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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1회 리뷰: 2키스시작! 문채원 싸늘시댁 이유? 비상계단 아들학대 진실? 연주시사건 도현수 들킨 백희성, 지하실 김무진 엔딩 소름 [줄거리+회차정보+ost신용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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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1회 리뷰: 2키스시작! 문채원 싸늘시댁 이유? 비상계단 아들학대 진실? 연주시사건 도현수 들킨 백희성, 지하실 김무진 엔딩 소름 [줄거리+회차정보+ost신용재]

ForReal 2020. 7. 30.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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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악의꽃 첫 회에서는,

아내 지원(문채원 분)을 속이고 있는

백희성(이준기 분)이 나왔죠.


첫 회에서는

계단에서 떨어진 아이가

범인을 아빠로 지목하는 에피소드가 함께했고,

앞으로를 궁금케하는 임팩트 엔딩으로 끝났어요.


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


tvN 악의꽃


1회

줄거리 리뷰



차지원-백희성


# 물에서 남자를 구하는 여자, 부부 백희성-차지원


  물 안에 묶여 발버둥치는 남자(이준기 분). 물에 뛰어드는 여자(문채원 분).

  숨 쉬지 못하는 남자에게 여자가 입을 맞추며 시작합니다.


  아마도 미래일 그 키스는 현재의 키스로 이어집니다. 화면은 공방의 아침에 입 맞추는 부부 백희성-차지원의 모습으로 바뀌고요.


+ 2키스로 시작하는 드라마였죠.

+ 오프닝의 장면은 미래겠죠? 여자가 남자의 모든걸 알아도 사랑으로 구하는 모습?

+ 두 사람의 나레이션 "알려줄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잘해줄게. 그럼 어느 순간 모든게 달라질걸 거짓말처럼"이 앞으로의 이야기를 스포해주기도 했죠.



시댁과 만난 지원의 가족


# 미스테리 시댁 속 며느리만 모르는 비밀스런 대화?


  남편 백희성(이준기 분)은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속이고 있는 사람인데, 시댁과의 만남 장면에서 나오죠.  "지원이는 보이는 것만 믿어요. 전 그 사람이 보고싶은 것만 보여주는 사람. 그래서 지원이 걔가 참 쉬워요."하고요.


  먼저 시댁의 장면은 미스테리하게 시작합니다. 손주의 애교에도 싸늘한 시부모의 이상한 모습으로.


  백희성 생일식사 자리. 아내 지원이 자릴 비울 때 희성과 그 부모만의 비밀스런 대화가 나옵니다.



공미자(남기애 분)


1. 과거에 뭔가 다 같이 범죄를 저지른 가족사이 같은 대화.


  - "그만해 우린 한 배를 탄 사람들이야. 침몰하고 싶으면 날 세우지마"하는 희성의 아버지 백만우(손종학 분)

  - "너 같이 과거가 구린 애가 경찰짓 하는 애랑 천생연분? 웃길줄도 알고 너 제법 사람다워졌다?"하는 희성엄마 공미자(남기애 분).


2. 희성의 인생을 소유하려는 뉘앙스의 대화도 있었고요. 또' 너 나 아니었음'에서 공미자가 희성을 구해준 듯한데, 그것은 신분세탁으로 구해준 듯 들렸죠.


  - 부부의 다정한 모습에 불편한듯 눈을 굴렸던 공미자는 "이제 니 인생이 완전히 니 것 같애? ... 너 나 아니였으면"묻습니다. "설마요. 한번도 내 것이 었던 적이 없어서" 신경전하는 희성.

  - 약국의 대화에서도 "니 인생 나한테도 권리가 있다고!" "제 인생은 어머니 소유에요. 제가 백희성으로 사는 한."했고요.



인서


# 비상계단에서 구른 아이, "아빠가 죽이려했어" 사건


  경찰서. 아내 지원(문채원 분)은 강력계 형사로 사건을 맡는 중.


  지원이 맡은 '비상계단에서 구른 아이' 사건도 나오게 됩니다. 진실을 궁금케하는 흥미로운 사건이었죠.


  비상계단에서 발견된 머리가 다친 열 두살 남자아이 인서.

  아이는 깨어나서 "아빠가 그랬어. 나 죽이려고 했어"합니다. 아빠가 뚱뚱한 자신을 계단으로 밀었다고 주장해요.

  하지만 아빠 김상진(윤희석 분) 아이 운동하게 놔두고 친구 연락에 갔다고 진술합니다.


김상진


  형사 차지원은 음식점 슬리퍼를 신고 뛰어나온 것을 증거로 아빠의 결백을 믿습니다. 반대로 베테랑 최재섭 형사는 촉이 왔다고 아빠를 의심. 

