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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여자 17,18회 줄거리뷰, 백승재정체=두번의 껍질! 무서운애 조여정-김강우와 개미지옥 러브라인 기대! 집착킹 오나라금고vs정웅인살충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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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여자 17,18회 줄거리뷰, 백승재정체=두번의 껍질! 무서운애 조여정-김강우와 개미지옥 러브라인 기대! 집착킹 오나라금고vs정웅인살충제?

ForReal 2020. 1. 2.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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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17,18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희주에게 두 개의 돈가방이 있는게 보였었죠. 


17-18회에서는, 백승재의 정체가 밝혀졌고, 말을 아끼던 희주-인표의 속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유관모


KBS 99억의 여자


17-18회

줄거리 리뷰



백승재(정성일 분)

"나라는 인간 나보다 잘 알잖아."


# 두 껍질이 벗겨진 백승재-서연의 관계?


  한편 백승재-서연의 관계에 대해 밝혀지게 됐는데요.


  "나라는 인간 나보다 잘 알잖아."하는 백승재와 "만나면 좋게 끝난적이 없네. 늘 속고 상처받고 후회하고"하는 서연의 말이 나와서 두 사람이 과거에 친밀했지만 이별한 관계인가 추측하게 만들며 시작했습니다.


  태우가 백승재를 찾아갔을 때 백승재가 "홍인표 그 새끼는 정신병자야! 서연이 인생을 망친 놈이라고!"하는 장면까지는 과거 연인인가하고 추측을 했는데, 곧 예상과 다른 말이 나오죠. 

  "그 쪽 동생일은 유감이지만 내 동생 먼저 구해야겠습니다."대사에서요.


  서연과 백승재는 아버지가 다른 남매였어요. 오빠면 친밀한 사이면서도 그렇게 싫어할 수 있지하고 애증을 바로 이해하게 됐는데요.


  하지만 18회 후반, 백승재에 대한 한가지 반전이 더 나오게 됩니다.

   백승재는 홍인표 차에서 숨어있다가 칼을 대고 묻습니다. "돈은? ... 걔가 죽든말든"하죠. 정말 서연이 싫어할만한 오빠였죠ㅋㅋ 비열할 것 같은 친오빠 백승재가 앞으로 사건을 어떻게 이끌지 기대됐습니다.


  백승재의 정체에서 두개의 껍질이 벗겨지며 밝혀진 후에 다시 보면, 서연에게 "대영테크 돈 니가 훔쳤냐, 그 돈의 진짜 주인이 돌아오면 ..."하면서 걱정-불안해하던 모습은 사실 동생걱정이 아니라 대영테크에 대해 돈에 대해 들은 이후에(15-16회) 돈을 차지하기 위해 연기하고 떠본거였겠죠?


  그렇다면 백승재가 태현을 모르는 것 같던 눈빛도 눈속임일 수 있겠죠?...?..?



서연(조여정 분)

"무서운 아이에요"

"빠르고 대담했어요"


# 사실 '무서운 애'였던 서연, 김도학과도 팽팽한 신경전


  한편 아빠도, 오빠도, 남편도 잘못 만난 서연을 생각하니 안타깝기도 하고. 또 시련을 보면 강할 듯 했죠. 사실 희주가 본 무덤덤한 배려의 모습이 서연의 힘에서 나온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연의 내력은 백승재에게서도 언급됩니다.  알콜중독 아버지에 자라고, 먹을게 없어 물건을 훔치고 도망쳤던 어린시절에 "서연이는 나보다 빠르고 대담했어요."라 하죠.


  이번 회 오빠의 말 속 그 '무서운 애' 서연은 대영테크 김도학에게도 서민규에게도 쫄지않고 기싸움이 팽팽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1. 김도학 패거리를 불러내서 돈을 바다에 모두 버리려는 듯 기싸움해서 태우를 구했죠. 게다가 태우가 안가려하자 백승재가 태우보다 중요한 사람이라 말하기까지하며 보냈고요. 

  2. 김도학에게 홀로 끌려가서 99억이 아닌 28억인걸 들켰을 때도 서연은 "이젠 내 돈 돌려받아야겠어요. 내가 아니었으면 그쪽은 지금쯤 경찰에게 조사받고있겠죠? 사례비는 받으려고요" 했고요. 




# 서연을 구하러 온 살충인표, 좋아해야하나 장면


  이번 회에 인표가 서연과 다시 재회하기도 했습니다.


  우선은 위기에서 구해줬죠. 김도학이 때리려할 때 방역업체 모습으로 들어와 살충제를 쐈죠ㅋㅋ "그 돈 제가 찾아드리겠습니다. 여보 안심해"하는 구하러 온 모습이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재회가 무섭다고 해야할지, 좌뇌와 우뇌가 분리되게하는 장면이기도 했어요ㅋㅋ


  홍인표-서연이 함께 갇히게 됐을 때 홍인표는 "내가 당신에 대해 모르는게 있을 것 같아요? 당신 얼마나 사랑하는데 .... 끝난자리에서 다시 시작해야죠. 내가 그렇게 만들거에요. 당신도 내 곁에 돌려놓고 흩어진 돈도 전부 움켜쥐."하죠. 그런 인표를 밀어내는 서연이고요.


