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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건별로없지만 가족입니다 8회 줄거리뷰, 원미경 엄마 책 사진-기억난 정진영 엔딩! 김지석x한예리 고백예고? 전하라(배윤경) 삼자대면! 추자현 쓸쓸한 고백 본문
아는건별로없지만 가족입니다 8회 줄거리뷰, 원미경 엄마 책 사진-기억난 정진영 엔딩! 김지석x한예리 고백예고? 전하라(배윤경) 삼자대면! 추자현 쓸쓸한 고백
ForReal 2020. 6. 23. 23:18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8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언니 생일 날짜에서
뭔가를 눈치챈
은희(한예리 분)
8회에서는,
전하라와 은희의 만남도
엄마의 책에서 뭔가를 발견한 은희도,
뭔가를 발견한 상식도 있었죠.
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tvN
아는 건 별로없지만
가족입니다
8회
줄거리 리뷰
# "너랑 진짜 친구할 거"한 은희의 속마음과, "좋아했지"하는 찬혁?
찬혁에게 "나 너랑 진짜 친구할 거거든. 진짜 친구. 완전 친구."하는 은희인데 그 말을 한 속마음이 나레이션에서 나옵니다.
'언젠가 똑같은 날이 있었던 것 같은 기분. 너를 향한 두근거림, 들키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웃는 나. 그 때도 지금도 잘한거야 자기최면으로 끝난다. 그런 식으로 단단해진 마음은 쉽게 깨지지않는다.'
한편 찬혁도 은주를 좋아했던 마음이 있던 게 나오죠. 찬혁이 맞선보러 가는데 서영이 "은희도 알아? 걘 아무것도 모르는구나?"묻고, "아무 것도 모르니까 좋아했지" 답하고 수습하는 찬혁이 나오죠.
(+ 그렇다면 은희가 밥 먹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걸 메시지를 보고 눈치챈 찬혁의 그 숨기지못한 미소는 정말 반가움의 미소...? 맞겠죠?)
(+ 그럼 서영이 그렇게 신경쓰는 은희였는데 서영의 촉이 맞았던 걸까요? 지우가 서영의 마음을 느끼듯??)
# 경옥 통해 은희와 맞대면 하는 하라
경옥을 만나러 온 은희 앞에 나타나는 건주의 전여친 전하라. 경옥은 둘을 소개시켜줍니다.
하라는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은희를 살살 긁어댑니다. 아무 케잌 괜찮다는 은희에게 "아무거나 취향 재미없는데. 내가 오늘 개인스타일리스트니까 은희씨 취향 좀 바꿔줘야겠다"또, 은희의 표현에도 말꼬리를 잡고, 은희스타일이 '적당한' 하면서 비꼬죠.
그러다가 결국 경옥은 하라가 부대표의 9년된 연인이라 말하고, 그를 마주한 사실에 충격받는 은희와, 은희를 살피는 하라가 보입니다. 그리고 세 여자가 가기로 한 식당 앞에 하라가 부른 건주가 서있죠. 하라가 만든 상황. 자리를 피하는 은희. "밥 먹을 사이 아니에요"하는 건주이지만 회사사람 경옥 앞에서 어쩌지 못합니다.
이후 하라는 건주의 폰으로 은희에게 전화하고, 은희는 하라와 건주의 싸움을 전화로 듣게됩니다. "나는 받은만큼 돌려주는거야! 3년 전엔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그 때 니가 날 얼마나 괴롭혔는 줄 알아?"
# 통장 내미는 은주에 상처받는 진숙
은주는 '아버지가 7년을 모은 돈'을 미안해하며 줬다고 엄마에게 통장을 내밉니다. 은주는 아버지에게 방이라도 구하게 통장의 돈을 주라해요.
