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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is각도에 따라서, 어쩌다발견한하루 3,4회 줄거리뷰, 우산 물방울과 로운 등장장면 봐야해, 스테이지-쉐도우 방해속 역할 바꾸기 은단오, 예지력과 콘티, 블랙홀, 딸기우유 썸 김영대x나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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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is각도에 따라서, 어쩌다발견한하루 3,4회 줄거리뷰, 우산 물방울과 로운 등장장면 봐야해, 스테이지-쉐도우 방해속 역할 바꾸기 은단오, 예지력과 콘티, 블랙홀, 딸기우유 썸 김영대x나은

ForReal 2019. 10. 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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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발견한하루 3,4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자신이 여자주인공 캐릭터가 아닌걸 알게되는 은단오(김혜윤 분)가 나왔죠.


3-4회에서는, 스테이지 법칙이란 방해가 있었지만 은단오가 좌절하지않고 자신의 심장을 뛰게하는 등짝남을 찾아다니죠. 


극본 인지혜 송하영

연출 김상협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3-4회

줄거리 리뷰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 자신의 행동이 남주-여주만을 위한 것임을 알고 좌절하는 단오


  만화책 속 남주는 주다에게 "셔틀 열심히하면 세탁비도 까줄테니까. 이것(열쇠고리)도 돌려주고"하죠.


  만화책으로 자신이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라는걸 확인하게되는 은단오(김혜윤 분) 은단오는 유치한 만화 엑스트라인게 화나요. "내 행동 모든게 남주-여주를 위한거잖아요!"하며 작가에게 욕하는 단오.


  미술시간. 주인공에게만 비추는 햇빛을 확인하고 단오가 주다 옆에 앉아보지만 밝은 빛은 주다에게만 비추죠.ㅋㅋㅋ 살랑이는 바람까지요.ㅋㅋㅋ (옆에서 반하는 남주) 단오가 넘어지거나 상관없이 펜 줍다가 눈맞는 주다와 남주고요.ㅋㅋㅋ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 스테이지-쉐도우 법칙 설명하는 진미채


  하지만 단오가 무슨 포즈를 하든 남주-주다 썸타는것이 이야기의 중심인 그 때 단오는 미술실의 석고상을 깨버리는데요. 하지만 곧 시간은 석고상이 멀쩡했을 때로 돌아가요.


  단오는 복도에서 날아다니는 의자들을 보고 진미채에게 물으러 갑니다. 진미채는 설명합니다. "여긴 순정만화 비밀의 공간. 작가가 그려준대로 행동하는거지. 여긴 스테이지." 착한척, 쩔쩔맸던 은단오는 스테이지였던 것. 

  "작가가 그리지않았던 것도 존재하는데 쉐도우. 스테이지밖. 여기선 캐릭터들이 자유로워. 자아를 가진 캐릭터들만이 쉐도우의 일을 기억할 수 있지. 자아를 가졌다고 해서 언제나 자유로울 순 없어. 어떤 행동을 하든 스테이지대로 돌아가게 되니까." 석고상이 그대로 돌아간 일이 그랬죠.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 자신의 운명-역할이 답답한 단오 "내 인생 되찾고 말겠어" 결심


  운명대로 흘러가게 된다는 말을 듣고 단오는 말해요. "절대 작가 뜻대로 움직이지않을거야. 두고보면 알겠죠. 내 운명이 누구손에 달려있는지"


  하지만 음악시간에 혼자 춤을춰도, 문학시간에 만화를 봐도 어느새 스테이지로 돌아가 정리되게 되죠. 자신이 먹고싶은 딸기우유도 배고픈 주인공에게 갖다바치는 역할해야하고요.ㅋㅋㅋ (딸기우유 꼭 먹겠다고 매점에 가지만 A3 남주가 딸기우유 다 사가게되고요.)

  그리고 단오가 선생님에게 질문한 사이, 칠판에서 썸타고 있는 주다-남주. 남주가 1타강사 노트를 주다 전해주라고하는것도 단오가 해줍니다.


  단오는 자신의 역할이 오작교와 백경에게 무시당하는것이란걸 느껴요. 백경과 서있는 스테이지에선 착하고 눈물흘리면서 속으로 내 의지는 상관없이 이러는게 답답한 단오. '상처뿐인 설정값따윈 꺼지라그래. 작가 당신에게서 되찾고 말겠어. 내 인생은 내꺼니까' 결심합니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등짝남-로운)


# 단오를 다르게 보던 눈, 계단에서 구해주는 남자


  미술시간. 단오를 그리고 있는 한 눈이 보였죠. 또 스테인드글라스 아래 남학생도 보였고. 또 단오가 책을 떨어트렸을 때 주워주고가는 남학생의 뒷모습도요. 이 남학생은 단오의 계단사건때 다시 나타납니다.


   단오는 작가의 콘티를 미리볼 수 있는 예지력으로 계단에서 굴러서 병원에 입원한걸 보고, 피하려했지만 결국 계단에 서게됩니다. 그 때 얼굴 모를 그 남학생이 지나가며 단오의 심박수가 높아지고, 자신도 모르게 그를 따라가다가 계단 사고가 일어나서, 남학생이 단오를 받쳐주죠.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 등짝남을 찾아다니는 단오


  병원에서 깨어나 다리에 깁스안한걸 보고 단오는 콘티가 바뀌게 된걸 눈치챕니다. 백경이 업고 왔다해요. 

  아직 채워지지않은 페이지들이 있으니 이렇게 설정값을 바뀌다보면 엑스트라 탈출도 가능하지않을까하는 단오. 하지만 진미채는 '처음엔 누구나 기대를 하니까' 혼잣말합니다.


