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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비 억 가사, 사랑노래 or 돈자랑? 구찌백에서 벌킨백 과 롯데리아, 매드홀릭 아레나 와 3평 월세 이야기 구조 파트 - 쇼미더머니 777 창퍼비 음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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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비 억 가사, 사랑노래 or 돈자랑? 구찌백에서 벌킨백 과 롯데리아, 매드홀릭 아레나 와 3평 월세 이야기 구조 파트 - 쇼미더머니 777 창퍼비 음원

ForReal 2018. 10. 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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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비의 첫 '사랑노래'라고 소개된 '억' 이 쇼미더머니777 8회 본선 1차 경연을 통해 나왔습니다. 그로 27일 토요일 오후 음원으로 발매됐고요. 아래 수퍼비&창모 억 가사(와 이야기 구조 관찰기) 담았습니다ㅋㅋㅋㅋ


<Mnet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사랑노래 만들어봤어요


  프로그램에서는 '사실은 여린' 수퍼비와 프로듀서 창모 이야기를 하면서 아픔-슬픔을 내보이는 곡을 보인다고 했는데요.

  그동안의 곡에 비교하면 수퍼비 과거 연인에 대해 말을 거는 형식의 곡은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곡은 "이른 성공에 따른 허무한 내면"을 이야기한다고 하는데요. "매일 밤 돈을 세다 잠에 들지만 꿈에 너가 나타나 잠 깨 uh"가사 단면에서도 볼 수 있죠.


<Mnet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오빠 단추 세개 풀었다


  반면 사랑 노래라고 하지만 가사에서는 "억이 있는데" "너무 바빠" "오데마 시계" "500 넘어 내 목걸이는" "매드홀릭 아레나 버닝선 페이스" "구찌백 루이백 펜디백 샤넬백 벌킨백" "내 목에 icey"같은 여전한 머니스웩들이 보입니다. 사랑노래를 가장한 돈자랑 노래처럼 생각되기도 하죠. 클럽에서 잘생겼다며 거짓말을 듣는 상황마저요. 이 놓칠 수 없는 가사 속 스웩이 가사를 듣는 재미를 더해주기도 합니다.


<Mnet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1억만큼 보다 더


  이렇게 머니스웩인지 후회의 메아리인지 모를 가사가 지나가면서 듣는 사람이 혼란스러울 때쯤, 벌스 후반에 추억을 리얼하게 이미지화 해주는 소재가 배치되면서 감성을 삽시에 끼얹고 지나가주는데요.

  첫 구성에는 창모의 "500 넘어 내 목걸이는 월에 못 벌어두 천이구 허나 내 머릿속 서리는 한 그림은 3평 월세 안 껴안은 둘"의 '3평 월세 안 껴안은 둘'로, 그리고 두번째 구성에서는 슈퍼비의 "우리 매일 가던 롯데리아 단품 말고 살 수 있어 세트 100개 근데 너가 없이 무슨 소용이야"의 '롯데리아 단품'으로요.

  벌스 전반을 감성에 호소했으면 지루하게 흘렀을 가사였을텐데요. 벌스에서는 오데마 시계 그리고 매드홀릭 아레나 로 시작해서 감정의 구절 수가 늘어나며 배치되고요. 벌스 후의 훅의 감정과 연결시키듯이 벌스 마지막에 순정과 가난의 메타포를 툭 뱉어눕니다. 가사의 구조가 치밀한 듯 보이기도 하죠. 담백하게 느껴지고요.


  이 3평 월세와 롯데리아 단품은 500만원짜리 목걸이나 벌킨백보다 많은 사람한테 다가가는 물질이기도 했겠죠. 더 보면 '매드홀릭 아레나'인 클럽의 공간에서 '3평 월세'의 공간으로 대비되기도 하고요. '샤넬백 벌킨백'이 '롯데리아 단품'과 가격으로 대비되기도 하...네요.


<Mnet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너무 갔어


  물론 거꾸로 생각하면, 경연을 위해서 표를 얻기위해서 '억'지로 짜낸 사랑노래라서 '억'.........?일지도 모릅니다ㅋㅋㅋ 

+ f*ck에서 에프를 뺀 uck이라고 하네요


<Mnet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창퍼비


  슈퍼비 억에서는 노래가 끝나며 "손에 억 싫어 두 손 원해"하는데요. 사랑노래로 다시 곡의 화자들은 억을 손에 잡을....까요?


슈퍼비 - 억 가사

(feat. changmo)


  (수퍼비) 억이 있는데 너한텐 못했어 내가 벌려 했던 1원만큼 보다도 이제 넌 없는데 그때 잘할 걸 했어 내가 벌고 있는 1억만큼 보다 더

  (창모) Haha 요즘 너무 바빠 게다가 요즘 TV에도 나와 (벌어) baby baby bye bye 후회는 못해 차마 (no no no no) 손에 억 싫어 두 손 원해 right now


  she said, oh my god (she said, oh my god) 그녀 떠난 날 (그녀 떠난 날) 돈 버느라 기념일도 까먹었잖아 더는 못봐 널 (연락도 안하고 왜이래) <-괄호안이 창모파트 밖은 수퍼비

  (수퍼비) yeah 내 손목엔 오데마 시계 약속 안 늦어 다신 사랑보다도 돈이 절실했던 거야 그때 나 실은 나 이제 벌었어 사임 잘할 자신 있어 다시 널 본다면, 다 이뤘지만 허전함은 yeah E yeah

  (창모) 근데 이젠 너를 못 부를듯하네babe 기념일 대신에 돈을 세 이젠 영혼 버린 듯 일만을 매일 해 무료로 들어가 많은 클럽 눈이 커다래져 나를 봄 잘생겼다며 거짓말해 너도 그 말은 한 번도 안 했는데 그래서 난 그런 말 안 믿어 그대가 안 했으니까 그렇담 그런 거지 뭐 그리 나 너를 못 지워 500 넘어 내 목걸이는 월에 못 벌어두 천이구 허나 내 머릿속 서리는 한 그림은 3평 월세 안 껴안은 둘


Ay bee !

  (수퍼비) ouu yeah i'm addicted to the cash ouu yeah i'm addicted to the cash 연애는 uneducated 버는 건 천재 미안해 baby ouu 매드홀릭 아레나 버닝선 페이스 매드홀릭 아레나 버닝선 페이스 불토에 pull up pull up 해도 너 같은 앤 no one 돌아와 baby ouu 구찌백 루이백 펜디백 샤넬백 벌킨백 다 줄게 i'm moneybagg 멋진 벼락부자 얘도 너가 없어 그지 같애 꼴 매일 밤 돈을 세다 잠에 들지만 꿈에 너가 나타나 잠 깨 uh 눈물이 흘러 매일 yeah 마치 내 목에 icey, ice...

  드디어 내 벌이는 억이야 우리 매일 가던 롯데리아 단품 말고 살 수 있어 세트 100개 근데 너가 없이 무슨 소용이야 ya ya ya

(무슨 소용이야)(Uh huck, Uh uh uh uh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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