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악의꽃 3회: 범인은 물고기-박경춘? 찐백희성 김지훈! 심쪼 베란다 이준기, 도현수x김무진 공생시작 캠코더? 도민석 귀신 눈알, 택시기사 윤병희 [줄거리뷰+해석+회차정보] 본문

기타/tv

악의꽃 3회: 범인은 물고기-박경춘? 찐백희성 김지훈! 심쪼 베란다 이준기, 도현수x김무진 공생시작 캠코더? 도민석 귀신 눈알, 택시기사 윤병희 [줄거리뷰+해석+회차정보]

ForReal 2020. 8. 6. 06:36
반응형



악의꽃 3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사람을 찌르는 의문의 우비와

우비의 백희성(이준기 분)

이 보였습니다.


3회에서는,

순길 반점 사건으로 인해

형사들이 조사를 시작하면서

도현수-김무진이 대립의 수싸움을 하다가

관계가 변화하게 되는 상황이

다음을 기대케 했고요.


그 뿐 아니라

서스펜스와 충격 진실과 공포 장면까지

지루할 틈 없이 계속됐습니다.


배우 최병모, 윤병희, 김지훈의 등장도

그에 불을 붙였고요.


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


tvN 악의꽃


3회

줄거리 리뷰


백희성=도현수(이준기 분)


# 도현수에게 나타나는 아버지의 그림자?


  3회는 2007년 여름에서 시작했죠.

  슈퍼에서 맥주 산 오빠(이준기 분)한테 1년째 그 맥주 조공하 쫓아다니는 지원(문채원 분)이 보이고요.ㅋㅋ


  지원은 짝사랑의 일반적인 행동을 하는데 희성은 경계하죠.

  지원은 "그런 일(공예) 어디서 배웠어요?"묻고, 미니홈피에 올린다며 사진을 찍는데, 희성은 사진에 급 경계하며 "너 뭐야 왜 내 뒷조사하고다녀" 싸늘합니다.


  결국 지원은 "저 오빠 좋아해요"고백하는데요. 그 말에 어둠의 그림자가 문으로 들어오고 그걸 보는 듯 희성이 옴짝달싹 못합니다.



+ 희성이 본 그림자가 뭘까 이해하기 쉽지않은 장면이었죠. 그런데 희성은 한 방향을 쳐다보고 있었죠. 지원이 문에 뭐가 있나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며 리액션을 했던걸 보면요. 그 어둠의 그림자는 희성에게 '어느 위치에 서있는' 형태였을 것 같이 느껴졌고요.


+ 3회를 다 보고나니 희성은 지원의 고백에 아무래도 아버지의 그림자봤을 것 같죠. 순길에게 칼을 들었을 때 숲에서 봤던 그 무서운 모습을요. (칼을 들고있을 때 "죽여"하는 아버지 환영을 봤지만 순길을 찌르지않고 갔던 현수 과거가 있었죠.) (도민석 아빠 눈동자....눈알.... 넘무섭ㅠㅠ)



+ 그런점에서 어릴 적 귀신에 씌였다던 소문 아버지에게 영혼을 지배당하다시피 양육됐던 것 때문에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생긴거 아닐까요?

+ 혹은 희성의 감정이 생길 때마다 그 귀신같은 아버지가 나타나는 걸까요? 좋아한단 말을 듣고, 분노에 칼을 들었을 때 봤으니까요. 혹시 은하 인형사건으로 아내에게 한마디 들을 때 이명이 들린것도 같은 증상이었을까요?


+ 만약 그렇다면 아버지의 그림자에서 벗어난다면 도현수는 진짜 웃음을 찾을 수 있는걸까요?



도현수-김무진 (이준기-서현우 분)


# "그 캠코더 재밌더라"

# 대립 → 공생, 새로된 현수-무진 관계 잼


  3회에선 무진이 움직이며 내러티브가 훨씬 입체적, 예측 이상이 될거란 상상과 기대를 하게 했어요.


