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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6회 줄거리뷰, 실존치환된 푸른수염-지하실과 서예지 엄마 죽음 이유 추측? 강은자(배해선) 정체? 문영x강태 얼음강 과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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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6회 줄거리뷰, 실존치환된 푸른수염-지하실과 서예지 엄마 죽음 이유 추측? 강은자(배해선) 정체? 문영x강태 얼음강 과거!

ForReal 2020. 7. 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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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6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형을 찾아 저주받은 성에

들어간 강태(김수현 분)


6회에서는,

강태-문영의 어릴적 첫 만남도 풀리고

푸른수염이 미스테리를 자극했어요.

특히 형제가 성에 들어가고,

지하실의 공간이 보이면서

잔혹동화가 '실존'한다는 감각이 커져갔죠.


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김윤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6회

줄거리 리뷰


푸른 수염의 비밀




# '문상태 꺼' '이랬다저랬다' 를 통해 나온 '강태 형제의 얼음강 과거'


  성에 도착한 강태에게 문영은 언제부터 알아봤는지 묻죠. "니 눈을 처음봤을 때부터" 알았다는 강. 


  곧 그동안 짧게 보였던 회상장면, 문영-강태의 진짜 첫만남, '문영이 강태를 구했던 얼음강 과거'가 드러났죠.


  두 개의 대사가 과거로 안내 했는데요.

  상태의 "문상태는 문상태 꺼! 니꺼 아냐!"와,

  고문영의 "그 때처럼 등신같이 이랬다 저랬다 하지말고."였습니다.


  1. 술에서 깬 상태는 '을은 갑의 작업실에서 상주하며 삽화를 그린다'계약서를 보여주고, 강태가 상태의 계약서를 찢으니 상태가 달려들면서 한 말이 "내꺼! 문상태는 문상태 꺼!"였죠.

  어릴 적에 맞고 온 상태를 본 엄마가 "형 지켜줬어야지 형 지켜주라고 도장보냈는데" 혼냈을 때, 어린 강태가 "나는 내꺼야 문강태는 문강태꺼라고! ... 형 같은거 다 죽어버렸음 좋겠어!"하고 울고 나갔던 일을 연결했습니다. 




  2. 또 고문영이 말한 '이랬다 저랬다'의 그 때는 얼음 물에 빠진 형을 두고 갈까 말까 고민하던 강태를 본 일이었죠.

  소녀 문영은 가시덤불 너머에서 얼음물에서 뛰어노는 두 형제를 지켜보고 있었죠. 얼음물에 빠진 형을 구하다가 자신이 빠진 강태를 구해'줄까말까'하던 문영이 결국 구해줬던 거였고요.






# 결국 성으로 간 안전핀 강태, 강태를 움직인 것은?


  문영-상태가 성에서 나가버린 강태를 기다리고, 강태가 자신 스스로를 설득하고 뒤늦게 돌아옵니다.


  "나 더이상 누군가한테 필요한 사람 되고싶지않아."했던 강태를 움직인 건 두 가지가 보였죠.


  1. 작화계약서 : '그림값 대신 캠핑카를 사준다는 계약 조항'을 보고 상태가 자신때문에 간걸 안 강태는 눈물을 흘렸죠.

  2. 순덕 : 주리엄마 순덕은 상태가 작가님 된거냐 잘됐다고 하며 "살 수 있게 보살폈으면 할 수 있게 밀어주는 단계로 가. 좋아하는 일, 사람 그거 막는거 아냐 막아지지도 않고." 알려주죠. 


  결국 강태가 성에 돌아온 타이밍이 절묘한데요. 문영이 "안전핀" 부를 때 오죠. 출판사 대표가 문영의 집에 와서 상태가 삽화 그린다는걸 알고 반대하는데, 문영은 '안전핀' 강태가 있다며 등장시킵니다.


  하지만 강태는 평일에만 상주하겠다고 합니다. (문영:주리가 0:7이었다가 5:2가 됐죠ㅋㅋ)


  한편 강태의 선택에 '형 말고 자신은 없는지' 알고싶은 문영도 보였죠.





# 지하실에 간 상태, 푸른수염과 아빠 : 실제 존재했던 시신의 이유 뭘까?


  "푸른 수염" 이야기와 함께 문영 아빠의 현재-과거 모습 겹치죠. 그가 푸른 수염인 것처럼요. 


