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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에프알
에어컨이 겨울잠 자다가 띠링 깨서전쟁하자는듯 올라가는 온도x습도와대치하는 시기,무서운 장마철 시즌...🌧🌪을 앞에 둔 6월의 끝이에요 2024년의 반이벌써 지나가버리다니 하다가 지난 2024 상반기 동안의영화관람생활을 돌아보고10개 영화를 꼽아서추천이라고 늘어놓아보는 포스팅입니다.😊 배경은문명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서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가... 액션..영화! 분장과 CG만 봐도 미쳤는데촬영도 ...게다가 이야기랑 결말도 미친 영화였어요 나탈리포트만, 줄리안무어, 찰스멜튼 출연.토드 헤인즈 감독. 다양한 각도로, 다양한 욕망으로영화 속 사건을 바라보게 되고어떤 이해들을 얻게 되면서,끔찍하고 이해가고 안타깝고다양한 감정이 오가게 하는 영화였어요. 갑자기 발생한 추락사유력한..
영화 수록된 노래 정리한 포스팅이에요 영화 에서는 생명의 위협에도 멈추지 않고 평화를 노래하는 것에 생을 맡긴 듯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영화관 스피커로 듣는 기타 소리나 목소리도 짜릿했지만 레게 노래 아래에 깔려있던 역사, 철학, 시대 정신뿐 아니라 밥말리 개인의 삶과 음악의 관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시켜주기도 했고요. 한국어 자막으로 번역되어 시처럼 다가오는 가사들이 영화의 스토리에 따라 가득 감동을 담고있었어요. 영화 속에서 밥 말리 역은 영국 출신 배우 킹슬리 벤아디르라고 하는데 (한국 미디어가 좋아하는 얼굴 모습이 내내 화면을 채웠...이 아니라) 킹슬리 벤아디르는 바비의 켄 중에 한명, 디플 시크릿 인베이젼 빌런, 원 나잇인 마이애미의 말콤x 등을 연기했다고 해요. 아래에 영..
2023년에 감명 깊게 관람한, 영화관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운을 남겼던 영화들이 무엇이었는지 정리하며 지난 한 해의 영화생활을 깜지해보는 포스팅이에요! 2023 영화 대상 뽑기.... (...) 시간 ! 순위를 정리해보려고 하는데 생각을 다시 해볼 때마다 순위가 자꾸 바뀌게 되어 거짓인지 진실인지 모르게되는 순위가 되어버... 리지만 사적으로 감명깊게 본 영화들을 순서 상관없이 나열해보면, 괴물, 나폴레옹, 오펜하이머, 애스터로이드 시티, 3000년의 기다림, 더 퍼스트 슬램덩크, 유랑의 달, 파문, 애프터 썬, 더 웨일, 인어공주, 플래시,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가여운 것들, 라이스 보이 슬립스, 슬픔의 삼각형, 비밀의 언덕, 강변의 무코리타, 거미집,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결말 해석 간단 설명리뷰 포스팅이에요 ! (주의 : 영화 관람하신 분들만 ...!) 🚂 관점에 전환되는 이야기구조? 영화 괴물은 초반엔 엄마(안도 사쿠라 분)의 관점에서 필름을 따라가게 하다가, 이해 가지 않던 호리(나가야마 에이타 분)선생님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이후에는 숨겨져 있던 아들 미나토(쿠로카와 소야 분)의 진짜 이야기가 풀려나오는 구성의 영화였죠! 🚂 외면x오해x갈등 - 인지의 한계 감지하는 관객 인물 각자의 사연이 지닌 복잡성을 소외시키거나 외면하거나 한 채 표면만을 각자의 관점대로 오해석해 갈등과 긴장이 더욱 부풀어지는데요, 영화는 이런 이야기 구조를 통과해가며 관객이 직접 오해와 이해의 단계를 거치게 해서 스스로가 가진 인지의 한계 또한 감지케 한 채 그 ..
2023년의 두 번째 추위가 왔습니다. 벌써 다음 해와 이어지는 연 끝의 기온이 됐는데요. So, 2023 연말 결산하며 이번 해 감명 깊게, 또 재밌게 관람한 한국 영화를 고르고 정리한 포스팅 입니다! 쉽지 않은 꼽아내기였.... (대외비.. 비공식 작전 ..도 재밌게 봤고요) 💫 2023 한국영화 추천 💫 스타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하는데요 모든 배우들이 감초같은 순간을 빚어내면서 태어난 캐릭터들 모두가 생생해서 재밌는 영화💝 코믹 묻힌 인간적인 이야기와 직관하듯 실감나는 경기 장면에 실화 바탕으로 감동까지 주는 영화 💝 당연한 것들이 당연치 않았던 잊고 있던 그 시절로 데려가 심장을 뛰게 하는 거장의 밀당 영화💝 💝 배우 김서형의 낯선 페르소나💝 💝💝 💝 유쾌하고 ..
