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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1회 줄거리뷰, 친정엄마 육아 당연? 워킹맘 한혜진딸 유나, 비극 만든 원인은? 몇부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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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1회 줄거리뷰, 친정엄마 육아 당연? 워킹맘 한혜진딸 유나, 비극 만든 원인은? 몇부작?

ForReal 2020. 5. 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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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가정의날 특집 드라마

'외출'이 방송했죠.


5월 4일, 5일 2부작 방송하는

단막 드라마라고 해요. 


1회에서는,

워킹맘 정은이

아이 유나를 잃는 모습부터

시작했죠.


극본 류보리

연출 장정도


tvN 외출


1회

줄거리 리뷰






# 워킹맘 정은, 퇴근하다 엄마가 봐주던 딸 유나 추락사 발견하는데


  유나 잠들었나 엄마 순옥(김미경 분)에게 전화하는 유나엄마 정은(한혜진 분).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회식에 붙잡혀있는 중.


  정은은 "왜 나혼자 하는거 같지?" 하고 남편에게 전화합니다. "배란일도, 내 배에 주사도, 시술할때마다 휴가낼때 회사눈치도 내가, 겨우 임신해 20시간 진통하다 낳았잖아"하면서요.

  당신 탓이라는 남편 우철(김태훈 분)과 통화로 다투는 정은. 남편은 라디오PD.


  회식에서 먼저 떠나려는 정은에게 "여기 누군 애없나! 직장 생활은 자기 의지로 하는거야" 한소리하고 보내는 부장.


  아파트에 도착한 정은. 단지에 들어서는 앰뷸런스와 경찰차. 구조대 사이로 보이는 늘어진 아이. 그 뒤로 보이는 엄마 순옥.


  넋이 나간채 경찰에서 진술하는 정은. 엄마가 기침을 하길래 약을 사갔다고 간신히 말하죠. 외조모가 감기약 복용하고 잠이 든 사이에 아이가 창을 통해 화단으로 추락했다 결론을 내는 경찰. 




# 계속 일하는 정은, 그만두면 낙인vs계속하면 일욕심 많다?


  회사. 내려다보는 것만으로 힘들어하는 정은.


  경단녀 프로그램 중 정직원 전환되는 것이 정부에서 지키니까 하는거라 좀 그렇다 "애 핑계로 그만뒀던 사람이 언제 그만둘지 압니까?"말하는 직원.

  직원은 정은에게 경단녀 신소희에 대한 멘토 평가를 부탁합니다. 


  직원에게 "강하신 분이에요" 듣는 정은.


  화장실에서 "원래도 정은 차장 일 욕심 많았다며?" 소리와, 경단녀 동기가 "나이드신 엄마 고생시키면서까지 성공하고싶진 않네요"하는걸 들어버린 정은.


  소희는 정은과 마주치자 조심히 말하죠. "죄송해요. 그 날. 저 때문에 (환영회) 회식을 해서"






# 죽은 유나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정은-우철


  역 앞 노점상 할머니에게 시비거는 술취한 남자. 정은이 할머니를 보호합니다. 고맙다며 밤을 담아주는 할머니.

  밤이 쏟아져서 굴러가고, 정은은 폐백 때를 떠올리죠. 밤 하나를 주워 "딸 하나네"했던 기억. 유나를 떠올리던 정은은 유나방을 보곤 주저앉아 웁니다.


  좋은 분위기에 우철은 라디오피디 휴직중이란 얘기를 합니다. 굳이 왜 얘기하냐고 민망해하는 우철엄마. 우철과 엄마는 부딪칩니다.

  힘들어하는 우철의 모습이 보이죠.


  정은에게 우경의 청첩장을 주는 우철. 애기 가졌다는 말에 유나를 떠올리는 정은.




# 엄마를 원망 중인 정은, 화해시키려는 우철


  다음 주 어머니 생신에 같이 내려가자고 전화하는 우철에게 "가려면 혼자 가"하는 정은. '유나아빠' 저장된 이름을 지우려하지만 지우지 못하는 정은.


  엄마 집에 가는 길. 엄마와 연락 안하던 정은. 번호 바꾼 줄도 모르고 있었죠. 정은은 집 앞에 와서 집에 들어가지않죠. 대문을 열어놓고 장모 집에 가는 우철.


  우철은 장모를 설득해 식당에 데려갑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이 반갑게 인사하고 질문합니다. "애기는 같이 안왔어요?" 힘들어하며 걸어나가는 정은. 아무 말 못하는 순옥.


