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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줄거리 시청후기, tvN 드라마스테이지 2019

ForReal 2019. 2. 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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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줄거리 리뷰,

방송 보고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


tvN 드라마스테이지2019

파고


# 공황장애 남연수 소장, 섬에 전근 오게되고


  여러 이미지들이 지나가고, 잠에서 깨어나는 여자(남연수)가 보입니다. 여자는 "상이야" 딸을 찾죠. 방학한지 모르는 엄마고요. "나 여기 싫어. 집에 갈래요."하는 딸과 싸웁니다.


  여자(남연수)는 해양경찰. 멧돼지 사건을 조사중입니다. 동네 할아버지들은 말해요."살다살다 멧돼지가 송아지를 잡아 먹어?" "멧돼지는 총으로 쏘든가 바다에 빠쳐 익사시켜야지

  주말에 여수로 나오란 전화가 오는 이 곳은 섬입니다. 해경 출장소 2년 전근 온 소장 남연수는 섬 주민들에게 자기 소개하죠.


  그런데 의사에게 공황장애용 약을 묻는 경찰. 토끼에게 풀을 주며 환영식때 할 말 연습하기도 했죠.


  문닫은 성당에 혼자 있는 여자(예은)도 나옵니다.. "조화는 변하지않잖아요"하고 제단에 조화를 올립니다. "장님은 왜 이렇게 외로워보이세요? 전 나만 외로운 줄 알았는데." 


tvN 드라마스테이지 방송화면

# 10만원 성매매하는 남녀 보게되는 남소장


  마을 주민이 모인 자리. 테이블엔 한명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과 젊은 남자들이 가득. 창너머 아이들과 노는 상이. 아이들과 교차되는 젊은 남녀의 장면. 두 남자 사이에 앉은 예은.

  소장은 뛰어가는 남녀를 따라갑니다. "10만원" 얘기 소리가 들리고. 경찰이 오니 도망가는 두남자와 예은. 다시 대나무 숲에 간 소장. "너는 나 사랑해?" "사랑이 뭔데?" 대화하는 남녀와 뒤엉킨 발을 보죠. 


  새벽. 미친듯이 해변으로 가서 모래 속에 토스트기??를 묻는 소장 (????)


tvN 드라마스테이지 방송화면


# 예은에 대해 조사해가는 소장


  소장은 성매매 특별법 위반으로 예은과 있던 젊은 남자를 조사합니다. 하지만 "저희 그런거 아니에요. 서로 좋아해서 일어난 일이고요"하는 남자. 그걸 바라보는 머리 긴 남자.


  머리 긴 남자(상훈)가 소장에게 말해줍니다. 큰 태풍이 왔을 때 휩쓸려 죽은 예은부모이고, 15년 전부터 예은을 자신이 데려다키웠다고 합니다. 작업소엔 젊은 남자 세명(성대-정모-중연?)이 있고요. 예은이는 바다에 못나간다고 하며, 마을 일을 이상하게 몰지말라 합니다.


  소장은 예은의 방에 가봅니다. 커튼 뒤에 밖으로 바로 통하는 문. 침대. 사진과 책상. 


# 예은이 건넨 말은 "머리 기르면..." "틴트"


  "파리도 꽃을 좋아하네"보고있는 예은.


  소정은 도망가는 예은에게 얘기하자하는데, 머리 길러야한다 얘기만 하는 예은. "머리 이렇게 짧아도 저도 예쁠 때 있어요. 원래 사람들은 다 예쁠 때가 한번 쯤은 있어요. 소장님도 머리 쫌만 더 기르면 예쁠텐데"


  "돈 받았잖아요. 십만원"묻는 소장. 예은은 "십만원이 얼마나 적은 돈인지 아세요?" 틴트도, 뭣도 사야되고, 상훈아저씨한테 월세도 낸다고 하죠.

  "3년 전부터 돈 준거 맞아요?"물으니 열일곱살때라고 인정하는 예은. 소장이 "내가 도와줄테니까 여수에 있는 여성보호센터에 같이가요. 예은씨 지금 치료가 필요해요."말하니 예은은 "저 하나도 안 아파요."


# 왕따 또 당한 상이, 구해주는 예은


  개미들을 죽이는 아이를 보고 말리려는 상이. "멀리 떨어져있는데 왜죽이냐고" 애들은 "얼마 없지만 집에 들어가면 몇백 몇천마리가 된다"면서 죽이죠. 아이들은 상이만 동물우리에 가두고 "너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거야." 하고 갑니다.