 희성과 처음 마주쳤을 때부터 절대약자처럼 보이던 김무진희성과 대등해지고, 대립하려다 결국 협동에서 공생하는관계까지 되는 부분에서 흥미가 아주 커졌습니다.


  1. 무진-현수의 시작은 지난회의 관계에서 이어지죠. 처음에 무진은 지하실에서 "살려주라 시키는대로 다 할게"합니다.




  2. 그러다가 '동영상'에 대한 얘기가 나오게 됩니다.


  김무진 폰에서 2011년에 쓴 글을 발견한 현수.

"(소설) 주인공이 범죄를 인지하지 못한 채 도운적이 있습니다. 언론사에 입사하면 어떤 불이익이 생길까요? 그로인해 사람이 죽었다면요?"와 그 동영상이 있다는 글에서, 현수는 김무진이 '도운 것'을 눈치챘죠.


  3. 김무진 집에서 그 영상을 찾는 과정 속엔 긴장감이 높게 치솟는 장면이 연속이었죠.


  아내-형사에게 들킬까하는 위기도 오고, 결박을 푼 김무진과 몸싸움을 하고, 갑자기 집에 온 아내에게 들킬뻔하는 상황들이 이어지며 진행되는데요. 드라마에서 눈 뗄 수 없게합니다.




  4. 결국 집에 온 아내에게 두 남자가 딱 걸리는데요. 곧 문에서 납치범-피납자가 아무렇지 않게 함께 나오는 예상 너머의 장면과 마주하게 되죠.

  그리고 이유는 뒤에 이어지고요.



  경찰이 무진을 찾고있어서 보내줘야하는 현수, 감금을 신고 할 수 있는 무진에게 전세가 역전된 상황이 된 거였습니다.

  하지만 곧 현수의 "그 캠코더 재밌더라"말에 다시 두 사람의 관계는 수평이 되죠. 희성은 무진의 캠코더에서 약점을 발견한 것. 


. "그 영상 공개되면 너 기자짓 제대로 할 수 있겠어? 한국에서 살 수나 있을까? 그 때 니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연쇄살인은 그 시점에서 끝났을 거야. 몇사람을 더 죽인거냐?"


(+ 과거 연쇄살인범 도민석의 공방지하실 속 '살인 증거가 될 무언가가' 찍힌 캠코더겠죠? 그걸 신고하지않았던 김무진이겠죠? 그렇다면 캠코더를 들고 들어갔을 때 지하의 시신을 봤거나, 현재 죽은 피해자이지만 당시 감금돼있던 사람을 봤거나 그렇겠죠? 캠코더란 최소 연쇄살인을 방조한 책임이 있는 증거일테고요.)


  여하튼 그렇게 서로의 약점을 잡은 도현수와 김희성.



  5. 곧 이 관계는 '협동' 요구, 공생까지 가게됩니다. 


  무진은 현수의 알리바이 증언을 할 수 있는 사람까지 됩니다. 중식당 사건이 일어난 새벽3시에 현수가 자신과 있었던 사실을 안 뒤였죠.



  이후 김무진은 "너는 누명 벗고 나는 단독(기사) 쓰고!" 회유합니다.


  완전히 달라진 도현수-김무진의 관계와 방향이 흥미로왔던 3회였습니다.





# 심장 쪼고 또 쫀, 김무진 집 베란다


  형사들이 순길반점 사건 수사를 시작합니다.


  먼저 남순길 마지막 통화자인 김무진을 찾게되죠. 그로인해 3회의 하이라이트가 나오고요.


  지원이 무진의 집에 들이닥쳤을 때 현수가 김무진 집에 숨어있는 장면.

  음악과 함께 심장을 쪼여대면서 이어지는 장면인데요.


  지원은 뜨거운 노트북-깨진화분에 의문을 갖고 집을 살피기 시작, 현수는 아파트 창밖 발놓을 곳 없는 곳에 매달려 숨어있죠. 실수하면 추락할 위치에서요.

