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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VIP브이아이피 온유리(표예진) 캐릭터 리뷰 #부사장스폰 #명품아파트 본문
드라마 브이아이피VIP 속엔 내연녀로 의심받는 세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어리숙한 막내 온유리(표예진 분)가
주인공 정선(장나라 분)의 남편과 포옹하는 충격의 장면이 나왔죠.
VIP 드라마가 절반half 방영된 지금까지,
'온유리'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드라마를 중간부터 보셔서 온유리가 왜 갑자기 와인을 맞는건지 이유가 궁금한 분들!
(거창한 이름이 부담스럽지만)
온유리 '캐릭터리뷰'--; 담았습니다
VIP 의 '온유리'
누구세요?
낙하산-병간호-명품
캐릭터 리뷰
# 시식코너에서 VIP팀으로, 갑자기, 낙하산?
온유리는 첫 등장부터 소문이 무성한 사람이었습니다.
온유리는 백화점 식품매장 시식코너의 계약직이었는데 갑자기 VIP 전담팀으로 발령받게 됐죠. 그 일로 부사장과 그런 사이라는 이야기가 직원들사이에 떠돌고요.
또 유리는 부사장과 박성준(이상윤 분)과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치고 당황하다가 볼이 붉어지는 모습도 나왔죠. 그 때 웃지 못하는 성준이 비추기도 했어요.
# 스캔들로 상처받지만, 기회가 소중했던 온유리
부사장과의 스캔들로 인해서 백화점 직원들이 유리의 부탁을 들어주지않는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유리가 리플렛 인쇄를 맡기자 일정안에 못해준다고 거절당했죠. 하지만 유리는 다시 죽을 각오로 덤빕니다. "처음으로 가져본 기회에요. 저는 꼭 이 기회를 잡고싶어요. 싫어하신다는걸 알고있어요. 하지만 저는 물러설 수가, 물러설 곳이 없어요."하면서 거절한 직원을 진심으로 설득해내고요.
# VIP전담팀이 되어가는 유리, '갑' '불쾌' 표현하기도?
어수룩한 유리는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점점 VIP 전담팀을 알아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미스터리 쇼퍼로 감사를 갈 때, 유리는 현아가 임시로 대여해준 비싼 옷을 어색하게 입고나왔고, VIP대접을 받자 "몰랐어요. 세상이 이렇게 친절한 곳이라는걸" 하며 신기해하기도 했고요.
또, 티포네의 다니엘 회장(이기찬 분)을 에스코트할 때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회장을 신기하게 바라보기도 하고요. 또 그에게 눈이 아름답단 이야기도 듣죠.
또 전담팀에서 업무를 맡으며 변화도 보였습니다. 갑의 모습과 닮은 변화.
유리는 티포네전에서 하청업체를 선정할 때 갑의 입장이 되어 일을 진행해야하는데요. 접대하려는 업체 사람을 거절하다가 "유리씨가 결정권자 일 수 있으니 장기적인..."하는 말에 홀린듯 앉아있기도 했죠.
어리버리 유리는 접대하려는 업자에게 불쾌감을 표현하기까지 하는 변화(?)를 보여줬고요.
# 허름한 옷장 속 명품들, 부사장의 호텔로
하지만 그런 유리는 속 안에 숨겨둔 무언가가 보였습니다.
먼저, 옥탑방에 사는 유리가 허름한 옷장을 여는데요. 그 속에는 명품 가방들이 줄지어 있었죠.
또 백화점에서의 어색한 정장을 벗고, 퇴근 후 시스루 드레스로 갈아입은 유리는 호텔로 걸음했습니다. 그 호텔방 문 안에서 부사장이 문을 열어주는 것이 보였죠.
유리에게는 그 호텔방이 '기회'였을지 모릅니다. '돈이 없다는 게 확실히 더 나쁜 일'이라 말했던 유리였고, 유리는 어렵게 아르바이트 하면서 살았다고 했고요. 또 딸을 못알아보는 엄마가 있었죠.
