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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듯 너를 본, 남자친구 3회 줄거리 리뷰, 라디오-속초 박보검 직진, 섬세 감정기류, 송혜교 전남편 정우석 불쌍, 고창석 숨통요정, 스캔들 지시 차화연 왜, ost 정리, 피오 등장, 시 그리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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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듯 너를 본, 남자친구 3회 줄거리 리뷰, 라디오-속초 박보검 직진, 섬세 감정기류, 송혜교 전남편 정우석 불쌍, 고창석 숨통요정, 스캔들 지시 차화연 왜, ost 정리, 피오 등장, 시 그리움

ForReal 2018. 12. 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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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 3화 줄거리 리뷰, 방송보고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 휴게소 라면을 먹고 온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 그런데 두 사람의 사진기사가 뜨고 끝났죠.


3회에선 태경회장이 숨통을 막았는데 그걸 틔여주는 일들이 후반에 있었죠. 수현의 전남편에 대해서도 나왔고요. 주인공들의 머뭇거리는 손, 발, 타이밍까지. 섬세한 감정선이 시청하면서 좋았어요.


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권혁찬


tvN 남자친구


3회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 라디오 카세트, 나비가 앉은 일러스트와 3회


  오프닝은 라디오 카세트였는데 3회를 다 보니 마음을 표현할 수 없던 수현의 마음을 알아챌 수 있는 단서였죠.


  이번 회의 일러스트는 나비로 한쪽 눈이 가려진 여자였는데요. 자신이 꽃인척 눈 가리고 있어야 했던 여자일까요?  그리고 엔딩 일러스트에서는 눈에 앉아있던 나비가 날아갔죠. 더 이상 꽃이 아닌걸까요.또 

  한편 스캔들과 김회장 일 이후, 아름다운 얼굴의 수현의 표정이, 마치 죽은 꽃 같기도 하더라고요. 

  아니면 이번 회에 나온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와 관련있는 일러스트였을까요?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 수현 숨막히게 하는 태경회장, 이유는?


  협의 이혼계약서를 쓰던때를 떠올리는 수현으로 3회가 시작합니다.


  수현은 위자료로 낡은 호텔을 받았었고, 집안 행사엔 참석하라는 조항과 "우리 집안에 불상사가 되는 일 만들지 말라" 조항도 있었어요. 그리고 현재. 전 시어머니(태경 김회장)는 스캔들이 불상사라 말하죠. 이혼했는데도 그래야하냐는 수현의 물음에 "너는 죽어서도 태경그룹 사이니 명심해."하는 태경회장이 숨막혔죠.


   김진혁 조사끝내고 와서 김진혁 퇴사시키라고도 했던 김회장인데, 사실은 스캔들 빌미로 수현을 호텔 대표에서 내려오게 해, 우석을 내조하게 할 생각으로, 김진혁과 스캔들 터뜨리게 지시한 거였죠. ㅂㄷㅂㄷ (소름)


  하지만 회사 내 입지 탄탄한 수현이라 멀쩡하고, 태경회장은 최이사에게 경영맡긴다며 수하로 부리기도 합니다.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 태경거드는 수현 엄마의 꿈?

# 들판에 홀로 남겨진 소녀 그림


  수현엄마도 태경회장을 거들었습니다. (ㅂㄷㅂㄷ) 김진혁을 스토커로 만드는데 합의했죠. 재결합 얘기를 들은 수현은 "엄마 손에 잡혀가서 팔려가는거 한번만 할거야. 두번은 안해."하지만 "니 아빠 생각은 안해? 청와대가 꿈인 사람이야?"하는 엄마. "엄마 꿈이겠지." "태경그룹없인 못 가. 청와대."


  하지만 수현의 아빠와 딸은 서로 걱정했고요.


  차수현 집까지 찍어대는 기자들. 수면제를 먹는 수현. 들판 한가운데 혼자인 소녀 그림을 비춥니다. 위태롭고 외로운 수현이 너무나 느껴졌죠.

  이후에 수현을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는 걸까요 아니면 버티는걸까요." 하는 진혁이 그 모습이 뭔지 설명해줬죠.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 수현에게 기울어있는 전남편 우석의 마음이지만


  전남편 우석과 만나는 수현. 현이 간 빈자리쪽으로 무게가 기운 장면처럼 우석의 마음은 수현에게 기울어 있는 듯 했습니다.