  동네에 택배 나르는 일하는 예은. 그 때 상이가 문 열어달라 합니다. 우편물만 주고 가려던 예은은 상이를 꺼내주죠. 그리고 매니큐어랑 틴트를 가지라고 줍니다. 이후 예은을 따라다니는 상이. (무섭 불안)


tvN 드라마스테이지 방송화면


# 40억 섬 사업때문에 예은을 육지로 보내려는 이장


  이장은 회의에서 남소장때문에 해경에서 예은이 데리러 온다는 말을 꺼냅니다. 해경에서 이장한테 먼저 정보를 준 것. "해경이 오기 전에 예은이를 목포든 육지로 보내놓고 열흘 정도 있다가 데려오죠. 우리가 동의하면 예은이도 동의하는거죠."


  '오고싶은 섬' 사업에 선정되면 5년에 40억 받을 수 있고, 마을이 변할 수 있다면서 문제 일으키지 말자고 하는 이장. 섬사업 동의서에 싸인안한 상훈. 


  예은의 방에 와서 섬밖에 나갔다오라고 돈을 주는 이장. 예은이 "저 배 못타는데요?"하지만 끌어내는 할아버지들. 배를 태우려하자 발악하는 예은. 막는 할아버지와 남자들때문에 예은은 간신히 도망갑니다.


# 가출하는 상이, 예은과 같이 숨게되고


  상이는 이혼서류를 읽으며 "98만원때문에 데리고 사는거야? 아빠가 날 버린거야? 그래서 날 여기 가둔거야?" 엄마한테 반항합니다. 시장에서 사온 반찬을 던지는 상이. "아빠가 사준 토스트기 어딨냐고!" 소리치고 나가버리죠.


  상이는 성당으로 달려갑니다. 어둠속에 혼자있는 예은. "언니가 날 서울에 데려다 줄 수 있어?" "안돼. 나 배 못타. 바다가 무서워. 파도가 모두를 삼켜버릴 것 같아. 그래서 무서워." "언니가 무슨 말 하는지 알 것 같아. 우리 엄마도 언니랑 비슷하거든. 우리 엄마는 약을 먹어."


  밤중에 숲에서 상이를 찾아다니는 소장. 숲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울고만 있죠.


tvN 드라마스테이지 방송화면


# 총과 덫으로 예은을 쫓는 마을 남자들


  새벽일찍 "마을사람들이 널 찾으러 올거야. 모래 언덕 너머에 있는 멧돼지가 없는 산으로 가. 거기에서 열흘만 버텨라. 할아버지가 널 찾으러 갈거야. 널 지켜주지못해 미안하다. 마을 사람들이 돈에 눈이 멀어서. 내가 비겁해서 니가 벌을 받는거야." "삼촌이 뭐가 비겁해."

  이불 메고 산에서 예은이를 찾는 할아버지.   


  남소장이 이장와 얘기해요.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 나이가 열일곱살이었습니다. 그럴경우 미성년자 성매매로 가중처벌됩니다. ... 그리고 알선 수수의 경우 ...." 벌금을 읊는 경찰. "그래서 증거있어? 진술말고 증거있냐고?" 


  총을 가진 할아버지들과 예은을 찾으러 가는 이장. 이장은 상훈한테 "알선혐의"를 말했죠. "지금 예은이 만나서 진술서에 서명 받으면 사업 이거 끝이야" 깜빵 간다는 말에 찾으러 나가는 젊은 남자들.


  예은은 상이와 모래언덕너머로 도망여 산에 숨어있죠. 사람들은 예은이를 부르며 쫓고요. 


  멧돼지 사냥용 총을 갖고있는 할아버지들. 예은을 잡으려고 산에 덫을 설치하는 젊은 남자들. 남자3은 덫을 닫고 다니다가 다른 남자에게 맞기도. "예은이 멧돼지 아니잖아."

