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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16회 줄거리뷰, 후회 이상윤 필름오열 결말, 마상우 하트존경 해석? 장나라 자동복수 포기 이유? 최종회 촬영지-엔딩 노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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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16회 줄거리뷰, 후회 이상윤 필름오열 결말, 마상우 하트존경 해석? 장나라 자동복수 포기 이유? 최종회 촬영지-엔딩 노래?

ForReal 2019. 12. 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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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브이아이피 마지막회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계단에서 구른 나정선(장나라 분)


16회에서는, 유리의 선택, 성준의 후회, 정선의 심경 등이 보였습니다. 


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VIP

브이아이피


최종회

줄거리 리뷰


누군가의 끝 누군가의 시작



# 스캔들-차명주식 터뜨리는 사장


  성준과 유리의 스캔들이 터지죠. 난리난 회사. 함께 부사장은 차명주식 매입-보유를 한것도 뉴스에 터집니다.


  하태영 사장은 정선을 불러 힘을 실어달라 했지만 정선은 '내 사람' 제안에도 거절했는데요. 정선이 이용당하지않아서 다행인 모습이 이후 나옵니다.

  사장은 결국 이용만하려던 것이 나오죠. 배이사에게 해외지사로 자리 마련해주기로 한 약속을 안지키고, 스캔들만 터뜨리고 모른척하죠.



# 성준과 헤어지자고 하는 유리


  부사장은 박이사와 헤어지라 합니다. 만나고싶으면 온유리로 떠나라고 하죠. 고민하는 유리.


  성준이 운전을 가르쳐주자 유리는 혼자 운전한다며 기뻐합니다. (+ 전에는 성준이 운전해서 구해줬는데, 그로부터 유리의 자립이 예고됐죠)


  포장마차에 간 유리와 성준. 다시 온 포장마차에서 유리는 "성준씨는 나랑 있으면 항상 슬퍼보인다. 슬픔이 더해지는 것 같다 난 성준씨한테 슬픈걸 상기시키는 사람인 것같다"라 합니다. 유리는 울면서 회사에서 겨우 자리잡았는데 망치기 싫다면서 헤어지자합니다.


  그런데 돌아보면 성준은 유리의 전화에도,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쳐도 큰 대답이 없었습니다. 유리는 자신이 찼다고 말하지만 결국 반복되던 초조함과 불안속에서 마지막 자존심을 선택한 듯 보였죠. 유리 울음의 장면이 이어집니다.


  포장마차에 혼자남은 성준의 등이 보이고요.


+

  서러운 유리의 울음의 이유는 '온'유리를 떠나보내는 것에 대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성준도, 그리고 아마 엄마도 놓고 차 뒷자리와 어울리는 고독한 하유리를 선택하면서요.

  그렇게 생각하면 결국 순수하던 '온'유리의 파멸이라고 볼 수도 있지않을까요?



# 성준의 이야기 : 후회


  정선은 모두가 불륜을 안 이후 성준에게 "당신에게 이럴만 한 가치가 있는 일들이었을까?"물었고, 성준은 그 질문에 생각에 빠지죠.

  성준은 가진 것 없는 자신이 올라갈 방법은 그거였다며 정선이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싶었다는 얘길 합니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하고 선택한게, 어느 순간 경계에서 벗어나 있었어 정신 차려보니 손 쓸 수 없을 만큼 멀어져있더라고."


  이혼서류 주면서 정선이 성준아버지 얘길 꺼내는 장면에서 "근데 어쩌면 난 내가 보고싶은 당신 모습만 봤나봐. 내가 당신을, 우리가 서로를 정말 이해하고 산 걸까?" 질문을 했고, 성준은 얘기안 한 이유를 말하게 되죠. "말했으면 넌 이해하려했겠지. ... 근데 내가 그럴 수가 없었어. 니가 어떤 상처를 갖고있는지 아는데. 우리가 누군가한테 상처를 남긴 사람이라고 말할 수가 없었어."