  수현은 태경회장 말려달라하고, 다른 사람과 재혼하라 말하는 반면, 우석은 수현의 감정이 어떤지나 수현이 자신에게 마음쓰는지를 중요한 듯 말하죠.

  우석은 진혁과 아무관계가 아니면 부탁들어준다 하고, 수현이 간 뒤 그는 "내 진심 말하면 너 힘들어질텐데" 혼잣말하죠.


  이후 우석은 엄마한테 수현의 청을 부탁하는데. 진혁 자를 생각 없던 김회장이었죠. (기꺾으려고 한 것)

  김회장이 "지 발로 걸어들어오게 해야지. 기 다 빼놔야 내조에 전념하지."하는데, 정우석은 엄마에게 "동화호텔 손대지마세요"하고 대립합니다.


  하지만 우석이 진혁과의 관계를 알면 더 무섭게 변할 것 같기도 했죠? 진혁과의 관계를 조건으로 걸기도 했으니까요.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 속초에 가는 수현, 수현을 걱정하는 진혁


  속초 호텔에 들어가기로 한 장화백 그림인데, 김회장이 손쓴 듯이 연락안되죠. 그래서 차수현은 직접 가는데, 장화백이 여행갔다 피하죠. 그 말에 차수현은 기다리며 속초 호텔에 있기로 합니다.


  한편 진혁은 인터넷 반응에 수현을 혼자서 걱정할 뿐입니다. 수현의 사진을 뽑았지만 주지못하고. 출근하면서 건물의 대표실이 있는 11층 창문을 세보고 "대표님 댓글보지마세요 화이팅 "혼잣말하기도 하고죠. 회사 로비에서 수현을 보고 신경쓰기도 하죠.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 속초에 진혁데려가는 남실장


  남실장은 속초 출장갈 때 진혁을 데리고 가죠. (+ 역시 남실장... 1회에 남산으로 돌아갈때부터 알아봤죠ㅋㅋ 남실장 급호감 장면이었습니다.ㅋㅋ 남실장이 숨통트여줘서 다행이었고요. 남실장은 수현아빠가 가장 신뢰하던 사람이자 수현의 친구라 했죠.)


  이후 속초 바닷가에 와있는 진혁을 우연히 발견하고 긴가민가 놀라는 수현장면도 좋았죠 ㅋㅋ 

  진혁과 수현은 드라이브 하게되는데 속초에서도 빵과 커피 먹자는 진혁에게 "쿠바니까 좋았던거같아요"하는 수현. "그런게 어딨습니까"하는 진혁. 현실로 가져오는 저 대답도 좋았고요.

  감자떡 사와서는 "오늘부터 1일입니다"하는 진혁에 긴장하는 수현과 "저랑 감자떡이랑"하는 진혁도 설렜죠.ㅋㅋㅋ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_ 남실장


  남실장은 둘이 있으라고 시간때우다가 수현에게 걸리지만 두 사람만 놀게 지켜보며 수현아빠와 전화하죠. "나는 이제 수현이 울때마다 달래는거 졸업하게 생겼습니다."전화하는 남실장.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_정우석


# 수현 선물을 산 정우석, 비서의 전화에 좌절


  정우석이 마음에 드는 원피스를 얻는 법 장면도 재밌었죠. ㅋㅋ 이옷 저옷 찝더니 매장 매니저한테 선물하고 예약된 원피스를 가져갔죠. ㅋㅋ

  정우석이 비서에게 연락해서 장화백 일 알게 되는데. 하지만 비서는 "수현이 지켜주시지도 못할거면서 이런 안부 안물어보셨음 좋겠어요."말했죠. 이후 선물을 내려놓고 고민하는 정우석 안타까웠죠.


  이번 회 초에는 수현이 가여웠고, 3회 진행 이어지니 정우석이 가여워졌어요. ㅋㅋ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_진혁


# 라디오 '그 노래'에 속초로 다시 달려가는 진혁


  수현이 수면제 자꾸 먹는다는 걸 듣고 진혁은 라디오 들으라 하죠. 수현은 일해야된다고만 하고 보내고요. 서울에 도착해서 진혁은 새벽에 라디오를 켜고 잠에 들려하는데 '3927님이 쿠바에서 들었던 그 음악을 신청한다' 사연이 나옵니다. 그를 듣고 수현이라 느낀 진혁은 새벽에 골뱅이 트럭을 빌려서 속초로 달려갑니다.


