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2회 시청 후기, 그릇 폐소공포증 이영자에 공감잼, 간장국수, 스떡스떡, 송해 낙지볶음, 최화정 새우 튀김 냄비 - Olive

  밥블레스유2회 시청하고 후기 남겨요ㅋㅋㅋ

  광고만 보고 그냥 웃긴건가? 음식 프로인가? 궁금했었는데 보니까 여러가지 시청자 사연에 어울리는 혹은 '푸드테라피'할 수 있는 음식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인가보더라고요.

Olive 밥블레스유

<Olive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냉국수>

# 간장국수 : 내일 당장 해먹을 예정

  요즘 개인적으로 국수 많이 해먹고 있는데 밥블레스유 시작부터 국수하는 모습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간장 국수라고 하는데 뭘까 궁금하더라고요. '쯔유간장:물' 반반에, 청양고추 얇게 썰어 올린 양념 간장을 만들고. 국수를 건져서 양념간장에 적셔 먹더라고요. 나무통에 국수+얼음 비쥬얼이 나오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조리하기도 쉬워보여서 내일 당장 해먹자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간장 국수를 먹고 "칫솔질을 왜해. 이거야 말로 양치질이지"하는 영자이모님ㅋㅋ 한마디에 감탄하고, 김숙님 손으로 먹는데 빵터졌어요ㅋㅋㅋ

+ 쯔유간장은 500ml에 5~7천원한다고 인터넷에 나오네요ㅋㅋ 마트가서 사서 한번 해먹어 보려고요.ㅋㅋㅋ

+ 나무그릇, 우드볼이 어디서 팔까 검색하다가 안나오고... 설거지 귀찮을거같아서 중간에 관뒀어요ㅋㅋ....다른 국수그릇 예쁜것도 많이 파네요.ㅜㅜ

<Olive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스떡스떡>

# 소떡소떡 먹으러 가기 어려울땐, 스떡스떡?

  초란+가래떡을 들고 오는 이영자. (초란 : 어미 닭이 되어 처음낳는 알. 작다.) 무쇠 후라이팬에 자른 햄이랑 반가른 가래떡이랑 구워서 내오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소떡소떡이 아니라 '스떡스떡'이라고 스팸과 떡을 번갈아 꽂은 꼬치를 먹는 네 출연자. 휴게소말고 집용 소떡꼬치라고 했어요. 따라하고 싶더라고요. 허브? 소금?이 위에 뿌려져있는 것이 좋대요.

# 사랑 vs 푸드

  ㅋㅋㅋㅋ 소식하는 남자친구가 여친에게 뭐라하는 사연이 나오기도 해서 웃겼어요ㅋㅋ "데이트하는데 못먹게 하면 어떻게해?"질문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이어졌고요ㅋㅋ이렇게 저렇게 토론하다가 (여자가 더 사랑한다고 무게를 둔 듯이?) 해결점을 찾는데, '가방에 주먹밥, 감자, 고구마 아님 미숫가루 혹은 스떡스떡을 싸들고 다니다가 화장실 가서 먹어라'ㅋㅋㅋㅋㅋㅋㅋ했어요ㅋㅋㅋ

  그리고 사랑과 음식 토론하다가 영자님 과열될때 갑자기 밥누나 노래하는 화정님ㅋㅋㅋㅋ웃겼어요ㅋㅋ

<Olive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낙지볶음>

# 통치즈 디저트 먹다가 낙지볶음을 주문하다니

  이후 네 여자는 견과류랑 꿀 뿌려서 까망베르 치즈를 통째로 구운 디저트도 먹었어요. 여행 간 느낌으로 먹는 요리. 

