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송준호 (28)
퍼블릭에프알
2012/2013 시즌의 농협v리그 마지막 라운드 초반, 짧은 기간내 풀세트 게임을 두경기 연이어 보여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플레이오프 행을 확정짓기 위해서인지 이 전 라운드에서의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는 듯 했습니다. 어둑어둑한 대기라인 안에서, 유니폼 번호 숨기고 경기 지켜보는 문성민, 가스파리니, 박종영, 임동규 선수 등의 모습은 진기했다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반대로 이전에 길게 대기하던 선수들이 코트에서 책임지며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이에 더해 코트 안과 밖이 평소 눈에 익은 모습과는 거꾸로라서 희안하게 미묘한 괴리감같은 걸 홀로 느끼기도 했는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거꾸로 뒤짚힌 세상을 본 것 처럼 다른 관중들에게도 낯설고 신기하고 더 보고싶은 등의 느낌을 ..
2012/2013 시즌에 처음 프로배구리그에서 뛰게 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한 선수입니다. 홍익대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송준호 선수인데요. 대학배구부 3학년으로 주전뛰는 모습을 먼저 본 후 프로팀 경기때 대기하는 모습 보는 게 처음엔 어색했지만, 이제는 대기하는 모습 많이 봐서인지 얼마전 스타팅 멤버로 선 경기를 보니 다시 뛰는 모습이 어색하고, 신기하고, 이상하고, 새로웠는데요. 여전히 스윙이 빠르고 짧은 만큼 반대로 볼에 도약하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져, 뭔가 아름답고 우아한 동작으로 보이는 송준호 선수의 서브구나 스파이크구나 느꼈지만 이 포스팅에는 경기중 사진이 없으니^^;... 덧붙이면, 평소 경기장에서 보이는 모습은 팀에서 현재 가장 어린 선수, 그리고 무거운 짐 바리바리 메고 웃으면서 팬..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서 젊음~의 태양을 마시며, 보석보다 찬란한 무지개가 살고있는 언덕너머의 희망을 향해 가기위해 잠에서 깨고 있는 듯한 현대 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젊은 그대들을 포스팅합니다--; 젊은 그대~ 잠깨어오라~ 아~(피쳐링 김수철--;)하면서 씁니다.2012/2013 농협v리그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임진석, 조근호 선수의 프로 데뷔를 볼 수 있었고, 또 이 날도 강선구 선수는 서브에이스 보여주며 마음 졸이던 관중들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나저나 삼성화재전에서 임진석, 조근호 두 선수를 첫 출장시킨 하종화 감독님은 우와. 삼국지 세번 이상 읽지 않으셨을까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임진석 선수는 그 전 경기에서 출전하려고 나가다가 세트마무리되어 돌아 들어오는 모..
2011-2012 드래프트로 1년전에 1라운드 4순위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선수가 된 최민호 선수와, 2012- 2013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유니폼을 입게 된 송준호 선수의 사진을 모아 포스팅 합니다. 호&호, 두 선수 모두 홍익대에서 대학 선수 생활을 했다는 공통점 또한 있고요. 웃을때 눈이 쳐지며 친근한 인상이 만들어진다는 공통점을 또 찾았습니다ㅋㅋ 두 선수 모두 드랲된지 아직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벤치에서 코트 바라보는 모습이 많아서.. 코트 위에 서있을 때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선수라는 점도 비슷했습니다. 여하튼 홍익대 선후배 관계라 그런지 프로로 처음 체육관에 서던 송준호 선수가 이것저것 최민호 선수에게 물어보는 모..
2012년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 대학부 배구 준결승 초반 경기 사진들입니다. 세종시를 대표해서 출전한 홍익대와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거쳐 뛴 경기대의 경기였습니다. 아래 김민규, 고현성, 김준영, 송희채, 이민규, 조근호, 박진우, 조재영, 송준호, 송명근, 김재권, 정성현, 김규민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고요. 경기스케치 1은 다음 링크 ( http://publicfr.tistory.com/178 ) 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 날 경기 결과는 3:1로 경기대가 승리하여 경기대는 결승 진출, 세종시는 동메달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는 약 40일 전 이야기^0^....클 투 더 릭홍익대 김민규 선수공 어디갔어 .jpg송희채 선수의 공격과 블롴그리고 가로막기 한 선수는 아래 있는데요가로막기 성공하고 ..
위 파일들 속에서 죽다 살아나서 결국 홍익대와 경기대 배구부가 대구에서 전국체전 준결승 경기 치룬 사진을 업로드 합니다. 위 사진 한장한장 손수 정성들였는데 수고했다며 아래버튼 톡! 눌러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ㅠ 이러면서.... 그리하여 경기 전 준비시간과 1, 2세트 때의 모습인데도 두 포스팅에 나눠서합니다. 지난 사진들이라 주제별로 묶기도 곤란하여 그냥 경기 스케치 사진 모음이 되었구요. 여튼 이 날 경기는 포인트 한점한점 천천히 점수판을 채웠으며, 흔들리는 팀은 바로 뒤쳐지는, 그렇기에 관람하기엔 신나던 경기였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덧붙여 각 학교를 응원하는 관중들도 목소리를 내며 경기장의 소리를 채웠는데, 재영오빠와 민규오빠를 외치며 듣고 있으면 혀뿌리 뽑히겄다 할 듯이 홍익대 배구부를 응원하던..
2012 전국체전 남자대학부 준결승 전날 체육관이 빌 때까지 한참 기다린 후, 해가 져도 연습하던 홍익대 배구부였습니다. 신진식 감독님또한 직접 공을 던지고 자세를 보여가며 선수들을 코칭하는 듯 했습니다. 사실 대학배구 이야기를 좀 '비-보도'스럽게 편집하려고 가벼운 말투로 글을 쓰는 방향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학생 선수들이 쉬지않고 반복되는 훈련으로, 표정까지 고통스러워하며 땀 흘리는데.... 일반인이 배구를 보는 가벼운 관점으로 포스팅을 해도 되는지 죄책감까지 느꼈던 연습시간 관찰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신진식 감독님과 홍익대 리베로 정성현 선수가 리시브자세 관련한 훈련 중인 모양새의 사진입니다. 한참동안이나 어려운 자세로 훈련하던 정성현 선수였습니다. 클릭클릭^0^ 코트 가운데에서 선..
단양 챔피언 결정전 둘째날, 2012년 10월 4일.. (약 25일 전^^;)에 찍은 홍익대 배구부 선수들 담긴 사진 정리하고 작업해 모아 올립니다. 홍익대 3윙ㅋ(단양 경기 사진에서 가장 많이 보였던) 구본탁, 송준호, 김준영 선수가 활약하던 순간이 담긴 몇 장이 있는 포스팅이 될 듯합니다. 송준호 선수는 3학년인데 이번에 얼리로 드랲참여해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가 되었고요. 구본탁 선수도 대전중앙고 졸업한 3학년 선수고, 김준영 선수는 189cm지만 매울 듯한 1학년 선수입니다. 단양은 역시 어두운 문화센터를 저에게 선물하셨고요. 그래서 사진 WB는 들락날락합니다. 이해해주세요^^; 이 때는 주니어 대표로 김재권 선수 참석해서 볼 수 없었고요. 음 또 이 날 구본탁 선수 장난스러운 표정에 꽂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