또 은주는 아버지는 갑자기 졸혼을 당한거라면서 "엄마가 아버지한테 너무 잔인한거야"합니다. 자신과 태형을 생각하듯 말하는 은주인데 그 말에 상처입고 방에서 서럽게 우는 진숙. '내 시간, 내 인생은 통장 하나보다 못한걸까' 생각해요. (진숙은 인생을 바쳐 키웠는데ㅠㅠ 서운하겠지요ㅠㅠ)
진숙은 상식에게 찾아가 "내가 연락하면 집으로 들어와요."합니다. 집은 자신이 나가기로 했다면서요. 상식은 큰 소리내면서도 진숙을 집까지 태워다주죠.
# 모든 기억이 돌아온 상식!
상식은 진숙이 보여준 통장에 일기에 쓴 적금 내용을 읽고 '한가지 확실한 건 나한테는 가족밖에 없다는 겁니다.'느끼는데 그 때 눈 앞에 달려오는 헤드라이트에 상식은 기억이 떠오릅니다. 은주의 결혼식에 찾아온 남자를 은주의 아버지라 눈치챘었던 기억. 그리고 곧 모든 기억이 떠오르죠. "나. 돌아왔구나."
# 태형에게 고백하는 은주
집에서 울고있는 은주, 집에 들어와서 그를 보는 태형.
은주는 "친구로 그냥 살아"합니다. 부모님 문제로 복잡할 때 배려도 해달라는 은주. 하지만 "어머님 아버님이 날 가족으로 대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털어놓는 태형.
집에 찾아오는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집 명의를 은주로 바꾼다는 말에 와서 내가 돈을 준다하고, 또 은주가 현명하고 소박해서 자신이 '선택'한 거라 말하죠.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커피 원한단 은주에게 강제하듯 차를 넘치게 따라줍니다. 태형이 엄마에게 일어나라고 합니다.
은주-태형의 첫만남. 변리사로 만났던 시어머니가 저녁 먹자하고 제자라며 둘을 소개했고, 태형은 은주의 팩폭에 "내가 만나는 사람 중에 우리 어머니를 가장 잘 분석한 분이네요"하며 웃었던 게 보이죠.
은주는 결국 태형에게 고백합니다. " ... 그 이유가 아냐. 당신은 내가 부담스러워진거야.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까. ... 나도 모르게 조금씩 천천히 당신이 좋아졌어. 그래서 기를 쓰고 노력했나봐. 말하고 나니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고 쓸쓸한 고백이네."
# 사진을 발견하고, 아니길 바라면서 묻는 은희
은희는 아빠의 손잡은 날부터 언니의 생일까지 8개월인걸 세다가 의문을 품어요. '아빠 기억이 왔다갔다 하신건가'
엄마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책 사이에 끼어있는 사진을 보고 놀라는 은희. 한 남자의 사진. (은주의 친아빠?)
은희는 엄마에게 "엄마 혹시 언니 팔삭둥이야" 묻습니다. 엄마에게 물으면서도 아니길 바라며 묻는 은희죠. '지금은 절대 안돼. 더 이상 김은주한테 짐을 떠넘기면 안돼' 생각하면서요.
+ 헐 예고편에 은희에게 말하는 듯? "너 만나려고"하는 찬혁! 그리고 가족은 싸우고....ㅠㅠ..
+ 각 인물마다 내면심리 디테일~_~해서 실제 관계 속을 보는 것과 가깝게 느껴지죠. 한 장면에 궁금증도 여러개들이 떠오르고요.
(+ 물론 실제 그리는 인물의 심리와 시청하며 추측하게 되는 심리가 확실히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은 오히려 자연스레 장면을 따라가며 추측하면 반전을 주는 것도 같죠?)
+ 집착x복수의 하라가 배드한 행동하는 걸 보는 건 역시 짜릿한 관전타임이었죠ㅋㅋㅋ 하라가 은희를 살살 긁고 뭐라하는 장면ㅋㅋ 은희가 긴가민가 할 때 불안초조하게 지켜볼 수 있었거 말이에요.
