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1 20회 줄거리뷰, 한석규가 낭만의사인 이유? 신회장과 첫 인연 언제? 은탁- 인범-우연화의 짝사랑? 진

낭만닥터 김사부1 20화 줄거리 리뷰,

방송 재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20회에서는, '낭만닥터'가 무슨 뜻이었는지, 또 세상에는 '낭만'이 보존되고 있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20회

줄거리 리뷰

낭만 보존의 법칙

# 축하파티 중, 14년 전 일 바로잡겠다 말하는 김사부

 거산대병원 인공심장 교체수술 축하파티에 간 김사부와 돌담사람들. 김사부와 도윤완(최진호 분)이 맞붙어 분위기가 심상찮아지죠.

  김사부는 도윤완의 잘못을 침묵하고 살던 자신을 반성하고, 14년 전 바로잡지 못한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거대병원 대리수술자 명단 서류를 내밉니다.

  도원장은 회유해보려하지만, 김사부는 말해요. "추하게 버티지 말고 내려와서! 니가 싼 똥, 니가 치워! 됐냐?" 결국 도원장은 주먹을 휘두릅니다. 싸우던 두 사람 위로 얼음조각이 떨어지고 김사부는 머리와 손에 피가 흐르며 쓰러져요.

  한편 서류봉투는 도인범이 줍게 됩니다.

# 진간호사-서정의 재회

  김사부를 업고 거대병원에 올라간 서정과 동주. 김사부만 경과를 듣고, 서정과 동주는 김사부가 많이 다쳤을까봐 걱정하죠. 동주는 김사부가 컨투젼(타박상)보다 부상이 좀 더 심한 것 같다 의문을 갖습니다.

  그런데 거대병원에서 서정을 유심히 보는 한 간호사. 진간호사는 서정과 인사하며 5살 아들이 있고 "아빠를 많이 닮았어요"하는데 의미심장하죠. (문선생 아들인듯이요)

# 아들에게도 신회장에게도 멀어지는 도원장

  도인범은 다친 아빠 도원장을 치료하면서 아버지 이름이 자랑스러웠지만 돌담에서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불린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을 보게 되는 돌담에 남겠다 말하는 도인범. "지금부터 제 일은 제가 결정하겠단 뜻입니다. 아버지." 사무실에 혼자 남는 도원장.

  도원장은 신회장에게 한번만 살려달라 무릎꿇어요. 그러면서 김사부는 아무 말 안했는데 도원장이 '대리수술'은 가짜인거라고 신회장이 모르는데 자신이 먼저 다 말해버리고 스스로에게 엿을 먹였죠. 

# 밝혀지는 인범-우연화의 짝사랑

  응급실에서 환자의 호흡곤란 일에 도인범은 우연화를 혼내고, 은탁 간호사는 윽박지르는걸로 한마디해서 둘이 싸우죠.

  이 싸움때문에 병원의 다른 사람들이 삼각관계 아니냐 물으면서 도인범도 우연화도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는 얘기를 하게 되죠ㅋㅋㅋㅋ 도인범은 서정을, 우연화는 동주를 좋아하는 상황이 귀엽게 나옵니다. ㅋㅋㅋ 

# 김사부가 '낭만닥터'인 이유

  

  도원장은 왜 변방에서 돈 안되는 외상센터를 하냐 묻습니다. 김사부는 답하죠. "길 위에서 죽는 환자들이 얼마나 될거같애? 그 사람들 대부분이 사회 취약층이란거 알고있어?" "너하나 그런 뜻 갖는다고 세상바뀌지않아" "넌 세상바꿔보겠다고 이 짓거리하냐? 난 아닌데. 난 사람 살려보겠다고 이 짓거리 하는거야. ... 내가 물러서면 그 사람 죽는거고.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그 사람 사는거고." 

  김사부는 자신의 그런 행동을 '개짓거리' 또는 '낭만'이라 말하죠. "난 그렇게 믿고있어. 아직은 의사 사장님 되고싶은 애들보다 의사선생님 되고싶은 애들이 훨씬 많다고 말야. 인범이 포함해서. 허허" 한방 먹은 듯한 도원장.

# 낭만보존의 법칙

  버스사고 소식에 회식을 접고 병원으로 돌아가는 돌담 사람들과 한사람 한사람 돌아보는 김사부의 화면이 겹치고 나레이션이 이어집니다.

  '낭만보존의 법칙. 대부분의 사람들이 존재하는걸 알면서도 존재하지않는다고 믿는. 그러면서도 누군가는 꼭 지켜줬으면 하는 아름다운 가치들.'

  '살아간다는건 매일매일 새로운 길로 접어든다는 것. 원하든 원하지않든 매일매일 쏟아져들어오는 현실과 마주하는 것. 매 순간 정답을 찾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김사부는 항상 그렇게 말했다. '우리가 왜 사는지 무엇때문에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기하지마라. 그 질문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의 낭만도 끝이나는거다. 알았냐' 라고 말이다.'

 

# 신회장과 김사부의 진짜 첫 인연은? 

  신회장 옆자리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웹툰작가 정진영이 호흡기를 달고 그림 그리는 중. 신회장은 서정에게 물어 작가의 사연을 듣고, 이후 회장의 비서는 작가에게 그림값으로 수술비용 전액 지원을 주겠다 제안하죠.

  김사부의 책상 위에 작가의 그림책이 보입니다. 돈밖에 모르던 남대문 스크루지 신회장이 심장으로 쓰러졌을 때 아무도 안도와줬는데, 길을 지나던 의인만이 도와줬다고 하죠.

  그 의인이 김사부였던 것처럼 묻는 그림책. 그 책을 보고 허허 웃는 김사부.

  김사부가 믿던 존재하지않는 가치처럼 보이던 '낭만'이 해피엔딩을 가져온 듯 보였죠 !

  

+  돌담병원에서 서는 택시. 그리고 한 여자가 뒷모습만 보이다가 그의 앞모습은 김사부와 마주치면서 드러나요. (배우 김혜수 특별출연) 김사부에게 "안녕"인사하는 여자. 그리고 이 이야기는 21회 '김사부의 첫사랑' 편으로 넘어가죠.

+  가수 남진이 돌담병원에 왔다는 소문이 나는데 카지노 모창가수 넘진이에요. 그런데 김사부는 넘진의 매니저 얼굴 황달을 걱정해 진료받게 합니다. 췌장수술을 해야하는데 김사부 손이 다쳐 동주에게 3일 준비시간을 줍니다.

+ 당시 김사부 시즌1 ost로 신용재, 이석훈, 전인권, 데이브레이크 등이 참여했네요. 

+ Hope Of Hospital (감정고조&엔딩의 감동적인 음악)

+ I am Not (사건의 발단 음악)

+ Doctor kim sa boo (Ending Title) / Romantic Doctor (Opening Title)

+ 진간호사역에 배우?

+ 각박한 세상속 어딘가 존재하는 낭만을 찾는 이야기가 2016~17년에도 있었군요. 

+ 낭만닥터 김사부 다시보기 : 낭닥 시즌1 다시보기는 방송사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만 하면 VOD 초고화질 무료 다시보기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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