  성준은 정선에게 솔직하게 얘기했다면, 부사장의 제안을 거절했다면하고 후회 합니다.



  그리고 이혼 후 새 방에서 물건 정리하다 카메라를 발견한 성준. 카메라에 들어있던 필름을 현상한걸 보다가 성준은 울음이 터집니다. 정선과의 다정했던 과거가 보이죠. 



.


# 정선이 복수를 멈춘 이유? 


  정선은 사장의 스캔들 제안에 "이런 식의 복수가 더는 무의미하게 느껴져서요"답했었죠.


  정선은 악에 받쳐 가다가 '내가 몰랐던, 내가 알아야 했던' 사실들을 알게됐고, 이후 성준이 나락에 떨어져도 속이 시원하지않다말하죠. "이제는 어디를 향해 누구를 향해 화를 내야할지도 모르겠어"


  한편 정선은 엄마를 만나러 가서 '미워하는게 힘들어서' 왔다 말하죠. 


  그리고 정선이 성준과 이혼을 하게 된 심경도 말하게 되는데요. 정선은 성준이 지난 10년 간 가장 소중한 사람이어서 용서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그 얘기에 마음이 아팠고, 미움만 남기엔 더 많은 일이 있었다는걸 알았다고 하죠.


+

  정선은 자신이 몰랐던 사실에 자신의 책임도 조금 있다고 느꼈겠죠. 또 아마도 선한 사람이라 미워하는것도 힘들었고, 또 성준에 대한 10년의 감정이 한 감정만이 아니라서 미움을, 이혼으로 하려던 복수를 그만두고 이혼을 택한 듯 했죠. 

#복수포기 보다는 #미움멈춤 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정선의 마음은 마지막 엔딩ost 가사와 이해하면 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사엔 소나기에 젖은 마음을 말린 채 미움을 접으니 더 강해졌다는 걸 느꼈다 하죠. 정선이 혼자 여행을 떠난 장면이 그와 겹쳐져 떠오릅니다. 정선은 미움을 접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한 것 같죠?



# 잘려나가는 부사장라인, 싱글이 된 정선


  프레스티지팀이 없어지고 부사장 사람들이 다 잘려나가요.


  부사장 자리를 잃은 하재웅. 장인은 이혼해도 된다 했다하죠. 하재웅이 매달리자 아내는 "이제야 겨우 내가 남았구나?"하고 지켜보겠다 합니다.


  유리는 출국합니다.



  정선에게 "괜찮아지실거에요" 위로하는 마상우. 하트와 "존경하거든요"하죠. (+ ㅋㅋ 이건 해석여부에 따라 다를 것 같죠 ㅋㅋ 하트를 붙인 존경인지, 존경을 가장한 하트인지ㅋㅋㅋ)


  정선은 바이크 삼촌에게 김치 싸다주고 아저씨가 묻자 "지금은 혼자 행복해지는 것부터 해보려고요"하죠.




# 각자의 길로 가는 정선과 성준


  VIP의 모친상에 가는 정선. 멀리서 성준과 마주치죠. 눈 오는 거리, 각자의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두 사람. "애초에 당신을 만나지않으면 더 나았을까, 근데 그건 아니더라고.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었어."말하는 정선. 성준은 좋았던 기억만 간직하라고 고마웠다고 합니다.


  잘 지내라하고 헤어지는 두 사람. 각자의 길로 가는 모습.




+ 이렇게 끝났군요. 정선이 뭐하지않아도 자신의 미움이 없어진게 자동 복수 된것으로 보였죠. 

+ 성준이 후회하는 사실만으로도 자동 복수 성공이죠?

