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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에프알
코트 바라보고 있으면 선수들도 그렇겠지만 관중들 또한 공 움직임에 자연스레 집중하고 있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관객으로 앉아있으면 공을 모아 정리하는 선수들에 들려있는 공무더기로 시선이 가는데요. 다음은 경기 전 연습시간에 공을 한아름 갖고있는 공부자, 대학배구 선수들의 사진입니다.클 투^0^더 릭공 넘치게 품고 인하대 조진구 선수요 공 한 6, 7개쯤 들고왔을 듯한 조진구 선수ㅋ연습 중 공 얼른 운반하는 공부자 성균관대 노재욱 선수.공 여섯개ㅋ연습하면서 땀 뻘 흘리며 공 다섯개 들고 가는 경기대 송희채 선수송희채 선수 공들은 뭔가 안정적여보여요ㅋ다른 선수들 연습하는 거 구경하며 공 5개 들고 인하대 황두연 선수 걷고 있습니다.공 장사할 것 같은 홍익대 김준영 선수요^0^공부자 홍익대 구본탁 선수요8개 ..
2012 전국체전 남자대학부 준결승 전날 체육관이 빌 때까지 한참 기다린 후, 해가 져도 연습하던 홍익대 배구부였습니다. 신진식 감독님또한 직접 공을 던지고 자세를 보여가며 선수들을 코칭하는 듯 했습니다. 사실 대학배구 이야기를 좀 '비-보도'스럽게 편집하려고 가벼운 말투로 글을 쓰는 방향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학생 선수들이 쉬지않고 반복되는 훈련으로, 표정까지 고통스러워하며 땀 흘리는데.... 일반인이 배구를 보는 가벼운 관점으로 포스팅을 해도 되는지 죄책감까지 느꼈던 연습시간 관찰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신진식 감독님과 홍익대 리베로 정성현 선수가 리시브자세 관련한 훈련 중인 모양새의 사진입니다. 한참동안이나 어려운 자세로 훈련하던 정성현 선수였습니다. 클릭클릭^0^ 코트 가운데에서 선..
2012년 단양에서 열린 대학배구 추계 챔피언 결정전에서 크레용! Crayon(= Crazy on)ㅋ하게 만드는 경기대 배구부 선수 사진을 정리하고~ 작업하여 모아 올립니다. 스포츠에서의 수액ㅋ(고로쇠 수액 말고 swag)은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생각하고 그 자연스런 swag의 가치를 높게 보는 입장입니다. 그렇기에 스포츠 분야 이외의 것들 즉, 매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설정되거나 만들어진 모습과 비교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운동 경기라는 것에는 자본 냄새 혹은 꾸며진 냄새가 거의 가셔진 real swag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 더욱 이 작업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욱이 자신의 팀에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열중하는 모습의 경기대 배구부이기..
단양 챔피언 결정전 둘째날, 2012년 10월 4일.. (약 25일 전^^;)에 찍은 홍익대 배구부 선수들 담긴 사진 정리하고 작업해 모아 올립니다. 홍익대 3윙ㅋ(단양 경기 사진에서 가장 많이 보였던) 구본탁, 송준호, 김준영 선수가 활약하던 순간이 담긴 몇 장이 있는 포스팅이 될 듯합니다. 송준호 선수는 3학년인데 이번에 얼리로 드랲참여해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가 되었고요. 구본탁 선수도 대전중앙고 졸업한 3학년 선수고, 김준영 선수는 189cm지만 매울 듯한 1학년 선수입니다. 단양은 역시 어두운 문화센터를 저에게 선물하셨고요. 그래서 사진 WB는 들락날락합니다. 이해해주세요^^; 이 때는 주니어 대표로 김재권 선수 참석해서 볼 수 없었고요. 음 또 이 날 구본탁 선수 장난스러운 표정에 꽂혀..
이번 해에만 유니폼 싣고 비행기 여섯번은 탄 듯한 경기대 송명근 선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포스팅합니다. 지난 대학배구 추계리그에서는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중이었기에 볼 수 없었던 송명근 선수였습니다. 런던 올림픽 남자 대표팀으로, 그리고 AVC 대표팀으로, 올해 이곳 저곳에서 이름 빠질 데 없던 대학 선수 중 한 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0월 중순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 경기장에 이란 냄새를 풍기며 (응?) 등장한 송명근 선수는 여전히 까맣고 예쁜 피부로 눈에 단번에 띄었습니다.ㅋ 여기에 덧붙여 조명설계 요구 성능이 높았던 천마체육관이었기에 확연하게 배경과 색감이 맞아서 꼭 예전에 좋아하던 한 형광올드스쿨 흑형화보의 느낌을 떠올릴 수 있었고 그리하여 사진찍는 입장에서 셔..