  인표의 속이 보이는 장면이었는데요. 집착이 소름끼치기도 하고, 목적이 뚜렷한 모습이 뭔가 일을 낼 것 같이 느껴집니다.


  이후 홍인표는 김도학에게 돈 찾아줄테니 아내와 사업자금과 돌려보내 달라고 딜을 하고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개미지옥 러브라인 시작되는 태우


  러브라인의 눈으로 이번 회의 태우를 지켜보면 실망했다가 희망하는 과정 속 감정이 설레이게도 했습니다.


  먼저 이번 회 태우는 제정신이 아니었죠. 서연을 혼자 김도학에게 보내고 걱정하는 거였겠죠? (한편으론 서연이 백승재가 더 소중하다해서 짜증도 섞였을 테지요?ㅋㅋ) (그러다가 오사장도 때리게 됐.... 사과하러 갔지만요. ㅋㅋ)


  하지만 태우는 백승재에게 "서연이는 아무한테나 곁을 주는 녀석이 아닙니다. 두 사람 어떤 사이입니까?"듣게 됩니다. 서연과 아무 관계 아니라 정리했던 듯한 태우는 다시 흔들리는 듯 했죠.ㅋㅋ


  하지만 이 두 사람의 개미지옥같은 운명은 빠져나오려 할수록 위험하겠죠?


  희주가 말했습니다. "서연이 자신도 모르겠지. 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이 빠지는거니까. 자기 운명도, 그 손을 잡아 준 사람도, 영영 헤어날 수 없는 개미지옥으로. 깊숙히." 



희주(오나라 분)


# 컨트롤을 잃은 희주, 속내 드러내는 금고 장면


  이번 회에는 희주가 남편 재훈에게 민낯을 드러내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말 않던 희주의 속을 볼 수 있는데요. 그렇게 되는 이유는 먼저 두 가지같았죠.


  1. 먼저 인표는 희주의 사무실에 가서 신탁자금 돌려달라하고, 대화하다 서로가 불륜-돈 사실을 아는걸 눈치채고 돌변한 인표-희주가 긴장감이 팽팽한 장면이 나옵니다.

  2. 윤미라 죽일 때 고용했던 심부름꾼들이 이재훈에게 돈을 더 달라고 협박하는 걸 희주는 듣고있었죠. 


  그렇게 인표가 협박하고, 재훈의 살인이 밝혀진 후, 희주가 자신의 컨트롤을 잃은 듯 했습니다. 이후 안경남이 금고에 잡아온 재훈에게 희주는 다 알고있던걸 밝히며 민낯을 드러내죠. 특히 설마 사람까지 죽였을 줄은 몰랐다면서 분노했고요.


  희주의 속을 볼 수 있는 장면-대사가 금고 속 색조명 아래에서 함께했는데요. 괴이한 분위기의 파란 얼굴과 나왔죠.

  "나는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했어. ...해도 인내할 수 있다 통제할 수 있다 믿었거든? 날 평범한 여자로 만들고 싶니? 이재훈. 넌 신이 나한테 보내준 선물이야. 내가 너무 완벽해질까봐 핸디캡으로 보내준 선물." 이 대사에서 희주의 머릿속이 나오는데 여기도 살짝 좀 무서웠죠. 




# 얼룩을 지워가는 희주


  이후에 희주는 '핸디캡 재훈'이 저지른 얼룩들을 하나하나 지워나가려는게 보였습니다. "내 왕국은 완전무결해야돼. 아무도 감히 흠집도 낼 수 없게."하면서요.

  1. 28억 안경남에게 재훈의 심부름을 한 사람을 죽이게 했고요. 2. 희주는 재훈에게 얼룩인 정서연을 지우라 합니다.


  이후 재훈은 99억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거둔 것 같았죠. 협박하러 온 인표에게 "나 과욕부리지않고 살라구요. ... 분수에 맞는대로 돌아가요. 그게 냉동창고든 쓰레기통이든"합니다.  "마누라 치맛폭에서 유병장수하세요"답하는 인표.


  또 김도학에게 희주의 돈가방 두개가 돌아가는게 보였습니다. 희주는 "너하고 서연이가 나눠가지려던 이 돈. 넌 이게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줄 모르잖아."했죠. 희주의 핸디캡을 지우는 행동 중 하나였겠죠?




# 탈출하는 서연, 희주와 산속 외길에서 마주치는데


  오사장에게 간 태우. 백승재에게서 서연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는 문자를 받아요. 

  서연은 감옥같은 가택에 감금됐는데, 결국 혼자 창으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합니다. 산을 타고 내려온 서연은 눈 앞에서 차를 발견하는데, 내리는 사람은 희주였죠. 놀라는 서연의 모습에서 18회가 끝났고요.


