼가 안통하자 총을 강철에게 들이댑니다. 그걸보고 "맥락없이 옷을 벗고 맥락없이 총을 들이미네요"하는 강철.

하지만 총 안에 총알이 없었고요. 강철은 베개밑에 총이 있다는 걸 아는 오연주 이야기를 듣고나서 총알을 빼고 실험을 한 거였고요.


다시 총알을 장전하고 이번엔 반대로 총구를 연주에게 들이미는 강철.

"그 날 어떻게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지" 묻는 강철. (범인도 그렇게 사라졌기때문에 묻는 거겠죠?)

또, "그 날 왜 나를 때리고 나한테 키스했죠?"하고 질문을 하기도 했고요. 연주가 대답을 못하자 총을 내리고 시간은 많으니까 기다린다고 하는 강철.

연주는 결국 "(키스를)해야 사라질 수 있어서"라고 대답합니다.



< 강철 이종석의 실험 키스 >



그말을 들은 강철은 의심하다가 다시 키스를 해봤어요ㅋㅋㅋㅋ 하지만 사라지지않는 연주. 그에 다시 의심하는 강철이 나왔고요.

"무조건 키스가 아니라 감정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요"하는 연주는 말하다가 "당신이 주인공이니까요" 말해버리고요.

그리고 강철은 다 이해하는 듯 답변을 하는 척 하다가, 현상만 이야기한다면서 연주에게 다시 진지하게 총을 겨눕니다. 본보기로 연주 옆을 쏘자 총소리를 듣고 들어오는 비서와 오른팔. 강철은 그 둘을 다시 내보내고요. 계속 연주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강철.


하지만 피하지않는 연주. 강철은 안피하는 이유를 묻고요. 오연주는 "대표님은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요"하면서 강철을 믿고요. 강철은 총을 쏩니다. 연주의 몸을 관통하는 총알. 그런데 피도 안나는 연주. 강철은 이미 오연주의 능력을 알고있던 건지?? (위의 범인이 총을 쏠때 연주가 맞았었나봐요? 저화질 mbc 온에어로 보느냐고 못봤나 ㅠㅠ 여하튼 이때 눈치챈건지) 강철은 오연주에게 "본인이 어떤 능력이 있는지도 몰랐나보네요"라고 말했고요. 연주는 이 상황에 놀라서 기절했습니다. 비서와 오른팔이 연주를 옮겨 눕혔고 의사를 다시 불렀고요.

윤소희는 강철이 여자에게 총을 쏘려는 것을 보고 깡패짓하지말고 "경찰에 넘겨"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강철은 "이여자는 내 인생의 키라고"하면서 역으로 설득하고요. 부산에 비행기타고 간다고 하는 강철.

깨어난 연주는 강철을 불편해하고요. 강철은 "사실은 총에 맞아도 죽지않을 걸 알고있었거든요"하고 말햇어요. 강철은 다른차원에서 온 연주라고 추리했고요. "거기가 어디죠"라고 묻습니다. "모든 게 내 마음에 달린거면 오연주씨가 달아날 수 없다는 거 알았고요" 경찰과 언론으로부터 연주를 보호할 거라며 대신 연주에게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 돌려보내 준다고 하는 강철. "나에 대한 모든 것을 봤다고 했어요. 어디서 봤다는 거죠?"라고도 묻는 강철.


<부산 가기전 침대대화 중인 강철과 오연주>



그리고 부산 출장가기전에 다시 강철은 연주에게 핸드폰을 주고, 총 들이민거 사과합니다.ㅋㅋㅋ 연주는ㅋㅋㅋ 엔딩내고싶어서 급 "사랑해요"라고 말햇고요. ㅋㅋㅋ 하지만 엔딩은 나지않고. 그리고 강철은 "내가 (오연주씨) 누드를 보고 놀랄 줄 알았나봐요?"하고 짚어줍니다ㅋㅋ

오른팔은 강철이 연주와 한 일을 짚으며 "누가봐도 오해할 사이"라며 뭐라하고요.


# 조심해요 / 대표팀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연주는 부산과 뉴욕간다는 강철에게 조심하라고 합니다. "여기 있으면 나도 잘 몰라요. 그래서 도울 수가 없어요"라고 하는 오연주.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나도 안하면서 내가 죽을까봐 걱정은 하냐고 묻는 강철에게 "대표팀 인생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저 대표팀 팬이에요"이야기 하는 연주.

그리고 나이 몇살이냐 결혼했냐 묻는 강철. 강철과 오연주는 서른으로 동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ㅋㅋ


"나만 계속 소환되는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그건 이 남자가 나를 인생의 키라고 이야기해서 인거다. 그 때 이미 만화의 여주인공이 바뀌어버린거다. 윤소희에서 오연주로"라는 나레이션이 들리며 더블유 3화가 끝났어요ㅋㅋ

5분도 안지난거같은데 벌써 한시간이 지나다니 끝나지마세요 드라마씨


예고편에는 교도소에 간 연주. 그리고 만화속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연주가 나왔어요 재밌겠다...............




강철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인 이유는 사격을 해서 그런지 또 산전수전 겪었기 때문인지

웬만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눈 깜짝안하고 흔들림도 없는 성격에서의 어떤 남성미??가 부각되서인 것 같아요.

그런 캐릭터에 배우 이종석의 목소리까지 시너지가 되어..... 참 보는 즐거움을 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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