  차지원 vs 최재섭의 배틀처럼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부분도 시청자의 궁금증을 이어가죠.




김상진과 여자


# 인서 계단 민 범인은? 인서가 아빠를 지목한 이유는?


  인서를 민 범인을 찾아가는 형사들이 보여요.


  1. 먼저 최재섭 형사는 김상진과 만난 친구가 내연관계의 여자란걸 확인합니다. 의사 여자의 폰을 훔쳐 사진 확인. 김상진에게 여자향수 냄새 맡았던 것.


  2. 한편 차지원 형사는 막내형사와 cctv 속 아이를 발견해서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죠. 불안하게 엘레베이터 탄 cctv 속 아이는 강아지에 물렸던 인서가 강아지를 보고 놀라 굴러떨어졌다 해요. 


  하지만 사건의 진실 외에 아이가 아빠=범인이라고 거짓말 한 이유로 또 다른 진실이 밝혀지죠.


  인서엄마의 비타민 약통 속 들어가있던 벌레. 형사들은 엄마 고해영이 먹던 약이 바꿔치기 된걸 확인합니다. 

  아들 인서는 아빠의 외도도, 내연녀에게 받은 신경자극 차단제도 먹이는 것도 알고 엄마가 약을 못먹게 하려고 바퀴벌레를 넣은 것이었어요.ㅠㅠ 그렇게 '아빠가 나쁜 사람이면 엄마가 덜 슬플까봐' 범인으로 지목했었던 것.


  지원은 아내에게 몰래 약물을 주입한 남편을 "신체훼손죄"로 체포합니다.




공방에 간 김무진 기자


# 연주시 살인사건 연재하는 김무진기자


  경찰서에서 흥미위주 기사제목을 생각하고 있는 김무진 기자(서현우 분)가 등장합니다. 


  김무진은 '연주시 연쇄 살인 사건'을 연재중인 기자. 연쇄살인마 도민석의 아들 도현수의 기사인데 댓글을 보며 묘한 미소를 짓죠. (설마 진범이 본인인거 아니겠죠? 소름)


  김무진은 '도현수'에 대한 제보를 하려는 중국집 요리사 남순길과 내일 보자고 약속하고요.


  김무진은 차형사 남편이 '금속공예가'라는 말에 관심을 보이고 첫사랑 여학생(임나영 분)의 목걸이를 갖고 공방에 찾아가게 됩니다.



공방의 김무진


# 화목한 집 아래, 결박된 김무진 엔딩

  공방에 간 김무진은 백희성=도현수란걸 알아봅니다. 이후 무서운 듯 땀을 흘리는 김무진. 


  얘기해보라 재촉하는 백희성에게 김무진이 가까스로 "니가 사라진 날. 살인사건이 하나 있었어. 이장 아저씨가 죽었어. 혹시 관련있어 너랑?" 묻습니다.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하면 뭐해 어차피 다들 내가 죽였다고 생각하잖아."

  도현수는 아직 수배 중이고, 흉기가 도현수의 책가방에서 나왔던 일이 밝혀집니다.


  가려는 김무진을 몇번이고 다시 앉히던 희성은 곧 문을 잠그고 블라인드를 가리고 뒤에 서는데. 교차되는 장면 뒤, 몸싸움 끝에 김무진을 쓰러트리는게 나오죠.



  그리고 다시 교차되는 장면. 아내 지원이 집에 도착하니 다시 좋은 아빠 얼굴의 희성.



  하지만 행복한 가족의 집 화면은 지하로 이어집니다. 수직으로 내려간 공방의 바닥아래 지하실 창고, 결박되어있는 김무진이 눈을 떠요. 


+ 엔딩 : 마지막에 화면이 하강하는 장면부터 긴장감 커지면서 인상적이었죠! 2층부터 지하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걸 체감하게 해주는 화면이 충격을 더해줬죠. 회전하듯 움직이는 카메라와 효과음은 뭔가 스펙타클마저 앞으로 일어날 거라고 말하는 듯 기대감을 고조케해준 엔딩이었던 것 같아요.ㅋㅋ 심장박동 빨라지게 만들어서 다음회를 바로 켜게 하는 엔딩 스타일ㅋㅋ





+ 드라마 소개 이상으로 1회를 재밌게 봤는데요. 비밀을 숨기는 부부 이야기 맥락 외에도 형사의 사건이 있을줄이야. 인서 에피소드 재밌었죠. 

  인서와 아빠 사건의 진실을 찾으니 살짝 경악스러운 진실이 숨어있는 점도 재밌고. 촉의 최형사vs증거-믿음의 지원 사이에 구도가 있던 점도 재밌었고요.


