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봤어도 충격 명장면, 눈이부시게 10회 줄거리 리뷰, 김혜자 알츠하이머, 노벤져스 홍보관 탈출 폭소했다가 반전, 트렁크 손호준 아프리카 죽음-가짜? 도라에몽 할머니 전기톱, 전무송 강도?

눈이 부시게 10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면서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

지난 회, 준하(남주혁 분)가 어딘가에 잡힌 모습으로 끝났죠. 

10회에선 웃다가 망치에 맞은 느낌이었죠?

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JTBC 눈이 부시게

10회

JTBC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 여행 따라가려 트렁크에 탄 영수

  차 빌려서 놀러가려고 짐부터 싸는 혜자친구들, 옷 많은 상은과, 약 많은 혜자.

  우정여행 안끼워준다고 하자 눈물 한방울 흘리는 영수ㅋㅋ 영수도 가려고 짐싸죠ㅋㅋ (+ 책 눌러놓으려고 고기불판 싸고, 주지스님이 부탁했다고 수영복 챙긴 영수ㅋㅋㅋ) 그러다가 영수는 짐 실어준다며 차키를 받아가서 차 트렁크에 숨죠ㅋㅋㅋ

  트렁크에서 오줌마려운 영수는 물통에 오줌누려고 물을 먹어요ㅠㅠㅋㅋㅋ (핸드폰은 어디에 두고ㅠㅠ) 

  현주는 차를 반납하고, 영수는 차 안에서 뱃소리를 들어요ㅋㅋㅋ 그런데 현주는 삼촌에게서 차가 중고로 아프리카에 팔렸다고 들어요.ㅋㅋㅋ 

JTBC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 노인들과 야유회로 보험금 타려하는 김희원

  피 흘리며 시멘트바닥에 누워있는 준하. 희원이 와서 "너 나 진짜 신고하려 그랬냐?" 화를 내요. "그만해요 선을 넘었어요" "보험금 좀 받겠다는데 ... 내가 뭐 일부러 사람죽여서..."말하다가 뭔가를 떠올리는 희원. 이후 보험 든 노인들한테 홍보관 오픈한다고 전화돌리라는 희원.

  대관령으로 노인들이 야유회가는 차 고장낸 김희원이에요.

(+ 준하가 신고한걸 누군가가 얘기해 준 건가요? 설마 그 할아버지의 경찰 시절? 하고 생각했는데...)

JTBC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 홍보관의 보험서류-구슬 등 보고 준하의 납치 알아챈 혜자

  혜자는 준하네에 불이 켜져있어서 가봅니다. 엎어져있는 상, 여행가방은 그대로. 혜자는 걱정합니다.

  홍보관에 가니 할머니들을 야유회 보내준다고 모여있어요. 시계 할아버지의 말에 뭔가 이상한걸 느끼고 찾아다니는 혜자. 또 혜자는 홍보관의 지하계단에 떨어져있는 구슬을 봅니다. 준하가 하고다니는 팔찌에서 떨어진 것. 하지만 지하문은 열리지않아요. 이후 혜자는 홍보관 사무실에 갔다가 보험서류도 보죠.

  혜자는 준하가 납치당한 것 같다 생각합니다.

  또 혜자는 보험 안든 현할배한테는 야유회 안가자고 했던것과, 보험서류로 홍보관의 일을 눈치챕니다.

  보험안든 노인들을 모아서 작전으로 준하를 구하고, 막을 생각인데... 노인들은 느리고, 일찍자고. ㅋㅋㅋ 해서 아침 열시에 침투하기로 합니다ㅋㅋㅋㅋ 각자 잘 하는걸로 작전짜기로 하고요ㅋㅋ

JTBC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 노벤져스의 홍보관 탈출작전 - 폭소

  야유회가는 날 홍보관은 조폭들이 보초를 서요. 현할배가 조폭들의 시선을 돌려서 몰래 침투하는 노인들.

  1. 현할배는 야유회 노인들을 모아 설명해 탈출하기로 합니다. 노인들이 단체 탈출할 때를 틈타 다른 노인들이 지하실에 들어가요ㅋㅋ

  2. 도둑질 할머니는 사실 도라에몽 할머니였어요.ㅋㅋㅋ 바지속에서 온갖 물건이 나옵니다ㅋㅋㅋ

  3. 노인들은 정전을 시켜서 맹인 할아버지의 능력을 극대화합니다ㅋㅋㅋㅋ 지팡이를 내리친 파장을 듣고 공간을 인식해요ㅋㅋㅋㅋㅋ

  4. 그런데 지하에 갇혀있는 시계 할아버지가 발견됩니다. 다른 방에서 준하도 찾아요. 그런데 조폭들이 옵니다. 불을 끄고 빠져나가는 노인들ㅋㅋㅋ (라이터 씨름하는 혜자ㅋㅋ)

  5. 쌍둥이처럼 움직이는 할아버지는 거울이 벽을 막고있는척 속이고 ㅋㅋㅋㅋ

  6. 느린 할머니는 좁은 골목에서 뒤에 오는 조폭을 가로막아요 ㅋㅋㅋㅋ

  7. 그런데 희원이 개를 끌고 나타나서 풀어주며 물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키우던 노인이 "산책갈까"하자 개가 출구를 알려줍니다 ㅋㅋㅋㅋㅋ

  8. 다시 둘러싸는 조폭들에게 도라에몽 할머니는 바짓속에서 전기톱을 꺼내서 막고 노인들이 도망갑니다 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현할배는 조폭들 막아주면서 윤회라는게 있다면 다시 만나자하죠ㅋㅋ 혜자는 "저 교회다녀요"ㅋㅋ 그런데 조폭들 다 때려잡는 현할배 ㅋㅋㅋ (그 문신이 예사문신이 아니었다니) 가는 길에 웃음터진 노인들.

