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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에프알
2012 대학배구 추계리그에서 성균관대 배구부가 챔피언이 되었고, 성균관대 팀에서 세터 역할을 했던 곽명우 선수가 추계리그 세터상을 수여받았습니다. 하지만 우승팀 세터에게 그냥 던져주는 상이라고 하기에는 상의 가치가 너무 작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여름 전대배 종합 선수권에서 인하대와 성균관대의 준결승 경기를 성균관대가 승리하며 마무리 한 이후에도, 감독님에게 따로 코칭을 받던 곽명우 선수를 본 적 있었습니다. 아직 관객들이 다 일어서지 않은 체육관, 즉 오픈된 장소에서 코칭을 받는 것을 보고 살짝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잘 따르던 학생 선수를 보며 인간성에 대한 기대를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일것입니다. 이후 추계리그 초반, 병에 걸려 온 모양새로 낯빛이 꺼멓..
2012 대학배구 추계 챔피언 결정전에 KBS n 스포츠 신입 박지영 아나운서가 일하러 왔습니다. 사실 누군지도 모르는데 인터뷰하는 모습 아름다와서ㅋ 걍 셔터 눌러대고 집에와서 검색하여 이름 알게되었습니다. kbs n 아나운서 블로그에서 정보들을 얻었습니다. ( 다음 링크에 가면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알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bsnann/70143000154 ). 미스코리아 경험이 있는 아나운서였습니다. 여하튼 참 아름다와서 카메라가 자꾸 가게 되는데 찍으면서 어찌나 신나던지.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이 왜 모터쇼도 좋아하시는지 부분 이해가 가려고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인터뷰하는 데 조명 안주고 그늘에서 찍어서 어두운 점입니다.ㅠ 마지막으로 외모도 물론이고, 역시 신입 ..
2012년도 삼성화재배 대학배구 추계 예선전에서 전광인 선수가 사람 차별하는 참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ㅋ 배구 선수들 다들 서로 그러듯이, 경기장에서 전광인 선수도 같은 성균관대 선수들이 역할 잘 해주면 격려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 1년차 후배와 2년차 후배에게 깨알같이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쓰게 되었습니다.^전광인 선수는 성균관대 1학년 김병욱 선수가 강서브를 시도하거나 공격함에 성공뿐 아니라 실패했을 때도 계속 격려 했는데, 저에게는 후계자(ㅋ) 잘 키우는 것처럼 비추는 저 그림이 경기장에서 좋아보였습니다. 반면, 2학년 구도현 선수가 역할 잘 해주면 굉장히 과격하게 격려해주는 모양새를 많이 보였습니다. 그 모습들 또한 참 신나보였습니다. 한 편에서는 자상한 선배같아 보이고 다른 면에..
2012 여름의 avc (아시아 배구) 예선에서 베스트 디거로 이름을 올렸던 오재성 선수 사진 몇장입니다. 일본전 제외^^;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을 응원하던 사람들에게, 위기 상황에서 몇번씩이나 안도를 선물해줬던 선수 중 한명입니다. 사실 그 전에는 이 선수를 봤을 때 미드 빅뱅이론에 나오는 하워드가 자꾸 연상되었는데, avc에서 머리기르고 원샷 잡힌 영상을 보고 다른 사람이 되었구나 하며 감탄했다며 이렇게 뻘글로 포스팅 프롤로그를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선수가 수비하는 거 보면 무슨 몸이 고무같은 움직임을 보인다며 신기해했었는데요. 날아다니고 몸이 척추 반대방향으로 휘고 --; 특히 방송으로 볼 때 뼈가 없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각 대학 체육관에서 리그중에 관찰한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