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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11회 줄거리뷰, 임동규 약물 귓속말=맥거핀? 드림즈 애증단, 오정세 아버지 권재호 정체? 불펜포수-허진욱-이준모 영입에피, 설연휴12화 결방 본문
스토브리그 11회 줄거리뷰, 임동규 약물 귓속말=맥거핀? 드림즈 애증단, 오정세 아버지 권재호 정체? 불펜포수-허진욱-이준모 영입에피, 설연휴12화 결방
ForReal 2020. 1. 19. 01:29스토브리그 1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재송 회장아들을 때린 권경민(오정세 분)
11회에서는, 대안을 찾는 백승수(남궁민 분)와 드림즈 애증단들이 보였죠!
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한태섭
스토브리그
11회
줄거리 리뷰
# 권경민의 아버지 '권재호' 누굴까?
# 드림즈 향한 권경민의 애증
11회는 권경민 상무(오정세 분)가 경준을 때린다음 날, 회장실 앞에 무릎 꿇고 있는 화면으로 시작합니다.
권경민의 아버지 '권재호 사장'을 가린 레이어가 조금씩 벗겨지면서 그 가족관계를 궁금하게 했는데요.
회장이 권경민 아버지를 얼마나 아꼈는지 얘기하면서 권재호 사장이 보였죠. 회장은 곶감 훔쳐먹은 동생을 감싸서 대신 맞았던 일, 야구단장할 때 직원 다 잘랐던 것을 얘기합니다.
권경민이 부끄러워하던 모습때문에 그의 아버지 권재호가 그 집 기사인가도 했는데요. '사투리를 써서 무시받은'이란 말에 혼외자식일 것 같기도 했어요.
다른데서 키우다가 데려온 자식이라 먹을 걸 안주니까 몰래 곶감 훔쳐먹은걸지도 모른다는 상상도 들었고요.
또 어렸을 적 평범한 집에서 자라서 구단 시설물 직접 고칠줄 알던 사장인거 아닐까 상상도 했어요. '머슴아들'이란 말 듣거나 남의 집 축대 고쳐준 것 이유는 권씨집안 아닌 곳에서 취득한(?) 공돌이 같은 능력이 있어서 일까하고요.
+
또 권경민이 '드림즈'에 대해 애증이 있을 것 같단 추측도 하게 됐는데요.
회장이 "권경민이는 일을 잘하잖아? 그 야구단은 곧 해체되겠네?" 묻지만, 경민은 드림즈 유니폼을 입고있던 어릴적의 기억을 떠올리는게 나오죠. 드림즈의 경비노인이 사장 아들인걸 알아보면서요.
즉 경민에게 드림즈는 자신의 추억이 담긴 야구단인 동시에 아버지가 무능하다는 증거, 실패의 기억(?), 현재도 무시받는 이유, 혈연 승계하는 집에서 자신의 위치까지 불안하게 하는 전례이기도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논외, 회장이 감싸줬다고 하지만 사실 권재호에게 곶감 누명 씌웠거나 야구단 누명 씌웠을 가능성도 상상을ㅋㅋㅋ
# 19승 시절과 비교하며 대안찾는 드림즈
권경민이 해외전지훈련 취소통보 합니다. 이후 백단장(남궁민 분)은 최대한의 대안을 찾겠다고 하죠. 그것은 19승 시절의 환경과 비교하면서 나오고요.
장진우는 드림즈 준우승때와 다른 점에 대해,
1. 투수의 마인드컨트롤을 얘기하죠. 경기 전에 화이팅해줬던 불펜포수 김기범 이야기.
2. 왼손투수에 강했던 타자들과, 그 타자들을 훈련시켰던 배팅볼 투수 허진욱 얘기.
3. 또 과거에는 선수부상이 별로 없었고, 컨디셔닝코치 이준모 얘기가 나옵니다.
# 삼고초려 3개의, 과정잼-결과잼
: 불펜포수-배팅볼투수-컨디셔닝코치
드림즈가 불펜포수, 배팅볼투수, 컨디셔닝 코치를 영입하는데요 세 개의 삼고초려(?) 과정도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결과도 궁금하게 만들며 늦게서 나왔고요ㅋㅋ)
공사장의 허진욱은 드림즈라는 말만 들어도 무섭게 "뒤질래?"하고요. 재희는 주변에서 공 던져보라 도발하죠.