  성에 온 상태가 밤에 혼자 닫히는 문을 보고, 지하실에 내려가보다가 문영에게 잡히고, 문영은 "오빠 혹시 푸른 수염이라고 알아?"얘길 해주죠.


 푸른수염 이야기 : 아내에게 지하실을 열어보지말라고 경고한 푸른수염. 남편 몰래 비밀의 문을 여니, 죽은 여인들의 시체가 주욱 전시돼있던 얘기.

 동시에 어린 문영이 자물쇠를 열고 피 흘리는 시신을 발견한 과거가 보입니다.


+ 시신 실재 자각 : 상태가 그 공간을 발견하고, 푸른수염 이야기가 실재하는 '문영아빠'로 보여지면서 동시에 잔혹동화 속 이야기나 귀신 이야기로 실재인지 분간이 어려웠던 지하실의 시신도 진짜 존재했던 것 같이 느껴졌죠. 그러면서 문영 엄마 죽음의 이유가 뭘지 더욱 궁금해졌고요.



+ 문영엄마의 죽음 이유 뭘까요? 

  혹시 강태 못가게 잡으려하다가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문영의 장면이 있었는데요. 강태가 문영을 잡아 안았지만 설마 문영의 부모도 가지말라 잡으려고 하다가 문영엄마가 계단에서 떨어진 것인가 하는 상상을 하게 되기도 했어요. 문영엄마는 머리에서 피가 나서 죽은 것이라 했죠.

+ 그렇다면 집착 심한 문영엄마였고 아빠가 떠나려고하자 문영엄마가 잡으려다가 계단에서 구른 걸지도 하는 상상을 죽음의 이유로 해볼 수도 있겠고요

+ 혹은 계단에 있던건 문영과 문영의 엄마였을 수도 있겠죠? 문영을 잡으려다가 문영엄마가 굴러떨어졌을지도? 그래서 문영이 죽음의 원인이니 아빠가 문영을 원망하고 목을 조르려 했을 것 같고요. 또 '베이츠모텔' 팻말이 있었죠. 베이츠모텔(드라마) 속 사이코는 과잉보호 엄마가 원인 중 하나인 점이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문영이 아무나 만나지 못하게 하고 특별한 애라며 키운 엄마였는데, 그 과잉 보호가 엄마 자신의 죽음을 재촉하지 않았을까 추측도 되더라고요. 즉, 엄마가 문영이 못나가게 잡다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뎠거나하는 추측이요.





  "마을 사람들은 왜 푸른 수염을 무서워했지?" "자기들이랑 다르니까" "다르면 무서운거야? 다르면 성에 혼자 사는거야?" "아니. 푸른색수염이어도 상관없다고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진짜 신부가 언젠가 나타나겠지" 형제의 이야기를 엿들으며 미소짓는 문영의 장면이 있었는데요. 

+ 이 대화에서는 강태의 포용도 보였지만, 한편 성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추측이 '소문'이나 '왜곡된 이야기'일 가능성을 상상하게도 했죠. 





강은자(배해선 분)


# 문영의 '엄마' 트라우마 촉발시키는 강은자


  딸에게 오라고 전화하고 있는 모피입은 환자 '강은자'(배해선 분)가 보이는데요. 강은자는 기초생활 수급자인데 회장의 세컨드란 망상을 하고, 혼자 키운 외동딸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환자였죠.


  이 강은자가 병원에서 문영을 지켜보던 사람이었던 장면도 나오고, 그리고 문영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게도 하죠.


  문영을 몰래 보다가 "뭘 놀래? 벌써 잊었어? 엄마야"하는 강은자. 그 말에 움직이지 못하는 문영이 나옵니다. (하지만 강은자가 딸로 착각한 것이었죠.)

  이후 강은자는 문영을 계속 따라다니며 옆에서 "엄마가~"하며 속삭이고 결국 문영은 폭발하죠. 딸의 죽음을 부정하는 아줌마에게 "제발 꿈에서 깨!"하는 문영에 강은자는 쓰러지고요.



  이후 문영은 다시 악몽을 꿉니다. 

  지하실의 핏자국. 엄마아빠의 사진과 그림, 화장대의 빗을 보다가 떠오르는 서늘한 엄마. 엄마는 어린 문영에게 '말을 안들어서' 푸른수염 아내들이 죽었다며 "넌 엄마 말 잘들어야 돼"했고, 엄마가 문영의 머리채를 잡는 악몽이 문영을 괴롭힙니다



  한편 '엄마'얘기에 위태롭던 문영을 보고 잠 못들던 강태는 울고있는 문영의 소리를 듣고 침실로 달려가죠. 문영은 정신이 나가서 도망가라 소리치지만 손은 강태를 잡고있고, 그를 본 강태는 "그래. 안 갈게" 안아주면서 끝나요.


