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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명대사, 동백꽃필무렵 39,40회 줄거리뷰, 결말=it한국정서의 기적, 흥식반전-아버지 누명 기침, 강하늘 쭉정이 팩폭, 공효진 행복은 음미, 홍자영 리드, 종렬 500 통장, 영심이x변소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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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명대사, 동백꽃필무렵 39,40회 줄거리뷰, 결말=it한국정서의 기적, 흥식반전-아버지 누명 기침, 강하늘 쭉정이 팩폭, 공효진 행복은 음미, 홍자영 리드, 종렬 500 통장, 영심이x변소장

ForReal 2019. 11. 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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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39,40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정숙(이정은 분)이 동백(공효진 분)을 버린 과거의 모습이 나왔죠.


39-40회, 최종회에서는, 진짜 까불이가 밝혀졌고요. 또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의 따뜻함이 그려졌습니다. 


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KBS 동백꽃 필 무렵


39-40회

마지막회 줄거리 리뷰


기적같은 소리



# 동백에 기침하며 돌변하는 흥식 "내가 불쌍하니까?"


  일자리가 끊긴 흥식. 게장골목 아줌마들은 "넌 참말로 몰랐냐?" "우리 도덕적으로 살자" 해요. 동백은 자신의 과거를 보는 듯해, 흥식을 데려가 밥을 먹여요. 

  그런데 흥식이 "저한테 왜 항상 서비스를 주셨어요?" 묻고, 벽에 <까불지마>쓴 얼굴이 흥식인게 보입니다. 곧 흥식은 기침을 시작하고, "내가 불쌍하니까?"냐 묻습니다.


  기침소리를 눈치채는 동백. 가방에 손을 가져가는 흥식.




# 흥식아빠 진술 오류를 끌어내는 용식


  흥식아버지는 경찰이 '목구멍에서 뭔가 나왔다'고 하자 입을 닫더니 아들한테 안경 가져오라 합니다. 이후 용식이 흥식아빠에게 '아저씨가 향미 빠트릴 때 살아있었다, 입을 본드로 막았다'하자 흥식아빠는 동요합니다.


  사실 용식이 안경집 속에 있는 물질?을 본 뒤 범인이 아니란걸 알아채고 현장에 대한 거짓말을 해 흥식아버지를 떠봤던 것. (+ 용식은 까불이가 '매일 까멜리아에 갔다'는 것도, 왼손쓰는 흥식도 봐서 찝찝해하던 참이었죠)


  살인했던 것은 흥식. 아들의 살인일지를 보고 도우러 갔던 흥식아버지였어요. 흥식은 향미가 삼킨게 뭔지 모르는 아버지에게 알려주려 그것을 넣은 안경집을 용식에게 전해 줬던거였죠.



# 아빠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던 흥식, 막고싶어한 흥식아빠


  충격적인 것은 흥식아빠는 흥식이 자신인척 사람죽이는걸 알고 일부러 공사장에서 떨어져서 못걷는 척 해서 아들을 막았었던 거였죠. 그리고 흥식은 오히려 그런 아빠가 죄를 뒤집어쓰도록 이용하던 거였고요. 


  향미 시신처리를 함께하던 흥식 부자의 대화에 보입니다. " "아빠가 죽으면 그만할래? 너 사람 죽일 때마다 아빠 신발신고 나가잔혀" "내가 아빠인 척 하고 사람죽여서, 공사판에서 떨어진거여? 죽어버려 꼭 아빠. 그렇다고 못 걷는 척 하면 어떡해. 나도 5년을 속았잖아." 


  흥식아빠는 용식에게 눈물로 이야기합니다. 먹고사느냐 흥식을 돌보지 못했고, 아들은 고양이를 죽이기 시작했다고요. "용식아. 근디 걔가 괴물이면 그거 내가 키운거 아니겠니?"


  또 흥식아빠가 고백한 살인들이 흥식이 저질렀던 일인게 보이죠. 흥식아빠가 동백 주차장에 간 것은 경고만하려한거였고요.



# 동백을 살려낸 것? 게장골목의 관심 그리고 자신?


  흥식이 동백의 손을 잡아채며 긴장감이 커졌는데요. 동백을 살려낸 것이 무엇인지 나왔죠. 마침 동백에게 게장골목 아줌마들이 간다고 하는 메시지들이 도착해서 흥식이 손을 놓았던 것. 흥식은 "사람 쉽게 동정하지마요. 아무나 그러는거 아니잖아요"하고 돈을 놓고 나갔죠.