+

  얼룩을 지워가던 희주가 서연에게 어떻게 하는걸까요?

+

  인표는 서연에게 위치추적기를 달아놓고 보는 중이었죠. 또 오빠 백승재도 함께 지켜보게 됐고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희주가 자신의 오점인 서연을 죽이려고 할 때 인표-백승재가 달려오기라도 하는걸까요? 아니 희주는 살인이 더 오점인걸 아는 사람이라 그럴 일은 없겠죠ㅋㅋ 그리고 달려와도 태우가 달려오겠죠ㅋㅋ혹시 태우가 늦게 달려와서 대영테크로 구하러 가는걸까요?

+

  아니 우선 희주가 재훈에게 했던것처럼 서연에게도 오픈하는걸까요? 서연에게 바로 떠나라고 하지만 서연은 태우때문에 못떠나는걸까요? 뭘까요?


+ 예고를 보니 서연을 의심하게 하는 모든 사람의 말에도 태우가 서연을 구하러 가고, 서연은 돈을 찾으려하고, 경찰이 오나봐요? ?


+ 이번 회에 태우가 태현 죽음의 진실에 다가려하자 서연은 자신이 태현의 마지막을 본 것을 들킬까 알려주지않았죠. 이 사실이 태우와 서연 사이에 골을 만들게 될까요? 


+  서연은 서민규와 둘이 남았을 때, USB 속 비리를 안다 말해 협박했죠. 서민규가 서연-태우에게 함부로 못하게 되고 대영테크에 안좋은 패가 될까요? 


+ 이번 회에 공포장면 있었죠ㅋㅋ 재훈이 의심해왔던 28억가방남을 마주치고 뒷모습을 훔쳐보다가 비상계단으로 가는 남자를 따라갈 때요. 서늘한 효과음과 함께 긴장감이 올라가는데, 남자는 재훈의 뒤에서 나타나 때리죠. 계단 위를 보는 시선이 나와서 재훈이 설마 옥상에서 무슨 일이라도 당하는걸까 하는데, 남자 그림자가 뒤에 갑자기 보일 때 흠칫 놀라게 되는 장면이었어요.ㅋㅋ


+ 오늘 희주의 빨간의상ㄷㄷ 내가 빌런이다 였죠ㅋㅋㅋ 제대로 '불여시'가 드러난 흐름과 함께였고요 !


+ 남매란 것이 밝혀질 때. 서연이 왜그렇게 싫어했는지 모든게 이해갔죠ㅋㅋㅋㅋ 별별 상상을 다하게 했는데 말이에요 ㅋㅋ


+ 서연 과거의 비밀이 나왔죠. 무서운 애란 말에 이것저것 상상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서연이 레온인건 절대 아니겠죠? ㅋㅋ 그림자 실체가 보였었으니까?

+ 레온은 3천억을 들도 튄 대담한 사람이면..... 서연일수도 있진않을까요? 서연이 99억 가져온다음에도 조용히 숨겨놓은걸보면 3천억 안쓰고 어디 숨겨놓고 있을지도ㅋㅋㅋㅋ레온과 백승재가 아는 사이이고, 한 달전에 만났고, 백승재와 서민규가 친구 사이인 것에 힌트가 있을 것 같죠..?


이 장면 좋았어요 눈동자색깔~_~


+ 태우가 운반기사에 대해 알아보니 2017년 대영테크 입사해 보안팀에서 일하다 올해초 운송팀 이동했다 했죠. 운전기사 집주소가 일반적이지않다는데 아마도 백승재의 사무실이었던거겠죠?, 그럼 백승재가 대영테크로 가게한 사람일까요?? 백승재와 레온사이에 연결점이 있는걸까요? 레온이 지켜보게 심은 사람이 백승재이고...그런걸까요?


+ 앞으로 서연은 99억을 다시 가져오는 여자가 되는걸까요? 아니면 99억 값어치를 하는 남자 태우와 멜로 마무리ㅋㅋㅋ 아니겠죠? 장할머니에게 부자되는 법을 사사받아서 작은 돈을 불린다? ㅋㅋㅋ 레온과 싸워서 99억 이상을 갖게된다? 어떻게 되는 걸까요? ㅋㅋ

+ 서연은 28억 뺐기고 나중에 할머니한테 고택이랑 다른거 상속받게 되는거 아닐까요? ㅋㅋ 아니 고택만 받게됐는데 나중에 땅값이 올라서 고택이 99억이 되는 결말ㅋㅋㅋㅋ을 상상해보기도 했어요.


+ 강우는 김도학에게 미행때 본 여자가 결혼할 여자라 거짓말했죠. ㅋㅋㅋ 우선 둘러댔지만 나중에 결혼할지도ㅋㅋ


+ 그나저나 집착킹이 홍인표일줄알았는데, 희주도 만만찮을 듯 했죠? ㅋㅋ


+ 수목 밤 10시 KBS 본방송하는 드라마 '99억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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