이후 유리 엄마의 1년치 병원비를 누군가 수납해주는 일도 있었고요. 유리는 옥탑방을 팔고 좋은 아파트로 이사간다고도 했어요. 부사장의 스폰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었죠?
(+ 혹시하고 작은 가능성을 둬보면..... 다니엘 회장의 힘일지도 모릅니다ㅋㅋㅋ)(+또 부사장의 혼외자라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 부사장 아내와 온유리의 태풍같은 만남
또 부사장의 아내는 차세린의 유투브 속 리액션 중인 온유리가 화면에 나오는 걸 보고 열받아서 전시스크린을 부수려고 한 적도 있는데요. 직원들이 쉬쉬하던 일이었죠.
그런 부사장의 아내와 온유리가 8회에선, 대외적인 행사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태풍같은 만남이었죠. 그 이야기는 여기 8회 이야기 링크 속에 있어요
# 온유리가 전담팀에 처음 왔을 때 '촌티'
한편 유리는 VIP 손님을 보며 비슷한 나이인데 유투브에 몇억 하울 쇼핑을 올리는 차세린(유빈 분)을 보면서 박탈감을 느끼듯 쳐다보기도 했죠.
다시 생각해보면 굳이 VIP전담팀에 유리를 발령낸 이유가, 부사장이 유리가 스폰을 승낙하게 하기 위해서 유리의 허영이나 갈망-욕구를 일부러 자극하려는 거였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머니 병원비를 내고 착실하게 살던 유리는 전담팀에 왔을 때만해도 검정색 기본 투피스를 촌스럽게 걸쳐입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온유리는 전담팀 직원들 중에서도 혼자 '촌티'가 강했었죠. 신입사원같은 검은 정장 투피스에 악세사리 없는 복장. 그래서 첫 회에 나온 졸부고객은 그 곳에 어울리지 못하는 유리를 보며, 자신을 보는 거 같다 말하기도 했고요.
# 성준이 숨기는 '죄의식' 혹시?
발령부터 계획이었다면?
어쩌면 부사장과 만나고 정리했던 여자들. 성준이 도왔던 (최소 3명 이상이 지나치는 것이 보였던) 그 일 속에는, 결핍이 있는, 기회가 절실한 여자들의 심리를 건드리려는 그런 저열한 계획들이 숨어있던 것 아닐까하는 추측도 하게 됩니다. 다 쓴 물품처럼 사람을 정리해버릴 숨겨진 다음 스텝도 있었을지도요.
어쩌면 리아(소이 분)가 말한 '욕망'을 쫓아 '파멸'하는 것은 유리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추측도 하게 됩니다. 또 이미 부사장을 지나간 여자들을 말하는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성준은 자신이 하는 일에 역겨움을 느끼는 모습들이 보였죠. 성준은 그들의 파멸을 알고도 묵인하는 것을 계속 반복해왔던 걸까요? 그것이 성준의 입을 닫게 한 죄의식을 만들었을까요?
# 기타 유리의 이야기
+ 백화점에서 성준과 유리가 함께 있고, 현아가 그를 보자 차대리는 현아를 잡으려고도 했죠.
+ 그리고 유리는 웹문자 보내는 법을 알고 있었고요.
+ 성준의 사무실에서 블라인드 뒤 누군가와 만났던 날, 유리도 늦은 퇴근을 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 성준과의 관계가 의심되는 유리를 계속 챙겨주던 정선(장나라 분)의 장면도 몇번이고 나왔습니다. 유리 발에 피날때 반창고도 붙여주고, 와인을 맞았을 때 닦아주는 정선이었죠. 이게 반전이 될까요?
+ (추가) 댓글을 보니 온유리의 엄마가 '온'의 성을 쓰는 9회 예고편이 나왔는데, 엄마의 성을 쓰는 것이 온유리 아빠를 숨겨주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온유리 아빠가 부사장일 거라는 추측이 맞을 가능성이 훨씬 큰 것 같아요! (글이 폭발했습니다ㅠㅠ)
+ 월화 밤 10시 본방송하는 드라마 브이아이피VI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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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셔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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