  하지만 이후 동백은 흥식을 따라나가 500잔으로 머리를 때립니다. "니가 향미 죽였지? 이거 향미 500잔이야! 까불면 죽는다! 까불이! 까고자빠졌네" (+ 트럭소리와 동백의 욕입모양이 겹쳤죠ㅋㅋㅋㅋㅋ)

  그리고 골목 여자들이 달려옵니다. (+ 경찰은 골목특성상 아줌마들에게서 까불이를 보호하려 달려온거였다고ㅋㅋㅋ)


  위인의 신화를 보고 있는 듯한 용식의 표정이 지나죠 ㅋㅋ



# 동백과 용식을 인정하는 덕순-필구


  진짜 무서운건 까불이같은게 아니라 사람이었다는 나레이션이 들리고 정숙의 입원이 보입니다. 정숙은 바로 이식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 이제 수간호사는 동백엄마 위독하다 하고, 병원에 필구와 덕순이 옵니다.


  그리고 필구-덕순이 동백-용식을 인정해주는 모습이 보이죠. 

  덕순은 동백에게 "니 인생 살아라. 필구고 덕순이고 그만두고! ... 기어코 나한테 온다면 내가 너를 아주 귀하게만 받을게"합니다. 눈물 흘리는 동백이 보이고요.

  필구가 용식에게 우는 엄마한테 가라며 말합니다. "난 엄마가 어디서 운다 들으면 왕 깨다가도 뛰어가요. 남의 아저씨같으면 이런 소리 하지도 않았어요"


  필구에게 밥먹자고 가는 덕순. "이제 너는 내 새끼니께 할머니가 너를 영원히 지켜줄거야"



  병원. 멀리서 동백을 지켜보다가 다가가는 용식. 용식이 다가가도 되냐 묻자 동백은 두 팔을 내밀죠. 포옹하고 눈물이 터지는 두 사람. ㅠㅠ




# 기적처럼 깨어난 정숙, 기적처럼 보이는 그것은?


  구세군 냄비를 다는 모습, 그리고 기적이 일어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세상 따뜻한 기적이 반가웟죠.


  동백은 매일 구세군 냄비에 동전을 넣었다며 "기적같은 소리하네. 이제 그딴거 구걸 할 생각도 없어요"하며 눈물 흘리는데요. 수간호사가 정밀검사하니 '아리까리'했다며 정숙을 앰뷸런스에 싣고 이동합니다.


  "원래 이 대한민국이 한 다리 건너 형 누나 동생이고. 약간 오지랖으로 굴러가는 민족이라고." "기적은 없다. 우리 속 영웅들의 합심. 소리없이 차오르는 구세군. 착한 사람들의 소소한 선의. 착실히 달려온 마리오의 동전같은 게 모여 기적처럼 보일 뿐." 나레이션이 들렸죠.


  (계속 전화를 받는 수간호사. 알고보니 게장집 아줌마 길연이 동생 애련이를 독촉했던거였죠ㅋㅋㅋ 게장 아줌마들이 각자 독촉하고, 경찰이 신호를 막아 앰뷸런스를 보내주고, 사람들이 차를 양쪽으로 비켜 길을 열어주고, 노형이 최대 의료장비 갖춘 구급차를 섭외해왔고, 자영이 무사 2회 이혼시킨 신장내과명의가 수술해주고, 준기엄마가 필구 봐주고, 준기가 할머니 위한기도해주는 등의 모습이 보입니다.ㅋㅋ)


  기적적으로 깨어난 정숙. 동백의 수술붕대를 보고 맘아파하는 엄마. "나는 엄마 댓츠오케이래 좀 떼줘도 된다드라." 



# 자영x규태의 시작하던 모습 : 리드누나


  자영의 구두와 2010년 모습이 겹칩니다. 과거에 선보러 가서 만났던 규태와 자영. 자영은 "넌 인맥 만들려고 맞선보니? 난 너 만나러 나온거야"했고. 자영이 "내 차 타" "야 타" "너 칫솔 사 자고가게" "3월에 하자 우리 결혼" "손" 모두 리드했었던게 보였죠.

