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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10회 줄거리뷰, 결말 해석=가스라이팅 성공 이동욱, 1인2인격 임시완 시작은 언제? 함께한다 의미-소설 힌트? 이빨 팔찌 소정화, 이정은 도끼-끓는 물, 마지막회 잔인19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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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10회 줄거리뷰, 결말 해석=가스라이팅 성공 이동욱, 1인2인격 임시완 시작은 언제? 함께한다 의미-소설 힌트? 이빨 팔찌 소정화, 이정은 도끼-끓는 물, 마지막회 잔인19금

ForReal 2019. 10. 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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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10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여자친구 지은이 고시원에 있는걸 알고 달려온 종우(임시완 분)


최종회에서는, 고시원에서 아수라가 열렸죠. 그리고 소정화가 사건의 진실을 보며 끝났고요. 


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OCN 타인은 지옥이다


마지막회

줄거리 리뷰


가스라이팅




# 약 먹고 잠에드는 장현, 들이닥치는 고시원 사람들


  유도부 출신 후배 장현과 고시원으로 올라가는 종우.  방에 가니 '기다리고 있었어요'를 모니터에 띄워놨어요. 그런데 방에 오니 장현은 침대에 누워요. 책상위 음료수를 마시고 잠에 든 것. (+ 이렇게 허무할때가ㅋㅋㅋ......!...!)


  종우가 당황할 때 서문조의 공 소리가 들리고, 곧 문 아래 그가 지나가는 그림자가 보여요. 긴장감이 오르고 곧 문이 도끼로 찍혀 박살납니다. 홍남복과 변득종이 종우가 숨은 방문을 열어요.



# 서문조에게 끌려가는 종우, 그리고 "자기는 살려줄게요"


  서문조와 종우의 싸움, 결국 끌려가는 종우. 끌려가면서 피범벅이 되어 쓰러진 장현 그리고 석윤이 보이죠.


  '이건 내가 고시원에서 살기 시작하며 쓴 소설이었다. 내가 여기 오기전까지만해도 내가 살아온 세상이 지옥이라고 생각했다. 지독한 가난. 형. 엄마. 군대와 대학. 하지만 진짜 지옥은 이곳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


  종우가 서울갈 때 엄마가 했던 말이 겹치죠. "종우야 사람 조심해라. 사람이 제일로 무서운기다"


  깨어난 종우. 쓰러진 지은에 소리칩니다. 그에게 이빨이 팬던트처럼 주렁주렁 끼워져있는 줄을 종우에게 끼워주는 서문조 "잘 들어요. 자기에게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테니까. 자기는 살려줄게요" 그 말에 멈칫하는 종우. 미소짓는 서문조

  


# 소정화를 찾아온 홍남복에게, 흉기 휘두르는 엄복순


  종우는 소정화에게 고시원에 간다 전화하고, 종우를 말리려 소정화는 직접 고시원으로 달려옵니다. 하지만 엄복순에게 쓰러지는 소정화. 

  소정화는 지하에 묶여있다가, 떨어진 병조각으로 다가오는 홍남복 눈을 찌릅니다. 그 때 지하에 엄복순이 와서 홍남복에게 뜨거운 물을 부어버려요. 눈 못 뜨고 쓰러지는 홍남복 "남의 물건에 손 대지 말라고 그랬잖아."하고 홍남복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엄복순 (무섭)


+ 지난 회의 엄복순vs홍남복 이야기가 이렇게 됐군요. 엄복순은 이번에도 눈을 공격했고요. (무섭) (+ 그런데 반전결말을 보고난 뒤 이 장면을 생각하면.. ? ? 종우가 너무나 엄복순에 몰입한걸까요ㅋㅋ )



# 잔인하게 엄복순-변득종을 살해하는 서문조


  계단에서 마주치는 서문조와 엄복순. 긴장감이 감돌아요. 서문조는 엄복순을 주방으로 가보라 합니다. 거짓말을 알고 화난 엄복순이 화가 나 칼을 빼들고 서문조를 찾아요. 서문조는 갑자기 나타나 그에게 도끼를 꽂고 악마처럼 웃죠. (무서붱....)


