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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12회 줄거리뷰, 새 지청장 정치-차별에 이선균-이성재는? 김프로(전성우)의 대군주 선긋기 선택? 새실무관 최신영? 본문
검사내전 12회 줄거리뷰, 새 지청장 정치-차별에 이선균-이성재는? 김프로(전성우)의 대군주 선긋기 선택? 새실무관 최신영?
ForReal 2020. 1. 29. 07:01검사내전 12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지청장이 떠났죠.
12회에서는, 지청장의 변화에 다르게 반응하는 검사들이 보였죠.
극본 서자연 이현
연출 이태곤 고혜진
JTBC 검사내전
12회
줄거리 리뷰
# 새 왕좌의 지청장 최종훈, '실적주의-정치'
'조선 왕좌'와 '지청장 책상' 화면이 겹칩니다. '윗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져왔습니다.'의 이유로 검사들이 지청장에 대해 궁금해하는데요.
알고보니 새 지청장 최종훈은 '실적주의, 정치하느라 밑은 안챙긴다'는 소문대로 인게 보였죠.
1. 신임지청장 최종훈은 취임 전에 남부장-차명주와만 자리를 갖죠. "두 사람밖에 없더구만. 믿고 일할만한 사람들이"하고요. 그러면서 지청장은 남부장-조부장을 차별합니다. ㅋㅋ
지청장 첫출근하는 차에서 남부장이 내리고, 조부장이 준 홍삼을 남부장이 받아먹죠. (지난 김인주와는 반대로ㅋㅋ)
2. 신임지청장은 형사2부 실적을 살피며 혼내죠. "2부는 검사조직이 아니네. 친목단체야. 앞으로 매 주 실적보고하세요."
# 검사들과 의견 다른 수사 지시하는 지청장
지청장은 이선웅-차명주의 사건을 검사들의 판단과 '반대로'하라 지시하는데요.
1. 새 지청장은 출근 첫 날 첫 점심에 변호사를 통해 지역 기자와 만나고, 기자는 사업체 하는 처남 이야기를 꺼내고, 그 처남의 음주운전 사건을 이선웅이 맡았죠.
2. 한편 진영코다리집 돈통에서 10만원 훔쳐 밥값한 노인 양세강(?)을 맡은 차명주. 가게 주인도 한번 봐주라 해서 불구속수사를 생각하는 중이었고요.
하지만 지청장은 코다리사건을 구속으로, 이선웅의 음주운전 사건을 불구속수사를 하라고 검사들의 판단 반대로 하라 지시하죠.
# 길들여지기 거부한 검사 이선웅, 감봉-보직변경
무면허 음주운전인데 반성의 기미없는 기자의 처남 박선우. 선웅이 구속수사 결재를 올리지만 지청장은 결제않죠. 그런데 우연히 이선웅은 박선우가 음주운전하며 가는걸 눈으로 직접 봅니다.
이후, 지청장은 사전구속영장이 떨어졌다는걸 알고 화를 냅니다. 조부장이 선웅의 편을 들기까지하자, 지청장은 "조직의 룰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지 내가 똑똑히 보여줄게"하고 감찰과에 전화하고요.
'변화에 저항하며 한걸음 성장하는 검사. 변화에 잘 대처하며 자신을 지켜내는 검사. 길들여지길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리는 나레이션이 나옵니다.
+ 한걸음 성장한건 김프로, 변화에 잘 대처한건 차명주, 길들여지길 거부한건 이선웅이겠죠?
(+ 차명주는 지청장의 뜻이 있었다고 추켜세웠죠. '생계형범죄자를 구속하란 뜻이 추울 때 구치소에 있게하자는 혜안이란걸 배웠다'면서 부산 희망의집 대안을 내밀었고, 지청장은 구속하라고 못했죠.)
이후로 박선우 사건은 남부장에게 넘어가죠 .결국 이선웅이 감봉3개월 당하고, 공판담당검사로 보직변경됩니다. (+ 당직하는 선웅의 방에 먹을걸 사온 다른검사들인 술먹다가 지청장에게 딱걸리고 반성문 썼었죠. 이 일로 꼬투리잡힌걸까요? 아님 정말 항명으로?)