+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내용은 엄마 유품에서 엄마의 4일간의 외도 이야기를 발견하는 내용. 엄마는 가족을 선택했지만 죽을 때는 사랑을 택하겠다고 한 엄마. 은희도 엄마의 비밀을 그 책에서 발견한 듯 했죠. 게다가 출판사에서 일하면 더 잘 알 것 같죠...? 은주가 태형을 거의 짝사랑했던 것처럼 상식도 아내에게 그랬던 걸까요
+ 영식을 공사장에서 봤다는 말에 상식은 찾아가는데 아이가 그린 그림들이 있죠. 상식은 그걸 알고있지만 기억 못하는 듯이 이명이 들렸고요. 한편 영식은 상식을 보고 숨었죠. 그림을 그린 아이는 영식의 아이? 그 그림과 비슷한걸 영식의 집에도 그렸던 것일까요?
+ 이번 회 남편 첫만남 과거회상하는 은주 불쌍..ㅠ.... 엄마에 대해 오해하고 살아온 세월도ㅠㅠ 드라마의 끝에는 꼭 은주가 행복해졌으면 바라게 되네요ㅠㅠ
+ 지우 기분 안좋은 이유 왜일까? 서영과 손만지면서 촬영하다가 엄마에게 버럭한 지우가 기분 나빴던 이유는 찬혁과 서영 둘 사이가 남다른 거 같은데 자신은 자꾸 서영에게 마음이 가서 그런거겠죠? 그래서 자신이 서영에게 선긋고 자신의 감정 숨기려는 것인데, 그러면서 괜히 자기 누나한테 가서 찬혁이 선 긋는 신호 무시하냐 뭐라 한거겠죠?
+ 찬혁에게 "진짜 여자친구 있다"며 비밀해달라 하고 가는 지우......였는데 진짜 있을까요? 서영에게 관심도 있고 떨어져있는 여친고 있는거 맞을까요?
+ 서영x찬혁의 관계 뭘까? 찬혁은 서영이에 대해 말하죠. "서영이는 날 좋아한다고 자기최면 걸고있는거야. 사실 안그래" "왜요?" "그런게 있어" 아마도 서영의 자기 최면 이유는 서영이 SNS 보고 무너졌을 때 나온것같죠. 서영은 SNS에 그 새끼가 댓글 남기고, 엄마랑 친구 맺은걸 보고 촬영하지 못하는데, 똑바로 감정을 마주하라 하고, 격려해주는 찬혁. "잠깐 잊기는 해도 평생 못잊을거야. 근데 잠깐 잊는걸 늘려봐." 위로하는 찬혁이죠. 그 때 서영은 찬혁에게 또 질척하고요. 서영이 찬혁에게 질척하는 이유는 그 '잊기'의 부분인걸까요?
+ 하라는 건주 메일로 은희에 대해 안 것이었던 것.
+ 하라와 건주 둘의 통화를 은희가 듣는 모습은 두 연인에게서 은희가 타자화된 모습이었죠. 그럼 건주x은희 관계는 끝일까요? 게다가 은희는 그 상황에서도 친구 찬혁에 대한 얘기를 했던 것을 떠올리면서 그 감정이 마무리 된 모습처럼 느껴졌는데요. 은희는 그동안 엉겅퀴와 주고받은 메일을 다시 살펴보다가 친구(찬혁?)가 찍은 사진을 못본다는 말을 했었던 걸 떠올렸죠. 그런데 찬혁이 서영에게 좋아한다고 자기 최면하는거라 했는데 설마 은희도 건주와의 상황에서 자기최면한거 아니겠죠? 차키씬을 떠올리면ㅋㅋ 또 과거부터 마음을 묻어왔던 나레이션을 떠올리면 말이에요. 그게 아니고 그냥 하라가 메일에서 무엇을 봤을지 궁금해서 메일을 살펴 본 은희? 그게 아니라 은희는 반대로 '안 좋아한다' 자기 최면을 하고있었죠.
+ "우리 언니 잘하면 말로 연쇄살인도 가능할걸"ㅋㅋㅋ
+ 찬혁에게 말하는 은희. "너는 따뜻해. 까칠한 척 해봐야 소용없어. 그래서 언니도 부탁한 거야. 정말 다른 뜻은 없어." 다른 뜻이 없는게 아니었던 것 같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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