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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5일 키스 감상 리뷰, gap of 5Kisses in 5days (무법변호사 기름진멜로 어바웃타임 슈츠 훈남정음 까지, #한국드라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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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5일 키스 감상 리뷰, gap of 5Kisses in 5days (무법변호사 기름진멜로 어바웃타임 슈츠 훈남정음 까지, #한국드라마)

ForReal 2018. 6. 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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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말, 5일동안 매일, 5작품의, 5커플이 5개의 키스신을, 5개의 감정으로 전해줬습니다.

  지난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방영한 다섯개의 드라마에서, 주인공 남녀들은 감정을 키스로 드러냈는데요. 아름다운 키스장면들 다섯, 아래 담았습니다.


<tvN 무법변호사 방송화면 중.gif>


# 일요일. 이준기x서예지 위로의 키스

  먼저 27일 일요일, 토일 밤 9시10분 tvN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무법변호사'의 남녀 주인공 '봉상필'과 '하재이'(이준기-서예지 분)의 키스가 있었습니다. (영상 보러 바로가기 클릭)


  주인공인 서예지가 자신이 믿었던 과거가 거짓임을 깨닫고, 그걸 알려준 이준기에게 찾아가 "당신, 이러고 18년을 살았어?"묻습니다.

  서예지 자신이 슬픔을 느낀후에 이준기를 진정 이해하고, 또 그의 18년을 위로하고 싶은 듯 안아줍니다, 이후 둘은 서로를 위로하듯이 비오는 테라스에서 입을 맞추기 시작하죠.

  얼굴을 감싸는 손과, 비오는 테라스의 고적함 너머로, 조명도 더해진 두 배우의 모습도 아름다웠고요, 이후 아침에 깨어나는 그림은 더욱 설렜던(!) 키스신이었죠.

  (이때 나온 ost는 아마도 베이빌론의 Memories 같죠?)



<SBS 기름진멜로 방송화면.gif>


# 월요일. 장혁x정려원 타이밍 키스

  그리고 무법변호사의 키스신 이튿날인 28일 월요일 밤에는 월화 10시 SBS 방영 '기름진 멜로'에서 '두칠성'과 '단새우'(장혁-정려원 분)의 키스가 있었습니다.(영상 보러 바로가기 클릭)


  정려원은 계속 자신에게 다가오던 장혁을 의식적으로 밀어냈었죠. 극 중에서 정려원은 혼인신고도 했지만. 남편은 결혼식날 끌려가고. 시부모에게 이혼 당합니다. 마음정리가 안된 상태라며 정려원은 자길 봐달라는 장혁에게 둘이 있기도 싫다며 철벽을 쳤습니다.

  하지만 칼을 든 조폭들이 식당에 찾아오고, 냉장고에 숨어서 위기를 간신히 넘기자 자신도 모르게 장혁과 둘이 있는 상황에서 긴장을 놓죠. 그리고 그 타이밍을 놓치지않고 잡는 장혁이었고요.


  it 타이밍을 알려주듯이 두 남녀가 어색한 긴장감을 표현하는 표정도, 그리고 순간의 템포도, 순간을 놓치지않고 자신을 던져내는 두칠성과, 이성을 놓았다 잡았다하는 듯한 단새우의 손도 좋았고, 이 순간전까지 원테이크로 이어질때 몰입감 좋았고요, 차가운 냉장고에서 '따뜻한' 온도를 느끼는 (이후 회차의) 속마음 나레이션도 모두 좋았죠.

  (이때 나온 ost는 주영의 매일매일 그리울거야 같죠?)



<tvN 어바웃타임 방송화면.jpg>


# 화요일. 이상윤x이성경 수명연장키스

  기름진멜로의 월요일 키스 이튿날인, 29일 화요일에는 월화 밤 9시40분 방영하는 tvN 어바웃타임에서 '이도하'와 '최미카' (이상윤-이성경 분)가 키스했습니다.(영상 보러 바로가기 클릭)


  자신때문에 칼에 찔린 이상윤 앞에서, 이성경은 자신이 이상윤 옆에 있는 이유를 눈물로 고백합니다. 시한부인 자신의 수명시계가 이상윤 옆에서 멈추기때문에 있는거라고요. 그걸 들은 이상윤은 "니가 뭐 때문에 내 옆에 있든, 그 이유같은거 상관없어 이제."말하고 입을 맞춥니다. 그 주위를 도는 이성경의 수면시계. 시계는 째각째각 거꾸로 흐릅니다.