(+ 멧돼지가 없는 산으로 가라고 한 이유가..... 그동안 그런 문제가 터지면 총을 쏜걸까요?) (+ 멧돼지는 총쏘던가 바다에 익사시킨다 말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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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멧돼지때문에 우리 마을이 엉망"


  "여기에 우리 가족이 다 있다."하며 풀숲을 가리키는 예은. "왜 죽었어?" "그냥 난 배에 타고 있었고. ... 엄마랑 아빠가 파도에 휩쓸려갔어. 내 코앞에서. 어쩌면 내가 지어낸 얘길 수도 있어. 난 기억이 없으니까." "나도 언니처럼 되겠네? ... 나도 아빠가 기억이 안나서.... 기억을 잊어버리게되면 언니랑 마찬가지로 아빠가 죽는거야? 언니 얼굴은 잊어버리고 싶지않아." 상이와 예은이 대화합니다. 

(+ 마을 사람들이 익사시킨 것 같죠?)


 "사람들이 언니를 왜 잡으러 다니는거야?" "언니가 거짓말을 해서 그래" 


  메니큐어로 예은의 손에 마법진 그림을 그리곤 자신의 손에 찍는 상이. 상이의 손에도 마법진이 찍혀요. 지켜주겠다는 예은.


  "멧돼지가 복수한거지?" "지금까지 네마리 잡았잖아." "멧돼지때문에 우리 마을이 엉망" 얘기하는 마을 사람들.


  창문을 여는 젊은 남자. '꽃밭에 앉아~' 노래를 틀고 지나가는 할머니. 예은과 상이가 상이집으로 뛰어가는걸 봐요. (나중에 연수에게 알려주죠)


tvN 드라마스테이지 방송화면


# 남소장 공황장애의 원인?


  과거 98만원 양육비 싸인하는 남연수의 모습이 현재 노래소리를 듣고 나가는 모습으로 이어지죠.


  숲에 가지 못하고 울고만 있는 남소장. 예은을 찾던 할아버지가 발견하죠. "예은씨 어디갔어요?" "일있어서 집을 나갔어." "제가 다 망친건가요? ... 제가 목포 해경에서 근무했을 때 변사체를 건지는 일을 했어요. 사람이. 물에 빠져서 죽으면 내장에 있는 음식물이 썪어서 가스가 차고. 그 가스때문에 떠오르는 거에요. 가스가 빠지면 한없이 가라앉아요. 바다끝까지. 그러면 영원히 찾을 수가 없어요. 이 생각만 하면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내가 길을 잃었는데 남소장도 길을 잃었어? 여기는 멧돼지가 다니는 길이야. 덫도 많이 놨어. 내려가자고."  이불을 흔들면서 내려가면 큰 짐승인지 알고 안 덤빈다 말해주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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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은이 방문을 두들긴 사람들?


  집에서 예은의 방문을 여닫던 상훈.

  상훈은 예은의 돈통을 사람들에게 내밀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돈을 주면 예은이 방 문이 열린다는거 알고있고? 나는 지금 여기 누가 돈을 내고 예은이 방 문을 두들겼는지 알고있어요. 여기 돈 가져가세요. 다시는 섬에서 내보내려고도, 몸에 손대려고도하지마세요." 말하고 있는데 뒤에서 조용히 총을 가져나가는 젊은 남자들.


(+ 상훈이 비겁했다고 한 이유가 알고있었기때문이군요. 알선한건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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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은이 한 '거짓말'은?


  예은과 상이가 집에 가고, 남자 둘이 총가지고 따라간걸 남자3이 남소장에게 알려줍니다.


  젊은 남자는 사랑하긴 했냐고 마을사람들이랑 잤냐고 예은에게 흥분해서 묻죠. 남자는 상훈이 오자 총을 듭니다. 예은이때문에 조건 안좋은 남소장 아래에서 일하러 온거였던 남자들. 


  상훈이 말리며 말해요. "마을 사람들은 모두가 친척이거나 친구거나 동창이거나 다 연결되어 있어. 그래서 말할 수 없었다. 예은이 배 못타잖아. 어떻게 나가." 말리지 못한거 잘못했다는 할아버지. 예은이가 돈받아서 할아버지와 상훈에게 뭔가를 사주는걸 좋아해서 말리지 못했다 말하죠.


 (+ 말은 사랑하고 위하는 척 하는데 덫도 놓고, 방관하고, 예은이 주는거 받아먹고. 다 나쁜놈들 아닌가요?)


