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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1회 리뷰 줄거리, 교정기 서강준 1초 유재석으로? 온준영 이영재 미용실 키스 타이밍? 지하철 미팅 후 2013년 재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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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1회 리뷰 줄거리, 교정기 서강준 1초 유재석으로? 온준영 이영재 미용실 키스 타이밍? 지하철 미팅 후 2013년 재회

ForReal 2018. 9. 2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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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1회 시청후 리뷰 남겨요!

  JTBC 새 금토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배우 서강준-이솜이 시간을 넘어 이어지는 사랑을 보여주는 듯 했는데요. 줄거리와 시청후기 아래에!


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

JTBC 제3의 매력


<JTBC 제3의매력 방송화면>

온준영(서강준 분)


# 2013년에서 시작해 거꾸로 흐르는 시간

# 전남친 전여친 욕하는 두 주인공, "만났다, 그 나쁜년을"

  제 3의 매력 드라마는 2013년에서 시작합니다.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여자주인공 이영재(이솜 역) 보이죠. 한편 클럽 밖에서는 깐깐한 젊은 강력반 팀장 온준영(서강준 분)이 있습니다.


<JTBC 제3의매력 방송화면>

친구와 영재(이솜 분)


  클럽의 안과 밖에서 서로 대화하듯이 영재와 준영에 대해서 풀리는데요. 온준영은 과거의 여자를 욕하고 있어요. "잊을래야 잊을 수도 없는 여자. 사람 마음을 아주 발톱의 때만큼도 안여기는데다가 약속 어기고 다혈질에 아주 폭력적이고..." 영재도 과거의 남자를 욕하고 있고요.  "어리버리 답답하게 사람 속터지게하는게 도가 텄어."


<JTBC 제3의매력 방송화면>

이영재 (이솜 분)


  연예인 스티브는 클럽에서 복면남에게서 마약을 사서 복용하고, 형사들이 출동합니다. 그런데 체포하며 난리난 현장에서 온준영과 이영재가 서로를 보고 굳어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여자가 있다. 꼭 만나야 될 여자와 만나지 않아도 좋을 여자. 난 오늘 세번째를 만났다. 다신 만나지 말았어야 할 여자. 그 나쁜 년을"

  그리고 시간은 2013년에서 더 과거로 흘러갑니다. 온준영과 이영재가 처음 만나던 시간으로요.


<JTBC 제3의매력 방송화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배우 서강준

정말 제3의 매력..!


# 서강준, 교정기-뽀글머리 뚫고나온 제3의 캐릭터매력

  온준영이 군대안간 대학생, 이영재는 고졸취업생이던 과거에서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는데요. 과거에는 교정기를 끼고있는 온준영입니다. 배우 서강준이 구강에 특수장치를 하고 연기하는데요. 안경까지 보면 개그맨 유재석을 떠오르게도 합니다. 특히 영재가 준영의 머리를 파마해주는데 예고편에서 파마하고 나온 모습을 보면 개그프로에서 뽀글머리 가발을 쓴 개그맨 유재석과 온준영이 꽤 닮아보이기도 해서 웃음을 유발합니다.


<영재네 미용실 2006년부터 있던거 맞나봐여...>


  하지만 그보다 어리버리한듯 코믹한 표정연기가 더 돋보입니다. 지하철에서 혼잣말하며 시간을 계산하는 거나, 여러 장면, 술에 취한 잠깐의 표정 한 컷도 풍부했죠. 새롭기도, 귀엽기도하고 기대이상의 그림에 시청이 즐거웠습니다.ㅋㅋ


<JTBC 제3의매력 방송화면>

온준영-이영재


# 스무살 준영-영재의 인연 어떻게? 3개만에.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하철에서 일어납니다. 같은 가방을 메고 있는 두 사람. 만원 지하철에서 변태를 잡는 영재와 그 옆에 목격자로 잡혀간 준영이 엮이게 되는데요. 준영은 변태를 잡는 영재를 보며 생각합니다. "싫다. 오지랖 넓은 여자. 목소리 큰 여자.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된 여자." 그렇게 준영에게 영재가 각인되게 된거같죠?


<JTBC 제3의매력 방송화면>

미팅에서의 굴욕


  두 사람이 다시 만난건 미팅에서입니다. 학교행사에 데려갈 파트너를 구하자는 준영의 친구들이 여대 방송연예과 친구들과 미팅하자고 하죠. 대학생이 아닌 영재는 고등학교 동창들이 대타로 불렀고, 남자중에 지목 못받은 준영과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놀이동산에 가서 놀고, 매운걸 먹으러 가기도 합니다. 매운걸 못먹는 준영은 너무 매워서 달려나가서 맥주대회에 나가서 마셔요ㅋㅋㅋ 취해서 기대어 집에 가는 두 사람. 그리고 술취한 준영의 가방을 영재가 챙기고 두 사람의 가방이 뒤바뀌면서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요. 

  세번째 만남은 준영이 영재가 일하는 미용실로 가방을 바꾸러 가서 생깁니다.


<JTBC 제3의매력 방송화면>

현상현의 키스 강의


# '눈빛, 주변의 공기' 담은 키스, 1회 최고장면?

  1회 엔딩은 준영과 영재의 미용실 키스로 마무리되는데요.

  특히 준영의 친구 현상현(이상이 분)이 친구들에게 키스에 대해 강의를 하는 그 말이 겹칩니다. "그녀의 눈빛, 주변의 공기, 그리고 입술의 디테일한 달싹거림.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뭔가 끈적거리면서도 멜랑꼴리한 분위기. 지금이야 지금.하는 여성의 소리가 들리는 타이밍"하고 친구들에게 키스타이밍을 알려줬었고 준영은 영재 앞에서 그를 떠올리죠. 


<JTBC 제3의매력 방송화면>


  머리를 해주는 영재와 준영이 거울로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말간 두 주인공의 얼굴이 교차되는 위 심장뛰는 소리가 들리고, 두 사람의 입맞춤이 나오는데요. 1회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 그런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파마 롤 만채로 키스라니 정말 준영에게 흑역사네요ㅋㅋ)


  하지만 멜랑꼴리한 두 사람의 스무살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최악의 과거쯤으로 기억하게 된 것 같죠. 어떻게 서로에게 나쁜 년놈이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하고요. 대학시절 이후, 2013년의 만남 이후, 2018년에도 다시 만나는 걸지, 재회한 두 사람의 인연은 어떤 톤일지도 궁금합니다.


+ JTBC 금토 밤 11시 제3의 매력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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