영화 가 한국에서도 개봉했습니다. 아래 키리에의 노래 ost 듣기가사 정리와 영화 간단리뷰 포스팅이에요. 영화 는 첫 인상엔 거부감이 드는 장면이 있었지만, 결말을 안 뒤 포커스를 바꿔 재관람할 때 감동이 컸어요. 영화는 어떤 상실이 일어날지 전혀 알지 못했던 미래와 과거 두 시간대에 관객을 놓아두고, '키리에'란 이름으로 인해 연결되고 또 분리되는 두 서사를 동시에 걸어가게 하는데요. 관객을 상실의 앞과 또 뒤인 두 시점에 놓고 나아가는 영화로 인해 결국엔 두 배로 짙은 현시의 상실을 만나게 하는데, 더불어 이미 '노래'가 되어 불려지고 있던 이야기로 인해 사실 '회고'를 통해 그려졌다는 정서를 실감하게 할 때 더 짙게 남는 작품이었어요. 그렇게 결국 상실감의 루프를 돌게 되는 듯한 영화의 정서적 플롯..
영화 미리 본 후기-정보-공유-리뷰 포스팅이에요! # 거장x엠마스톤, 유니크x웃김x아름다움! 베네치아 영화제 최고수상작인 이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거장의 신작)섹션에서 개봉 전 소개되었습니다. 영화 더페이버릿, 랍스터 등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배우 엠마스톤, 윌럼데포, 마크러팔로 이름만으로도 이미 어텐션이 충분했겠지만요. 영화 에는, 어떤 면에선 고전처럼 익숙히 녹아오지만 절대로 평이하지 않은 비주얼과 음악-사운드, 연기 등의 합으로 아름답게 구현된 '현실적 초현실'의 세계를 체험하면서 기괴하리만치 순수한 주인공 벨라벡스터(엠마스톤)에 어느 순간 매혹 당한채 따라가, 모험하며 웃고 또 발견할 수 있던 이야기가 있었어요. 짧게 말하면 유니크x웃김x아름다움! 의 영화. 인간을 그리는 지혜가 깔려있기도 ..
영화 제목 뜻과 결말 해석-리뷰-정보 포스팅입니다. (주의! 영화 내용 포함되어있으니 시청하신 분들만!) # 제목 뜻? 여러가지 해석을 할 수 있는데요 a. 우선 플라워킬링문의 원제는 Killers of the Flower Moon 이라고 합니다. 5월의 보름달을 Flower moon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그래서 제목이 5월의 킬러들이라는 뜻도 되는데요. 사건이 벌어진 5월이기도 하고, 꽃이 만발하는 풍성-풍요의 뜻을 품고있는 5월이라서 주인공 오세이지부족이 오일 기적으로 가장 부유해진 시기의, 부를 따라온 흐름으로 인한 파괴를 그렸다는 의미도 품고 있는 것 같고요. b. 또 영화의 가장 마지막 장면에는 초원 위에 원을 그리며 도는 다채로운 컬러의 인디언들을 보여줍니다. 이는 마치 동그란 달의 모양이 되..
영화 속 노래-ost-BGM 가사-듣기와 정리하는 포스팅이에요! 영화의 전반과 후반과 중반의 어떤 음악에 낭만틱 고독이 숨겨져있던 것 같아요(?) 온갖 악조건을 뚫고 걸작을 완성하려는 영화감독의 싸움을 그린 영화 이 개봉했는데요! 70년대 촬영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블랙코미디이었어요. 거미줄처럼 저마다의 방향으로 뻗어지는 캐릭터 각각의 드라이브가 그려지는데 그 충돌과 합으로부터 나오는 앙상블의 즐거움이 생생한 영화였고요. 사운드트랙도 그 라이브한 재미중의 하나였죠! 영화 속에서 익살스럽게 울리기도 하고 절묘하게 씬의 분위기 셋업하던 기타-건반-드럼과 금관악기의 사운드를 만날 수 있었어요. 음악감독은 모그라고 합니다. 아래 속에 사용된 노래-가사 장면별 정리합니다! 1. 타이틀 오프닝 낙엽골목씬 노래? -..
밀수 ost(노래-음악) 정보 장면별로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2023 여름방학, 시원한 한국 영화들이 개봉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에어컨이 얼려주는 영화관에서 영화 속에 들어가 시원한 바다를 휘젓고 다닐 수 있었어요. 는 특히 '70년대'의 바다 안팍이 배경이었는데요. 그 배경을 귀를 통해서도 들려줬습니다. 영화를 6070년대 한국가요, 6070대중가요가 채우면서 중년층 이상 관객에게는 반갑거나 회상하게도, 또 지금 청년관객들에겐 낯설고 먼 그 시절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다가오게 했어요. 지금의 "뉴진스의 하입보이요" 같이, 그 시대 그 시절 과거에서 함께 또 쉽게 듣고 불렀던 가요들이었을까요? (하지만 꽤 한국적인?) 아마 그 시절을 채웠던 레전드 신중현의 기타소리가 스피커에 가득히 울리면서 상영관에도 그 ..