JTBC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 시계의 이니셜에 기억이 떠오르는 혜자, 알츠하이머

  노인들이 탄 버스는 석양이 지는 바다 옆을 달립니다. 장님 할아버지가 물어봐요 "지금 바다는 어때요?" "... 황금빛이에요 바다가 꼭 미소짓고 있는 것 같아요"혜자가 설명합니다. 각자 젊은 시절을 떠올리는 노인들. 

  바다를 보다가 시계 할아버지는 팔에서 시계를 풀어 혜자에게 건네요. 떨어진 시계를 줍는 혜자. 그런데 HJ JH 가 새겨져있는 시계.

  시계를 보곤 혜자는 기억들이 스칩니다. 결혼하는 혜자와 준하의 모습. 그리고 비웃는 남자의 얼굴이 보였죠.

  혜자가 둘러보니 홍보관 노인들이 없고, 곧 "엄마"하면서 달려오는 혜자아빠와 엄마가 보여요. 그리고 혜자는 장례 후 아이를 데리고 홀로 서있던 자신을 떠올려요. 혜자는 시계를 주워요. 혜자와 준하의 과거가 스쳐지나갑니다.

  병원에서 눈을 뜨는 흰머리의 혜자. 아들내외가 엄마아빠로 보이는 혜자. 요양원 담당 의사가 준하의 얼굴. 

  '모르겠습니다.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건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꾸는건지. 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있습니다'

JTBC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 예고편에 '진짜 혜자의 과거'가 나오는것같죠ㅠㅠ 옛날 복장도 보이고. 살아온 기억으로 버티고 있다는 혜자의 목소리가 들렸고요.ㅠㅠ...

+ 다음 주 마음 아파서 못볼 것 같은 기분의 예고편이었죠ㅠㅠ.....다음 주 두 회 마지막 방송 어떻게봐요ㅠ.....ㅜ

+ 정리하자면 김혜자 할머니는 알츠하이머였고, 진짜로 늙은 노인이 젊은 꿈을 꾼거였죠. 엄마 아빠라고 부른 사람은 아들 내외.

+ 시계 할아버지가 준하 죽인 범인같았죠? 강도였고 시계 뺐은거겠죠? 혜자가 젊었을적 그의 얼굴을 딱 떠올리는걸 보니 과거실존인물같았죠?

+ 그런데 인터넷에 댓글을 보니 시계 할아버지=옛날 형사이고 준하를 고문해 죽인거같다고 하는데 맞는거 같죠ㅠㅠ(지하실에서 할아버지 발견) 준하는 옛날에 기자였던걸까요? 

+ 연출 세상에... 인터넷에서 치매 소문 미리 봤는데도 놀랐어요ㅠㅠ...ㅠ...

+ 홍보관에서 노벤져스 탈출하는거 보고 폭소하다가 마지막에 충격ㅠㅠ....이라니 (+ 그래도 10회는 소중)

+ 혜자는 엄마아빠에게 예전처럼 가족끼리 여행가자 말을 꺼냈는데 말없이 나가는 아빠였죠. 그동안 혜자에게 뭐라고 말 못했던 혜자부모는 혜자가 치매였기때문이었군요 ㅠㅠ..

+ 그럼 영수는 진짜일까요? 영수도 혜자의 꿈일까요 아니면 손자가 할머니 맞춰준걸까요?

+ 그동안 혜자가 봐오고 만난 사람들은 혜자 머릿속에서 만든 꿈이 대부분이고 현실이 살짝 섞인거겠죠? 혜자의 과거+혜자의 꿈+현실인데. 무겁게 느껴지던 부분이 현실이었을 것 같죠. 혜자 부모 이야기요. 나머지는 혜자 젊은 시절과 상상이 합쳐진거였을 듯.

+ 영수가 트렁크타고 아프리카로 가는 부분은 ... 영수가 없는 사람이었던 걸까요? 영수 부분이 이번 회에서 뭔가 비현실의 통로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기도 했죠ㅠ 트렁크에 탄 영수가 실제랑 어떻게 연결될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넷에 보니까 실제 아프리카 방송국으로 간거라고ㅋㅋㅋ 할머니들이 이해하기엔 아프리카가 그렇게 들리기도 하겠죠ㅋㅋ)

+ 그럼 혜자는 요양원에 있었는데, 거기에서 혼자 탈출해서 바다로 간건가요...? 준하닮은 요양원 의사가 없어져서 찾으러?

+ 그동안 드라마 속 배경이 2018년인지 과거인지 헷갈려 보이는 부분은 일부러였나보군요ㅠㅠ 

+ 눈이 부시게 제목은 '눈부시게 빛나던 젊은 날/기억' 의 의미일 것 같죠ㅠㅠ 매일 기억을 돌리는 시간ㅠㅠ.... 다음회 슬플것같아요ㅠㅠ

+ 월화 밤 9시30분 JTBC 눈이부시게 드라마입니다.

+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또 놀러오세요~_~

[링크] 눈이부시게 9회 줄거리 리뷰, 샤넬 할머니 아들 죽기전 마지막은? 

[링크] 70분 손수건, 눈이 부시게 11회 줄거리 리뷰, 1970의 남주혁-한지민 설렘-슬픔 동시에, 손호준 영수-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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