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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택했지만 아름답던 약속, 봄밤 13,14회 줄거리뷰, 김창완 독대 한지민 갑을전환? 반지 준비 김준한 은우 볼까? 정해인 포옹 본문
현실 택했지만 아름답던 약속, 봄밤 13,14회 줄거리뷰, 김창완 독대 한지민 갑을전환? 반지 준비 김준한 은우 볼까? 정해인 포옹
ForReal 2019. 6. 13. 11:07봄밤 13,14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기석(김준한 분)과 지호(정해인 분)가 함께있는데 정인(한지민 분)이 전화했죠.
13-14회에서는, 기다려달라 약속하는 정인과 지호로 시작했어요.
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MBC 봄밤
13-14회
줄거리 리뷰
MBC 봄밤 방송화면
# 달려가는 지호를 농담삼는 기석, 현수에게 한마디
정인이 전화를 끊자 기석의 차에서 내려 달려가는 지호입니다. 이후 기석은 회식자리에 가서 지호 여자있다는 얘기를 말하며 "몸이 달았더라고" 농담삼죠.
현수는 술을 먹고 "형이나 제발 좀 잘해요"합니다. 그에 화난 기석. 포장마차 뒤편에서 "갈 데가 있고 안갈 데가 있지. 내 여자친구 집엘 가냐? ... 걔 혹시 내 여자친구 좋아하냐?" 기석이 따지듯 묻기도 합니다. 하지만 친구가 쓰레기 취급받자 불편한 현수. 현수는 영재한테 전화로 한소리해요.
이후 영재는 공부나하란 소리 듣고서 재인이 놀자는 말에 "공부할거야"만 했죠. 마음 상한 재인.
MBC 봄밤 방송화면
# 좋지만 붙잡지 못하는 지호, 지금의 연애를 바라지않는 정인
택시를 타고 달려온 지호에게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자는 정인. 공원에 앉아 얘기를 시작합니다.
처음엔 둘다 서운함을 쏟아내지만 지호가 털어놔요. "많이 좋아해요. 붙잡을 염치는 없고 내칠 용기는 더 없는데 갈수록 하루하루 이정인이란 여자가 좋아져서 큰일났다 싶어요." 해줄 수 있는게 없을 것에 걱정을 했던 지호였어요.
정인은 지호가 나쁜 사람 되는 것이 걱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고백하죠. "사실 아직도 잘 몰라 내가 그리는 연애 꿈꾸는 결혼이 어떤 모습인지. 그냥 막연하게 이건 아닌거 같은데 정도에요. 매일매일 가슴이 펄펄 끓는 연애 상처 없는 사랑이 없는거 알면서도 철이 없는건지 내심 바래요. 나 혼자만 뜨겁지않고 혼자서 상처 품지 않아도 되는 연애."
MBC 봄밤 방송화면
# 기다리겠다는 지호, 기다려달라는 정인의 약속
그리고 결국 지호는 "같이 헤쳐나갈수 있다. 그건 판타지야."하며 모르는 사람으로 돌아가는게 현실적이라 하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 때도 혹시 지금같은 마음이면 나한테 와요."말해요. "쭈글쭈글한 할머니가 돼도?" "그래도."
정인을 데려다주고 돌아서 가는 지호. 그 때 정인에게 전화가 와요. "돌아보지마요"하면서 전화하는 정인. "정말 오랜시간 지난다해도 기다릴거에요?......다른 사람만 만나지말아줘." "뭐 이런 여자가 다있어" "대신 내가 지호씨한테 갈 땐 누구든 지호씨 문제로 상처주지않게 만들고 갈게. 다시는 지호씨 상처 안줄게. 나 꼭 기다려야 돼." 지호는 정인을 안아요. "천천히 와도 돼요. 오기만해요."
벚꽃길을 걸어 돌아가는 지호.
정인에게 벚꽃길을 찍어보내요.
MBC 봄밤 방송화면
# 사서동료, 지호와 아이의 모습 보는데
도서관에 걸린 '뜻밖의 그대' 포스터. 가만히 보는 정인.
사서동료는 정인에게 지호와의 이야기를 물어요. 정인은 말하면서 묻죠 "세상에 니 편이 하나도 없을지 모르는 일을 앞에 두고있다면 그래도 해, 아님 포기해?" "니 편이 하나도 없다는 거는 그만큼 아니란 얘기 아냐?" 약사에게 문제 있냐 묻는 사서동료.
정인이 없을 때 도서관에 간 은우와 지호. 지호는 사서동료와 마주칩니다. "조카 데리고 오셨구나"하는 사서동료. 도서관에서 '뜻밖의 그대' 포스터도 보는 지호.
(+ 사서동료 아직 눈치 못했네요! 과연 언제...? 알면 반대할까요?)
