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좋으면찾아가겠어요 6회 줄거리뷰, 박민영-김영대 관계는 가을꽃? 학교탑원 특화 오영우? 목해원 소등고백! 서강준 과거와 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6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책방에 동창생(김영대 분)이 찾아와

해원(박민영 분)을 알아봤습니다.

6회에서는, 오영우와 목해원의

과거 관계가 비췄습니다.

가을에 꽃을 잠시 피워준

모습이었죠.

원작 이도우

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장지연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6회

줄거리 리뷰

전설을 찾아서

오영우(김영대 분)

# 해원을 짝사랑하던 학교 탑1 오영우, 선 넘지 않았던 해원

  고등학교 때, 의자 심부름을 갔다가 마주친 해원과 오영우(김영대 분)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해원에게 최영훈이 사귀자고 했다는 말에 보영은 학교의 탑쓰리를 알려줬던 과거 모습이 나옵니다. 의사과장 아들 최영훈이 탑3, 탑2는 전교회장 1등 이장우, 탑1은 잘생긴 일진 오영우였어요. 

  복도 어디선가 "목해원"부르고 사라지던 목소리. 그리고 "오영우가 보쟤"해서 해원이 간 곳은 넘어가면 흡연자로 간주된다던 '출입금지' 구역. 해원은 그냥 돌아갔어요.

# 과거에도 지금도 오영우보다 한 발 늦는 은섭?

  은섭이 해원의 자전거가 고장난걸 본 후 다시 해원에게 뛰어갔던 날. 해원이 자전거 고치는걸 도와주고 있던 것도 오영우. 은섭은 한 발 늦어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죠. 

  과연 이번에도 은섭이 오영우보다 늦을까 불안함을 갖고 6회를 시청하게 됐고요.

  오영우는 다음 날 책방에 와서 번호를 주지만 해원은 "나 휴대폰 없는데"하죠. ㅋㅋㅋ 영우는 "나 역시 전부 다 그래로라구. 마음이."말도 하고 가죠. 하지만 은섭은 썰매장이 바빠서 책방에 늦게야 갑니다.

  또 해원이 동창회에 가는 길, 집 앞에서 같이 가려고 기다리고 있던 영우고요. 둘이 같이 등장했는데 은섭은 멀리서 맥주만 들이키죠. 

  새로 등장한 오영우와 해원, 은섭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함이 이어졌죠. 게다가 지난 회에 해원의 엄마가 '가장 열심히'이던 남자와 결혼한게 나오기도 했고요.

돌아온 오영우

# 해원에게 오영우는 '가을에만 피는 꽃'

  동창회에서 친구들을 만나는 해원. 따돌림을 당했던 줄 알았더니 친구들이 해원을 반갑게 맞았죠. 어떻게 된 일인지는 해원-오영우의 관계에서 밝혀지게 되고요.

  해원은 동창회에서 만난 영우에게 말합니다. "어쨌든 그 때 니가 나를 구했어. 너 가을에만 피는 꽃이 있다는 거 알아? 그 시절 메마른 사막이었던 나에게 넌. ... 아주 잠시 가을 한철에만 피었던 꽃. 사막같던 그 시절에 네가 나타나면서 나는 정원이 되었거든."

  영우는 해원이 괴롭힘 당하는걸 보고 급식소에서 모두가 보란듯이 해원 곁에 앉아 노래를 크게 틀었었어요. 이후에 해원 주위에 궁금해하며 친구들이 하나 둘 씩 생기고, 2개월 동안 괴롭힘을 당했던 해원은 3학년 때 동창회의 그 친구들과 만난 것."

  해원은 오영우에게 '고맙다'고 말합니다.

해원(박민영 분)

# 은섭에게 달려간 해원 "니가 좋아"

  박흰돌은 과거에 보냈던 편지를 돌려받아 읽어보죠 "안데스 산맥 어딘가에 발데미르라는 산이 있어요. 황혼이 저물기 전에 그곳에 도착해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면 사랑이 반드시 이뤄진다고 믿기 때문이라나요. 그 말이 사실이라면 사랑이 의외로 간단한 거에요 그렇지않나요? 조창민-가시고기"

  그리고 엔딩에 오영우에게는 "니가 어떤 감정이든 상관없어"했던 해원은 "그런 사람은 있어. 따뜻한 사람. 옆에 있으면 난로 위 주전자처럼 따뜻한. 나는 내가 추운지도 몰랐었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알겠더라고. 내가 참 많이 추웠었구나." 말하죠.

  소등한다는 방송에 해원은 가로등을 보면서 누군가를 떠올렸는데, 그건 해원이 집에 가는 길의 가로등 전구를 갈아주고 있던 은섭이었죠. 