+ 문영이 같은 침실, 같은 악몽 꿨었는데 전에는 '상상속의 강태'에게 위로받았었는데 이제 진짜 강태가 안아줬죠.

+ 현실을 살던 형제가 문영의 성으로 들어오면서 판타지의 공간이었던 저주받은 성이 현실의 공간에 더욱 가까워졌죠. 그러면서 '드라마 속의 이야깃거리'였던 것이 '드라마 속의 실제'에 존재한다는 감각이 커진 6회였는데요. 악몽 속 지하실도 상태가 발디디며 실존의 공간으로 치환되고, 문영을 위로하던 상상의 강태도 실제 침대 위에 앉은 강태로 바뀌었죠. 동시에 잔혹동화 푸른 수염도 점점 주인공들에게 실제로 다가올까하며 불안도 커졌습니다. 


+ 드라마 안에서 존재하는 동화세상과 실제가 분리되었다가 그것이 일치하듯 섞이는 장면이 계속되는데요. 그와 동시에 시청자의 현실과 드라마의 세상을 섞어보게 되기도 하죠. 재밌는 건 푸른수염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왕자 혹은 재벌집 판타지 이면처럼 보이고, 동시에 뉴스,.,,,,



+ 다음 주 7~8회 예고편에는, 악몽 속 엄마 이야기. 문영을 데려가려는 출판사대표? 침대에서 우는 강태? 썸이냐 묻는 문영. 그지깽깽이 같은 악몽 인형ㅋㅋ 완성된 상태의 그림. "잘했어 고문영" 등이 보였죠ㅋㅋ


+ 예고편 속 명대사 일 것 같은 말도 들렸죠. 상태의 목소리 "몸은 정직해서 아프면 눈물이 나와요. 근데 마음은 거짓말쟁이라 아파도 조용하지요


+ 쿠키 영상에 '푸른 수염' 이 나왔죠. 상태의 상상같은 시작. 상태가 푸른수염으로 변해 문영을 데리고 지하에 갔고, 박제된 듯한 아내들을 보여줬죠. 그 와중에 허리 굽은자 강태였고요ㅋㅋ 지난 회 마님과 머슴이었는데ㅋㅋ

+ NG모음도 나왔죠. ㅋㅋㅋ  재밌는건 푸른수염 싸움 씬 장면 뒤에 죽은 아내 역할 배우들 머리만 내놓고 계속 기다리고 있는 중ㅋㅋㅋ


+ 강태를 깰 출판사대표 ? 앞으로 출판사대표가 약간의 연적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이도 보였죠. 병원으로 강태를 찾아온 출판사대표는 그 집에서 나오라하죠. "문영이 옆은 내 자리니까. 당신 걔 감당 못해 ...문영이한테 난 대표이자 스승이자 오빠이자 남자! 그 옆은 내 자리니까 비켜요 당장!" 그 말에 "싫어" 답하는 강태. 그동안 마음이 있어도 버거운 일 만들지 못해서 피하던 강태를 점점 적극적으로 만들 것 같았죠. 벽을 깬 뒤에 섬광 한 줄기가 있다는걸 보여주는 장면이었죠ㅋㅋㅋ


+ 고교수 미스테리 : 고교수(문영아빠)에 대한 미스테리함이 계속 더해졌죠, 고교수가 "어디가십니까" 무섭게 묻는 얼굴도 나왔고요. 가끔 제정신인건가 궁금해지기도 했죠. 또 의사가 말걸자 말 없던 고교수도 보였죠. 그러다가 혼잣말했죠. "예뻐요 꼭 천사같애 문영이 엄마" 원장은 디루젼(섬망, 망상)일 수 있다면서 딸에게서 누구 겹쳐본건 아닐까 의문을 품습니다. 문영에게서 엄마를 보는건가 추측하게 되고요. 목을 조를 때 누구를 봤을지 궁금해졌죠. 



+ 원장의 린넨실 : 병실에서 나와 린넨실에서 원장과 몰래 만나는 환자. 병원 나가도 되는데 안나가는 중인 환자에게 의사는 환자들의 특이동향들을 제보 받는 중. 그래서 문영에 대해 알고있던 거였군요. 원장은 또 무엇을 알고있고 그 정보를 치료에만 썼을지도 궁금해졌죠.