  (고시원 사무실 피가 튄 선풍기가 굉음을 반복해 냅니다. 굉음은 곧 섬뜩한 배경음악이 되죠.) 조윤철 기자의 사망이 뜬 후 서문조에게 위협을 느낀 변득종은 서문조를 먼저 찌릅니다. 하지만 칼에 찔려 배를 부여잡던 서문조는 "멍청하게.... 끝까지 찔렀어야죠!"하고 변득종을 칼로 마구 찌릅니다 (으악......) 




# 서문조를 죽이는 종우 "자기랑 나는 계속 함께하는 거에요"


  "즐겁지 않아요? 누구든 내가 죽이고싶으면 죽이고 살리고싶으면 살리고 꼭 신이 된거 같지않아? 이제부터 자기는 나와 모든지 함께할 수 있어요 흥분되지않아요?" "어 흥분돼. 내가 이제 너를 죽일 수 있는게" "그래요. 그럼 이제 지금부터 자기가 쓰던 소설의 마무리를 해볼까요?" 


  종우와 문조의 몸싸움이 이어집니다. 종우가 목을 그어 서문조가 결국 쓰러져요.



  종우가 물어요. "이러는 이유가 뭐야?" "이유랄게 있나요 사람은 원래 그런거잖아요. 본능적으로 약해 보이는거 물어뜯고 고통스러워하는거 보면서 즐거워하고." "아니야 사람이라면 아무리 나빠도 사람이라면 너처럼은 안해" "글쎄요. 자기도 여기있는 사람들 죽어나갈 때 ...했잖아요. 이제 자기랑 나는 계속 함께하는 거에요" "개소리하지마 너만 죽으면 이 지옥도 다 끝나는거니까" "역시 자기는 내가 만든 최고의 작품이에요" 그런 서문조를 찌르는 종우.  


# 고시원에 출동하는 경찰, 일단락되는 사건


  다른 경찰이 찾아오니 엄복순은 연기를 해서 찾으러 온 경찰을 보냈는데요. 소정화는 지하에서 죽은 홍남복의 전자발찌를 때립니다. 경찰에 연락이 가게 되죠. 출동하는 경찰들. 

  종우가 살아난걸 보고 "다행이다"하는 소정화. (+ 과연 다행일까 의문을 품게되는데)


  현장이 된 고시원 건물. 임시휴업하는 샘터치과. 문을 닫는 신대표 회사. 지은의 사수는 뉴스를 보다가 지은 남자친구가 저 고시원에서 살았다 얘기하고, 곧 뭐먹을까 이야기합니다.



# 혼자 중얼거리던 종우

# 아마추어같던 고시원 살인

# 종우 손목의 팔찌?


  건달은 형사들에게 윤종우만 빼고 모두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 사진을 짚죠.


  회사 사람들은 종우가 고시원 얘기 싫어했다고 진술합니다. 병민은 "나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종우에게 폭행 당했던 얘기하며 종우도 같이 짜고 죽였다해요. 소정화는 종우가 여자친구때문에 간 진술합니다. 형사들은 종우가 정당방위 한걸로 판단.


  소정화는 지은에게 4층 기억을 묻습니다. "오빠가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종우가 혼자 대화하는 것 같은 모습이 보여요. (자아 분열...???) 


  소정화는 종우에게 묻습니다.  "그 날 고시원에서 진짜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에요?" 형사는 소정화에게 물었어요. 펜션때는 용의자가 전문가 수준이었는데 고시원 살인은 아마추어같다 합니다. "죽인사람을 또 찌르고. 또 때리고. 한 사람 같기도 하고?"



  소정화는 병원에서 서문조를 본 듯 합니다. 병실에 갔던 소정화는 종우 팔목의 팔찌를 봅니다. 엄복순이 홍남복을 죽일 때 팔찌의 소리를 들었던 걸 기억하는 소정화. 고시원의 모두를 죽인건 서문조가 아닌 윤종우인 장면이 스칩니다. 


  윤종우에게 "자기는 살려줄게요. 대신 밖에 있는 사람들 다 죽여요"했던 서문조. 키보드를 치는 종우의 노트북 화면엔 "죽어" 반복 돼있어요. 고시원에서 나와서도 계속 서문조를 봤던 윤종우가 보입니다.

