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종과의 전쟁? 트랩 마지막회 줄거리 리뷰, 2반전 결말 트랩7화, 트랩의 진짜 의미? 이서진 아내 살인 이유? 자백제, 최종화 성동일의 복수 방법? 지배주의 소름, 미군 탄저균? 이주빈

트랩 7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면서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 정신병원에 잡혀간 고동국(성동일 분)이었죠. 강우현(이서진 분)은 고형사 와이프에게 찾아갔고요.

마지막회에선 두 번의 반전과, 엔딩에 시즌2의 희망고문이 있었죠 !

극본 남상욱

연출 박신우

OCN 트랩

7화

이종

OCN 트랩 방송화면 _ 악마들

# 강우현의 살인, 지켜보는 사냥꾼들

  사냥꾼들은 생고기를 먹으며 설치해놓은 카메라로 강우현의 약속한 살인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강형사 아내의 식당. 부엌에 가는 강형사 아내 등 뒤에서 칼을 빼는 강우현 (무섭) 하지만 강우현은 아내가 아닌 사냥꾼들의 수하를 칼로 찌르죠.

  강우현은 말합니다. "두 모녀는 이용가치가 있어요, 이 놈보다. 전 즉흥적인 사람이거든요." 강우현은 카메라를 통해 자신은 사냥꾼들이 원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거라 설명합니다. '이해관계 없는 살인장면' '남이 타락하는걸 보는 변태적 쾌락' 등등은 만족시켰다고 설명했죠. 사냥꾼들은 마음에 들어합니다.

  사냥꾼들은 강우현은 '우리와 같은 형'이라 말하는데 7화의 제목은 '이종'이라고 화면에 나왔죠. (강우현이 다른 종류의 싸이코패스일까? 했는데 '이종'의 뜻은 엔딩에서 나와요. )

(+ 먹방이라는 말과 겹치는 살인방송이라니...)

# 정신병원의 '자백제' 주사, 사냥꾼2가 개가 된 이유?

  누워묶여서 자백제 주사맞는 고형사. 고형사가 아는걸 모두 말하고, 의사는 녹음합니다.

  의사는 사냥꾼2에 대한 이야기합니다. 그는 해군 장세준(?)이었는데 레이더 정보가 일본으로 넘어가는 문제를 주장하기때문에 잡혀와 주사맞고, '뭔가'를 넣어 전두엽과 뇌엽 일부를 파괴해서 조종받은거였죠. (세상에...)

  주사에 대해 의사는 '개'를 만드는 것에 빗대어 설명하는데 끔찍합니다. "크로마뇽인은 야생의 늑대를 개로 만들어 버렸어. 개들도 ..... 당신도 누군가의 개가 되어서 아주 행복하게 살게될 겁니다." 

  정신병원에서 기억이 없는 김비서가 강우현이 보고싶다 눈물 흘리는데, 그걸 보고 '개가 주인을 그리워하는 거'라하는 의사의 말이 있었죠. (+ 역겨운 사고방식이었는데 이 장면은 엔딩을 본 뒤에 반전이)

OCN 트랩 방송화면 _ 도련님 부자

# 고형사 딸로 감정 이용하는 강우현에, 감격하는 도련님 아빠

  도련님은 병상의 아빠와 만나요. 아들의 사업계획서에 대해 "네 선택은 살아가는 인간들의 운명을 바꿀거야"하는 아빠. (우월주의라고 해야하나요)

  도련님 부자는 뉴스토론을 봅니다.

  토론엔 강우현이 밀릴 때 화면에 고동국의 딸 고민주가 나옵니다. (=이게 모녀의 이용가치였겠죠?) 민주는 "아빠는 제가 필요할 때 제 옆에 없어요. 이번에도 나쁜 사람을 잡았거든요.. 아빠는 또 사라졌어요." 이야기합니다. 청중들은 눈물 흘립니다. 강우현은 이후 감정을 터뜨리는 연기하며, 정의를 이야기 하고, 병실에서 방송보던 도련님의 아빠는 '저 놈은 시대의 왕'이라면서 일본어로 감격하죠 (세상에)

OCN 트랩 방송화면 _ 형사들과 고기자

# 장만호-박형사 등, 고동국 쫓고

  장만호는 후배들과 고형사를 찾자고 합니다. 그리고 조사한걸 이야기하는데요.

  먼저 신연수 시체를 옮긴게 사진에 꼬리밟혔죠. 강우현이 창고에 숨겨놓은 걸, 광수대장 배형사가 갔던 창고에서 지하로 배달한 것. 시체에 냉동-해동 시반도 있었죠. (+ 죽은 사냥꾼1은 나비 수집이 취미인 시민이었던 것도 나오죠.)

  장만호는 박형사에게 고형사 카드를 쓰자고 합니다. 배형사-조폭들과 싸운뒤에도 계속 사건을 파는 박형사는 고기자에게 알리고 광수대 여형사도 사실을 알게되죠. 네 사람은 고형사 위치정보가 끊긴 곳이 미군기지 철수한 뒤 남은 공터라는걸 알아내죠.