+ 특히 인서 사건이 따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인서가족 일에도 녹아있던 믿음과 배신의 폭탄이 결국 차지원-백희성 부부에게 닥칠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될 때 흥미로웠죠. 과연 차지원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고. 그 힌트들은 이 아래의 대사에 담겼던 것 같아요.


  1. "잘못된 가설로 시작하는 수사. 그걸 뺑이친다고 한다" 선배가 말한 고대로 갚아주는 지원이었는데. 과연 지원은 남편에게, 혹은 남편이 저지른 사건에 어떤 가설을 세우고 쫓게될까요...?

  2.  김상진 아내도 약에 대해 느꼈지만 진실을 믿기 싫어서 미뤘을거라 하는 지원. 최형사도 "나도. 꺼내서 확인하느니 먹고 죽고말지"했는데. 앞으로 지원의 미래가 되겠죠?ㅠㅠ


+ 인서가 아빠를 알아낸 것처럼 은하가 뭔가를 알아채게 되는걸까요?




 앞 뒤 다른 희성의 장면들

+  희성은 지원이 연락할 여지주지말자고 엄마에게 못된 전화를 시키기도 합니다. "니 엄마 남편 잡아먹었잖니, 나 너 역하다. 서로 없는 사람으로 살자" 하고 전화하는 시모. 눈물 흘리는 지원.

+  하지만 집에서 희성은 퇴근한 아내의 옷정리 하며 말을 들어주고, 딸 유치원 선생님 간식도 싸다주는 상냥한 아빠죠.


# 위압감의 방식

+ "자꾸 하고싶은 말을 삼키니까 체온이 오르잖아." : 무진vs희성 대면에서 무진의 어찌 못하는 리액션에 공포감이 더 커져갔죠. 

+ 김상진-인서가 7년을 등산을 다녔단 말에 최형사는 "미친놈들 중 가장 골치아픈게 누굴까요? 인내심 강한 놈"합니다. 그 후 장면에 백희성 얼굴이 비추죠. 백희성이 공방에 김무진 기자를 잡아놓고 인내심있게 타이밍을 기다리는 장면이요. 백희성에 대한 공포가 커지는 모습들. 


+ 립스틱-페인트 소름: 약을 먹은 엄마가 립스틱 자국을 들킨 남편이 페인트라하자 맞다고 넘어가는 장면이 이해를 크게 도와줬죠ㄷㄷ 변호사라서 이혼소송에서 유리하려고 약 먹이고 외도를 숨기는 모습같은 김상진이 소름 인물이기도.


+ 어머니 통화 뒤에, 갑자기 콰강하고 격렬 음악과 격투신 나와서 깜놀ㅋㅋㅋ이었죠. 


+ 촉좋은 최형사가 지원이 속고 사는걸 간파할 것 같은 느낌이죠?


+ 시계줄 : 희성 생일선물로 이니셜 각인한 시계줄 선물했죠. 나중에 뭔가 단서가 될 것 같은 물건??


+ 가출아내 : 백골사체로 발견된 가출했다는 금속공예가의 아내 이야기. 도현수의 엄마일까요?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로 쫓겨나고있지만

심심할 때 꼭 또 놀러오세요

🙏🤭💖🙋‍♀️🙋‍♂️


# 악의꽃 OST


+ 오프닝 공방의 키스 장면 노래 : 신용재-Feel You : 가사 "feel you 순간순간 놓지않을게 널 위해서 oh I feel you 거친 폭풍 한가운데 향해도 겁내지않게 해줘 이렇게 너의.....로 멈추지않게 해 널 지킬 수 있게" (9월3일 발매)


+ 엔딩크레딧 쿵쿵 비트 : 도코 - Psycho : 가사 "My hearts pouning hazy memories 자꾸만 나를 이끄는걸 평범했었던 나의 일상이 이제 조금씩 its interesting 베일 속의 내 모습을 들키고 싶지는 않아 떨리는 네 모습이 나를 춤추게 만들어" (8월6일 발매)


+ 촬영 박성용 최병훈 정재아 조명 손영규 미술 이강현 편집 김영주 DI 덱스터더아이 음악 김준석 사운드 스튜디오SH 정세린 보조작가 최혜수 조연출 이서재준 오세규 최동숙 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 윤종호


+ 아역 임나영(도해수아역) 정택현

+ 특별출연 최병모, 윤병희, 김지훈


+ 촬영지 : 일등약국, 독일약국, 하누소 서강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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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 밤 10시50분 tvN 본방송하는 드라마 '악의 꽃' 줄거리+리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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