+  벽화 그리는 상태에게 꽃이 많은데 왜 나비가 없냐 묻는 원장. 알고 물어본 걸까요?


+ 무언가가 쫓아와서 도망갔던 얘기를 하는 상태. '나비'란건 모르는 문영. '나비'를 들으면 문영이 뭔가를 알아챌까요?


+ 악의없는 순덕 :  순덕은 '좋아하는 사람 막는거 아니고 밀어줘야 된다'고 했는데 그래서 주리 응원했다가 (5회) 차이게 만들고ㅋㅋㅋ 상태 작가 응원해 주고 늦게 고문영에게 가는걸 알고 딸한테 미안해하고ㅋㅋㅋ 악의없지만 딸 사랑 방해 웃겼죠. ㅋㅋㅋ 그래도 강태 얼굴 맞은걸 보고 상태에게 한마디 해주는 주리엄마였죠. 나름 두 형제 모두의 편으로 나왔고요.

+ 순덕과 고문영 부녀의 과거 기억은 뭘지 궁금.

+ 강태가 문영에게 가자 옥상에서 소리지르는 재수때문에 결국 알게되는 주리.ㅋㅋ 주리가 소리쳐서 자다 깨는 부엉이 장면 귀엽 ㅋㅋㅋ





+ 강태를 살릴 문영 ? 얼음물에서 구해지는 모습처럼 셋의 삶이 상태는 강태를 물에 넣고 뭔지 모른채 자기 갈길 가버리고, 문영이 강태가 스스로 나오도록 살아나올 뭔가를 던질 것 같기도 하죠. 


+ 작업실 수염 할아버지 : 엄청 큰 할아버지가 지켜보는 작업실. 수염난 할아버지 그림이 푸른 수염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었을까 궁금해졌죠


+ 같살 시작 : 작업실과 방을 소개하는 문영. 어릴 때 문영이 쓰던 방을 형제가 쓰게 되는데 상태가 숨을 옷장도 있고, 형제는 첫 침대도 좋아하죠. 다음 날 아침 청소하는 상태. 밥 차려주는 강태. 같이 밥 먹는 세사람. 문영이 낯선 모습에 놀라하죠. 셋이 출근도 같이. 굉장히 가까워진 느낌이. 하지만 이 안정감이 곧 깨질것같은 기분도.


#서예지허리 에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그 장면


+ 한편 지난 회 귀신 얘기를 하던 무당출신 유선애는 이번 회를 보니 모든걸 귀신이랑 연결시키는 듯 했죠. (+ 그걸 듣던 주리는 착해서 전이 된 것이었을까요--;)


+ 문영아빠 악역 상상 : 한편 출판사대표가 문영에게 책을 쓰게 하는것처럼 문영의 아빠도 소설가인 문영엄마를 강제로 소모시켰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상상해보게 되죠. 문영아빠가 악역이었다면요. 문영이를 위해서 그런다는 대표의 말처럼 아내를 도와주기 위해서 산에 들어온게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였을까하기도. 하긴 잘나가는 건축가가 그럴 필요는 없었겠네요.


+"대가를 충분히 받아놓고 왜 일방적인 희생처럼 뻐기시죠?"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세요~_~


+ 촬영지 : 시크릿 블루, 아야진 리조트, 사니다 카페, 국립정신건강센터, 의정부, 

+ 케이크가게 : 엔제리너스

+ 고문영 차 볼보xc90


+ 문상태 아역 : 배우 이규성(동백꽃필무렵 흥식, 스윙키즈 등 출연)


# 6회 BGM


+ 형을 성에 두고 돌아가는 장면 : 자넷서-in silence  (발매) : 가사 in silence no one answers.....


+ 아침으로 변해 변하는 성 : 자넷서-lighting up your world (발매) : 가사 everytime i see your eyes ..... 


+ 악몽을 꾼 문영을 안아주는 강태 : 박원 - My tale : 가사 "어느 순간 읽어지는 생각에 느껴지는 감정에 난 너를 돌아봐 그곳에서 달려나와 내가 안을게 발을 딛고  나에게로 뛰어봐 그곳에서 달려 나와 내가 안을게 내가 돼 보면 알까 어떤 마음으로 내가 너를 보고 있는지 너를 생각하는지 니가 언제쯤 알까 이 차오르는 마음을 매일 밤 읽어도 또 읽고 싶은 너 My 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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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밤 9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줄거리 + 감상후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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