  들킬 뻔한 그 순간에 구름에 사라지는 그림자. 전화해서 시선 돌리기 등으로 간신히, 또 간신히 벗어나게 되면서 방파제 상한선에 긴장의 파도가 넘어올듯 아닐듯 조절을 해댔어요. 시청자의 긴장감을 잘 농락(?)한 장면이었죠.ㅋㅋㅋ


  특히 아이가 창밖에서 보고 "도둑이야 도둑"할 때, '저러면 밖에 보일텐데' 할 시청자의 의심을 미리 간파한 듯한 용의주도한 드라마의 설정이 도현수 인물과도 닮게 느껴졌어요.ㅋㅋ





찐 백희성(김지훈 분)


# 백희성이 된 도현수와 찐 백희성


  엔딩에 또 '다음화 이어서 재생'을 누르게 할 비밀이 튀어나왔죠.

  '찐' 백희성(김지훈 분) 등장 때문.


  먼저 도현수를 백희성으로 만든 것이 희성부모인 것이 나옵니다.


  도현수 뉴스를 본 희성엄마의 "니가 이렇게 허술한 놈인걸 알았다면 절대 널 백희성으로 만들지 않았을거야" 대사 속에 보였죠.



  엔딩. 백만우의 옷장 뒤 의료기기의 공간과 의식없는 남자가 보이는데 그 얼굴은 곧 가족사진의 모습에 들어있죠. 도현수와 부모 사진이 누워있는 남자와의 가족사진으로 겹칩니다. 진짜 백희성이겠죠.


+  과거. 순길에게 칼 맞은 현수는 빗속의 도로에 튀어나왔다가 차에 치여 쓰러졌죠. 그 교통사고 후 수술실에 간 운전자=진짜 백희성과 뒤바뀐 도현수인 것으로 상상됐습니다. (아니면 단지 병원 수술실에서 바뀐것?)


+ 이 장면으로 보아 진짜 백희성이 돌아온다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졌죠.

+ 1회 오프닝의 물 속에 도현수를 가둔게 이 부모일 수 있겠다는 의심도 들게됐고요. 아님 그건 당연히 도현수를 도민석 공범으로 만들어 자신의 자유를 얻고자하는 진범일까요?





+ 4회 예고편에 5년 전 사진 갖고있는 아줌마. 도해수는 동생 본적없다고. 도해수(장희진 분) 등장하네요!


+ 도현수의 최근 얼굴을 아는 사람들이 등장할 것 같았죠. 5년 전 사진 갖고있는 아줌마 순길반점 요리사 노만식이요.

+  순길반점 요리사는 과거에 순길-현수를 모두 데리고 있었는데, 순길이에게 천만원에 레시피를 넘겼다고 합니다. (순길이 현수 돈 훔쳐와서 산거고 그렇게 중국집 차린거겠죠?)

+ 갑자기 사라진 현수는 사람냄새가 안났다고 하죠. 넘어질 때 소리가 웃기다고 웃었다고....




박경춘(윤병희 분)


# 물고기 진범=도민석 공범 = 택시기사 박경춘일까??


+  '사람을 찾습니다' 전단지가 붙어있는 방. 기침을 하다가 넘어지는 누군가. 기침하던 왜소한 모습은 마치 택시기사 박경춘일 것 같다는 추측을 하게했죠.



+ cctv 속 택시를 타는 검은우비가 나옵니다.

+ 이로인해 경찰이 질문하자 택시기사는 cctv없는 곳에서 탔다고 하고, "아버지랑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했는데요. 혹시 도현수에게 덮어씌우려는 것일까요?



+  왜 물고기였을까요? 물고기 키링이 기침하는 우비사람에게 보였는데요. 물고기는 부귀, 행운, 장수, 자손번창의 의미라는데 뭘까요? 도민석의 금속공예와 관계있는 것이겠죠?


+ 또 택시기사의 1인 갈비탕과 텀블러로 경찰은 혼자 사는거 추측했죠. 혹시 그 택시에도 혼자였던거 아니었을까요? 보조석에 탔다가 넘어갔거나? 아닐까요?ㅋㅋㅋ


+ 만약 택시기사가 순길반점의 진범이라면 왜 죽였을까요? 어떻게 알아서 죽였을까요? 