  이후 소등식의 불이 꺼지기 전 은섭을 찾아 달린 해원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은섭을 발견하고, 조명이 꺼지자 은섭에게 고백하죠. "니가 좋아."

은섭(서강준 분)

+ 예고편에 은섭이 아프고, 뭘 잘못했나 고민하는 해원과, 3년간 없었던 은섭 과거? 산에 간 해원? 등이 보였죠! 

+ '작자미상의 글을 읽고싶다. ... 무언가를 잊고 또 잊는 상실이 존재하는 한' 그리고 오늘 일은 "뭔가 말하고 싶지만 좀 더 생각한 뒤에"라고 나왔죠. 은섭이 고백을 받은 후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건지 왜 아픈건지 궁금해졌죠. 

+ 한편 은섭이가 2학년때도, 3학년때도 같은 반인걸 몰랐던 해원이죠. 그런데 3학년때 은섭이 학교에 잘 안나왔고 졸업사진도 안찍었다고 하죠. 은섭의 과거가 엄청 궁금했어요. 그 산에서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은섭이 산타니까 엄마가 엄청 걱정하기도 했고, 또 은섭이 밤 중에 그 산에 가는 이유가 따로 있겠죠? 또 예고에도 해원이 산으로 찾으러 가는 것 같고요. 산에 숨어살던 누군가의 아이? 그렇다면 은섭 친부모는 누굴까요? 아닐까요? 은섭이 산으로 납치?라고 하기엔 고3 납치는 아닐것같은데...? 

+ 대사말고 행동 등에서 심리를 보게될 때랑, 또 빠르기만하지않은 템포일 때랑 그 때 상상의 틈이 생기게 되어서 자연스레 감상적이 되는 것 같죠.~_~ 

+ 은섭은 온기이고 빛이죠~_~ 또 해원아빠+박흰돌 장점인 '열심히' 좋아하고 오랜 짝사랑 중이기도 하고요. ㅋㅋ

+ 마지막 해원의 고백장면에서 bgm이 '너에게 말할게~'한 후에 해원이 "니가 좋아 임은섭"했죠 ~_~

+ 오영우가 등장하면서 약간의 삼각관계와 분쟁(?)이 일어날까 했는데, 오영우로 인해 해원의 (보영과 갈등 이후의) 과거를 볼 수 있었고 또 해원 자신의 마음도 깨닫게 된 듯 했죠. 

+  '사계절 내내 같은 일만 일어나는 시골'에서 총동문회가 열리고 타지에서 사람들이 오며 활기 차진 모습도 하나하나 세심히 그려졌죠.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처럼 그려져 몰입이 쉬웠어요. 

+ 동창회로 썰매장에도 사람이 가득하죠. 서점에도 3명이나 왔다고. 그런데 오히려 해원이 서점에 있는 마지막 날인데 바빠서 은섭과 얼굴 보기 힘들죠. 그래서 은섭은 돌아가는 해원의 길에 다시 불을 비춰주러 나오고, 기다렸다는 듯 웃으며 돌아보는 해원이 보입니다.

 이후 빈 집, 빈 책방. 부재를 느끼는 해원과 은섭이고요.

+ 조명집 아저씨(배근상)와 명여이모가 같은 반이고? 지난 회에 나온 명주와 버스에 타려는 남학생은 박흰돌이 맞겠죠? 동문회 사진에서 과거버스남학생과 조명집아저씨라는 증명사진이 약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헷갈) 여하튼 명여도 왕년의 퀸카라고.

+ 박흰돌은 왕년엔 모르지만 현재는 성공한 사람이라는 말 장면에 있었죠. 명주의 편지도 전해받았고요.

+ 휘는 일진언니들한테 구해준 이후 포기한다고 했죠 ㅋㅋ 날 구할 수 있는건 나뿐이라서 자존심상해서라고ㅋㅋ

+ 오영우가 해원을 좋아했던 계기도 피아노를 치던 모습때문인것으로 나왔죠. 은섭도 같은 장면에서 반한적이 있었죠?

+ 명여가 아픈 이유는...? 아직 안나와서 궁금하죠. 

+ 학교 탑1 역할을 또 맡게된 배우 김영대죠ㅋㅋㅋ (최근 어쩌다 발견한 하루 오남주역) 그리고 동창회에 해원친구가 오ㅗ영우가 그런데 특화됐냐고 말했죠ㅋㅋㅋ

+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세요~_~

+ 동창회 특별출연? 

+ 인용 책 : 가시고기-조창인, 브리다-파울로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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