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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에프알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2014-2015 프로농구 개막 한달 전, 새 리그를 위한 신인선수 선발이 이뤄지던 날이다.잠실 학생체육관에는 각 구단의 깃발이 나란히 걸려 조명을 받고 있었다.학생체육관의 천장 바람도 살랑살랑 그리고 살랑이는 바람아래,축하를 기대하며 준비해온 마음들도 기다리고 있었다. 201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의 1라운드 지명이 마무리되고, ( 1라운드 이전 이야기 : http://publicfr.tistory.com/987 )잠시 쉬어가는 시간.중계 너머의 이야기를 위해서 인터뷰는 계속 진행되었다. # 막간 인터뷰 인터뷰어에 지지않을 듯 한 미모의 (--;) 학부모 인터뷰와 1라운드 1순위, 오리온스로 지명된 이승현 선수도 지명 소감에 대해 밝..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2014 대학리그가 9월초 마무리되고, 10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프로농구리그를 위해, 대학리그가 끝난지 열흘 후 2014 KBL 드래프트가 열렸다.잠실 학생체육관의 천장 환풍기(?) 바람을 맞으며 드래프트장은 움직이는 공기들로 가득찼다. 물론, 공기만 찬 것은 아니다. 체육관의 플로어에 마련된 드래프트 행사장에는 기자석, 구단석, 지인석, 관계자석이 무대 앞 넓게 마련되어있었고, 그 곳에 사람이 차고, 그 중간 취재진들도 보였다. 드래프트 행사를 기다리는 관계자석. 스피커엔 취재 마이크들이 하나 둘 자리싸움을 시작했다. 그리고 경기장 가득채운 저멀리 드래프트 대상자들도 줄지어 앉아있었다. 보기힘든 복장으로 드래프트를 기다리는 허웅 선수.양..
2014-2015 프로배구 드래프트 현장, 다소 남아있는 이야기들이 있어 담았습니다. 설명은 추후에 수정하고 덧붙힐 예정입니다!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2014-2015 시즌 시작 전, 드래프트가 열린 청담동 한 호 텔의 홀.선수들, 학부모들, 각 구단 등이 보인다. 호명되어 나가는 전병선 선수.추계대회때도 손에 붕대 한사발 감고 뛰더니, 드래프트 정장에도 손은 난리중이다. 음 시간은 남아있어야 하니까 의도 없이 그대로, 축하하던 마음 그대로,중부대 김기명 선수 # 김감독은 좋겠네 좋겠어 오케이 저축은행 구단 테이블의 김세진 감독이 뒤를 돌았다. 또 한 손가락도 뒤를 돌았다. 축하의 몇 마디를 던지는 이들이다. 홀 끝에서 지켜보던 이세호 해설위원도 그 곳을 바라..
'베이컨토마토 치즈 버거 하나요' 외치면 준비되었던 빵이 톡, 그 위 서랍에서 기다리던 패티, 이미 구워진 베이컨, 썰린 토마토, 양상추, 준비된 소스 등이 차곡차곡 멈춤 없이 쌓인다.프로배구 신인 선수 드래프트 현장, 식 초반, 1라운드 지명도 참 빨랐다. 마치 준비된 수순처럼 프로구단들은 머뭇거림 없이 바로바로 선수들을 지명해갔다. 드래프트 전, 이미 각 팀끼리 대화가 있었을까? 1라운드는 어느새 포장되어 손님 앞에 나온 패스트푸드점의 버거처럼 '패스트'하게 마무리되었다. 드래프트의 지명순서는 한국전력 - OK저축은행 - LIG손해보험 - 우리카드 -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 - 삼성화재 순이었고, 2라운드부터는 역순지명.차례대로 성균관대 오재성 리베로, 인하대 센터 박원빈, 성균관대 세터 노재욱, 성..
같은 파도가 치더라도, 모든 지점에 같은 세기의 물살이 들이치진 않는다. 14-15 프로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린 홀에도 파도가 쳤다. 누군가에게 그 파도는 몸 깊숙히 밀려오는 것이었으며 어떤 이에게는 절벽아래로 바라보는 먼 것이었던 듯하다. 같은 바다에서 다른 물살을 맞고 있는 세 척의 배처럼, 드래프트가 열린 한 장소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할 듯한 세 부류의 사람들이 담겼다.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드래프트가 이루어지는 청담 리베라 베르사유홀 캐스터와 해설은 '일'을 시작한다.상황을 쪼개어 설명하며,연관 내용을 덧붙인다. 이 한 척의 배는 파도와 조금 떨어져있다. 그리고 어떤 배는 파도에 온전히 담겼다. 지명을 기다리는 학생선수들 또 세번째, 드래프트 결..
서울, 한강 옆에서 열린 드래프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11일, 충청남도 천안에서부터 꾸역꾸역 팀을 마중하러 나온 그들(?)이 있었다. 파랑 스냅백에 사시사철 유니폼을 새 하얀피부위에 걸친 그들. 하의실종패션에 드러나는 하얀다리때문은 아니지만, 그 앙증맞은 팔다리를 붙잡고 납치해서 방에 가둬놓고 싶은, 그들을 서울에서 만났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마스코트, 몰리가 서울로 신인 선수들을 마중나와있었다. 찬찬히 홀을 살피고 테이블에 누워 기다리던 작은 몰리들, 결국 현대구단의 이 아기몰리들이 가서 안긴 곳은, 세 선수의 손이었다. 한양대 3학년 이승원 선수(187cm, 세터), 경희대 진성태 선수(198cm, 센터) 그리고 영생고 3학년 소인섭 선수(197cm, 라이트/센터) 이 세 선수의 ..
삼성동의 한 박람회장. 지나가는 차안에서도 보이는 1층 전면 유리문, 그 위에 커다란 스티커가 일정한 간격으로 붙어있었다. 날짜는 없지만 S Fair 'COMING SOON' 이라는 문구로 행사를 알리고 있는 스티커.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아마 아직 먼 전시회. 그 S행사는 좀 더 기다려야 식의 그림이 보이리라. 9월 11일 청담 리베라 호텔의 한 홀에서 프로배구 14-15 시즌 드래프트가 열렸다. 각 구단마다 선수를 충전했고, 구단의 새 시즌 그림이 다시 그려졌다. 학생선수들, 학부모들, 관계자들 등 이 홀에서 실제 걸어나온 사람들 외에도, 중계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 곳에 들르거나 또는 소식으로 들르게되었던 관계자, 배구팬들도 드래프트 현장의 이야기에 들어갔다 나오며, 드래프트 홀 출구의, 기다리면 ..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두 학교가 담기는데요. 이번 14-15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한양대 그리고 성균관대 배구부의 세터 두명이 담겼습니다. 지난 8월 광주에서 열렸던 국제 대학 배구 대회에 한국 대학 대표로 선발되었던 두 선수 보이는데요. 성균관대 노재욱, 한양대 이승원 세터입니다.세터들은 두번째 바운드에 공격하는 방법 만드는데요. 그 두번째 물수제비 만드는 이승원 노재욱 선수라며 무리수로 정리했습니다. 사진은 한양대 배구부 선수들이 경기 전 모인 모습이고요. 이런 한양대 배구부의 세터는 블로커 눈길 받는 위, 한양대의 이승원 세터. 또 경기 앞둔 팀 의식 시간,성균관대 배구부의 주장 표식 단 노재욱 세터도 보이는데요 주장 겸 세터는 이렇게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