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세계랭킹 2위 아르헨티나에게 2-3 듀스 석패, 임동혁 35득, 유스 남자 배구 - 2017 U19 세계선수권 경기 결과, 바레인

<국제 배구연맹 자료>

  한국시간 21일 저녁 7시, 바레인 리파 이자시티 스포츠홀에서 열린 2017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대회 C조 조별예선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한국 U19 대표팀이 2:3(25-17, 25-20, 22-25 , 21-25, 16-18 )으로 패배했습니다.

  U19 배구 세계랭킹 2위의 아르헨티나와 한국이 동시에 C조에서 먼저 2승을 만들며 조 선두 싸움을 벌였는데요. 세계선수권 대회 4일차 단독 C조 1위 자리에 앉은 건 아르헨티나였습니다. 

  이 경기, 임동혁이 35득점 올리며 분전했고요. 임성진-김선호도 16-15득점으로 도왔습니다. 

  한국은 초반부터 공격과 서브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앞서며 먼저 두 세트를 잡았습니다. 블로킹으로 한국을 차단하던 아르헨티나였지만 한국보다 범실이 많았고요. 하지만 3,4세트 아르헨티나는 세터를 13번 페데리코 선수로 교체 기용하며 분위기를 전환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3,4세트에 공격, 서브에서도 모두 성공률 높였는데요, 동시에 한국의 범실까지 이끌어 내며 두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결국 경기는 5세트까지 이어졌습니다. 5세트는 초반부터 한국의 공격이 불을 뿜었고, 아르헨티나는 다시 범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5세트 첫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8-4로 먼저 가져간 한국은 이후에도 공격으로 상대의 스코어 묶어놨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연속 블로킹으로 한국의 공격을 차단하며 끝까지 추격했고, 5세트는 듀스까지 이어졌는데요. 경기 마지막 아르헨티나의 역전과 한국의 재역전이 이어졌고. 결국 풀세트의 듀스 접전 중 아르헨티나의 블로킹에 한국의 공격이 막히며 아르헨티나가 4일차에 먼저 3승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경기 결과, 한국은 공격, 디그에서 앞섰지만 블로킹과 리시브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우위를 보였네요. 외신에서는 한국이 공격에서의 세트플레이가 좋았지만 아르헨티나가 디그에서 훌륭했고 트랜지션을 잘 이용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르헨티나가 한국 주공격수를 잘 체크하고 네트에서 블로킹 게임을 잘한 것을 승리의 요인으로 봤습니다. 

<국제 배구연맹 자료>

U19 대표팀 센터 정태준 외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루이스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고 하고요. 한국 대표팀 박원길 감독은 이 패배로 인해 한국대표팀이 살짝 사기가 저하되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다가올 시합에서 다시 싸우겠다 이야기했습니다.

  한국의 경기 후 치뤄진 러시아와 칠레의 경기에서는 러시아가 3:0으로 칠레에게 승리했습니다. 러시아가 공격, 블락 서브, 수비 모두에서 칠레를 압도했습니다. 러시아는 2번 비탈리가 블락 6킬, 2서브 포함 15득점 올리며 스코어 이끌었고요, 4번 멜니콥, 1번 쿠즈넽콥이 각각 11-10득점 올리면서 득점 도왔습니다.

  러시아는 2승 올리면서 2승1패인 한국과 승점 1점 차이로 C조 3위에 자리했습니다.

  4일차 경기 결과, 아르헨티나전에서 홀로 35득점을 올린 임동혁 선수가 푸에트리코 가르시아선수를 제치고 U19최다득점 1위 자리에 올랐네요^^; 동시에 48.25%공성기록으로 베스트스파이커11위이기도 합니다.

  한국팀센터 정태준 선수도 0.92개 기록으로 4일차 블락4위에 랭크되어있고요. 최익제 선수도 서브7위, 세트5위의 상위권에 기록 남기고 있어요. 

<국제 배구연맹 자료>

임동혁 네트 위에서 수비중

<국제 배구연맹 자료>

<국제 배구연맹 자료>

대표팀 임동혁

<국제 배구연맹 자료>

김선호 선수

<국제 배구연맹 자료>

우리 임성진 선수 공 막지 마세요 여러분ㅋㅋㅋ

<국제 배구연맹 자료>

분위기가 좋은 한국대표팀

<국제 배구연맹 자료>

<국제 배구연맹 자료>

U19 김선호

<국제 배구연맹 자료>

u19 임동혁

<국제 배구연맹 자료>

빡빡이 머리인데 너무 잘생겼쬬?_?ㅋㅋㅋ

최익제 세터

한국대표팀은 다음 날인 한국시간 22일 오후 7시 러시아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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