  그동안 이성경을 그림 취급하고, 안고 질리면 버릴거라는 등 막대했던 이상윤이 이성경의 얼굴을 조심히 감싸안고 입을 맞추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마 변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며 이후를 기대하게 했던 장면이습니다.

  (이때 나온 ost는 .....현재 미발표곡인데 상처있던 날 밝혀준다는 남자주인공 테마송인 것 같아요. + 후이-Maybe)



<KBS 슈츠 방송화면.jpg>


# 수요일. 박형식x고성희 토끼키스

  어바웃타임의 화요일 키스 이튿날, 30일 수요일에는 수목 밤10시 방영하는 KBS 슈츠에서 '고연우'와 '김지나'(박형식-고성희 분)가 키스했어요.(영상 보러 바로가기 클릭)


  극중, 회사에서 두 사람은 서로 비밀을 털어놓으며 미묘한 감정을 가지며 가까워졌죠. 모의법정에서 '토끼'라는 단어로 오해도 했지만, 다시 서로를 위로하고 도와주던 고성희-박형식인데요. 의뢰인을 만나고 함께 돌아가는 길에서 박형식은 고성희의 시시콜콜한 것들을 걱정한다 말하고 쑥쓰러워 말을 돌리는데 고성희는 같은 마음인걸 좋아하며 입을 맞추죠. 이후 "또 한마리 키우게 됐네 토끼"하고 돌아서려는 고성희를 박형식이 잡고, "기왕키울거면."하더니 다시 자신에게 잡아당겨 입맞췄습니다.

  두 사람의 서사이기도, 밀어같기도 한 '토끼'를 다시 말하는 것도, 그리고 발개진 두 사람의 볼도, 감정이 담겨있는 두 남녀의 눈이 반짝이는 게 보이는 것도 참 좋았어요. 법정 싸움이 계속되는 내용 중, 유일하게 달달할 수 있는 커플이기도 하죠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gif>


# 목요일. 남궁민x황정음 눈뜬나무꾼키스

  슈츠의 키스 이튿날, 31일 목요일에는 수목 밤10시 방영 SBS 훈남정에서 '강훈남'과 '유정음'(남궁민-황정음 분)이 키스했습니다.(영상 보러 바로가기 클릭)


  극중, 남궁민은 이전까지 여성들의 호감을 단칼에 자르다가, 정음이란 사람에 대해 간파한 뒤 정음에게만 일부러 빈틈을 보였죠. 그러다가 파티장에서 나와서, 둘이서만 어두운 정원을 산책하면서 '키스' 이야기를 하게되는데요. 키스에 대한 견해를 이야기하다가, 내기인지 오기인지 황정음이 입을 맞추고, 이후 남궁민도 주저하지않고 다시 키스하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두 주인공 황정민 남궁민의 마음이 거의 전혀 드러나지않다가, 폭발한 장면으로 보였죠. 또 드라마에서 '녹슨 나무꾼'이야기가 나옵니다. 정음이 먼저 입을 맞추니, 감았던 눈을 뜨는 남궁민의 모습은 녹슬어있던 나무꾼을 깨우는 장면으로 보이기도 했죠. 정음 옆에 소꿉친구처럼 있던 친구 준수(최태준 분)또한 키스하는 두 사람을 발견하기도 했는데요. 연애감정을 거부하던 남궁민뿐 아니라, 친구로 정음을 보던 최태준도 모두 눈뜨게한 키스신처럼 보였고요. 다음회를 기대하게만들기도 했습니다.

  (훈남정음 ost는 유연정-너의 이름을... 같습니다.)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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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말, 5일동안 계속 이어진 다섯개의 키스신을 정리해봤는데요. 현재 이 씬들의 네이버tv 조회수는 약 7만명 ~ 16만명에 이르고 있고요, 본방으로는 이보다 많은 시청자들을 흔들어놨겠죠?

  여러분에게 최고의 키스씬은 어떤 장면이었나요? 각 드라마에서 각각 다른 감정으로 나온 키스신들이 모두 소중하죠. 5개의 갭은 사랑.....♥

  개인적으로는 작품 볼 당시는 감상자체로 좋았지만, 5일동안 연달아 보고 난 후에 반대로 본인을 돌아보니 삶이 너무 적막하게 느껴지기도....했... (응?) 아니 그게 아니라, 키스신뿐 아니라 드라마를 시청하면 더 재밌고, 심장 흔들리는 장면들. 대사들, 그림들 많은데요. 드라마 많이 많이 시청ㅎ...ㅅ..


  위에서 관심하고 궁금한 작품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요약+리뷰는 화면상단 검색창에서 제목 검색하면 글도 있어요!


  퍼블릭에프알 티스토리 닷컴 블로그입니다.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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