  그런데 먹을걸 한참 다먹은 후에 드디어 디저트를 먹는 중에 최화정님이"이런거 먹으니 매콤한게 먹고싶어"ㅋㅋㅋㅋ하더니 이영자님이 송해선생님이 자주가는(?) 낙지볶음 시키고, 솥밥까지 앉혔어요ㅋㅋㅋ게다가 새우튀김도 하고ㅋㅋㅋ 하루종일 쉬지않고 먹는 출연자들 대단하고 부럽더라고요ㅋㅋㅋ

  그후 낙지볶음 배달이 한상자 가득오더라고요. 먹는 장면에서 보면서 침이 넘어갔어요. 혼자 큰 그릇에 비벼먹다가, 작은 그릇을 보며 이영자님이 "난 이런 그릇은 폐소공포증" 느낀다고 멘트했는데 공감가고 웃겼어요ㅋㅋㅋㅋ

  지하철에 목이 껴서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는 사연자처럼 쪽팔린날에 이런 매콤한 낙지볶음 먹으라고 했어요ㅋㅋ

+ 종로3가 송해길의 낙지볶음 이야기하는거 맞아요...?ㅋㅋ '종로 진낙지' 인가봐요. ?_?....

<Olive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튀김기>

+ 최화정님 새우튀김 냄비가 동그한 항아리 모양에, 온도계도 있고, 뚜껑에 튀김 올려놓는데도 있는데 기름도 흘러서 다시 들어가겠고. 탐나더라고요. 57000원정도의 '요시카와 온도계 튀김냄비'래요. (+ 와헤이프레이즈라고 하네요) 그런데 요새는 에어프라이어가 유행하니까 (억지로 고개를 돌린다)

+ 힘들때 화정언니 음식이 위로된다고 하는 영자에게 화정은 "얼마전에 한상차려먹었네"하기도 했죠. 그 전에 프로그램 논란이야기였죠? (잘못한건 없겠지만) 나름 자학개그 분위기?_?가 웃겼어요ㅋㅋ

<Olive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알 대박... 간장게장>

# 날위한 '간장게장' 테라피, 다음 주로?

  "전남친이 돈안갚고 헤어졌을때 속풀리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사연도 나왔어요. 김숙님이 아는 사람중에 비슷한 일이있는 사람이 결혼해서 남편에게 이얘기를 하니까 남편이 "그 돈 어차피 못받아. 잊고 행복하게 지내자"식으로 과거 잊으라는 말 잘해줘서 잘 살고 있다고하는데 사연때문에 화났다가 힐링되더라고요.

  이 사연자에게 '날 위해서' '통째로' 게딱지에 비벼먹는 간장게장을 추천했어요. 그래서 다음에 마포 맛집 돈다고 약속했어요. 간장게장+갈비찜 다 돈다고ㅋㅋㅋ

<Olive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 화정님 집에 있는 강아지가 토크하는 도중에 식탁에 있는 음식 훔쳐먹으려고 하는 장면ㅋㅋㅋ 상 내린게 원인인거같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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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블레스유 홈페이지에 사연방이 있대요. 거기가서 사연 올리면 된다고 해요.ㅋㅋ

+ 예고편을 보니, 다음 주에 '숙이로드' 나오나봐요. 제육+김치찌개, 간장게장, 그리고 사연에 독박육아맘에게 커피 갖다주는 것도 나오나봐요?_?

  

+ 1-2회 김숙님 표정 안좋은게 아파서였군요. 앞으로 더 빵터질 일 기대해보면서요.

+ 이번 주에 제일 빵터진 장면은 국수 손으로 집어먹을때랑ㅋㅋ, 디저트 먹다가 낙지 시키는거랑ㅋㅋ, 그릇 폐소공포증 장면 등이었어요ㅋㅋ

+ Olive 채널, 목요일 오후 9시부터 본방송 하는 방송이에요ㅋㅋ 목요일 밤11시에 바로 재방하고, 금요일 12시에 또 재방해요.ㅋㅋ

[링크] - 밥블레스유 2회 시청 후기, 그릇 폐소공포증 이영자에 공감잼, 간장국수, 스떡스떡, 송해 낙지볶음, 최화정 새우 튀김 냄비 - O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