  단오는 계단의 그가 자신의 운명을 바꿀거라 생각하고 그 등짝을 찾아다니죠. ㅋㅋㅋ "걔가 날 찾아오게 하면 되잖아!"하면서 피구공을 일부러 맞는 단오. 그러자 등짝남이 구해주고 단오 심장박동이 커집니다. 하지만 등짝남의 얼굴이 보이기 전 스테이지가 넘어가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하루(로운 분)


# 단오에게 비추는 여주인공의 햇빛? 등짝남을 확인하는 단오


  "걔는 날 구하는게 설정값인가? 왜 난 주인공도 아닌데?" 의문을 갖는 단오. 그런데 자신을 구한 손을 도서관에서 본게 기억나 달려가요.


  도서관 창가. 페이지가 날리는 책이 펼쳐있어요. 그 자리에 앉는 단오. 곧 단오에게도 주다에게처럼 주인공의 햇빛이 비추고 바람이 붑니다. 단오는 그 등짝남을 창밖에서 발견하고 달려갑니다. 그곳엔 주다를 구하는걸 실패하고 화나서 던진 우산이 높히 박혀있어요.

  우산을 빼려할 때 단오의 등 뒤에 다가오는 누군가. 단오의 심박수가 올라갑니다. 놓치지않으려 그에게 가는 단오. 단오의 젖은 우산 뒤로 빗물이 터지고, 물방울이 퍼지는 위 무지개가 피어나고 그 뒤에 그의 얼굴이 드러나요. 

  

하루(로운 분)

(궁극의 이목구비 아닌가요ㅋㅋㅋㅋㅋ)




+ 예고편에 단오가 운명을 바꾸려고 등짝남과 분투하지만 어려운것같죠. 또 단오가 심장병이라서 죽는 설정값같이 느껴지기도 했죠? ㅠㅠ...


여주ㅋㅋㅋ


+  주다는 남주에게 알바비를 갚고, 이도화가 그런 여주에게 반하는게 나오죠. 도서관에서 책을 빼면서도 반하고요. 혼자 청소하며 춤추는 주다에게 다르다며 반하기도 하죠ㅋㅋㅋ 그런 이도화를 다 보는 단오는 "너 같은 서브남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분명 있을거야" 응원해주고가죠ㅋㅋㅋ  도화가 주다찾을 때 주다가 어디있는지 알려주기도 하고요. 

+ 운명이 바뀌는 이야기면 도화x주다 잘되고, 남주x새미 되는거 아닐까ㅋㅋㅋ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럴리 없을까요ㅋㅋ


+ 은단오는 도서관에 있던 블랙홀이 없어진걸 보고 진미채는 "그런 위험한건" 피하라고 하죠. 블랙홀로 들어가면 뭔가 바뀌는 걸까요? 캐릭터가 삭제되기라도 할까요? 블랙홀 뭘까요?

+ 또 진미채는 자신도 자유의지 있는 캐릭터였던 것 같죠? 그리고 자신도 운명에 좌절했던 캐릭터 아닐까요? 


+ 여주다 무릎다친거 반창고 보고 남주가 걱정할 때 단오 표정ㅋㅋㅋㅋㅋㅋㅋ 로맨스하고있는데 쯧쯧하는거 상황이 웃기죠. 또 남주-여주 로맨스 예뻐서 보기좋은 동시에요ㅋㅋ


+ 수찬이 넘귀엽ㅋㅋ



+ 이번 회는 등짝남 등장 장면 연출 좋았죠. 우산뒤로 물방울이 빛을 반사해내고 무지개 스펙트럼이 황홀하고 뒤에 만화같은 (로운의) 얼굴이 나오고 신비로운 bgm나오고 크~_~ 명장면~_~


예고편 속 하루(로운 분)

(만찢남 계보에 등록되었습니다.ㅋㅋㅋ)


+  단오의 집에 온 백경과 아버지. 백경은 단오에게 여전히 싹퉁머리없지만 아빠앞에선 말을 가리죠. 단오의 방엔 어릴적 함께 찍은 사진도 있고요. 백경이 단오의 운명을 계속 붙잡게 되는 역할을 하겠죠? 


+  곧 주다와 단오가 양호실에 갇히는 스테이지가에서 단오의 예상대로 남주가 갇혀서 우는 주다를 구해주죠ㅋㅋㅋㅋ 이후 주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남주 도움 안받으면 제대로 하는게 없잖아! 바보야 뭐야!"하는 일진들. 이런 부분 등으로 과거 극작품(?)들에 있던 고전적인 방식들에 대한 비판을 계속 하는 것 같죠. 


+ 또 주제의식과 비슷한 부분이 있던 대사라고 느껴진 것이, 미술선생님이 단오를 모델로 놓고 말하는 대사. "각도에 따라서 단오가 조금씩 달리 보일거에요. 모델을 어떤 모양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다른 단오를 보고있는거죠" 드라마의 제목의 '어쩌다 발견한'속, 시선을 통해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와 통하죠. 

+ 또 이 대사가 이건 어떤 작품을 볼 때 감상자에게 조금 더 풍부하게 보라고 알려주는 말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또 사랑하는 존재에게 의미부여하는 방식이기도 해서 단오를 그리고 있는 어떤 손(로운 분)과 눈이 엑스트라인 단오를 다르게 바라보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던걸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죠. 또 그가 진짜 단오를 보고있었던 것일지도. 


+ bgm이 young 그 자체죠ㅋㅋㅋ 쿵쿵할때 설레고ㅋㅋ ost도 설레요ㅋㅋ


+ 수목 밤 9시 MBC 드라마 <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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