  "누나 동기들은 판검사인데 왜 나랑 결혼을 해?" "난 너랑 있으면 편해 넌 사람이 행간이 없잖아. 언제부터 니 곱슬머리가 올랜도블룸처럼 보여 미쳤나봐"


  노땅콩은 술취한 자영 데려다주는데 "깡 있으면 드루와"하고 문닫은 자영. 깡없다하고 있는 자영의 집에 결국 들어가는 규태 나오죠. ㅋㅋㅋ 



# 용식, 비웃는 까불이에게 "주류는 우리. 떼 샷"


  흥식이 용식을 불러 말해요. "내가 죽인 사람 여섯 아니에요. 그 짜장면 배달부는 내가 안죽였는데 누가 흉내를 .. 형이 세상을 너무 천진난만하게 보는게 비위상해서요. 까불이는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될 수 있고 계속 나올거라고"하며 비웃습니다.

  하지만 용식은 "형이 답을 줄게? 니들이 많을 것 같냐 우리가 많을 것 같냐? 나쁜 놈은 백 중에 하나나오는 쭉정이지만은! 착한 놈들은 끝이 없이 빽업이 도ㅑ. 영화만 봐도 막판에라도 경찰들은 꼭 항상 떼거지로 들이닥친다고. 우리는 떼 샷이여. 그게 바로 쪽수의 법칙이고. 니들은 영원한 쭉정이. 주류는 우리라고."합니다.




# 꿈을 이룬 동백과 엄마, "행복은 음미야"


  보험해약해서 원금을 받은 동백엄마. 까멜리아 건물을 산 정숙. 리모델링 중. 엄마도, 동백도 꿈을 이뤘다고 해요. 동백은 까멜리아 택배보관함을 만들어놓고 '고맙다' 듣는 꿈을 이룬게 보이죠


  "행복은 쫓는게 아니라 음미야. 서있는데서 이렇게 발을 딱 붙이고 찬찬히 둘러보면, 봐봐. 천지가 꽃밭이지." 


  '내 인생은 모래밭 위 사과나무 같았다. 파도는 쉬지않고 달려드는데 움켜줄 흙도 기댈 나무 한 그루가 없었다. 이제 내 옆에 사람들이 돋아나고 그들과 뿌리를 섞었을 뿐인데 이렇게 발 밑이 단단해지다니. 이제야 항상 꿈틀댔을 바닷바람, 모래알, 그리고 눈물 나게 예쁜 하늘이 보였다.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


  (+ 동백이란 나무 곁에 그 돋아난 나무가, 또 기적이 되준 듯한 용식같았죠. 동백에게 오는 모습이.)



# 필구 "나 보고싶으면 테레비 켜"


  종렬은 "영원히 이 안에 500이 들어있을 거야"하고 쓰는 만큼 채워준다며 통장을 내밀었죠. 필구 메이저리그 갈 때까지 서포트한다하고요.


  그리고 어른 필구의 이야기가 나왔죠. "나 보고싶으면 테레비 켜"하고, 필구는 플래시가 터지는 곳에 들어가죠. '황고운'이름의 교복이 있는 집.(용식x동백 애기겠죠? ㅋㅋ) 메이저리거 인터뷰를 지켜보는 부부의 뒷모습. 동백과 용식. 





+ 촬영지의 배우들아닌 진짜 사람들(?) 모습이 보이고, '나의 기적을 쓰고있는 장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자막이 나오고 끝났죠.


+ 따뜻. 끝나다니. .... 완벽한 마무리였죠ㅠㅠ... 


+ 이번 회에 사람들이 합심하는 모습이 따뜻했죠.

+ 마지막에 한국에만 있을 것 같은 it정서 나오는 부분이 있었죠. 한국인 공통이 공감하는 감정인 동시에 그동안 최근 드라마에서 그려지지않았던 것 같은데요. 실제 뉴스의 장면과 함께 나오며 2019년에도 여전히 그 정서가 있는걸 끌어내고 잡아낸 오리지날이라는 생각때문에, 내용엔 공감하면서 동시에 드라마에 경외감이 들기도 했어요ㅋㅋ


+ 제목의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꽃이 피는 것은 '꽃이 핀다'의 그 전통적? 의미가 아니라, 동백나무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신이 서는 걸 의미하는것으로 보이죠? 그리고 혼자 설수있게 도와준 바람, 하늘들이 동백의 주변이었겠구요. 용식이나 필구. 그리고 결국 뿌리를 섞은 옹산의 다른 나무들도 도왔겠구요?_?ㅋㅋ


+ 자영x규태 로맨스 넘나 매력적


+ 이번 회 개인적으로 눈물 대분출 장면은 : 정숙이 죽기 전 가장 후회되는 순간으로 돌아가는 꿈을 꾼다는 장면이었죠ㅠㅠ 동백을 두고 택시타기 직전으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하는 정숙이 보였죠. 동백에게 다시 돌아가는 꿈을 꿨죠. ㅜㅜ 그 나레이션도 동요 크게 만들었죠. 