  

  



+ '자기야' 목소리로 끝났죠. (으악..) 그리고 웹툰의 모습으로 변하는 장면 나왔고요. 


+ 마지막회는 19세 이상 시청해야하는 등급이었군요. 도끼와 칼과 피가 숨 못쉬게 하며 시작했죠. (뜨거운 물까지) 끔찍...


#함께 한다

+ 서문조의 "함께한다"는 이야기가 섬뜩... 

+ 10회의 반전이 일어나기전까지는 종우 마음에 서문조가 자신이 만든 지옥이 종우의 악한마음 혹은 종우가 다시 선해진다면 최소한 죄의식속에라도 존재하니까, '함께한다'라는 의미가 서문조가 단순이 기억에서 함께한다는 뜻인가 했는데요. 마지막에는 종우안에 정말 서문조가 들어온 듯 했죠.

+ 하지만 결국 이번 화 제목 '가스라이팅'을 보면 윤종우가 서문조의 가스라이팅으로 의식 본연을 지배당한 것이 '함께한다'는 얘기겠지요? ㅠㅠ 


#자기가 쓰던 소설

+ 함께한다는 얘기와 '소설을 쓴다'는 서문조의 말에  (드라마의 반전 보기 전까지) 종우가 '서문조란 캐릭터에 대한 소설'을 쓰다가, 작가가 결국 자신의 소설속 인물 서문조에 잡아먹힌 이야기를 하는건가 의심을 하기도 했었어요.

+ 하지만 결국 종우가 쓰던 소설이라는 말 서문조가 한 말이 아니고, 자신과 자신이 싸우면서 하던 말이기때문에 결국 종우 머릿속에서 나온 말이겠고요. 소설을 썼다는 것이 종우 혼자서 1인2역을 하면서 두 가지 인물의 대화를 머릿속에서 창조내게된 정신상태를 빗댄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만든 최고의 작품'이라는 말도 종우가 만든 종우 머릿속의 캐릭터 서문조인걸까, 그리고 그가 종우의 캐릭터 작품 중의 최고였을까 생각이...?


+ 어떻게 보면 '소설' '작품'하는 말은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의 장면에서 서문조가 아닌 종우였음을 알려주는 힌트였겠네요. 서문조가 '예술'하며 이야기를 만히 했지만 '소설'은 종우의 단어와 더 가까운 듯 하죠.


#가스라이팅

+ 이번 화 제목은 '가스라이팅' 이었어요. : 가스라이팅 뜻은 "상황 조작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고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여 결국 그 사람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라고 합니다. 

+ 저 가스라이팅에 대한 설명이 드라마 초반부터 계속 이어진 종우의 심리를 설명하는 듯 하죠. 결국 서문조는 종우에 대한 가스라이팅에 성공했네요. 끔찍하네요.


+ '사람이 제일 무서운기다'의 말이 있었는데요. 그 말이 사기-폭력 등을 먼저 떠올리는 말이었지만 이 드라마의 결말을 보고나면 제일 무서운건 타인에 의한 의식의 지배, 스스로에 대한 의심. 으로 생각되죠. 즉 제일무서운건 가스라이팅이다(?)

+ 또 의식을 지배하는 '문화' '언론' 이런 것을 떠올리게도 하는데요. 그런면에서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로 5주동안 피폐해지며 의식의 지배를 거의 당한(?) 시청자 1명이상 있는 것도 떠오르는데....ㅋㅋㅋ


+ 반대로 자신을 믿는 사람, 옆에서 종우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안타깝기도 하고요. 


#착한것? 좋은사람?

+ 종우는 "저 아이들이요. 어떻게 될까요? 뭐가 착하고 나쁜거라고 생각하세요?"하고 찾아온 소정화에게 질문하죠. 그 아이들은 타인들이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야기하는걸까요? 또 종우가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 상태가 된 걸 이야기하는걸까요? 

+ 한편 엄복순의 '우리 이제 좋은 사람들만 남았네' 말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좋은 사람'이란 말은 자신의 컨트롤대로 움직이는 사람. 자신과 이익이 맞는 사람을 이야기하는 듯 하죠. 그래서 착하고 나쁜것을 말하는 타인들의 잣대가 절대적인것이 아닌 사실이 떠오르고요. 