: 우선 순길반점의 진범은 도민석의 공범으로 보이죠. '개목줄'을 사용했으니까요.

: 자신이 공범이었기 때문에 연주연쇄살인 공범에 대해 안다고 하는 사람들 죽이는 것일까요?

: 그렇다면 남순길에 대해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 택시기사는 설마 김무진 주변 사람일까요? 아니면 김무진과 도현수가 통화했을 때 도현수가 말한 것? 아니, 김무진이 순길을 알아낸 루트처럼 이 사람도 알았을 수 있을까요? 남순길이 댓글이라도 쓴걸까요--; 김무진이 댓글보던 장면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댓글을 통해 본거 맞겠죠?



+ 애써 외면 중인 지원?  cctv 검은우비 모습에 남편 떠올리는 지원. 순길반점의 황태육수 누룽지탕 메뉴. 남편이 해주던 메뉴인걸 알아채는 지원. 1회의 약먹은 아내처럼 애써 외면 중일까요.


+ 김밥과 치밀한 도현수 : 알리바이를 위해 너희 동네 김밥을 사왔다는 희성. 뱃속까지 용의주도하죠 ㅋㅋ 쉽지않을 것 같죠ㅋㅋ

+ 치밀 현수는 지원에게 들킨 다음에 뇌물 달라는 기자 김무진과 오해해서 싸운 상황인 척.


+ 도민석 귀신 : 도민석 눈동자 무섭ㅠㅠ 하는데 엄청 길게 나와서 눈감고 본(?) 시청자 1명ㅋㅋㅋ뿐이 아니겠죠. 도민석 눈알이 그렇게 된 장면은 드라마 방법에서 봤던게 떠오르죠ㅋㅋㅠㅠ 그 때도 같은 최병모 배우도 방법당했던것같은...??


+ 캠코더장면 대사 : "그 영상 자주보나봐? 왜? 그 상황을 되새김질 하면서 막 흥분해?" 이번 회에 김무진을 의심하게 하기도 했죠. 


+ 도현수를 쫓게 되는 형사들 : 연주시 살인사건인걸 눈치챈 형사들. 이후 도민석 기사 속 아들도 그렇고, 남순길 배우자 이강옥은 새벽마다 협박전화가 왔고 남편이 도현수라고 했던걸 말했죠.


+ 그 맥주 : 오프닝에 우비의 희성. 작업하다가 맥주사왔다고 내밉니다. 첫만남도 그 맥주고, 고백하던 날도 그 맥주고. 두 부부의 나름 사랑 표현아니었을까요.


+ 미니홈피. 얼짱 동네오빠.ㅋㅋㅋㅋ 이 단어들의 시대가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 김무진의 가벼운 타임이 왜이렇게 코믹할까요 ㅋㅋㅋ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로 쫓겨나고있지만

심심할 때 꼭 또 놀러오세요

🙏🤭💖🙋‍♀️🙋‍♂️


+ 엔딩크레딧에 심장 뛰게 하는 도코의 노래 싸이코가 먼저 공개된다고 합니다. (8월6일)


+ barleed 맥주는 실제는 없고 소품이죠?ㅋㅋㅋ


+ 택시기사 역 배우 윤병희. 아빠귀신 도민석 역 배우 최병모


+ 촬영지 : 양주시. 양주 스마트시티복합센터, 북경원 등


+ 악의꽃 3회 다시보기 바로가기 링크 

 1 티빙 (월정액 5,900)

 2 네이버시리즈 (전회 4,950)


블로그상단 검색창 & 글하단 태그 이용하시면 더 많은 관련포스팅이 나와요  !


+ 썸네일 없어도 to 🔍검색창에 악의꽃 퍼블릭에프알🔎


+ 수목 밤 10시50분 tvN 본방송하는 드라마 '악의 꽃' 줄거리+리뷰 글입니다.



#악의꽃 #악의꽃3회줄거리 #악의꽃리뷰 #드라마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드라마리뷰 #드라마악의꽃 #악의꽃회차정보 #악의꽃해석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