# 강우현이 아내를 죽인 이유?

  강우현이 윤경위 병실에 가서 왜 아내를 죽였는지 이야기를 하죠. (무섭) 강우현은 홍대표에 대해 알아내라고 '아내를 포주처럼 부렸던' 듯 했죠? "시우랑 나랑 놔줘"하고 홍대표보다 무시하는 아내의 도발에 목을 조른 강우현이고. 하지만 아내를 "이용가치가 떨어진 여자라 죽였다"고 윤경위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윤경위가 자신의 말을 듣지않자 주사기를 꺼내는 강우현. (+ 윤경위의 이용가치가 없음을 판단하고 죽인거겠죠?)

+  강우현은 어떻게 자식을 총으로 쏴서 죽일 수 있냐 묻는 고형사에게 "내 핏줄이 아니잖아요"하기도 했죠.

OCN 트랩 방송화면 _ 자백제 맞은 강우현

# 강우현의 자백, 우월주의-지배주의?

  정신병원에 가는 강우현.

  서로의 신뢰를 위해 의사는 강우현에게 '농도를 희석한 자백제'를 투여합니다. (과연 무슨 말을 할 것인가)

  홍대표에게 3년을 공들여 '사냥꾼들'에 가까워졌고, 사냥꾼들의 생각 '소수의 우수한 종이 다수의 우매한 종을 지배해야한다는 것'에 공감한다는 강우현. 

  그리고 강우현은 일상의 삶이 힘들어지면 대중들은 감성적이 되고, 그들에게 알아서 '물고 뜯을 대상'을 던져주면, 개를 훈련시킬때처럼 그들을 이용할 수 있단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김비서와 민주, 뉴스토론의 화면이 겹치면서요. 

(+ 느껴지는게 많은 장면이었죠? 강우현은 카메라를 똑바로 보면서 이 이야기를 했고요.)

OCN 트랩 방송화면 _ 김비서 번쩍

# 강우현의 배신녹취 듣게된 사냥꾼들, 어떻게?

# 김비서 반전

  강우현은 고형사의 감옥에 갑니다. 

  "니가 이런 짓거리까지 해가며 그 조직에 들어갈만한 가치가 있어?"묻는 고형사. 그 말에 전기를 내리고 말하는 강우현. 강우현은 '이익이 없으면 홍대표때처럼 엎어버릴 거'라며 말하죠. "한반도 역사상 가장 큰 거악을 제압한 전무후무한 정치인. 어때요 이런 타이틀. 멋있죠?"

  이후 산으로 가는 강우현. 그런데 만나기로 한 사냥꾼들은 총을 들고 강우현에게 다가갑니다. 사실 녹취를 들었던 사냥꾼들이었고 반전이 나왔죠. ㅋㅋ

  김비서는 홍대표에게 '신연수 죽었는지는 강우현이 안다'는걸 듣고, 결국 강우현이 진범임을 눈치챈 뒤에 강우현에게 복수하려고 감청장비를 고형사에게 넣어줬었어요.

  '도련님'도 아버지에게서, 강우현에게 많이 배우고 위험하니 때가 되면 잡아먹으란 말을 들었었고요.

OCN 트랩 방송화면 _ 강우현의 본심

# 강우현이 사냥꾼들을 하나씩 사냥하는 중, 나타나는 고형사

  사냥꾼들에게 "누가 더 쎈지 붙어보자"며 산으로 가는 강우현.

  먼저 사냥꾼들의 여자비서가 "당신보다 마음에 드는 주인을 찾았어"하면서 조여사를 죽입니다. ㅋㅋ

  곧 해가지고 강우현은 도련님에게 총을 들이대면서 김의원이 친일을 싫어하던 이야기를 하죠. 강우현은 같은 편하자며 불러내 김의원을 쏩니다. "이번 총선에 당신에게 모든걸 다 때려부을게요"까지 도련님에게 듣는 강우현. 하지만 뒤에서 고형사가 나옵니다.

  사실 위치추적해서 오던 장만호와 형사들이 고동국을 구해냈었어요. 이후에 병원에서 '자백제'를 가져나와서 배형사에게 투여하고, 사냥꾼들의 본거지까지 알아낸 것.

 

OCN 트랩 방송화면 

# 도련님-강우현에게 한 고동국의 복수는?

  고형사가 강우현에게 총을 향하는데 강우현은 "고형사님 지금 제 앞에 있는 애가 누군지 아세요? 보시면 반가우실텐데?"하고 도련님 얼굴을 보여줍니다. (+ 도련님=고형사 아들 죽인놈이죠)

  고민하다가 "도대체 아버지로써 뭘 할거에요?" 혀를 놀리는 강우현에 결국 고형사는 복수의 총을 도련님다리에 두 발 쏩니다. (아들과, 윤경위-후배형사 복수였죠)

  강우현에게 다시 총을 들이미는 고형사. "저 죽이면 가족은 어떻게 할 거에요? ... 고형사님은 그래서 안되는거에요. 남들 생각하면서 자기 자신만 괴롭히니까." 강우현은 고형사의 총을 날려버리고 둘은 주먹을 주고받습니다. 그러다가 강우현이 고동국을 죽이려할 때 고동국은 강우현에게 뭔가를 주사?_? 찌릅니다. 

