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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마지막회, 24화 예고 0.3초 분석, 미션 스포 새드엔딩? 동경 사진관, 김태리 기차 영광스럽게 죽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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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마지막회, 24화 예고 0.3초 분석, 미션 스포 새드엔딩? 동경 사진관, 김태리 기차 영광스럽게 죽을까?

ForReal 2018. 9. 30.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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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마지막회 전, 24회 최종화 예고를 보며 마음을 다스려봤습니다.


  9월 29일 토요일 미스터션샤인 23회가 방영했습니다. 12주, 아니 13주간 달려온 드라마는 30일 일요일에 방영할, 딱 한 회를 남겨놨습니다.


tvN 미스터션샤인

'최종화 예고' 추측



  최종화는 당연히 새드엔딩이 될까요? 1900년대 초를 다룬 미스터션샤인이고, 대한의 독립은 45년에 와서야 이뤄졌으니까요. 하지만 그걸 믿고싶지않은것인지(?) 궁금해서 미스터 션샤인의 마지막회 예고를 보며 추론(?) 아니 상상을 해봤습니다.



  우선, 지난 추석에 건-글로리-새드엔딩 스폐셜 방송에서는 유진(이병헌 분)의 나레이션에 이런 말이 들렸죠. "우리가 도착할 종착지는 영광과 새드엔딩 그 사이에 어디쯤일 것." 이라고 했는데요. 이 말에서는 조금 슬프지만 영광도 있을 그런 엔딩이 예상됩니다. 또 최종화예고에도 비슷한 대사가 들립니다. "눈부신 날이었다.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어려운 조선에서 희생도 있겠지만, 그 희생은 '눈부시고' '뜨거운' 것, 영광이 될 것 같이 느껴지죠.



  여하튼 최종화에서 보이는 화면은 우선 줄에 묶여있는 희성(변요한 분)이 일본군의 각목에 맞는 모습입니다. 23회에서 희성은 글로리호텔 배후에 있는 일식-춘식이를 도망보내고 홀로 신문사(=전당포)에 남아있겠다고 했죠. 그 일때문이지않을까 싶죠. 과연 피범벅의 희성은 살아남을까요? 희성은 죽고 혼인한 준영의 누이가 그 재산을 물려받아......?_? (근거는 없는 상상)



  그리고 동매(유연석 분)는 눈이 벌건 채로 두 개의 칼을 들고 대낮에 서있습니다. 과연 동매는 이 칼을 어떻게 쓰는걸까요? 생애 마지막을 다짐한 동매가, 마지막 싸움을 어떤걸 위해 할까요? 일주일도 안되어 일본에서 한성으로 도착한 무신회에게 자신을 보호하는데 칼을 쓸까요? 아니면 의병활동 중 누군가를 지키려고 쓸까요? 설마 총칼을 든 일본군을 위해서일까요? 개인적으로 사무라이이니 할복이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살아있으라고 한 두 여인이 있는데 할복하지는 않겠죠?



  한편 임관수는 눈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아마 그건 황제의 앞이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고종이 무릎꿇은 신하앞에서 눈물을 떨어트리는 얼굴도 예고편에 나왔죠. 과연 관수는 왜 울까요. 무엇을 고하면서 울까요. 유진을 살려달라하는걸까요? 왕에게 위험하다 떠나라하는걸까요? 아니면 경위원 총관 승구처럼 자신을 보내달라 우는걸까요? 




  유진이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얼굴도 보입니다. 유진은 기차에 타있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기차안에서 일본군과 스치기도 했죠. 


  한편 기차칸의 문같은걸 열고 한 손이 나오기도 하죠. 반지를 끼고 있는걸 보면 애신의 손같은데요. 예고속의 그 피 묻은 손은 새하얀 손과 교차되기도 했습니다. 그 손도 기차를 탔고요. 애신이 변장을 해서 기차를 타고 작전을 하고, 유진이 도우러 가는걸까 추측해볼 수 있죠.



  또 유진은 한자로 되어있는 동경 사진관(?)같은 앞에서 한 사진을 보고 울고있습니다. 그는 과거 동경에서 애신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잡고있죠. 그 사진관은 한자가 있으니 설마 상해일까 생각도 했는데, 그 사진을 찍은 곳인 과거에 두 사람이 갔던 일본 동경이지않을까 싶죠?_?

  그럼 유진은 왜 일본까지 갔을까요? 설마 그 사진을 얻기위해 간걸까요? 그렇다면 애신과 헤어졌기때문에 사진이라도 보려고 동경의 사진관까지 간게 아닐까요? (아니면 한자가 많으니 상상을 돌려볼 수 있으니.... 상해에 갔는데 보고싶어서 갖고있던 필름을 꺼내 사진관에서 현상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도 할 수 있죠?--;)


  여하튼 애신은 유진과 오래 헤어져있었음이 분명합니다. 그건 정말 애신의 죽음때문일까요?


<화면 왼쪽에 애신 머리 보이죠 ㅋㅋ>


  애신(김태리 분)은 대한제국의 기를 높이들고 모두 총을 들고 있는 의병부대 앞에서 지휘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캡틴 애신고가 저격수들을 기르는 훈련을 하거나 사기를 돋울 한 마디를 하지않을까 생각도 들죠.


  또 많은 이의 피가 묻은 대한의 기 선샤인 아래 서있는 장면도 스쳐갔죠. 애신은 건을 쏴 글로리(어스)하게, 새드엔딩을 맞는, 미스터션샤인이 되지않을까 상상해봅니다.


# "눈부신 날이었다", 샤이닝 엔딩 예고

  최종화 예고의 15초 동안에는 애신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또 다시 타오르려한다."

  애신의 죽음을 예상한다면 애신이란 하나의 불꽃은 뜨겁게 폈다가, 마지막회에서 꺼질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애신의 불꽃은 일제강점기에 남은 조선인들 속에서 다시 타오르며 희망적인 불씨를 남기지않을까 상상도 되고요.

  한편으로는 미스터션샤인 드라마로인해 애신의 뜨거운 마음이 2018년의 시청자들에게 옮겨붙었기도 했죠. "또 다시" 한반도의 역사를 잊지않는 민족의 불꽃이 "타오르려 한다"의 의미가 되지않을까 상상도 되네요. 


  마지막회를 상상하니 아쉬움이.... (땅으로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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