+ 흥식이 기침을 멈췄다가 하는 거였군요. 기침의 원인이 심리적인 거였군요? 얼마전에 타 드라마(유령을 잡아라)의 경찰 분석에서도 정신해리때문에 생긴다는 틱 이야기가 나왓었는데요. 그것같았죠? 심리 상태의 급변이나 정신해리로 생기는 틱? 

+ 또 다른 흥식 숨기기 속임수(?)는 향미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여자애는 좋아하는거 아니었어?"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거 쉽나? 그냥 고양이같은거였어" ㅠㅠ

+ 그리고 지난 37-38회에 어쩐지 '우산주는 똥파리' 얘기는 그 여자에게 어필할 만한 나잇대가 흥식아빠 아닐것같더라고요ㅋㅋ (결과론)


+ 그리고 향미가 삼킨 노란것=흥식이 귀에 끼고있던 것=흥식아버지 안경집에 들어있던 것 이었죠? 흥식의 귀마개가 맞았고, 향미는 범인을 알리려고 귀마개를 입에 넣었던 거겠죠? 흥식아버지는 그걸 몰랐던 거겠고요?


+ 그리고 까불이가 동백이를 죽이려고 했던 이유는 동정한다 느껴서였군요. 


+ 또, 향미 이름 '고운'은 동백이 아이에게 붙여준것같죠? ( 아빠는 황씨ㅋㅋ)다음생엔 동백 딸로 태어나라 얘기했었죠. 



+ 옹산 관광 호텔 특실 잡아놨다고 결혼 얘기하는 용식인데 그 때 변소장은 "부케는? 영심이 줘"했죠 ㅋㅋㅋㅋㅋ 박영심씨랑 쩌거했던거였던 변소장ㅋㅋㅋ 이 때 고추 말리는 경찰들이었는데요.  까불이 추측할 때 보였던 고추, 영심이ㅋㅋ였죠ㅋㅋ 의심했던 것들인데 추측 다 틀렸....ㅋㅋㅋ 좋아해서 자꾸 영심이네나 가보라고 했던거군요. 자기가 가고싶어서 ㅋㅋㅋㅋ


+ 기자회견. 종렬은 기자회견에서 '결혼전력'이란 말에 결혼이 전과냐며 화냈고, "가족 건드리면 선처없이 싹 다 고소합니다."하자, 보면서 어른 됐네하는 기자도 있죠. 이제 화살은 제시카가 아닌 강종렬에게 돌아가게 됐고요. 

  이후 '어른이 되어간다는' 제시카와 종렬도 보이죠. 힘내란 소리 흔쾌히 하는 사람들 얘기를 하는데요. '동정은 쉽고 동경은 어렵다. 동경과 질투가 한통속인줄알면서도' 나레이션이 들렸죠. sns 사진 찍어주는 종렬에 눈물 흘리는 제시카. 이제 종렬도 상대를 볼 줄 알게 된거겠죠?


+ 엔딩에 '하늘이 보였다' 말에 배우 강하늘이 달려오는 장면 있었죠 ㅋㅋㅋ


+ 떡집언니 톡방 오타ㅋㅋㅋㅋ 쩜쩜쩜 디테일 웃겼어요ㅋㅋ


+ 그리고 자영x규태 버젼 '코잡고' "니가 먼저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 포인트였죠.


+ 그나저나 정숙 바이크 모자는 왜?ㅋㅋㅋ...? 아마도 동백의 배달을 정숙이 하는 걸까요? ㅋㅋ 

+ 종렬의 500만원에 행주 던지고 눈 부라리던 동백엄마ㅋㅋㅋ는 알고나서 통장과 카드 자신이 가져가죠ㅋㅋㅋ


+ 내 돈, 내 쌀로 쩝쩝 거리는게 어떠냐하는 제시카 아빠에게 마빡때리는것 내 손목으로 깐다는 제시카 엄마.ㅋㅋㅋ


+ 다음  주 수목에 동백꽃 필 무렵 스페셜 방송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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