MBC 봄밤 방송화면
# 친구들에게 정인 일 솔직히 털어놓는 지호
현수, 영재, 지호가 모인 집. 현수는 뭐라합니다. "하고많은 여자중에 하필 권기석 여자야." "왜 질거같냐?" 지호는 남친인거 알고 정인과 친구로 지냈고 이성으로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해요.
"권기석한테 뺐어올거야? 빨리 정리를하든가" "처음부터 만나는 사람있는거 알았고. 접으려면 내가 접었어야지. 무조건 오라고만 하는건 내 욕심이야." "그래도 뭔가 결정을 해야되는거 아니야?" "내 존재만으로도 이미 힘들어하고있어. 더 부담주고싶지않아."
MBC 봄밤 방송화면
# 서인 편을 들어주는 엄마
엄마와 장보는 재인. "정인이 어때? 기석이 하곤 잘 만나는 눈치야?"묻는 엄마. 재인은 둘이 와인도 마셨다고 둘러대다가 "슬퍼보였어."말하죠.
서인에게 반찬을 싸다주는 엄마. "이혼할거야" 말하는 서인. 초인종을 눌러대고 전화해대는 모습과 서인이 놀라는 표정을 본 엄마는 남서방을 내쫓죠. (남서방 눈 무섭..)
MBC 봄밤 방송화면
# 이별에 동의않는 기석, 기석아빠와 만나는 정인
기석을 기다리는 정인. 회식때문에 못간다고 전화하는 기석. "매번 이런식으로 반복하는거 지쳤다고. .... 내가 왜 연애를 구걸하면서 해야되는데?" 기석은 헤어지려고하는 걸 피하는 듯 혹은 정말 회식때문인것같아 보이기도 했죠..?
후에 기석과 만난 정인. 욱해서 툭하면 끝내자고 했던 기석이지만 헤어지는 거 동의 못한다고 합니다. "제대로 다시 해보고. 아니면 그 때 받아들일게. 아버지가 보자셔. 내가 부탁한거 아니야."
정인이 기석아빠에게 혼자 만나고싶다 전화를 하자 기대하는 기석아빠ㅋㅋㅋㅋㅋ(기쁜 표정이 불안) 이사장과 정인이 만납니다. 아버지와 자신의 일 상관없이 공과사를 구분하셨다 말하는 정인. 그리고 "저는 결혼할 생각이 없습니다."말하죠.
MBC 봄밤 방송화면
# 지호얘기에 눈물 흘리는 지호엄마
약국에 온 은우와 할머니. 지호엄마는 식사하면서 도서관 선생님 얘기를 조심히 물어봐요. "마음에 드는 사람있어요"말하는 지호에 좋아서 눈물이 나는 지호엄마.
+ 예고편에서 도서관에서 은우만나는 정인. 그리고 도서관에 기석이 오네요. (설마 반지사서 프로포즈하러 왔다가 발견?) 헐.... 예고편 또 타이트해보였죠.
+ 또 예고편에서 기석이 좀 불쌍해보이기도 했고요. 기석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슬프기도 하죠ㅠ 그동안 잘하지하면서ㅋㅋ
+ 기석이 불쌍하게 생각될때는 오늘 현수에게 꼰대짓하던것을 떠올릴래요ㅋㅋ
+ 서로 기다린다고 하는 선택이 다행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 요즘 볼 수 없는 감정의 약속이라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동시에 그런 약속이 현실감 있는 선택인게 이해가서 좋았죠.
+ 아이와 상처때문이지만 곁에 누구없이 살았다는 지호라서 더 기다린다 할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도 들었어요. 인연인거죠..?
+ 앞으로 무서운 갈등이 올 것 같아 두려움이 좀 있어요. 어떤 상황일까 궁금해지는데 설마 은우가 상처받는 상황이면 너무 슬플것같..ㅠ..
+ 사실 4년동안 만나는거 반대해오고 부녀 다 깔본 이사장한테 결혼생각없다고 날리는 장면 사이다였는데요ㅋㅋ 나름 갑을이 바뀐상황이었죠. 그런데 오히려 똑부러지는 정인한테 반하고 승부욕(?) 느낄까봐 무섭더라고요 ㅋㅋㅋ
+ '우리'라고 하는 정인의 말에 신기하다며 웃는 지호가 있었죠. 하지만 정인과 기석의 이별 타이밍 계속 안잡히고 아버지까지 만나서 꼬여버리는거 아닌가 걱정되기도 해요. 정인이 똑부러지게 말했지만요.
+ 또 과연 정인아빠는 공과사 구분을 당할것인지....?
+ 서인엄마도 지호엄마도 자식의 행복을 바라는 모습이 나왓는데요. 앞으로 비슷한 모성애로 표현될지도 궁금했어요.
+ 촬영지 : 경희궁의 아침 3단지, 북창동포차, 서대문 독립공원, 양재 하나로마트, 흑석동 침사추이 등.
+ 한지민 화장품 : 동인비
+ 수목 밤 20:55분 드라마 MBC 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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