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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에프알
정규 리그 초, 인하대와 홍익대 경기. 박빙이 예상되었던 지난 강팀간의 경기 결과는 3:1 홍익대 패. 총 스코어는 96:82로 분위기는 한 팀에게 쏠렸다. 기존 활약하던 홍익대 주포들의 공은 막히고 범실로 이어졌다,새 감독, 새 세터로 리그 시작한 홍익대 배구부. 이 모습이 대학리그 팬들의 눈에 아직 새로운 것처럼, 팀도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듯 했다. 리그 초반, 시즌 준비해온 강도가 경기에서 보일 듯 했던 상위 타팀에 비교해, 홍익대는 ‘글쎄...’ 혹은 ‘아직....’이었다. 하지만 대학 리그 말, 어느새 상위팀들을 하나 둘 씩 꺾으며 부지런하게 승점을 쌓던 이 팀은,세상에, 없는 서포터즈도 모르게, 누가 예상도 못하게 정규 리그 우승팀이 되었다. 2014 대학배구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을 치루던 ..
'베이컨토마토 치즈 버거 하나요' 외치면 준비되었던 빵이 톡, 그 위 서랍에서 기다리던 패티, 이미 구워진 베이컨, 썰린 토마토, 양상추, 준비된 소스 등이 차곡차곡 멈춤 없이 쌓인다.프로배구 신인 선수 드래프트 현장, 식 초반, 1라운드 지명도 참 빨랐다. 마치 준비된 수순처럼 프로구단들은 머뭇거림 없이 바로바로 선수들을 지명해갔다. 드래프트 전, 이미 각 팀끼리 대화가 있었을까? 1라운드는 어느새 포장되어 손님 앞에 나온 패스트푸드점의 버거처럼 '패스트'하게 마무리되었다. 드래프트의 지명순서는 한국전력 - OK저축은행 - LIG손해보험 - 우리카드 -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 - 삼성화재 순이었고, 2라운드부터는 역순지명.차례대로 성균관대 오재성 리베로, 인하대 센터 박원빈, 성균관대 세터 노재욱, 성..
같은 파도가 치더라도, 모든 지점에 같은 세기의 물살이 들이치진 않는다. 14-15 프로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린 홀에도 파도가 쳤다. 누군가에게 그 파도는 몸 깊숙히 밀려오는 것이었으며 어떤 이에게는 절벽아래로 바라보는 먼 것이었던 듯하다. 같은 바다에서 다른 물살을 맞고 있는 세 척의 배처럼, 드래프트가 열린 한 장소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할 듯한 세 부류의 사람들이 담겼다.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드래프트가 이루어지는 청담 리베라 베르사유홀 캐스터와 해설은 '일'을 시작한다.상황을 쪼개어 설명하며,연관 내용을 덧붙인다. 이 한 척의 배는 파도와 조금 떨어져있다. 그리고 어떤 배는 파도에 온전히 담겼다. 지명을 기다리는 학생선수들 또 세번째, 드래프트 결..
서울, 한강 옆에서 열린 드래프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11일, 충청남도 천안에서부터 꾸역꾸역 팀을 마중하러 나온 그들(?)이 있었다. 파랑 스냅백에 사시사철 유니폼을 새 하얀피부위에 걸친 그들. 하의실종패션에 드러나는 하얀다리때문은 아니지만, 그 앙증맞은 팔다리를 붙잡고 납치해서 방에 가둬놓고 싶은, 그들을 서울에서 만났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마스코트, 몰리가 서울로 신인 선수들을 마중나와있었다. 찬찬히 홀을 살피고 테이블에 누워 기다리던 작은 몰리들, 결국 현대구단의 이 아기몰리들이 가서 안긴 곳은, 세 선수의 손이었다. 한양대 3학년 이승원 선수(187cm, 세터), 경희대 진성태 선수(198cm, 센터) 그리고 영생고 3학년 소인섭 선수(197cm, 라이트/센터) 이 세 선수의 ..
삼성동의 한 박람회장. 지나가는 차안에서도 보이는 1층 전면 유리문, 그 위에 커다란 스티커가 일정한 간격으로 붙어있었다. 날짜는 없지만 S Fair 'COMING SOON' 이라는 문구로 행사를 알리고 있는 스티커.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아마 아직 먼 전시회. 그 S행사는 좀 더 기다려야 식의 그림이 보이리라. 9월 11일 청담 리베라 호텔의 한 홀에서 프로배구 14-15 시즌 드래프트가 열렸다. 각 구단마다 선수를 충전했고, 구단의 새 시즌 그림이 다시 그려졌다. 학생선수들, 학부모들, 관계자들 등 이 홀에서 실제 걸어나온 사람들 외에도, 중계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 곳에 들르거나 또는 소식으로 들르게되었던 관계자, 배구팬들도 드래프트 현장의 이야기에 들어갔다 나오며, 드래프트 홀 출구의, 기다리면 ..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두 학교가 담기는데요. 이번 14-15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한양대 그리고 성균관대 배구부의 세터 두명이 담겼습니다. 지난 8월 광주에서 열렸던 국제 대학 배구 대회에 한국 대학 대표로 선발되었던 두 선수 보이는데요. 성균관대 노재욱, 한양대 이승원 세터입니다.세터들은 두번째 바운드에 공격하는 방법 만드는데요. 그 두번째 물수제비 만드는 이승원 노재욱 선수라며 무리수로 정리했습니다. 사진은 한양대 배구부 선수들이 경기 전 모인 모습이고요. 이런 한양대 배구부의 세터는 블로커 눈길 받는 위, 한양대의 이승원 세터. 또 경기 앞둔 팀 의식 시간,성균관대 배구부의 주장 표식 단 노재욱 세터도 보이는데요 주장 겸 세터는 이렇게 선수..