지금은 연예인 트레이너로 돈 잘버는 이준모도 드림즈란 말에 기분 구려하죠. 열정 불태웠어도 재계약 얘기 없었기 때문같았고요. 세영누님은 거대한 트레이너 둘에게 둘려쌓여서 말을 잃기도 했죠ㅋㅋ
또 장진우가 곱창집 사장 김기범에게 급 공을 던져 확인하곤 "베테랑 불펜 투수 필요하단말야" 부탁하는데, 그 부인은 고생한 손으로 젊은 놈들 공 받는거 맘아파서 못본다 반대하기도 했죠. 투수와 포수의 우정 얘기도, 부인의 걱정 얘기도보면서 '휴먼적으루다가' 동요됐던 장면이기도 했어요. ㅠㅠ
+
열심영입에 팡파레가 울린건 전지훈련장소에서였죠. 결과도 그 때 나왔고요.
국내전지훈련 가면서 선수 사기가 떨어지고, 강두기마저도 실망하던 슬펐던 그 시점에 훈련지에서 새로운 준우승 라인업의 세 훈련코치진이 밝게 맞아줬죠!
# BGM 열일 임동규와의 재회 엔딩
마지막 장면은 바이킹스 임동규와 드림즈의 재회였습니다. 제주도 전지훈련으로 바뀐 바이킹스가 연습경기 상대로 왔죠.
슬로우화면과 불안+서사의 bgm과 함께 임동규가 구장에 등장했고요. 곧 마주보는 임동규-백승수, 그리고 다시 나오는 귓속말 모습. 귀를 기울이게 되며 심박이 올려가려는 차 '스토브리그 그 엔딩bgm'이 나오면서 아드레날린이 돌며 심박이 더 올라갔고, 다음회를 궁금하게 했죠ㅋㅋㅋ
(동시에 한 인물씩 차례대로 화면에 나오는데, 캐스팅이 어쩜 이렇게 기가 막힌지 감탄하게 되고요ㅋㅋ)
# 임동규 귓속말, 무슨 얘기 오갔을까?
임동규 귓속말은 뭐였을까요?
귓속말에 대한 복선 or 맥거핀은 김종무 단장, 컨디셔닝 트레이너, 배팅볼투수 등에게서 나온 듯 느껴졌습니다.
1. 임동규 약물일까?
야구협회에서 "약물 선수 잡는다" 이야기가 나왔고, 그 말 직후 백승수가 임동규의 안부를 물었죠. 마치 임동규가 약물한다는 듯이요.
또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은 "약물 얘기가 나오자 모기업 온도가 달라졌다"며 임동규 약물이냐고, 그거 알고 보낸거냐고 백승수에게 묻죠. 백승수는 모른다하면서 백-임의 귓속말을 떠올리고, 긴장감있는 음악이 나왔습니다.
두 단장 만남장면을 보면 귓속말의 내용은 역시 약물일 것 처럼 느껴졌죠?
게다가 컨디셔닝 트레이너가 '소변체크'했던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역시 약물일까요? 혹시 설마 맥거핀일까요? 걸리는 부분이 백승수는 약물 '모른다'고 했죠.
2. 임동규 폭행일까?
또 다른 귓속말 가설을 세운다면 폭행이 될 수 있겠죠? 배팅볼투수 하진욱이 임동규에게 빈볼 던졌던 일이 있었다고 했죠. 그 이유는 허진욱은 친구가 사고를 당해서 가야하는 상황에, 임동규가 100개를 던지라고 했다는 일 때문이었고요.
혹시 하진욱과의 불화처럼. 임동규가 백승수의 동생에게 연습볼 무리를 시켜서 몸이 망가졌던 과거가 있던거고, 백승수가 그걸 귓속말에 이야기한걸까요?
(+ 당시 임동규의 심각한 표정을 보면 그런 폭력으로 누군가는 목숨을 잃었을 것 같은 정도의 긴장감같기도...)