  호텔 문을 열어주는 수현 "근처에 진짜 맛있는 해장국 집이 있는데 어제 못가봐서요" 둘러대는 진혁. 고민하다 그러자하는 수현. 이 때 비언어적인 것들로 보여지는 두 사람 사이의 기류가 좋았죠 ㅠㅠ 그리고 수현은 골뱅이 트럭을 타겠다고 하죠.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_ 시 '그리움'


# "보고싶어서. 그래서 왔어요."


  "김진혁씨 여기 왜왔어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잠이 깼어요. 라디오에서 우리 같이 들었던 음악이 나오더라고요." 민망한 듯 수저를 드는 수현. "있잖아요 대표님. 우리는 무슨 사이가 맞을까요." "우리는, 김진혁씨와 나는, 상사와 직원이죠." 속초에서 오면서 자신이 왜 달려갈까 생각했다며 진혁은 말을 이어요. "보고싶어서 왔어요. 보고싶어서. 그래서 왔어요."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진혁은 속초에 와서 수현을 찍은 사진과 시집을 선물했고. 좋아하는 시 '그리움'을 알려줬었죠.


  수현은 진혁이 좋다던 시를 읽고 있었죠. '가지 말라는데 가고싶은 길이 있다, 하지말라면 더욱 해보고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3회 ost 정리


  이소라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6일 6시 공개. 3회 엔딩때 진혁이 고백할 때 나온 잔잔한 곡이에요.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어느새 들어오고 있어요. 빛나는 그대의 눈빛이 내 맘을 흔들고 있어요 나 그댈 좋아할수록 나 그댈 의지할수록 잃고싶지않은 맘 멀어지고싶지않은 맘~'하는 가사 들렸어요. 이 곡 좋았죠 ㅠㅠ


  치즈 <영화같던 날> 이번 회에서는 진혁이 밤을 새고 호텔에 찾아갔을 때 나왔어요.

   "its beautiful time 매번 소리나게 가슴이 뛰고 its beautiful day 아름다운 하루 그림같던 날 영원한단 말 모든게 잊혀지든 너와 뷰리풀 데이~" 하는 곡이죠? 


  솔튼페이퍼 <Take me On> 속초 바닷가에서 우연히 진혁을 발견했을 때 나온 곡.

  "take me on to you when the light over you shines down so beautiful i like i sing with u. ..oh its like when stars burn around you. you take my heart away. ... oh take me on down all river i'll go wherever at least to you ? oh take me on into your heart i'll go wherever to your heart ?"하는 가사 들렸...던것같아요.


  오왠 <설렘> 땅따먹기 할 때 나온 노래같죠? ?

  자꾸만 생각이 나죠. 가슴이 왜 이리 뛰죠..... 설레이는지 나도 모르게 더 끌려가죠. 조금씩 가까워진 거리.... 숨바꼭질.. 이 바람을 타고 내게 와줘 더 달콤하게 its been waiting for love"


  라디오에서 나온 노래는 1회의 그 곡입니다. [여기클릭참고] - 남자친구 1회 


+ 이번회 라디오 목소리는 정지영 아나운서.


+ 시집은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갑자기 들어오는 둘째아들 김진명 ㅋㅋ 전역하는 장면 웃겼죠.ㅋㅋㅋ 찬이네 골뱅이에 찝쩍이는데 동생 진명이 무슨 일 만들지도 궁금했어요. 설마 사업하려는걸 보면 김회장에게 돈받아먹거나 그러는 역할아니겠죠....? ㅋㅋㅋ


+ 남실장과 김선주와 이야기 중. 남실장-김선주오빠-차수현아빠 셋이 기자어벤져스였던 이야기하죠. 또 김선주가 애아빠 여자있나 흥신소 결제했다고 하는데 더 화내는 남실장이었고요. 남실장의 짝사랑 러브라인 일까요? ㅋㅋ ( 남실장이 라면 체험중이란 이야기는 빵터졌어요ㅋㅋ)


+ 진혁 친구 혜인은 그 사진 너 맞냐 불러서 묻죠. 쿠바에서 도와준 사이라 말하는 진혁인데 혜인은 진혁을 걱정합니다. 혜인은 주말에 진혁이가 출장갔다는 말에 의문갖기도 하고요. 예고를 보니 혜인의 질투섞인 걱정이 일을 만들 것 같았죠?


+ 마침 속초 호텔에 도착하는 우석이 위기를 예고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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