성균관대 배구부가 경기 스토리 그려내던 그 캔버스, 캔버스 위에서 그림 만들며 뛰는 그들 담았습니다. 아래 구도현 오재성 배인호 정진규 정수용 선수 등이 보입니다.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찜질방 같던 체육관,연습하는 선수들 살피는눈은 살아있는 성균관대 김상우 감독 연습중의성균관대 이원중 세터는 공 뾰옹 올리고요 요렇게 주먹 뭉치기로요해봅시다할 듯 세트 시작 성균관대 배구부 나는 짜파게티 요리사.JPG 할 것 같은 정진규 선수--; 붕대 돌돌성균관대 센터 외치고요 정수용 선수 요렇게 위로 공 받아서요 ㅋㅋㅋ왠지 심판판정시간?_? 느낌의 상대보는 오재성 선수요ㅋㅋ 에이 왜이래 표정?_? 벤치에서도 주먹뭉치기하는 성균관대 배구부요 엄청 높은 연결 시작점이요 구도현 선..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리그 강팀 매치참 열나던 체육관에서도이렇게 뭉치면서 환호하던성균관대 배구부의 두 선수 담겼는데요. 블락으로 벽 만드는성균관대 이시우 선수와 요기 또 블락 열심히 뛰어오른 성균관대 노재욱 선수 담았습니다^.^ 공이 퍽 성균관대 4학년이고 드래프트 앞둔 3번 노재욱 선수는 요렇게 어려운 공 가까스로 세트해내던 모습도 보았고요 아구 주장은 힘들고 세터도 힘들다 땀닦기요 성균관대 노재욱 선수 상대 블로커 선수들 앞에서 야무지게 올라가는 토스 보았고요 노재욱 선수 상대 블로커 눈 앞따라올테면 따라와바--; 토스 중인 노재욱 선수 손끝 힘 보이고요 네트 왼쪽으로 간 공에 달려가 토스 만드는 성균관대 노재욱 세터도 보았습니다 요렇게 감독님 코치님 바라..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요렇게 인하대 체육관에서 항상 손 뭉치는 그 배구부, 또 다시 손 뭉치기 긴장감 살살 풍기기 시작했고요. 인하대 작은 한 선수가 뒤에서 날아오르고 있었는데요인하대 박광희 선수! 해설에 따르면 리베로 포지션이었다고 하는데요인하대 레프트 자리에서 리시브하고 시간차 공격 많이 보이고 있는 박광희 선수는 춘계대회에서 부상당한 인하대 황두연 선수의 자리를 채우고 있었고요. 사진은 황두연 선수의 리시브 그림자 블락도 잘 따라가며 쏠쏠한 박광희 선수요 음 잘하는군.jpg 사진이욬ㅋ 인하대 박광희 선수 머리카락과 테이핑과 땀 닦는 모습에 5번 선수 플레이도 함께 그려지고요ㅋ 또 경기에서 교체되며 다시 하나 둘 활약하는 인하대 4번 선수는 팀에 기 불어넣..
지난 여름의 시작, 대학 정규리그에서 6연승을 달리던 성균관대 배구부의 시합에서는 '스누피'한 어떤 대학배구 선수가 보였는데요. 보일듯이 말듯이 길쭉한 눈이 궁금한 게 있을 때면 까만 점이 되고, 또 긴 코 끝에서 숨 나올 것 같은 코까지, 스누피 닮아있는 모습의 선수가 아래 보입니다. 성균관대 공격하는 3학년 김병욱 선수 담겼습니다.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헉헉힘들어도 득점했으니 기분좋게 빠이팅 모이러가자규 성균관대 김병욱 선수 김병욱 선수의 세트 시작하는 서브를 기다리는 시간은요길쭉한 눈으로 상대를 보면서요 어디보자.jpg 자자올리고 올리고하는 까만 눈이요ㅋㅋ 성균관대 김병욱 선수 요런 스누피한 김병욱 선수는 코트에서 뛰어다닐 때는 입밖에 안보입니다.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