  젊은 남자들은 예은에게 이쁘게 하고다니라고 돈 준거였나봐요. 예은은 말하죠. "돈을 받으면 받을수록 내가 사고싶은게 점점 많아지는거야. 작년부터는 오빠들이 들어온다니까 내가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그걸 계산하고있더라. 그 때부터였어. 내가 나한테 내가 거짓말친거야. 계속 사랑하고 있다고. 미안." (+ 그래서 예은이 자기 거짓말 때문이라고 한거였군요)


tvN 드라마스테이지 방송화면


# 상이와 함께 바다로 향하는 예은


  몸싸움을 하는 사람들 옆에서 총알없는 총에 맞는 상이. 사람들은 놀라서 다 멈춰요.

  깨어난 상이는 말합니다. "엄마. 내가 사람들이 안싸우는 방법을 찾아냈어. 내가 예은이 언니한테 수영을 가르쳐줄거야. 그러면 예은이 언니가 배도 탈 수 있고. 서울도 갈 수 있잖아. 그러면 사람들이 이렇게 안싸워도 되는거지?"


  상이는 예은의 손을 잡고 파도앞으로 갑니다. 상이가 혼자 바다로 들어가고 예은은 가지말라 울부짖죠. 결국 비명지르며 상이를 잡으러 파도에 들어가는 예은. 두려움에 떨며 파도에 흔들리는 두 소녀. 지켜보는 남소장.


  남소장은 통화합니다. "미성년자 성매매는 아닌걸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처음부터 재조사해야할것같습니다. 수사대상은 마을주민 전체가 될 거 같습니다."


+ 소장은 목포해경하면서 시체를 건지는 작업을 하면서 가라앉기 전까지 찾아야한다는 중압감(?) 죄책감(?)같은 걸 항상 느끼면서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일까요? 그래서 남편과 이혼하게 됐을 거 같은 추측도 들고요? 남소장을 이해하는게 어렵...


+ 모래에 토스트기를 숨기는 건 이혼당한걸 떠올리고싶지않은 거겠죠? 혹은 성매매하는걸 보고나서 토스트기를 봤을 남소장이니, 남편과 물적 거래한 기억이 떠올랐 것 같죠, 양육비 정하던 기억을 떠올린걸까요..?


+ 숲으로 못들어가는 남소장은 뭔지모를 막연한 공포를 보여주는 거였을까요? 공황장애라서 숲에 가지 못하는거였고. 그리고 예은이 바다에 못들어가는 공포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기도 했을 것 같죠?


+ 예은과 연수가 병치되는 것이었죠? 예은이 남자들에게 돈을 받으면서 계산하게 된 의식적 부패(?)가 연수가 양육비를 계산하던 행위에서의 부패와 같은 선상인것일까요? 처음엔 사랑이었지만 양육비 비용 정할 때 계산했듯이?

+ 부패하면 잠깐 '떠오를 수' 있지만 결국 한없이 '가라앉게'된다고 말했잖아요. 시체의 부패 이야기가 이런 의식적 부패 이야기와 관련된거였을까요? 돈에 잠깐 좋았다가 마음은 지옥이 되는것처럼?_? 


+ 죽은 멧돼지4마리를 얘기할 때 예은의 가족 이야기 같았죠. '멧돼지를 총쏘거나-익사시킨다' 말했잖아요. 예은의 할아버지는 총맞았을것같고. 엄마아빠는 익사한것같고? 그런데 멧돼지 넷이라고 했는데... 남은 한마리는 진짜 멧돼지....?


+ 그런데 남자만 가득한 섬에 아이들이 있는데 마을 주민 다 모인다고 한 곳에 여자는 할머니 한명뿐이고. 이장은 경찰 처음 보면서 샴푸 냄새 타령하고--; 여자들 없는거 수상하기도 했고요. 


+ 파고는 상이와 예은 등 여성들이 연대해서 넘어야할 어려운 수많은 파도의 높이, 어두운 숲인걸까요.

+ 얼마전 이슈가 떠오르기도 햇죠. 성매매여성들에게 지원금 준다는 것으로 생긴 이슈요.

+ 손을 잡은 상이와 예은이 그 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파도를 넘을 수.... 있는 의지가 보이는 엔딩....?

+ 혹은 엔딩은 여성뿐만 아니라 폐쇄된 커뮤니티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소수의 사람들이 (파고앞에서) 연대해서 용기를 내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고?_?


+ 또 다수에 의해 멧돼지로 몰려서 처벌 당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그 처벌이 정당한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이 작품에도 감독이 출연했다고 써있었죠?ㅋㅋ


+ 예은-이연???...? 이름 중간에 ㅋㅋ 헷갈렸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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