+ 종우를 파괴시키기 시작한 타인들의 의심이 있었잖아요. 회사선배도 병민도 나쁘다하며 종우가 자신을 의심하게 했는데요. 종우가 그 기준이 상대적이란걸 알고 흔들리지않았더라면 상황이 나았을까 생각을 하게 되기도. 들에 뛰놀던 아이들이 그 사실을 안다면 조금 더 나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기도.

+ 아니 이장면은 아이들을 (혹은 누군가를) 함부로 판단하지마라 그냥 이 메시지겠지요? ㅋㅋㅋ


#액션 촬영

+ 서문조 vs 종우 방안에서 싸울 때 카메라 돌아서 특이했죠. ㅋㅋ 또 종우 끌려가면서 장현-석윤을 보는 시선의 장면도 끔찍하고 공간감 실감났고요. 또 모두 죽은 다음 종우vs서문조 액션 때 복도에서 롱테이크 때 대박이었죠. 특히 카메라 움직임이 ㄷㄷ


#종우 1인2인격?

+ 종우의 원맨쇼 언제부터? 서문조와 종우가 진짜로 싸운 부분은 처음 CG액션 후 고시원 3층에서 4층으로 가는 부분이겠죠? 이후에 4층 의자에 묶여서 서문조의 제안(모두죽이면 살려주겠다) 후부터는 종우가 혼자서 고시원 사람들 모두 살해하고, 자신안의 서문조의 의식과 혼잣말하며 대화한거겠지요? 그런데 엄복순이 3층에 도착했을 때 계단에 있던건 서문조 였던것같죠? 잘생긴 총각 부엌에 있다고 말한건...? 


+ 서문조의 죽음 : 서문조는 죽은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형사들이 조사할 때 서문조 조사하는 장면이 없어서요ㅋㅋ 종우 의식을 지배한 서문조가 앰뷸런스 타는 종우 눈에 보인것이라 생각되고요. 병원에서 소정화가 본 서문조는 서문조화 된 종우가 보였던게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어요ㅋㅋ


(추가) #진범은 서문조?

+ 그런데 인터넷에 보니 형사가 혈흔이나 지문이 범인 서문조를 가리킨다고 한 것을 짚네요. 그래서 서문조가 진범이고 종우와 여경은 종우가 죽였다고 의심하는 가스라이팅 당한거라고 해요. 팔찌로 반전인줄 알았는데 혈흔-지문이라는 증거가 있었군요. 이 썰이 맞는 것 같아요!

+ 그래서 9회에 서문조가 기자를 다른 수법으로 죽인 것이 나왔군요. 마치 다른 사람이 죽인것처럼 주사기가 아닌 칼로 죽였잖아요  여하튼 그것처럼 서문조가 다른 사람의 살인인듯이 꾸며놓는 일을 했다는 걸 보여준 이유가, 고시원에서도 아마추어가 죽인것처럼 꾸며놓았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같더라고요. 종우-소정화가 의심하게 하려고요.

(+10회에선 실종된 안희중의 칼이 발견되며 용의자가 안희중이 됐지만. 결국 누명 벗는 장면도 나왔죠.)

+ 또 엄복순과 홍남복의 싸움에서 9회에서 엄복순-홍남복이 나눈 대화에 대해 알고있는 채로 두 사람이 싸우니, 종우가 홍남복을 죽이지 않은게 맞는 듯 합니다. 또 눈을 노린 것을 보면 확실히 지하의 싸움은 엄복순이 맞을 것 같아요.

+ 그래서 종우가 죽인건 서문조 뿐인게 맞는 듯 합니다ㅋㅋ


+ 그리고 마지막에 죽어죽어 치는 윤종우-서문조가 카메라 정면으로 얼굴이 교차되며 겹치는 장면은 시청자들조차 누가 범인인지, 병실에 있는게 누구인지 의심하도록 가스라이팅하는 의도인것같죠...?


+ 병민 마지막까지 디자이너에 시선만 두고 말 못걸었죠ㅠㅠㅋㅋㅋ


+ "절망의 포로가 된 순간 구원을 원한다 하지마~" ost 노래가사가....


+ 촬영지 가천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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