# 김프로의 고민, 성미란에게 선긋기?
한편 김프로의 고민도 있었죠.
지청장은 김프로에게 이검사-차검사에 대해 자신에게 직접 보고하라 하고, 김검사는 시달렸죠.
김프로는 지청장과 팀 사이에서 뿐 아니라, '승무원과 군주님' 사이에서도 선택하지 못하며 어려워하기도 했죠.
결국, 선배들의 항명을 본 김프로가 지청장에게, "이선웅 차명주 두 분 다 존경하는 검사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형사2부 검사입니다." 선을 그었고요.
그래서 그 선택 이후에, 성미란과 바람의언덕의 만남을 택한 김프로를 보면서 기대했지만, "전 온라인에서만 모시고싶습니다." 하고 '미란씨'라 하라는 성미란실무관에게 선을 그었죠.
+ 게임하는 장면은 역시 재밌었어요ㅋㅋ (웅장한 게임음악 bgm이 만드는 분위기도ㅋㅋ 진지하게 캐릭터가 된 상황도 너무 웃겨요ㅠㅠㅋㅋㅋㅋ) (드라마 속 직업 검사-실무관의 게임 실사 장면이라니ㅋㅋㅋ) 또 성실무관은 게임에선 게임계급따라 말놓고 말도 잘했죠ㅋㅋ
+ 성실무관이 원래 김프로 짝사랑했어서 '충성'한걸 혼자 착각한 것이 팩트일까요?
+ 게임 속 충성이 현실의 사랑이 안되는걸까요? 예고편에 뭔가 러브라인 되는 듯한 것도 보이는 느낌이었는데 말이에요.ㅋㅋ(예고편에 희망고문 당했...)
+ 김프로는 금요일 '바람의 언덕'에서 기회를 준다는 말에 게임인지 실제 가게인지 헷갈리죠. 혹시 이것이 복선같은거 아닐까요? 아직 김검사는 성실무관에 대한 판단에 혼란스러운거 아닐까요? 그런데 거꾸로 보면 한번도 만나지 못한 톡 속의 승무원이 더 비현실의 존재인것처럼 생각되기도 해요.
+ 혹시 김검사와 실무관이란 실제 직장 속 계급을 무의미하게 하는 것이 게임 속 마부와 대군주의 계급이게 되는걸까요?
+ 여하튼 이후의 이야기를 궁금해지게 했습니다.ㅋㅋ
+ 예고편에도 지청장이 휘두르고, 조부장은 자존심 상하고, 김프로와 성실무관은 어색하고. 선웅은 사건 못뺐긴다하는게 들렸어요.
+ 엔딩에 지청장은 당직 309호 구두소리를 듣죠. ㅋㅋㅋ
+ 연잎차를 보며 전 지청장을 보고싶어하는 조부장ㅋㅋ (지청장이 연잎차 마셨죠ㅋㅋ)
+ 새로운 실무관 최신영. 어리고 수줍어하죠. ㅋㅋㅋㅋ 귀엽. ㅋㅋㅋ '감정기복이 심하고 표현이 과도해 타인을 당황하게 한'다는 평가ㅋㅋㅋ 이 실무관이 앞으로 어떤 역할 하는걸까요? 캐릭터 궁금해요. 설마 지청장을 이 실무관이 잡는거 아닐까하는 상상도 해봤어요ㅋㅋ
+ 최신영 역에 혹시 배우이름이 이신영(?)
+ 차명주 똑똑한 캐릭터도 역시 시원하고. 캐릭터가 다들 재밌는데 고루고루 보이면서 16부작이 너무 짧은것같아요 ㅠㅠ..
+ 부마족 뜻 : 고위법조계 장인을 통해 출세한 '검사 사위들' 부르는 말.
+ 오프닝 장어구이 굽는 음향에 침이 흘렀....ㅠㅠ
+ 월화 밤 9시30분 JTBC 본방송하는 드라마 '검사내전' 줄거리 리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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