매 득점 모이던 성균관대 배구부단양에서 열린 2012 대학배구 추계 챔피언 결정전 중, 리얼로 챔피언이 결정되던 경기의 초반 사진 몇장입니다. 성균관대 배구부에게는 이번 해 마지막시합이었어서 그런지, 승리를 향한 투지가 지난 경기들에서 봤던 모습과는 다른 팀을 만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투지에서 나오는 분위기는 시합 중 문화센터 경기장을 압도한다는 느낌이었고, 투지에서 나오는 집중력이 그동안 세트 후반에서나 볼 수 있던 수비력을 전체 경기로 확장되도록 만들지 않았나 생각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실책을 최소화시켜야 하는 결승전에서 우세를 점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투지는 기합하는 모양새로 느낀 것 뿐 아니라. 득점 후 세레머니하던 성대 선수들의 동공에 불꽃이 새파랗게 번쩍번쩍 하던 것으로도 기억하고 ..
2012년 마지막의 대학배구경기가 될 듯한 전국체전 결승시합이 10월 1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있었습니다. 전국체전은 10개 대학팀이 출전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루어져서, 결승에서는 충남, 홍익대와의 시합을 이기고 올라온 경기대학교와 중부, 목포, 경남과기대를 꺾고 온 인하대학교가 붙었습니다. 다음 사진들은 네트 가까이서 전쟁 일어나듯이 집중용 아드레날린 끌어올려지는 1초가 지나가는 순간들입니다. 경기장 울리는 펑과 뻥 그 중간 소리--;를 내는 볼소리가 나는 시원한 순간인데요. 특히 이 날 경기에서 송명근, 황두연, 김태현, 공재학, 송희채 선수의 공은 아이고. 시원했습니다. 더욱이, 보면 경이로와지는, 날카롭고 빠른 공이 상대편 코트에 내리꽂히는 시점에는 입이 절로 벌어졌고요. 재기..
2012 대학배구 추계리그에서 성균관대 배구부가 챔피언이 되었고, 성균관대 팀에서 세터 역할을 했던 곽명우 선수가 추계리그 세터상을 수여받았습니다. 하지만 우승팀 세터에게 그냥 던져주는 상이라고 하기에는 상의 가치가 너무 작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여름 전대배 종합 선수권에서 인하대와 성균관대의 준결승 경기를 성균관대가 승리하며 마무리 한 이후에도, 감독님에게 따로 코칭을 받던 곽명우 선수를 본 적 있었습니다. 아직 관객들이 다 일어서지 않은 체육관, 즉 오픈된 장소에서 코칭을 받는 것을 보고 살짝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잘 따르던 학생 선수를 보며 인간성에 대한 기대를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일것입니다. 이후 추계리그 초반, 병에 걸려 온 모양새로 낯빛이 꺼멓..
2012 대학배구 추계 챔피언 결정전에 KBS n 스포츠 신입 박지영 아나운서가 일하러 왔습니다. 사실 누군지도 모르는데 인터뷰하는 모습 아름다와서ㅋ 걍 셔터 눌러대고 집에와서 검색하여 이름 알게되었습니다. kbs n 아나운서 블로그에서 정보들을 얻었습니다. ( 다음 링크에 가면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알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bsnann/70143000154 ). 미스코리아 경험이 있는 아나운서였습니다. 여하튼 참 아름다와서 카메라가 자꾸 가게 되는데 찍으면서 어찌나 신나던지.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이 왜 모터쇼도 좋아하시는지 부분 이해가 가려고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인터뷰하는 데 조명 안주고 그늘에서 찍어서 어두운 점입니다.ㅠ 마지막으로 외모도 물론이고, 역시 신입 ..
2012년도 삼성화재배 대학배구 추계 예선전에서 전광인 선수가 사람 차별하는 참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ㅋ 배구 선수들 다들 서로 그러듯이, 경기장에서 전광인 선수도 같은 성균관대 선수들이 역할 잘 해주면 격려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 1년차 후배와 2년차 후배에게 깨알같이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쓰게 되었습니다.^전광인 선수는 성균관대 1학년 김병욱 선수가 강서브를 시도하거나 공격함에 성공뿐 아니라 실패했을 때도 계속 격려 했는데, 저에게는 후계자(ㅋ) 잘 키우는 것처럼 비추는 저 그림이 경기장에서 좋아보였습니다. 반면, 2학년 구도현 선수가 역할 잘 해주면 굉장히 과격하게 격려해주는 모양새를 많이 보였습니다. 그 모습들 또한 참 신나보였습니다. 한 편에서는 자상한 선배같아 보이고 다른 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