+ 또 유리가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알아버린 것이 자동 복수같았죠? 지난 회에 정선이 쓰러지자 성준이 달려가던 걸 지켜봐야했던 처지도, 그리고 성준에게 자신의 위치는 슬픔을 상기시키는 사람이라 느끼게 된 것 등이요. 사랑하던 성준이 말없이 변한 모습도 유리에게 고통이었겠죠.


+또 마지막회 제목은 '누군가의 끝 누군가의 시작'이었는데요. 정선은 미움을 버리고 새로운 시작의 길로 걸어갔죠, 그렇다면 끝을 본 누군가는 성준일까하고 생각하게되는데요. 마지막 장면, 정선과 반대 길로 간 성준은 다른 길로 간게 아니라는 생각도 하게되더라고요. 정선이 나아갔다면 성준이 미래가 아닌 과거를 후회하고 곱씹으면서 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혹은 유리-성준 관계의 끝을 의미하는거였을까요? 

혹 '끝'이란 말을 보니, 정선이 미로의 끝을 봤던 것이 떠오르는데요. 정선은 성준이 숨기고 있던 그 끝을 본 후 미움을 접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모습이었잖아요. 그 의미일까요?

혹은 유리의 '온'유리로의 끝 인 의미도 있을까요? 


+그러고보면 유리는 온유리에서 하유리로 또 다른 욕망을 따라 변모. 정선도 미움을 딛고 강해진 모습으로 성장했다면, 성준의 마지막은 과거를 향하는 모습만 보였네요. 필름도 또. 마지막 장면에서도 오던 길을 돌아가는 방향으로 향했던것같고...?



+ 정선-성준이 좋았던 과거 모습 회상장면은 너무 슬프더라고요ㅠㅠ ...


+ 마상우와 정선이 설마 다른 감정 생기는걸까 기대했는데 우선 싱글로 사는 정선이 보였죠ㅋㅋ

+ 여하튼 마상우는 가십에 관심많은 신입직원에게 자기가 들었던 말 고대로 해주면서 혼내죠ㅋㅋ 


+ 이번 회 시작에 연령등급에 손잡는 모습이....스포인가? 하고 정선-성준 재결합인가하고 생각도 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고...


+ 스캔들때문에 미나가 퇴직을 미루자 잘됐다하는 이대리. 미나가 집에 오자 남편은 시상식 열어서 우수사원상을 만들어주죠. 그러면서 남편은 "자기 좀만 더 고생하면 안될까? 나 육아휴직 신청한다고 말했어"하고요. 미나는 셋째를 출산하죠ㅋㅋ


+ 정선-성준이 서로에게 사실을 숨겼던 걸로 틈이 생겨버렸는데요. 현아는 차진호와 진실 말하기로 하죠. 그러다가 차진호는 대학때까지100킬로였다는걸 까죠ㅋㅋ

+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살게되는 것도 나옵니다. 동료가 결혼하지말고 동거하고 살라하죠ㅋㅋㅋ


+ 마지막회 엔딩장면 ost : Everything Goes By - 클랑(KLANG)  가사 : 어쩜 우리 사랑은 했을까 함께 했던 날이 스쳐간 사람같아. 한 때 내가 전부라 믿었던 세상은 한 발 멀리서 보니 새장같아. 여름 날 소나길 만난 듯 해. 젖었던 내 맘도 마른 듯 해. everything gose by 괜찮아 이젠 미움따위엔 내어줄 마음이 없어 난 웃어볼래 사랑도 그래 나에게 떠나자 나약했던 난 이젠 없어 더 나아갈래 

+ 정선의 마지막 마음이 담겨있는 듯 하죠?




+ 마지막회 촬영 장소 : 정선 여행한 폭포 촬영지=연천 재인폭포, 그리고 연천 호로구루 천국의계단, 연천 전곡근린공원(?) 기찻길 : 용산 한강로3가 (나의 아저씨, 블랙독, 달리는 조사관 등 촬영지)


+ 마지막회 방송하고, 1월 6일부터 vip후속작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방영(한석규, 이성경,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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