OCN 트랩 방송화면

# 강우현을 '트랩'에 가둔 고형사, 제목의 진짜 뜻은?

  산에 강우현을 버리고 가는 장만호와 고형사. 

  한달 후. 고동국 체육관을 열고, 강우현의 일기를 체크하는(?) 고동국. 기자로 복귀한 김비서가 일하자는 제안도 거절하는 고동국. 

  '트랩이란 건 여기. 너를 영원히 가둘 수 있는 유일한 감옥'하는 목소리가 들리죠. 과연 어떤 감옥일까 궁금해지는데. 트랩의 진짜 뜻이 나옵니다. 

  한 달안에 해독제를 맞지않으면 죽음에 이르는 생체시한폭탄, 그것의 이름은 트랩.이라는 '연구실의 주사'가 보였죠. 

  이 독극물 주사가 트랩의 진짜 뜻이었던거죠? 이게 2차 세계대전때부터 연구된 독극물 이겠죠?  의사가 2차세계 대전때 복무하셨던 아버지가 만든 멋진 물건이라며 자랑했었죠 (우엑...) 그리고 형사가 미군기지엿던 병원에서 가져나온거고, 고형사가 이걸로 강우현을 찌른거겠죠? 또 확보한 해독제는 총 여섯개라 했고요. (= 6달 살 수 있는 강우현) 그렇게 이 병 안에 강우현을 가둬놓은 것이 되겠네요. ㅋㅋ

  괴사가 되어가는 강우현은 스스로 해독제를 찾으려고 누군가와 접선하고 있었죠.

OCN 트랩 방송화면 _ 트랩

# "우리도 그들을 학습해야한다"

  강우현의 거짓 일기를 보며 고형사는 말합니다. "악마는 우리를 늘 훔쳐보는데 우리는 무섭다고 피하기만하잖아. 그래서 우리는 늘 이길 수가 없어."

  또 고동국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산에서 죽은 악마들은 그림의 일부일뿐. 이것은 종과의 전쟁이다. 그들이 우리를 학습한다면 우리도 그들을 학습해야한다.' 

  "그 놈이 나를 개로 만들려 했던것처럼 내가 그놈을 사냥개로 부릴 것이다." (+ 강우현이 고형사에게 말했었죠. "나 노는거 안좋아해요. 단지 개를 키우고싶을 뿐이지" 딱 반대가 됐네요 ㅋㅋ 그러니까 고동국이 악마들에 대해 알기위해서 강우현을 움직이는거라 생각할 수 있겠죠?)

# 마지막까지 타이트했죠ㅋㅋㅋ 충격적인전말ㅋㅋ 재밌게 시청헀어요.ㅋㅋ

+ 고형사는 윤경위의 쌍둥이와 만나기도 하죠 ㅋㅋㅋ (+ ㅋㅋㅋ시즌2 기대해도 되겠죠ㅋㅋㅋㅋ 쌍둥이도 윤경위같이 추리 잘 해서 복수돕는 상상하게 되죠ㅋㅋ 말이 안될까요ㅋㅋ)

+ 엔딩 좋았죠.ㅋㅋ 그런데 시즌2 되면 강우현 살아날 수도 있겠죠. ㅋㅋ 일본에서 2차대전때 개발한 해독제를 찾아내서ㅋㅋㅋ

+ 도련님을 죽였으면 그 아버지가 어떻게 하겠죠? ㅋㅋ 액자에 있는 그 모습이 클로즈업되기도 했으니 시즌2는 이 친일 아버지가 나오는걸까요 ㅋㅋㅋ ... 그런데 도련님 안죽었을수도 있겠네요.... ? 전동 휠체어 타고 총들고 사냥 다니는거 아니겠죠--;

+ 시즌2는 트랩:종과의 전쟁 나오는거 아닌가요ㅋㅋㅋ 

+ 그런데 일본어 장면들이 이렇게 쎄하고 무서울줄이야ㅋㅋ

+ 트랩 안의 세계관으로 다른 이야기가 나와도 재밌을 것 같죠.ㅋㅋ 저 악마집단이 워낙 무섭고 끔찍해서

+ 강우현의 살인이유는 '이해관계' '필요성' 그런거였군요

+ 이종의 뜻은 고동국이 말하는 자신과 같은 인간들과 '악마들' 이야기겠지요?

+ 7부작 드라마틱 시네마 OCN 트랩이 전부 방영했네요 (끝나다니 시무룩)

+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또 놀러오시어요~_~

[링크] 잔혹 그날 전말은, 트랩 6회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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