백승수가 흥만(씨름팀)에게 뭔가를 부탁하는 장면도 있었는데요. 바이킹스에서 임동규가 아무랑 얘기안하고 너무 열심히한다는 소식을 듣고, 의문의 bgm이 흘렀고, 백승수가 취한 행동이었죠.
그래서 이 장면에서 혹시 백승수가 '열심히 하는' 임동규가 또 누군가를 혹사시키거나 폭행하고 있는건 아닐까 가설을 세우면서 그래서 흥만에게 알아보게 한건 아닐까 상상도 되더라고요ㅋㅋㅋ (상상의 나래)
+
여하튼 백승수가 임동규에게 약물이나 폭행으로 말했던거라면, 이번 회에 임동규가 다시 한 귓속말은 뭘까요? 나 이제 약물 빼서 깨끗하다? 아니면 옆에 동생이 있으니까 그걸로 가비지말 했을까요? ? ..... 혹, 그저 오늘 드림즈 밟아주겠다 그런 말일까요? 후회하게 해주겠쒀? 같은 말 일까요?
+ 예고편에서는 임동규-강두기 대결이 스틸로만 보였고. 유민호도 서고. 단장 둘의 인사도 보였습니다. 추측할 수 없었죠.
+ 한편 11회 끝나고는 '본방송 후 예고 공개'라는 자막이 본방송이 끝나고 나왔죠...? 무슨 뜻이었을까요...? 광고후 공개라는 뜻인가..?...재방송 후 예고 공개라는 뜻인가...? 본방송 후 인터넷에 예고 공개라는 뜻인가...? 혼란이 왔었어요ㅋㅋ
+ 불펜포수 뜻 : 불펜이란 야구에서, 구원 투수가 경기 중에 준비 운동을 하는 장소. 불펜포수는 불펜에서 투수의 공을 받아줌으로써 해당 투수의 컨디션을 체크해주면서 또한 선수의 기도 살려주는 역할
+ 앞으로 유망주 유민호가 엄청 잘하게 될 것 같죠ㅋㅋ 불펜포수 들어오면서요 ㅋㅋ 유민호는 '입스'(심리적인 상태로 몸을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여서 호주리그에서 돌아왔잖아요.
+ "왜 이렇게까지 하냐면 이렇게 해도 되니까. 백단장도 나처럼 해. 윗사람 들이받는것보다 아랫사람 찍어누르는게 훨씬 쉬워."
+ 권-백 반말. ㅋㅋㅋ 그냥 참아주는걸 보면 권경민도 사실 착할지도ㅋㅋ
+ 치질약과 서영주와 백승수의 화해도 나왔죠ㅋㅋ(치질약화해ㅋㅋ)
+ 전지훈련 전 엄마 혼자 두기 걱정돼서 아빠 구두 꺼내놓는 세영 장면도 있었죠.
+ 백승수는 이동거리가 있는 지방팀들에게 일정 배려해달라 건의하는 것도 나왔죠. 이 문제도 스포츠계에서 얘기가 나오는 주제죠! 살짝 지나갔지만.. 거리와 우승 통계 꺼내자 평균에 속지말라 '마이클조던'으로 반박하는 백승수ㅋㅋ
+ 재밌는 부분이 권경민이 드림즈 좋아하던 애기시절에 지금 코치들이 드림즈 대표였던게 나왔죠ㅋㅋ 최용구-이철민 선수시절ㅋㅋ
+ 드림즈 애증단 명단 : 권경민 상무, 배팅볼투수, 컨디셔닝코치, 전 스카우트팀장 고세혁? ㅋㅋㅋ
+ ppL 열정분식소 라운지 왕 오징어 튀김 나왔죠ㅋㅋ 맛있어 보였죠. 또 곱창ppl 정말 참을수 없는장면이죠ㅋㅋ 먹고싶어서.
+ 급 홍삼PPL 도 있었고ㅋㅋㅋ
+ 남궁민이 건넨 미국 치질약 : 프리퍼레이션 H 도 PPL이네요ㅋㅋㅋ2~3만원대.
+ 다음주(1월24~25일) 스토브리그는 결방입니다. 12회는 1월31일 밤10시에 다음방송. (다음 주 설이라서 스토브리그 휴방인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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