  엄마에게 잘하는 남편에게 정은이 묻죠. "엄마 서울 오자마자 밤시간 프로로 옮기고 육아는 나몰라라 해서 그래서 엄마탓 못하는거야? 진짜 우리 엄마 안미워? 사위라 가능한거야? 난 딸이라서 이렇게 아프고?" 우철이 안아주자 정은은 누그러져 말하죠. "엄마 잘못없어 머리로는 계속 생각해서 알겠는데. 오늘 엄마를 보니까 난..." 집 안에서 정은의 말을 모두 들어버린 순옥.





# 농약 마시던 엄마를 발견해 함께 가는 정은


  순옥의 집에 간 정은. 냉장고엔 썩은 사과 하나가 있습니다.

  정은이 싱크대 아래를 뒤지자 달려가서 못보게 하는 순옥. 그 안엔 농약 병이 있습니다. 


  정은과 둘이 남은 순옥은 "정은아 미안해. 엄마가 정말 미안해." 말합니다. 


  정은을 보내며 손 흔드는 순옥. 카펫을 치우고 액자를 닦고, 냉장고를 비우고, 싱크대를 바라봅니다.


  돌아가는 길 사과장수를 보고 사서 엄마에게 다시 간 정은은 농약을 먹기 직전의 엄마를 발견합니다. "엄마 미쳤어? 같이 살아"하고 오열하는 정은. 

  결국 정은은 엄마와 함께 서울로 돌아갑니다. 






# 정은, 손녀 두고 밖에 나갔던 엄마의 문자 발견


  경찰 조사를 받던 날, 우철은 사실 장모를 원망했지만 옥상에서 떨어지려던 장모를 발견했죠.


  전화 오는 소리에 깜짝 놀라는 장모.


  우연히 엄마의 깨진 폰을 발견하는 정은. 유나가 죽던 날 엄마가 누군가를 만나러 나갔던 문자를 발견합니다. 

  



+ 헐.. 예고편에 엄마가 나간 이유를 찾는 것 같은데 남편이랑도 관계된걸까요?


+ 유나-정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현세태에 대해 다시 바라보게 됐죠. 현실에 열심히 살아가던 정은 가족의 비극이 슬펐어요.


+ 친정엄마가 애 보는게 당연하고 '나혼자' 감당해야하는 딸들의 모습, 그리고 그런 장모와 아내를 두고 조금은 떨어져 얘기하는 남편-직원들의 모습이 나왔죠.

+ 과거의 독박육아를 그리는 것과 조금 또 달라졌죠. 엄마들이 일과 육아 동시에 하는 힘듦과도 또 다른 모습 보였고요. 워킹맘 동시에 친정엄마의 입장까지 바라보게 했죠. 유나 사건을 통해서요. 


+ 집에서 계속 아이 보고있던 친정엄마가 잠시 '외출'한 이야기가 될까요? 2부까지 모두 보면 다른 무엇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바뀌어야하는 무엇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게 될 것 같죠



.


# '장모님이' '친정엄마'가 당연한 모습들


+ 경단녀 소희는 정은의 다음 세대(?) 될 것 같았죠 : 회사 남자들이 분유값 보태는 아내가 경력 단절되면 재취직하기 어려워서 골치아파하면서, "애는 장모님이" 얘기하고 있고, 소희는 그를 보고있습니다. 소희도 엄마에게 아이 확인전화를 하죠. 과연 소희는 밸런스를 어떻게 맞추게될지... 또 우철의 여동생 우경의 아이양육에 대해서도 미래를 궁금하게 했어요.


+ 또 여자직원들의 대화에서도 이야기가 나오죠. 직원들은 '애 키워야하는데 남편은 강건너 불구경한다, 시댁은 형님 애봐주느라 정신없다, 회사 어린이집 대기받고 가면 9시 퇴근을 당연히 안다' 등을 얘기하며 "결국 친정엄마를 찾게된다" 말하죠.


+  우철 여동생 우경의 상견례에서도, 혼전임신한 우경인데 시댁쪽에서는 친정엄마 쪽에 애 봐주는걸 당연히 말하죠.


+ 비극을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 보이면서 안타까웠죠. 우선 정은은 엄마를 원망하게 되지만, 사실 원망할 상황은 직원들의 말 속에 있는 것 같았죠.



+  부동산에 집을 내놓은 정은. 현관 비밀번호는 유나생일. 또 정은엄마 폰-현관 비번은 정은의 생일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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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세요~_~


+ 음악 최성권 편집 신숙 조명 김병욱 촬영 조봉한 박세희 미술 이항 박효진 사운드 모비사운드 연출 정다형 노상민


+ 촬영지 : 경인로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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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작 드라마 tvN 외출 입니다. 5월 5일 9시에 2부 방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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